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과 국제방송교류재단이 공동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 ‘씨름, 분단을 넘어 세계를 잇다’가 제53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TV 스페셜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이번 작품은 201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최초로 남북 공동 등재된 씨름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총 6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다.1부는 씨름의 역사와 전승문화, 세계의 맨손경기와 씨름의 특징, 스포츠로 거듭난 현대 씨름 등을 다루고 있다.2부는 남북한 씨름의 비교, 세시풍속·생활체육 등 공동체문화로서의 씨름, 세계로
┃코로나 19로 한적해진 오수시장오수면(獒樹面)은 전라북도 임실군에 위치한 면으로, 임실군의 최남단 중산간지의 전형적인 농업면입니다.지리적 접근성이 좋아 상업 중심지로 자리 매김해 해온 곳이기도 한데요. 오수시장 나들이와 먹거리를 맛보고, 오수 천변의 벚꽃을 보고자 오수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19로 주말 낮인데도 불구하고 시장은 텅 비어있습니다.아무래도 연세 드신 분들이 많이 거주하고 계셔서 요즘 같은 때에는 외출을 삼가고 있어서겠죠.저도 시장통에서 구경도 하고 군것질도 하고 싶었지만 아직 시기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전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음에도 불구, 외국으로부터 우리나라가 모범 방역국이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20여명의 다른나라 국가 원수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했으며, 적절하고 차분한 방역에는 우리 의료진들의 헌신적 봉사와 내각을 진두지휘한 정세균 국무총리의 역할이 컸다는 평이다.또 국내에선 전북도(송하진 지사)가 코로나19 사태를 초기부터 막았고 특히 대구 지역이 확산될 때는 전북에서 대구 환자들을 치료하기도 했다.기초자치단체로는 전주시(김승수 시장)가 연일 전국적 이슈를 만들어냈다.재난지원금, 착한임대료, 해고없는
전주시가 지난 2월 조촌동 항공대대 인근에 공공청사를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청사에는 전주시 농업부서와 관련 기관, 맑은물 사업본부 등이 들어가고 420여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돼 있다.시는 이를 통해 농업인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과 도도동 등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하지만 전주시의회는 이같은 공공청사 건립을 논의도 없이 일방 발표한데 대해 불쾌감을 표시하며 견제론을 내세우고 있다.앞으로 사업추진 과정에서 순탄치 만은 않다는 것을 예고해 준다./편집자주 ▲ 도도동 공공청사...2024년완공 목표전주시가 전주항공대
21대 국회의원 총선을 통해 전북 지역구 선량 10명이 선출됐다.20대 국회에 이어 21대 국회에도 계속 활동하게 되는 2명의 현역의원을 포함해 총 10명의 지역구 의원이 전북 발전을 주도하게 된다.본지는 전북의 향후 4년을 이끌어갈, 21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을 만나 그들의 목표와 각오 그리고 선거기간의 어려움 등을 들어봤다./편집자주도내 더불어민주당 후보 중 유일하게 현역 재선이 되는 안호영 당선자는 아직도 얼굴이 ‘까맣게’ 타 있었다.선거기간 동안 전북 면적의 거의 1/3을 차지하는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구를
전주시가 ‘해고 없는 도시’를 목표로 한 고용유지대책을 추진하는 것은 코로나19로 예상되는 고용절벽에서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해내겠다는 의미다.한 마디로 ‘해고 없는 전주’는 시민들이 어떠한 경제위기에 직면하더라도 당장 먹고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해고 걱정하지 않는 환경만들기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세계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대부분의 국가에서 사람과 물류의 이동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이동 제한은 소비 위축으로 이어져 실물경제에 큰 충격을 주고, 소비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에 대한 공모가 진행된다.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은 전통공연예술 소재 발굴과 레퍼토리 다양화를 위한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 자유 과제 공모’를 진행한다.5월 6일까지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는 소재 선택은 자유로우며 자료수집 및 조사 중심의 연구과제와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한 시연과제로 나눠 진행된다.각 과제당 2건 내외 과제를 선정,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지난 2007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 둑제(전쟁의 승리를 기원하며 지냈던 제사) 복원으로 시작된 &lsqu
농업환경 변화를 반영한 간척지 농업기반 조성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지난달 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 신설된 간척지농업연구팀이 그것이다.전북지역의 새만금간척지 대규모 조사료 생산시스템 현장실증 연구는 대상지로 부안군 관광레저용지 450ha를 선정했다.부안군 조사료 생산 영농법인과 협업을 통해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이처럼 간척지농업연구팀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간척지 농업 기반을 조성하고 다양한 활용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조직이다.특히 세계 곡물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고품질의 식량을 안정적으로 생산, 수
전북문화관광재단은 도내 중견예술인 대상 포트폴리오 제작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예술인복지증진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창작활동 중인 50~60대 중견작가의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0 중견예술인 포트폴리오 제작지원사업’을 공모한다.신청기간은 20일부터 24일까지 이메일 및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지원대상은 도내에서 20년 이상 활동하고 현재 창작활동 중인 50~60대 중견작가다.지원내용은 활동시기별 대표작, 작가프로필, 작가노트 등의 활동경력을 체계화해 정리할 수 있도록 포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020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및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 우리가락 우리마당 선정단체를 발표했다.우선 공연장상주단체는 총 5억7,600만원의 예산에 9팀이 최종 선정됐다.전주는 덕진예술회관 타악연희원 아퀴(6,000만원), 한국전통문화전당 두 댄스 무용단(6,500만원), 한벽공연장 강명선현대무용단(6,000만원) 등 3팀이다.정읍은 정읍사예술회관 전북발레시어터(6,300만원), 김제는 김제문화예술회관 드림필(6,300만원), 완주는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6,000만원), 고창은 고창문
