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이 오는 25일 전북을 초도 방문한다.이 장관은 이날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완주 지사와 도내 14개 시장·군수, 부지사, 경자청장, 실과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현안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도정현안 설명회에 이어 이 장관은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도의회로 이동해 도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만나 환담할 계획이다.도청지하 구내식당에서 오찬간담회를 가진 뒤 지사 접견실에서 김지사와 면담할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체육회관 건립’, ‘미륵사지 수장고와 전시공간 리모델링, 화장실 개보수 등’을 추진키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할 방침이다.이어 전북지방경찰청으로 이동해 경찰청 업
김완주 지사가 14일 총리실에서 한승수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전북지역 최대 현안인 신항만과 국제공항 조기건설을 건의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새만금지역을 동북아의 중심, 세계경제자유기지로 조성하고 정부의 핵심정책인 저탄소녹색성장의 핵심기지로 육성하기 위해선 공항과 항만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금부터 공항과 항만에 관한 사전절차를 제대로 이행해야 하는데 계획대로 진행해도 건설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대형국책사업인 만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조기추진 이유와 관련해 김 지사는 “군산공항은 활주로 1본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진행중인 항공수요 재검토 용역 후 예비타당성조사와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2012년도 건설공사를 착공해야 2016
전북도가 교육과학기술부 소관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에서 2개 이상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선정심사가 본격화되고 있어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도는 호남권 3개 시도가 포진하고 있는 호남권에 배정된 4장의 티켓 중 2장 이상 확보하겠다고 천명하고 있다.14일 도에 따르면 전북대와 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등 도내 4개 대학이 지난달 24일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공모 접수를 마쳤다.당초 전주대도 공모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교과부 주관의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이유로 최종 참여치 않았다.사업신청 분야는 전북대가 신재생에너지, 군산대 친환경부품소재(친환경자동차), 우석대 친환경부품소재(친환경자동차), 원광대 친환경부품소재(광기술융합
전북도 농업기술원이 뽕나무 가지차(상지차)를 개발, 주목을 받고 있다.도 농업기술원은 고소득 틈새작목으로 오디뽕나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도내에만 1천여ha에 심어져 있는 가운데 버려지는 뽕나무를 이용해 상지차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뽕나무 재배과정에서 2월 중순~4월 초순에 전정(가지치기)으로 버려져 방치되거나 폐기될 예정인 전정 가지를 활용해 만들었다는 것. 상지차는 전정가지를 이용한 기능성 건강음료로 총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풍부해 노화를 억제하는 항산화 기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동의보감에는 식용억제와 고혈압, 현기증에 효과가 있고 비만에 좋은 한방차로 소개돼 있어 여성들의 영원한 숙제인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상지차는 기능성 뿐만 아니라 갈증해소에도 탁월하며
전북도 보건당국이 수족구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14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중국 허난성에서 발생하기 시작한 엔테로바이러스EV71에 의한 수족구병이 최근 국내에서 발생해 영아가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한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수족구병의 원인균은 콕사키바이러스, 에코바이러스 등의 장바이러스로,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서 감염된다.두통과 발열 등 감기증상이 대부분이지만 면역체계가 완전하지 않은 생후 2주 이내의 신생아가 감염될 경우 무균성 수막염이나 뇌염이 발생해 사망할 수 있다.이런 만큼 출산직후의 산모와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등의 근무자들은 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예방법으론 배변 후 또는 식사 전후 손 씻기, 기저귀 갈아줄 때마다 손 씻기, 끓인 물 마시기, 환자와의
전북지역 해바라기아동센터에 선정된 전북대병원이 15일(오늘) 여성부 대회의실에서 여성부와 위탁협약을 체결한다.협약이 체결되면 전북대병원은 시설설치 및 사업운영비를 국비로 지원받아 피해자에 대한 치료 등 신속한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전북도 관계자는 “해바라기아동센터가 설치되면 성폭력 피해아동과 가족을 위한 원-스톱 방식의 의료지원 및 상담이 가능하게 된다”며 “수사단계에서의 불필요한 반복진술 최소화 등을 통해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현철기자 two9496@
