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9일 사교육 걱정 없는 교육환경을 조성과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강화 등을 위해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공동대표 송인수·윤지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앞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바람직한 교육활동에 관한 다양한 정보 공유 ▲자녀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 지원 ▲보유하고 있는 정보의 공유와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키로 약속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입시위주의 학습이나 선행학습의 폐해에 대해 학부모교육을 실시해 학부모의 건강한 교육관을 확립하고, 올바른 진로교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사교육부담을 경감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아이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보여주
전북도교육청은 예산편성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제2기 전북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현재 전북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거나 전북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자 및 임직원 등이며, 총 32명을 모집한다. 단 도교육청 소속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 등 예산사업의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모집기한 내에 전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도교육청 예산과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위원후보자 선정결과는 다음달 초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도교육청의 ‘예
전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제17회 전북도교육감배 초·중학생 수영대회’가 오는 11일 전북체육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초등1~2학년부와 3~4학년부, 초등부, 중등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선수 400여명 출전해 도내 최강 수영팀을 가리게 된다. 경기는 시·군교육지원청별 대항으로 치러지며, 종합우승팀과 준우승팀, 종합3위 팀, 부문별 최우수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대회를 통해 수영 영재 조기발굴과 저변확대는 물론,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근태기자 gtk@
우석대학교(총장 김응권)는 9일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과 새만금 관련 협력 및 공동발전 도모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만금사업단 홍보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병국 청장과 김응권 총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 측은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새만금개발 사업에 대한 대외홍보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고, 새만금 지역 레저·관광·문화·생태 공간 조성을 위한 아이템 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다. 또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위한 인재양성과 교육훈련, 민간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 협력 등 새만금 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김응권 총장은 이날 “이번 교류협약을 통해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9일 도내 강소기업인 ㈜아시아(대표이사 오인섭)와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대학본관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호인 총장과 오인섭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앞으로 학생 인턴십과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공동연구개발 및 상호 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 등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호인 총장은 “대학이 지금까지 축적해 온 산학협력의 경험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아시아 강점들이 어우러져, 양 기관과 지역사회의 상승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오인섭 대표이사는 “생산 중심인 중소기업으로 연구개발에 아쉬움을 항상 느껴왔다&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최근 전교조전임자 복귀 문제를 두고 교육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향후 마찰이 예상된다. 도내 일각에서는 전북도교육청이 이 같은 마찰로 인해 교육관련 특별교부세를 비롯한 예산상의 불이익을 받아,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도내 학생들에게 미치는 것 아니냐 하는 우려마저 제기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7일, 지난달 열린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에 따라 법외노조가 된 전교조의 전임자 복직 요구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불응해온 전북교육청에 직무 이행 명령을 발동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교원복무에 관한 사무’가 기관위임 국가사무인 만큼, 복직명령을 해야 하는 전북교육감이 교육부장관의 지도·감독 권한에 따른 요구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지방자치법
전북도교육청이 학생인권조례 제정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다음달부터 ‘학생인권 옹호관제도’를 운영한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인권교육과 인권 침해에 대한 조사와 구제활동 등을 펼칠 학생인권교육센터 전문인력이 8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외부 전문가와 장학사, 파견교사 등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9명의 학생인권 관련 전문인력들은 앞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학생인권교육과 인권침해에 대한 조사와 구제, 상담 등을 전담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인권 우호적인 학교 만들기를 위해 이와는 별도로 초·중 장학사와 파견교사 등 4명을 학생인권교육센터에 배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문 인력 충원을 통해 학교 현장의 각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2기 출범준비위원회(이하 출범준비위)는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행복한 아침맞이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출범준비위가 지난 선거기간 동안 김승환 교육감이 강조해온 ‘아침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 공약을 이행해, 인간관계 속에서 배움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된 것이다. 출범준비위는 이를 위해 먼저 감시와 통제의 성격이 강한 등굣길 ‘교문지도’를 따뜻한 ‘교문맞이’로 바꿔 교사와 학생 간의 친밀감을 높일 계획이다. 출범준비위 관계자는 “아침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히 등교시간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는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자동차 기술과 실습 교육에 관련한 산학협동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이번 MOU를 통해 비전대 자동차과 학생들은 학교 내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차량과 각종 첨단시스템에 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배울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전주비전대는 오는 9월부터 메르세데스-벤츠의 자동차 및 시스템 기본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전문 테크니션 양성 프로그램인 AMT(Automotive Mechatronic Traineeship)의 우선 참여권을 제공한다. 또 선별된 우수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지원과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 탐방, 취업 추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전북대학교는 스페인중남미학과에 재직중인 정동섭 교수가 번역·출간한 ‘스페인 문학의 사회사’(도서출판 나남)가 대한민국학술원이 선정한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총 1천6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의 명저로 손꼽히는 이 책은 중세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스페인 문학을 총정리 한 것으로, 정 교수가 3년에 걸쳐 모두 번역해 총 5권의 책으로 완성했다. 원서는 카를로스 블랑코 아기나가 교수(미국 캘리포니아대)와 훌리오 로드리게스 푸에르톨라스 교수(스페인 마드리드 주립대) 등 3명이 저술했으며, 스페인 문학사를 형성한 역사와 사회적 요인을 마르크스주의적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한편 역자인 정동섭 교수는
전주교육대학교(총장 유광찬)에 발전기금 기탁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8일 전주교대에 따르면 이 대학 8회 졸업생인 김기천 도원그린산업 회장과 김대경 퇴직교수가 지난 7일 대학을 방문해 각각 500만원과 1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김기천 회장은 현재 전주교대 총동창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졸업생들의 모교에 대한 관심과 동문 화합을 유도하며 대학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또 김대경 퇴직교수는 지난 30년간 전주교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유능한 초등교사를 양성하여 초등교육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다. 이들은 이날 기탁식에서 “모교가 나날이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해 초등교육 발전에 이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의 역사와 대외 위상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홍보·역사전시실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전북대는 7일 서거석 총장과 이태영 박물관장 등 대학 주요 관계자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역사전시실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북대 박물관 안에 들어선 전시실은 기존에 전시됐던 학교의 역사와 함께 그간 대학의 발전과정과 실질적 성과까지 살펴볼 수 있는 홍보전시실로 기능이 확대됐다. 또 대학 기본 현황에서부터 대학의 현재 성과, 대학 특성화 사업 최대 지원금 수주 등 우수 지표 및 통계 등도 함께 전시돼 대학 교육·연구·국제 경쟁력과 세계 수준의 연구 시설, 변화하고 있는 캠퍼스의 모습까지 한 눈에 살펴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