늦은 밤 속이 출출하고 뭔가 먹고 싶은데 너무 기름진 게 싫다면 족발이 제격이다.그래서 족발을 야식의 제왕이라고 부른다.족발은 오랜 시간 사람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음식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부담 없이 즐기면서도 건강에 좋은 식품이다.특히 강력한 중독성을 바탕으로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는 별미로, 술안주뿐만 아니라 가족 외식이나 커플 데이트 메뉴로도 제격이다.이 때문에 족발을 전문으로 맛집을 자처하는 곳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지만 미식가들의 입맛을 다 사로잡을 수는 없다.이러한 때에 수년째 한자리에서 손님들이 원하는 최
4.15 총선을 통해 전북 정치의 무게중심이 민주당으로 이동했다.지난 20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국민의당의 광풍이 휩쓸었다면 이번에는 민주당 광풍이 재연됐다.민주당 광풍과 함께 전북 정치의 주축도 새로 변했다.가장 큰 변화는 다선 정치인의 부재 그리고 '재선 그룹'의 전면 등장이다.10명의 지역구 당선자 중 무려 6명이 재선이다.이들 6명의 재선이 앞으로 전북 정치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당장 차기 전북도당위원장 문제부터 관심이 집중된다.민주당 일당 중심이 되면서 문재인 정부-민주당 전북도당이 핫라인을 구축해, 전북
봄이 빠르게 지나가는 요즘, 아직은 코로나19로 인해 나들이가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여기저기 피어나는 봄꽃들에 마음은 설레지만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상황이다 보니 랜선으로 즐기는 꽃놀이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오늘은 전주에서도 봄 향기 물씬 풍기는 곳으로 랜선꽃놀이를 떠나볼까 합니다.전주대 캠퍼스안에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작지만 아름다운 도심 속 정원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바로 개교 55주년을 맞이해서 전주대 교수연구동 뒤편 황무지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성을 해 일명 을 조성하게 된 것인데요.이곳에 노란
한국 소설 문학사의 큰 빛인 전주 출신 소설가 이정환 문학전집 10권이 발간됐다.1970년 ‘월간문학’을 통해 등단한 지 50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한 것이다.데뷔 후 10여 년간에 걸쳐 ‘까치방’, ‘샛강’, ‘유리별대합실’, ‘뱀춤’, ‘겨울나비’, ‘너구리’, ‘부부’ 등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창작열을 불태웠다.이정환은 ‘사형수 소설가’,
코로나19가 일상을 뒤흔들고 있다.‘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평범한 일상이 송두리째 변화된 것이다.코로나19가 대한민국을 강타한 지 네 달여가 지났다.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하면서 전국은 비상상황에 돌입했고, 다행스럽게 최근 들어 확진환자 발생건수가 줄어들면서 안도의 한숨이 나오기도 한다.하지만 아직까지도 안심 단계로 여길 수 없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언제든지 확진환자가 대거 발생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이다.코로나19는 대한민국의 일상을 변화시켰다.최근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는 코로나1
# 서곡초 투표소 젊은층 많이 띄어전주 서곡초등학교의 투표소에는 이날 오후 2시께 45m의 줄이 형성된 가운데 유달리 20대 젊은층들이 눈에 많이 띄어 이번 투표율이 올라갈 것으로 어느 정도 예측돼.대학생 이모씨(21)는 “선거공보물을 꼼꼼히 챙겨봤다”며 “맘에 쏙 드는 후보가 없었지만 그렇다고 투표참여를 않는 것은 아닌 것 같아 투표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해.이어 직장인 박모씨(27)는 “코로나19로 나라와 국민들이 힘들어 하는 시점에서 투표라도 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들었다&r
진안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전춘성 후보가 절반 이상의 유권자 표심을 사로잡으며 당선인으로 확정됐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진안군수 전춘성 당선인은 51.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자로 최종 결정됐다. 이날 오후 10시 20분 현재 개표율이 99.98% 진행된 가운데 전 당선인은 1만7,454표 중 8,954표(51.3%)를 획득하며 진안군수로 확정됐다. 전 당선인은 2위인 무소속 이충국 후보와 454표 차이를 기록하는 등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다. 전 당선인은 " 하루속히 진안을 하나로 단결해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실시된 전주시 마선거구 보궐선거(시의원)에서 민생당 채영병 후보가 무소속 이수홍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채영병 후보는 시의원 다섯 번째 도전만에 당선됐다.채 후보는 전라북도 척수장애인협회 후원회장, 전주시 그룹홈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총선특별취재반
4.15 전북 총선에서 최대 화제를 모은 당선자는 무소속 이용호 후보(남원임실순창)다.이용호 후보는 호남을 휩쓴 민주당 광풍에서, 민주당과 겨룬 후보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다.이 후보가 “선거가 끝나면 민주당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한 만큼, 민주당이 무소속 복당 불가 입장을 그대로 고수할 지 주목된다.이용호 후보는 이번 총선 기간 내내 민주당 이강래 후보와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돼 왔다.이 후보는 지난 4년간 지역을 샅샅이 훑어 왔다.또 의정활동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평이다.특히 이용호 후보가 무소속
사랑하고 존경하는 남원·임실·순창 시·군민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여러분께 큰절 올린 그 마음 깊이 새기고 제대로 일하겠습니다.우리 지역 선거에 관심 가져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오늘의 승리는 결코 저만의 승리가 아닙니다.위대한 민심의 승리입니다.지역발전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시·군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입니다.우리 지역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려는 현명한 선택의 결과입니다.선거 과정에서 약속드렸던 것처럼, 시·군민 여러분의 뜻에 따라 민주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