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식선거운동기간 첫 주말 각 정당과무소속 후보들은 휴일도 잊은 채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인근 유명산과 공원, 재래시장, 아파트단지 등 사람이 모이는 곳마다 찾아 다니며 선거전을 펼쳤다.하지만 후보들의 거리유세열기와 달리 선거 초반 유권자들의 관심은 냉랭하다.이에 따라 총선후보들은 인파가 많이 몰리는 장소를집중적으로 찾아 다니며 유권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일부 후보들은 유권자들의표심을 자극하기 위해 연예인을 앞세우는가 하면 무소속연대기구인 전북민주시민연합은 합동지원 유세를 벌이며 무소속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전주지역 3개 선거구의 총선 후보 16명 등 도내 후보 55명은 공식선거운동 첫 번째 주말과 휴
군산내초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새만금내부 산업용지 조기개발과 맞물려 포기수순을 밟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어, 주목된다.28일 도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18일 새만금을 방문해 새만금산업용지 우선개발을 지시함에 따라 군산내초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놓고 고심하고있다.내초산업단지가 새만금내부 산업용지 개발보다 늦게 개발될 공산이 크다는 지적 때문이다.당초 내초산단은 군산지역산업단지 공급부족 현상이 빚어지자 이를 해소키 위해 검토됐다.새만금개발계획 상 산업용지 개발 착수시기가 2010년이어서 군산산업단지 인근에 산단을 추가 조성할 필요성이 커진데다 군산산단 및 새만금과 연접해 있어 경쟁력이충분하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이에 따라 도는 군산시와전북개발공사 그리고 한국토지공사를 공
군산지역 산업단지부족 난 해소를 위해 검토된 군산내초산업단지가 위기를 맞고 있다.새만금 산업용지에 대한 개발시기가앞당겨지면서 굳이 내초산단을 조성할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서다.▲군산내초산단와 새만금 산업용지?지난 2006년도까지만 하더라도 전북지역(군산산업단지 포함) 산업단지(농공단지 포함)의분양율은 80%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해 하반기 들어 96.5%를기록, 산업단지 추가조성 필요성이 커졌다.무엇보다 군산지역 산업단지부족난이 심각, 이전하겠다는 기업들을 선별적으로 수용해야 할 정도였다.이에 전북도와 군산시는 군산산업단지인근 조성부지를 물색했으며 그 결과 기 산업단지와 새만금지역과 연접해 있는 내초동 일대를 적지라고 판단했다.이 때만 하더라도 새만금지역은 2010년 이후가 아니면 개발착수조차
후보등록 이후 첫 주말을 맞은 진보신당 염경석후보(전주 덕진)은 전략 지역인 송천동을 중심으로 교회와 성당 등 유권자 표심 잡기에 발벗고 나섰다.염 후보는 30일 새벽 5시 전주 덕진동 전일여객을 방문해 운수노동자들을 만나 ‘진보진영의 선수교체’를 주장하고 지지를 호소했다.염 후보는 이어 인근 교회와 성당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 뒤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 나들이 객이 몰린 전주 동물원으로유세의 발길을 이어갔다.염 후보는 이날 유권자들에게 “미래 우리사회를 이끌어 나갈 아이들에 대해 국가가 나서 보육료와 병원비를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고, 구체적인 방법을 두고 시민들과즉석 토론회를 갖기도 했다./총선취재반
무소속 심영배 후보(전북민주시민연합·전주 완산을)는 28일 통합민주당 손학규대표의 ‘무소속 당선자 복당 불허’ 발언과 관련 “사실상 호남을 배제하겠다는 의도”라며 강도 높은비판을 했다.심 후보는 “손 대표의 발언은 전통야당의 뿌리를 이어 정권 재창출을 이뤄 낸 근거이자 산실인 전북도민에게큰 심려를 끼치는 일임을 직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심 후보는 “현재 무소속으로 전북민주시민연합을 구성한 후보들은 당내 경선과정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의수위를 달리고 있었음에도 계파공천, 밀실야합 속에 버려졌다”며 “이에대한 도민의 엄중 심판이 내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심 후보는 “무소속
전북도의회 의장을 지낸 무소속 유철갑 후보(전주 완산갑)의 선거사무소개소식이 29일 오후 3시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풍년제과 건물 2층에서 열렸다.유 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선거는 공천의 뜻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뜻으로 철새정치인, 무능한 정치인을 가려내, 진정으로 전주를 위해 전주에서 뼈를 묻을정치인을 선택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유 후보는 이어 “평생을 전주에서 살아 온 자신이 지역 주민의 뜻을 받들어 전주의 희망이 되겠다”고약속했다./총선취재반
