전북도교육청은 도내 특성화고 전문교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산업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특성화고 전문교과 교사들에게 산업계의 현장경험과 최근 정보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는 도내 7개 특성화고 전문교과 교사 28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아이지를 비롯한 도내 5개 산업체에서 현장업무와 업무수행방법, 기술 등에 관한 교육 등 산업수요에 맞는 실무중심 교육을 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를 바탕으로 앞으로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도 보다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산업체에서 원하는 기술과 정보들을 보다 효과
우석대학교(총장 김응권)는 여름방학을 맞아 전북과 전남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014 하계 영어캠프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영어캠프는 이날부터 3주간 전주시와 정읍시, 진안군, 전북 수자원공사, 전남 수자원공사 등 5개 지역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370여명의 초·중학생이 참가하게 된다. 참가 학생들은 캠프 입소기간 동안 원어민 강사와 함께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실생활에서 쓰이는 영어를 배우고, 과학과 사회, 미술 등의 전공 수업과 클럽활동, 이벤트 등도 영어로 진행하게 된다. 서동석 우석대 평생교육원장은 “우리대학에서 실시하는 영어캠프는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면서 아이들이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경쟁력 있는 인재
조숙진 전주비전대학교 교수가 제19회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여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8일 비전대에 따르면 조 교수는 지난 24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진행된 ‘제19회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그간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의 촉진을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조 교수는 전주YWCA와 전주시여성단체협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그간 각종 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여성과 청소년, 다문화 가정 및 탈북자들을 위한 정책 개발과 봉사에 임해 왔다. 조 교수는 “여성의 섬세함으로 우리 지역 사회를 따뜻하게 변화시키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만이 전북에 이어져 온 가난의 대물림을 끊을
전북교육문화회관(관장 송일섭)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여름방학 초·중학생 문화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에는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49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게 되며, 학생들은 매일 3시간씩 도자기공예와 한지공예, 가야금, 바둑, 바이올린, 학생요가 등 개설된 18개 강좌 중 자신이 원하는 강좌에 참여하게 된다. 전북교육문화회관은 학생들의 규칙적인 생활습관 형성과 소질 및 적성 계발 등을 위해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무료 문화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송일섭 관장은 “공모를 통해 전문성과 실력 있는 강사들을 위촉하고 수요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문화교실 프로
올해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도교육청이 이를 대비하기 위한 ‘모의면접 캠프’를 개최한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 전주우림중학교에서 열리는 ‘제3회 모의면접 캠프에는 도내 고3 수험생 400여명이 참가해 실전대비 면접훈련을 받게 된다. 이번 모의면접 캠프에는 입학사정관 41명과 교사 65명 등 총 106명의 면접관들이 참여해 총 21개의 면접실에서 실전과 같은 모의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캠프에 참가하는 수험생들은 사전에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토대로 2대1 면접을 받게 되며, 면접관들은 이들에게 각각 15분씩 심층질문과 인성과 성장 잠재력 등에 관한 질문을 할 예정이다.
김제중학교(교장 강일영) 하키부가 20년 만에 전국대회를 제패했다. 28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김제중 하키부는 최근 강원도에서 열린 ‘제15회 한국 중·고연맹 회장기 전국하키대회’ 결승에서 서울 신암중을 4:2로 대파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올해로 창단 47년째를 맞이한 김제중 하키부가 지난 199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거둬들인 전국대회 우승이다. 이 대회에서 이민혁 학생(3학년)은 최우수 선수상을 차지했으며, 양성우 학생(3학년)은 득점상을 거머쥐었다. 또 이 학교 김태현 교사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비인기 종목인 필드하키는 선수 모집과 운영에 어려움이 많
전북도교육청은 공모를 거쳐 오는 9월 1일 임용예정인 교육지원청 교육장 1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장 공모에는 현직 초등교장 3명과 중등교장 1명, 전문직 2명 등 총 6명이 지원했으며, 공개 검증과 현장평가, 서류 및 면접심사 등을 거쳐 김효순 전주영어체험학습센터 원장을 교육장 임용후보자로 낙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서류 및 면접 심사에서는 다양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육장공모심사위원회를 통해 직무수행능력과 전문성, 책임감, 교육청 경영철학 등을 검증하고 심사했다”면서 “임지는 정기인사 요인과 후보자의 교육경력 등을 고려해 오는 8월 정기인사 때 발표할 예정&
이리여자고등학교(교장 박순열)에 재학중인 1~2학년 학생 30여명이 진로진학과 입시정보 획득을 위해 전주교육대학교(총장 유광찬)를 방문했다. 25일 전주교대에 따르면 이리여고 학생들은 대학탐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주교대를 방문했으며, 대학측으로부터 학교 소개와 학과 안내, 교육과정, 장학제도 및 복지혜택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 전주교대 교직원의 안내에 따라 캠퍼스 곳곳을 견학하고, 미래의 대학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다양한 입시 정보를 획득했다. 김태규 전주교대 학생처장은 “이번 탐방이 이리여고 학생들의 꿈을 설계하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리여고의 우수 인재들이 복지와 장학제도가 풍부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
전북도교육청이 방학을 맞아 그간 직장생활과 자녀양육 등으로 심신이 지친 도내 학부모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부모 50쌍을 대상으로 한 ‘행복으로 가는 부부힐링 아카데미’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부부간 갈등과 문제점 등을 파악해 서로의 정서적인 안정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부부치료사인 이혜수 강사(HD행복연구소 교육팀장)가 특강에 나선다. 강연의 주제는 ‘화목한 가정 만들기 실천’과 ‘부부간의 신뢰감 회복’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학부모 모두가 가정생활의 행복과
전북지역 14개 시·군 교육장들이 주요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14개 시군 교육장과 본청 국·과장 등은 오는 31일부터 1박 2일 간의 워크숍을 개최하고,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설립 등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서울교육청 김남희 장학사가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협력방안’을 주제로 기조발제하며, 서울 금천구청 박은숙 팀장과 노원구청 서정화 팀장이 실제 운영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금천구청과 노원구청은 지난 2012년 서울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직업체험 일터 목록 관리 ▲직장인으로 구성된 진로교육 멘터 육성 ▲상설 직업체험 프
수많은 학생들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꼬박 100일이 경과한 가운데, 전국 각 시·도교육감들이 정부에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을 비롯한 전국의 교육감들로 구성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23일 서울에서 첫 회의를 갖고 지방교육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 장휘국 광주교육감을 협의회장에, 조희연 서울교육감과 김복만 울산교육감을 각각 부회장에 선출하는 등 새 임원단도 구성했다. 전국 교육감들은 이날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을 시도교육감이 판단하게 할 것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촉구 등 3가지 사항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 협의회는 특히 “세월호 침몰 참사의 진
군산제일고등학교가 제27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단체상과 개인상을 잇따라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24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김성관·임성현·홍승환·홍태민 등 군산제일고 2학년생 4명으로 구성된 ‘창조’팀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단체상(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이 학생들은 또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담은 각자의 발명품을 출품해 개인상도 휩쓸었다. 먼저 국자와 뜰채의 기능을 하나로 합친 ‘뜰채국자’를 발병한 홍태민 군과 옷걸이의 옆 부분을 열고 닫을 수 있어 바지와 모자도 걸 수 있는 ‘편리한 옷걸이’를 발명한 임성현 군은 각각 동상인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