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주공 통합법안(한국토지주택공사법)이 지난달 30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통합작업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하지만 통합조직 양분을 놓고 전북과 경남 등 두 유치 당사자들간 입장 차가 커, 결론도출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전북과 경남의 입장은.전북과 경남 모두 통합조직 본사유치를 원하고 있다.하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보면 양측의 입장은 상당한 거리가 있다.전북은 통합조직을 100으로 볼 때 20:80카드를 그리고 경남은 50:50(40:60도 가능)카드를 제시했다. 우선 전북의 20:80카드는 본사를 전북에 유치하는 대신에 사업부서 80을 경남에 양보하겠다는 안이다.본사 포함 20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수뇌부만을 유치한다는 뜻이다.실제 20은 사장(CEO)과 기획조정실, 홍보실, 경영관
전북도가 토공주공 통합본사 유치에 사활을 걸기로 했다.특히 도는 통합본사를 포함한 조직(인원)규모 20%를 마지노선으로 제시하면서까지 본사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천명, 정부와 경남도를 압박했다. 김완주 지사는 이날 지사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혁신도시 건설의 원래 취지가 낙후지역 탈피인 만큼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인 전북에 본사를 줘야 한다”고 통합본사 유치당위성을 강조하면서 “사즉생(死卽生)이라는 각오로 통합본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어 김 지사는 “그 동안 정치권과 함께 통합법안 통과 반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이제 법안이 통과된 만큼 전략을 바꿔 통합본사가 전북에 오도록 정치권 및 비상대책위원회화
전북도가 기상관측기관에 포함돼 행정안전부 기상관측공동활용구축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기상청은 지난달 30일 27개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관측기관 합동 워크숍’을 갖고 전북을 비롯해 충북, 충남, 경남, 제주, 한국철도공사 등 6개 기관을 국가기상관측자료 표준화 및 공동활용체계 시범구축사업 추진기관으로 선정했다.이번 기상관측기관 선정은 2008년 말 현재 27개 관측기관의 기상관측시설 중 46%만이 기상청으로 관측자료를 송신하면서 기상관측의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진단에 따른 것. 관측기관 선정에 따라 기상관측장비 및 기상관측자료의 공동활용 효율성을 높여 기상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복리증진 도모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추진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총예산
제87회 어린이날과 어린이주간을 맞이해 도내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전북도는 어린이회관 잔디밭에서 오전 10시부터 식전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어린이들이 흥미로운 놀거리를 즐기는 신명 나는 축제의 한 마당이 펼쳐진다.또 김완주 지사는 정읍제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87회 어린이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기념메시지와 어린이날 유공 도지사표창을 전수할 계획이다.이어 이날 오후에는 도내 아동복지시설을 방문 위문하고, 아동학대예방캠페인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도는 5월의 아동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실제 11일 오후2시에는 삼성문화회관 건지아트홀에서 입양의날 기념식, 16일 오전 10시30분엔 전주오거리문화광
저탄소녹색성장에 대한 주요정책을 심의 관장해 나갈 ‘전북도 녹색성장위원회’가 1일 공식 출범했다.전북녹색성장위원회는 각계의 전문가, 기업인, 시민단체, 행정 등 다양한 계층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학계, 언론계, 종교계 대표 등이 자문단으로 참여해 총 60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출범식에서 녹색성장위원회는 이경옥 행정부지사와 김택수 전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장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해 나가기로 결정했다.위원회는 앞으로 분기별 정기회의를 개최해 녹색성장 정책 및 녹색산업의 육성, 교육․홍보 등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위원회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녹색성장산업분과’, ‘기후변화에너지분과’, ‘녹색생활지속발전분과’ 등
전북도가 네덜란드의 선진 식품산업 배우기에 나선다.전북도·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재)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성공조건’을 주제로 한 한국·네덜란드 공동심포지엄이 국내외 식품산업 관계자 및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날 심포지엄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에 네덜란드 푸드밸리의 성공사례를 적용하고 교류협력을 강화함은 물론 네덜란드 식품기업들의 투자유치 계기를 마련키 위한 것이다.심포지엄에서는 농식품부가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개요 및 운영방안에 대하여 설명하고 나면 이어 네덜란드 푸드밸리 관계자들이 ‘식품과학의 파급효과’, ‘식품산업의 R&D파트너로
