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각층에서 '좌편향' 교과서를 수정하라는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교육부는 교과서에 대한 수정 요구는 총 257건이 접수됐다고 23일 밝혔다.그 중 주요 사항을 정리했다.◇국방부 ▲'전두환 정부는 권력을 동원한 강압 정치를 하였다'→'전두환 정부는 일부 친북적 좌파 활동을 차단하는 여러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제주 4ㆍ3사건' →'대규모 좌익세력의 무장폭동 진압 과정 속에 주동세력의 선동에 속은 양민들도 다수 희생된 사건' ▲'이승만 정부는 남북분단 상황을 이용해 독재정권을 유지했다' →'이승만 정부는 공산주의 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했다' ▲'이승만 정권의 독재화'→'자유민주주의체제를 확립시킨 이승만 대통령' ▲'헌법 위에 존재하는 대통령' &ra
근·현대사 교과서에 대한 수정 의견이 국방부, 통일부, 대한상의 등 각계에서 총 257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과학기술부는 23일 교과서에 대한 수정 의견 257건이 접수돼 국사편찬위원회에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교과서 수정 의견은 금성출판사가 10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천재교육과 중앙교육이 뒤를 이었다.교과서 개정 요구는 전두환 군사정권에 대한 부정적시각을 완화하는 내용을 완화하거나, 북한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을 강조하는 내용이 주로 담겼다.국방부는 '전두환 정부는 권력을 동원한 강압정치를 했다'는 금성출판사 교과서 내용을 "전두환 정부는 민주와 민족을 내세운 일부 친북적 좌파의 활동을 차단하는 여러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수정하라고 요구했다.또 통일부는 '햇볕정
호원대 자동차기계공학부가 주관하고 군산대 전북자동차 포럼이 후원하는 ‘2008 신진 리더를 위한 워크숍’이 오는 30일 오후 2시 새만금 군산 물류 전시관 2층 컨퍼런스 홀에서 열린다.군산 자동차 산업 활성화와 신진 리더를 위한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한국 자동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 방안 모색’. 이날 워크숍은 GM대우차 이성삼 대외정책본부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호원대 유환신 교수(자동차기계공학부)의 사회로 도내 7개 대학 자동차 관련 전문가와 자동차 특성화 고교인 서울 자동차 고교 교장 등이 참여해 국내 미래형자동차 개발에 대한 핵심 인력양성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신정관기자 jkpen@
2009학년도 수능시험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수능은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매년 수능 난이도에 가장 많이 반영된 9월모의평가의 난이도가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기 때문이다.또 수능이 점수제로 전환됨에 따라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고난도 문항 출제는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그렇다면 각 영역에서 고난이도 문항의 유형은 어떤 것일까.21일 유웨이중앙교육에 따르면 언어영역은 어휘·어법 문제 중 1~2문항 정도가 매우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시행된 모의고사에서 쓰기 뒤에 출제되는 어휘·어법 단독 문항과 읽기 제재에서 출제되는 어휘·어법 문항 중에 반드시 고난도 문항이 섞여서 출제됐다.게다가 9월모
제9회 전라북도 교육감배 시군대항 교직원 체육대회가 지난 20일 전북대 체육관 및 테니스장에서 열렸다.시군대항으로 치뤄진 이번 대회에서 테니스 경기 우승은 초등 중등 전문직부 모두 전주교육청이 차지한 것을 비롯, 준우승은 남원 김제 순창교육청이 각각 차지했다.또 배드민턴 경기 우승은 고창과 군산교육청이 준우승은 정읍과 남원교육청이 나눠 가졌다.특별상으로는 감투상에 박희열(중산초) 남중태(월명중) 인기상에 김용성(만경중) 김정자(김제여고) 선수가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김종규(전일고) 김영기(무장초) 선수에게 돌아갔다.한편 이날 전문직부 테니스 선수로 출전한 최규호 교육감은 김기천 교육연수원장과 한 조로 출전했지만 아깝게 결승 도전의 기회를 갖지 못했다./신정관기자 jkpe
완주 봉동초(교장 서명래)가 관내 거주하는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해 발명교실을 개관했다.도 교육청으로부터 9천300만원을 지원받아 문을 연 이 발명교실은 총면적 200㎡에 발명공작실, 창의창안실, 발명자료실, 운영실 및 작품 전시대 등의 시설 및 실습기자재 48점, 기계공구류 42점, 공작공구류 707점, 시청각기자재 24점 등을 구비하고 있다.앞으로 발명교실에서는 발명영재학생을 대상으로 연중 100시간 이상의 심도 있는 발명교육이 이뤄지며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서 교장은 “발명교실 개관으로 국가와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가기 위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우수한 꼬마 에디슨들의 활발한 활약이 기대된다&rd