오는 10월 착공예정이던 새만금방수제(125km)공사가 부처간 이견으로 답보상태에 머물자, 전북도가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는 도가 지역업체의 방수제공사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려 했지만 돌연 부처간 이견으로 공사추진에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여의치 않은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서다.14일 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농림수산식품부)는 8월부터 새만금내측 수위조절을 실시한 뒤 10월부터 본격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었다.이에 따라 농어촌공사는 지난 3월 시공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에 나설 예정이었다.이런 상황에서 국토해양부가 갑자기 각 용지별 개발목적이 모두 상이한 만큼 농식품부가 일괄해서 방수제공사를 추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각 용지별 특성
‘부안뽕중심 Green Brue Tourism 융합 육성사업’이 지식경제부 지역연고산업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지식경제부는 올해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의 신규 지원대상으로 전북의 ‘부안뽕중심육성사업’ 등 총14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선정사업은 제조가공분야 4개, 소재개발분야 3개, 섬유분야 2개, 서비스연계분야 2개, IT분야 2개, 디자인분야 1개 등이다.이번에 선정된 14개 사업은 전국 16개 시도에서 각각 실시한 지역평가를 거쳐 추천됐으며, 대부분 기존 공급자 중심의 제품개발방식에서 탈피해 시장과 수요자 마케팅에 역점을 두고 설계됐다는 것. 전북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게 될 전북선정사업인 부안뽕중심육성사업은 서비스연계분야에서 선정됐다.지경부는
군산 나운주공2차아파트가 재건축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또한 완주 고산자연휴양림 인근에 캠핑장을 갖춘 문화공원 시설이 들어서게 됐으며, 무주군 전역에 대한 군관리계획이 변경됐다.전북도 지방도시계획위원회는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완주 군계획시설 결정 안 △군산 도시관리계획 결정 안 △무주 군관리계획(재정비) 변경 결정 안 등 총3건을 의결 처리했다.완주 건은 완주군 고산면 오산리 일원(고산자연휴양림 인근) 17만5천464㎡에 76억6천300만원(기금 10억, 균특 10억, 지방비 56억6천300만원)을 투입해 다목적 캠핑장과 운동장 그리고 무궁화식물원 등을 갖춘 문화공원을 조성하는 계획이다.문화공원 건설 계획이 위원회 의결을 받음에 따라 완주군은 새로운 관광환경변화에 부응하는 가족단위 체류형관광
도내 우수중소기업인으로 신현태(61) 대성정밀 대표와 정오균(44) 대경STB 대표 등 2명이 선정됐다.전북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도내 우수중소기업인의 사기진작과 기업인이 존경 받는 풍토조성을 위해 올해로 7회 째 시행하고 있는 ‘전라북도 우수중소기업인’ 대상자로 2개 부문 2개 업체를 선정한 것. 고용창출 부문에 선정된 신 대표는 군장국가산업단지에서 종업원 31명(2007년 22명→)과 함께 자동차 시트 프레임을 생산하는 업체의 대표다.이 업체는 자본금 5억에 연 매출 57억6천만 원을 올리고 있는 견실한 기업이다.특히 신 대표는 지난 2007년도에 22명의 종업원을 채용해 오다가 지난해에는 31명으로 9명을 추가 채용,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매출신장 부문에 선
정부가 수도권 중심의 대규모 개발카드를 꺼내 들고 나서, 전북도 등 비 수도권이 깊은 우려감을 보이고 있다.이는 수도권 개발제한구역을 대대적으로 해제해 산업용지 등 도시용지로 해제 활용할 예정이어서, 수도권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발전이 불가능해질 수 있어서다.특히 정부의 이 같은 수도권개발계획은 당초 정부가 비 수도권에 약속했던 ‘선(先) 지방발전 후(後) 수도권규제완화’를 뒤집는 행태라는 점에서,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지난 8일 수도권 그린벨트 추가해제와 수도권 거점도시 육성 등을 골자로 한 ‘202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변경 안을 승인했다.여기에는 서울과 인천 전역, 경기도 31개 시군을 모두 포함한 면적 1만1천704㎢의 범위에 인구 2천135만
전북도는 2010년도에 새만금유역 하폐수처리장에 대한 화학적 인처리 시설 추가비용 345억 원(국비)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13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이후 지속적으로 강우량이 감소함에 따라 만경강 수질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2010년도부터 하폐수처리장의 화학적 인처리시설이 도입되면 수질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도입 대상은 전주하수처리장과 익산(2곳) 하·폐수처리장 그리고 완주폐수처리장 등 네 곳이다.4곳에 인처리시설이 도입되면 만경강 T-P(총인)가 29% 가량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도 관계자는 “환경부가 화학적 인처리시설 도입으로 새만금호 수질개선에 직접적인 효과를 보일 것으로 진단하고 긍정적으로 검토해 기획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