쌀소득보전직접지불금(이하 쌀직불금)을 부당하게 수령(신청포함)한 3급 이상 고위공직자 11명 중에 전북도 소속 공무원이 1명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1일 정부와 전북도에 따르면 2005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쌀직불금 수령자 130만3천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부당수령자는 전체의 1.5% 수준인 1만9천242명으로 나타났다.이중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자진신고한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5만7천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부당수령자는 자진신고자의 4.3%에 해당하는 2천452명인 것으로 밝혀졌다.부당수령을 한 3급 이상 고위 공직자는 방송통신위원회 김모씨, 경기도교육청 도모씨, 통일부 부이사관 김모씨, 달성군수 이모씨 등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 공무원 한 명이 포함돼 있다.도 소속
전북도가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에 지나치게 소극적인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는 도가 올 본예산에 기후변화종합계획수립(거래소 유치논리를 포함시킬 수 있음) 용역비로 2억 원을 확보해 놓고도 4개월 이상 지난 현재까지도 용역에 착수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특히 거래소 유치 시 지방세수 증가 및 지역 이미지 업그레이드 등의 효과가 기대되는데도 도는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 향후 미 유치에 따른 책임공방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다.1일 도에 따르면 2005년 교토의정서 발효 이후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탄소배출권 확보경쟁이 본격화됨으로 인해 참가국들은(미국도 참여 예정) 탄소배출권거래소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온실가스 배출권리를 거래하는 탄소배출권거래소는 기후변화 협약에 따라 기업별로 온실가스 배출 허용량이 할당되면
토공주공 통합법률안(한국토지주택공사법)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통합작업이 급 물살을 타게 됐다.이는 통합의 근거가 되는 통합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함에 따라 그간 통합작업에 속도가 붙지 않았지만 이날 법안통과와 함께 통합관련 법적 근거가 확보됐기 때문이다.지난달 30일 국회와 전북도에 따르면 토공주공 통합법안 등 3개 쟁점법안이 법사위에 계류된 채 처리가 되지 않자, 김형오 국회의장은 이들 법안에 대한 심사기일(오후6시)을 정했으며 이 같은 요구가 이행되지 않음에 따라 같은 날 오후 9시께 본회의에 직권 상정했다.이어 직권상정 된 토공주공 통합법안에 대한 표결에서 여야 의원 209명 중 찬성 164명, 반대 30명, 기권 15명 등의 결과가 나오면서 가볍게 국회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새만금사업 촉진을 위한 특별법(이하 새특법)’ 개정안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지난달 30일 국회와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월15일 도내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48명의 발의로 국회에 제출된 새특법 개정안은 지난 16일 농림수산식품위, 30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같은날 본회의에 상정 의결됐다.법개정에 따라 새만금은 세계경제자유기지 및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지역으로의 육성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이는 개정안에 △사업시행절차 간소화(인허가 의제 확대, 현행 32개→45개) △새만금지역 수질환경대책 강화 △사업촉진을 위한 지원강화(민자유치 사업자에 대한 자금지원, 특별건축지역 지정을 통한 규제완화 등)
임실군이 부 적정하게 예산집행 및 인사를 단행해 오다 전북도 감사에서 지적을 받았다.전북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3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3개 반 18명으로 감사반을 꾸린 뒤 임실군 종합감사를 벌여 총66건의 문제점을 지적 및 적발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도 감사관실은 이번 감사를 통해 행정상 조치사항으로 시정 29건과 주의 27건 그리고 개선 및 권고 각 1건, 재정상 조치로는 14억6천300만원을 회수 및 감액, 신분상 조치로 경징계 5명과 훈계 26명 등 31명을 징계 및 훈계 처분했다.지난달 30일 감사결과에 따르면 일반직 5급 승진 사전심의대상자 결정을 일관성 없이 처리했으며, 우수한 자원이 있음에도 기 근무하고 있는 자를 지방별정직 공무원 면접시험에 합격시킴으로써 우수한 자원을 채용치 못하는 결
전북도가 돼지인플루엔자(SI) 발생 차단에 팔을 걷어 부치기로 했다.도는 지난달 3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강승구 농수산식품국장과 축산경영과장 그리고 축산위생연구소장, 시군 축산관련 과장, 전북도 양돈협회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돼지인플루엔자 관련 대책수립’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는 최근 돼지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전 세계적으로 인체감염의 피해가 커지면서 도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으며, 축산식품의 소비감소로 인한 돼지가격 하락현상이 나타나고 있어서다.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돼지인플루엔자 홍보에 주력 키로 의견을 같이 했다.돼지인플루엔자가 71도에서 사멸하며 호흡기로 전파되기 때문에 돼지고기나 돼지육가공품을 먹어서는 감염이 되지 않지만 도민들이 막연한 불안감을 호소하며 소비에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