도내 주요 대학의 수시 2학기 신입생 모집 인원 및 경쟁률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전주대가 지난 19일 2009학년도 수시2학기 1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천254명 모집에 2천628명이 지원해 평균 2.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번 수시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대체의학대학 물리치료학과로 7명 모집에 126명이 지원해 1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또 방사선학과가 7명 모집에 73명이 지원해 10.4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다음달 14일부터 17일까지 수시 2학기 원서접수를 받는 전북대는 이번 전형에서 모두 2천74명의 신입생을 선발키로 확정했다.이는 지난해 수시 2학기 모집 인원에 비해 250명이 늘어난 것으로 2009학년도 전체 모집 인원의 46.5%%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북대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최근 시행한 두뇌한국 인력양성사업(BK21 사업) 2단계 평가 결과 4개 사업단이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18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 의학전문대학원의 ‘21세기형 의과학인력양성사업단’(단장 김선희 교수)이 서울대를 비롯, 이화여대, 부산대, 경북대, 충남대, 건국대, 경희대, 인하대 등 8개 대학 중 전국단위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또한 공과대학의 ‘차세대 에너지 소재소자 사업단’(단장 한윤봉 교수)은 지역단위 5개 사업단 중 종합평가 1위를 차지했고, 인문대 ‘전통 생활문화원형구축 및 응용기획 전문가 육성 사업단’(단장 함한희 교수)과 공과대학 ‘나노정보재료사업팀
전북도 교육청은 18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농산어촌 출신 전주교대 재학생 32명에게 각각 100만원 상당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이날 장학금을 받은 32명은 지난 2006년부터 성적이 우수한 농산어촌 학생가운데 도 교육감의 추천으로 전주교대에 입학한 학생들이다.최규호 교육감은 “앞으로 예비교사로서 재학하는 동안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신장함은 물론, 교사로서의 전문성과 덕망을 쌓아 장차 농산어촌 지역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 제도는 지난 2005년‘전라북도교육감의 전주교육대학교 입학생 추천 및 장학금 지급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도 교육청이 추천한 학생의 학자금(4년 800만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전북 엘리트 체육의 요람인 전북체육고가 다음달 10일 전남에서 열리는 제89회 전국체전에서 이름값을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87회와 88회 대회에서 금메달을 고작 1개씩 획득하는 데 그친 전북체고는 올 해 7개를 목표로 화려한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17일 도 교육청과 도 체육회 등에 따르면 전북체고는 올 전국체전에서 육상과 수영, 역도, 펜싱, 태권도 등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우선 육상 단거리 100m에 출전하는 김지은과 도약(7종)에 나서는 여은아는 금메달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또 수영의 정현지(접영 50m)와 조아라(배영 50m), 역도 78kg급 인상 김유라 역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이밖에 펜싱과 태권도에서도 금메달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체육회와 교육당국이 분석하고 있
오는 11월 13일에 실시되는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도내에서 모두 1만7천801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올 원서 접수인원은 지난해보다 706명(3.81%) 감소한 수치며, 이는 주로 재수생 수가 감소 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학력별 지원현황을 보면 졸업예정자가 15,608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0.2% 감소했고, 졸업자는 1,866명, 검정고시 및 기타학력인정자가 327명으로 각각 25.4%, 9.1% 감소했다.원서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도 교육청은 각 학교에 심층면접 등 2학기 수시 모집에 철저히 대비하고,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신정관기자 jkpen@
대학 전임강사 제도가 폐지돼 '교수ㆍ부교수ㆍ조교수' 3단계로 단순화되며, 대학의 인사권 재정운영 등에 대한 자율권이 대폭 확대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대학자율화 2단계 1차추진과제'를 확정 발표했다.대학자율화 2단계 1차추진과제는 45개 과제로 이뤄졌으며, 지난 7월24일 발표된 내용 중 7개 과제가 수정ㆍ보완됐다.우선 명칭을 '준교수'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했던 전임강사의 제도는 폐지되며 '교수ㆍ부교수ㆍ조교수’의 3단계로 단순화된다.또 교원 신규채용시 공고기간은 합리적인 최소기간을 법령으로 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수용해 최소 15일 이상의 기간을 학칙으로 정해 운영하도록 했다.국내 대학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의 경우 정부가 입학정원을 관리하는 의료인·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