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산뜻한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도는 올해 디자인정책 분야에 국비 204억 원 등 총270억 원을 투입해 △동네마당 조성사업 △공공광고물 일제정비사업 △노후공공임대주택시설개선사업 △도로명주소 신규정비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도는 ‘동네마당 조성사업’을 통해 도내 13개 지역에 총14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0~660㎡ 규모의 다목적회관 건립, 주차장·광장·쉼터 등을 조성, 이웃간 공동이용이 가능한 복합 행복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또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도내 영구 및 50년 장기 공공임대주택 6개 단지 5천849세대를 대상으로 총19억 원을 투입해 노후급수배관 교체, 통합경비실 설치, 세대 내 시설
중국노인관광단이 11일 전북을 처음으로 방문한다.8일 전북도에 따르면 2009년 해외홍보 마케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중 노인관광교류 상품개발’이 본격 추진돼 도내에 첫 중국 노인관광단이 방문할 예정이다.오는 11일 인천항을 통해 전북을 방문하게 될 중국 북경지역 노인 35명은 2박3일 일정으로 전주 노인복지회관과 한옥마을 그리고 마이산을 둘러보는 등 한국 노인들의 여가 생활과 전통문화를 탐방할 계획이다.또 같은 날 ‘관음성지연계 전북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일본여행사와 언론인을 초청 3박4일 일정으로 도내 6개 시군의 관광지를 탐방하는 팸-투어가 실시된다.이번 중국 노인교류 관광객 방문과 일본 여행사 팸-투어는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에 의한 중
전북도는 11일 도내 기관장과 입양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문화회관 건지영상아트홀에서 ‘제4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갖는다.도와 동방사회복지회전북아동상담소 주관으로 치러지는 이날 행사에선 입양에 공로가 큰 전주시 완산구청 시민생활지원과 김연중씨와 입양가정 자조모임회장 정일수씨가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된다.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로는 합동공연과 입양가정 사례발표 등이 이어진다.도 관계자는 “도와 입양기관이 서로 협력해 혈연중심의 가족문화와 비밀입양 중심의 입양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도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며 “우리 사회에 건전한 입양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현철기자 two949
전북도는 1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40일간 도내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08년 기준 경제분야 통합조사’를 벌인다고 8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선 2008년 1년간의 조업실적에 대해 2종의 조사를 동시에 실시하게 되는데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종사자수와 연간 총매출액 등 9개 항목을 조사하는 사업체조사와 10인 이상의 광업 및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종사자수와 출하액 그리고 유형자산 등 14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특히 기존의 두 가지 통계조사를 서로 다른 시기에 실시해 사업체에 응답부담을 준 것을 금년부터는 경제분야 통계조사로 통합해 실시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본 조사는 기간 중 도내 조사요원 355명이 각 시군별로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면접방식으로 조
“비록 삶이 고달프다지만 부모에 대한 존중과 배려는 절대로 놓쳐서도 간과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어버이날을 맞아 오늘(8일) 정부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되는 송길자씨(63·전주시 인후동).송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시부모에 대한 지극한 효성심과 모든 일에 긍정적인 사고로 결혼 후 지금까지 시부모를 정성껏 봉양해 왔다.특히 송씨는 골다공증으로 엉덩이뼈가 골절돼 거동이 불편한 시모를 극진히 간호, 주변에 귀감이 됐다.실제 송씨는 시모의 대소변을 받아내고 간병을 도맡아 해 오는 등 시모의 손과 발 역할을 해온 효부다.송씨는 결혼 시작부터 어려운 생활에 고단한 삶을 살아야 했다.남편이 일정한 직업도 없이 가정을 전혀 돌보지 않다 보니 궁핍한 생활이
새만금방조제명소화 사업지구(신시도~야미도 200ha)에 투자자의 의중이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해 7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새만금방조제 명소화사업 투자유치설명회’에서 농식품부가 ‘오픈 스페이스(Open Space)’를 제공한다고 투자자들에게 설명을 했기 때문이다.실제 이날 설명회에서 농식품부는 사업지역에 대한 장점을 설명하면서 ‘민간이 신속하고 창의적 개발구상이 가능한 열린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언급한 것. 이 같은 언급은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가 용역을 통해 마련한 명소화사업 개발구상을 백지로 돌려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한화와 현대 그