통합민주당 군산지역 경선에 참가한 이승우전 정무부지사가 30일 “당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과 실망스럽다”며 탈당했다.이 전 부지사는 “경선과정에서 정치적 철학이나 소신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일들을 겪었다”며“정치를 떠나 군산의 발전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찾아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이 전 부지사는 탈당 이유에 대해 “통합민주당은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으나 환골탈퇴 하기는커녕 여전히 서민과 유리된 이념과 구습에 젖어 실망스럽다”고 밝혔다.그는 “민주당이 국민적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과거 실패 정권의 중심에 섰던 인사를 과감히척결하고 참신한 인사들을 대거 등용하는 등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통합민주당 군산지역 경선에 참가한 이승우전 정무부지사가 30일 “당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과 실망스럽다”며 탈당했다.이 전 부지사는 “경선과정에서 정치적 철학이나 소신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일들을 겪었다”며“정치를 떠나 군산의 발전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찾아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이 전 부지사는 탈당 이유에 대해 “통합민주당은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으나 환골탈퇴 하기는커녕 여전히 서민과 유리된 이념과 구습에 젖어 실망스럽다”고 밝혔다.그는 “민주당이 국민적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과거 실패 정권의 중심에 섰던 인사를 과감히척결하고 참신한 인사들을 대거 등용하는 등
정부의 대운하 추진 계획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진보신당 심상정공동대표와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가30일 경부대운하 반대 제정당 대표회담을 제안했다.양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경부대운하는 막는 것은 양식있는 지도층 모두의 책무"라며 "대운하반대 실천을 위해 우리는 정당 대표 회담을 공동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정부가 국민을 속인 채 대운하 추진기획단을 비밀 가동해 왔음이 드러났다"며 "국민의 뜻을 묻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은 명백한거짓이며, 총선 공약에서 경부대운하를 제외하겠다는 한나라당의태도는 재앙적 경부대운하 강행을 위한 음모"라고비난했다.이들은 또 "이제 경부대운하는더이상 미래의 재앙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이 분명히 드러났다"며 "국민을 속인 채 총선을 치룬 뒤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와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유가협)가 전주 완산갑에 출마한 장영달 의원의선거운동을 돕고 나섰다.고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인 박정기씨와 고 조성만 열사의 아버지 조찬배씨등 소속 회원들은 지난 주말 전주를 찾아 “백골단이 다시 등장하는 등 이명박 정권이민주주의를 10년 전으로 후퇴시키려 한다”며 “한나라당 독주를 막을 견제 인물로 장영달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장 의원은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몸바친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며“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총선취재반
도내 자치단체장들과 국회의원들의 평균 재산증가액이 각각 1억3천 여 만원과 2억95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5억원 이상 늘어난 공직자는 국회의원 3명, 단체장 1명, 도의원 3명,군 의원 1명 등 총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전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재산변동신고내역에따르면 김완주 지사는 지난해 6억7천30여만 원보다 9천410여 만원 증가한 7억6천450여 만원을 신고, 도내 자치단체장들 중 7위를 기록했다.도내 자치단체장 중 최고의 재산가는 82억7천519만원을 신고한 이강수 고창군수로지난해에 이어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했다.10억 이상 재산가가 6명(42%)이나 되는 반면 빚을 지고 있는 자치단체장도1명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명규 정무부지사는 지난
도내 자치단체장들과 국회의원들의 평균 재산증가액이 각각 1억3천 여 만원과 2억95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5억원 이상 늘어난 공직자는 국회의원 3명, 단체장 1명, 도의원 3명,군 의원 1명 등 총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전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재산변동신고내역에따르면 김완주 지사는 지난해 6억7천30여만 원보다 9천410여 만원 증가한 7억6천450여 만원을 신고, 도내 자치단체장들 중 7위를 기록했다.도내 자치단체장 중 최고의 재산가는 82억7천519만원을 신고한 이강수 고창군수로지난해에 이어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했다.10억 이상 재산가가 6명(42%)이나 되는 반면 빚을 지고 있는 자치단체장도1명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명규 정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