정부의 KTX역세권개발사업 대상지역에 익산과 정읍이 포함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국토해양부가 도내 KTX 2개 정차역인 익산과 정읍을 정부의 역세권개발사업에 포함시켜 개발하겠다는 방침을 내비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서다.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그 동안 익산과 정읍 등 도내 2개 지자체가 정부의 고속철도(KTX) 역세권개발사업 대상지역에 포함될 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워왔다.정부가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시 등 KTX가 통과하는 전국 5대 광역지자체로 한정해 역세권개발계획을 발표토록 하는 등 익산과 정읍 등 여타 정차역 지자체들을 배제하는 듯한 인상을 심어줬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이날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주재로 개최된 ‘KTX경제권개발
물고기를 통한 도·농 교류 및 문화체험 행사가 8일(오늘) 화려하게 막을 연다.물고기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는 ‘제3회 완주 물고기마을 축제’가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완주군 이서면 원반교마을(물고기마을)에서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고 꿈과 희망이 살아 숨쉬는 곳’ 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물고기를 테마로 해 내수면어업이 단순히 기르는 어업에서 벗어나 보고 즐기고 느끼는 체험학습과 도·농 교류의 장으로 승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축제는 8일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청소년 사생대회와 공연, 생태체험학습, 전시회, 판매행사,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10만 명 이상의 학생과 어린이들이 방문할
전북도는 7일 Buy전북상품의 품질향상과 마케팅 능력배양으로 매출액 업그레이드를 위해 108개 인증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 생물산업진흥원 컨벤션센터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선 중소기업 지원 및 Buy전북 육성시책 소개와 ‘중소기업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마케팅전략과 현재 판매의 대세가 되고 있는 온라인 판매방법인 ‘인터넷 쇼핑몰 운영기법’ 등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김완주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시행 3년째인 Buy전북상품에 대하여 많은 관시모가 애정을 갖고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면서 “Buy전북 인증기업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익산·군산축협이 한우고급육 생산에 속도를 내게 됐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7일 익산·군산축협 경제사업본부에서 익산·군산축협과 ‘국내 양질 조사료를 기반으로 한 자원순환형 한우 고급육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호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논을 이용한 생활공감형 녹색기술로 자급조사료 생산 및 이용률 향상, 고품질 안전 한우 고급육 생산공급 등을 골자로 한 조합단위의 자원순환형 한우 고급육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종합적 기술지원이다.농진청은 그 동안 연구개발한 기술을 산업현장에 접목해 선도적인 축협이 될 수 있도록 2012년까지 3년간 적극 협력 키로 했다.익산·군산축협은 이번 협약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30ha였던
지식경제부가 7일 호남권 선도산업 4개(전국은 20개) 세부프로젝트를 확정함에 따라 호남권이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을 통해 ‘21세기 문화예술과 친환경녹색성장의 창조지역’으로 본격 육성될 전망이다.7일 전북도와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호남권 선도산업 세부 프로젝트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경우 ‘동북아 태양광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서남해안풍력산업 허브구축사업’ 등 2개, 친환경부품소재의 경우 ‘친환경광기술기반 융합부품소재육성사업’, ‘고효율·저공해·친환경 하이브리드자동차 부품소재산업 육성사업’ 등 2개다.지경부는 올 예산 2천억 원 중 1차로 1천600억 원을 전국 6개(수도권 제외)
토지이용이 수요자 중심으로 신속하고 유연하게 개편된다.국토해양부는 복잡하고 경직적인 국토이용체계를 수요자 중심의 토지이용이 가능하도록 통합 맟 단순화하고 유연하게 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해 8일(오늘)부터 2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7일 개정안에 따르면 제1종(도시지역)과 제2종(비도시지역)으로 형식적으로 구분하던 지구단위계획제도를 통합해 구역의 지정목적 및 중심기능 그리고 용도지역의 특성 등에 따라 구분하도록 했다.또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지방의회 해제권고제도를 도입해 일정기간(10년 이상) 도시계획시설사업이 시행되지 않을 경우 해당 도시관리계획의 입안권자에게 시설의 해제를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