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진무장·임실 지역 공천을 신청했던 양영두 예비후보가 불출마를 선언했다.양 후보는 “지난 4년여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50년 전통의 민주당을 지켜온 선배·당원동지들에게 감사한다”며 “그동안 성원해 준 지지자와 군민들에게 머리 숙여 인사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국회진출에 실패했지만 나라사랑과 고향사랑, 문화사랑의 정신으로 열과 성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총선취재반
통합민주당 장세환 총선 후보는 25일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완주 송광사 도영 주지 스님과 천주교 이병호전주교구장 등 종교계 지도자들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이병호 교구장은 이날 장 후보에게“국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폭 넓은 민생정치를 해 달라”고 당부했고, 도영스님은 “전주시와 전라북도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지역 국회의원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장 후보는 이에 대해 “변화와 개혁을 위해 낮은 자세로 혼신을 다하겠다”며 “국민에게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를 펼쳐나가겠다”고 화답했다.선관위 후보 등록과 함께 장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도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황의옥 전주시민봉사단체 회장과 형성우 전 전북대
통합민주당 김형욱 예비후보(정읍)가 총선 레이스에서 중도 하차했다.김 후보는 25일 공천 탈락과 관련 “당의결정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며 본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김 후보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시장에서, 터미널에서, 경로당에서, 복지시설에서 또 각종 모임에서 정읍시민을 만나왔던 노력과과정 등은 좋은 경험이었다”며 “당의 선택을 받지 않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이번 총선은 민주개혁세력이 ‘강부자 정부’, 독불장군 이명박 정부의 일방 통행을 견제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는데 중요한 전기가 될 선거”라며“
세 확산 주목 전북지역 유력 후보들의 총선 도전 모임인 ‘전북민주시민연합’이 24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총선 정국의 최대 변수가 될 모임이라는 점에서 연합의 구성원과 참여 폭, 구체적인연대 방안 등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연합은 이날 이무영 전 경찰청장(전주 완산갑)을 상임대표로이창승 전 전주시장(전주덕진), 최진영 전 남원시장(남원·순창), 유성엽전 정읍시장(정읍), 강익현 전 도의원(익산 갑), 황현 전 도의원(익산 을) 등 5명을공동대표로 선임했다.모임의 간사인 심영배 전 도의원(전주 완산을)은 다른 지역구와 달리 정창덕, 김완자등 지역구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들과 단일화 과정이 남아있어 공동대표에 포함되
새 정부의 193개 국정과제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을 위해 전북도와 도내 14개시군이 한 자리에 모였다.도는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완주 지사와 도내 14개 시장군수가 참여한 가운데‘제8회 전북도 지방자치 정책협의회’를 개최, 도와 시군간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가자고 뜻을 함께 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창조적 실용을 표방하며 출범한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면밀히 분석해 도와 시군이 예전보다더욱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춰야 할 때다”며 “전북발전을 위한 실현가능 한 전략을 수립해 적극 대응해 나가자”고주문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2009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및 광역경제권사업발굴’과 ‘물가안정
4월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의 전북지역 유권자수가 142만5천9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전북도는 제18대 국회의원선거에 적용할 선거인명부를 지난 21일 기준으로 작성한 결과 유권자수는 제17대 국회의원선거의 141만8천872명보다 6천137명(3.2%)이 증가한 142만5천9명으로 전체인구 185만6천349명의 77.0%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이 가운데 지난 2005년 8월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처음 국회의원 선거를 하는 19세 유권자가 2만3천464명이 포함돼 있다.연령대별로는 19세가 2만3천464명(1.6%), 20대24만8천508명(17.4%), 30대 27만8천21명(19.5%), 40대 29만2천403명(20.5%), 50대22만6천784명(15.9%), 60대
부산 경남지역의 '무소속 친박연대' 가 24일 오전 10시30분동래구 이진복예비후보 사무소에서 출범식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를 지키고 나라를 구하겠다"며 출사표를던졌다.부산의 김무성 유기준 유재중 이진복 강동훈, 경남의 유재명 박성표 등 7명의 '무소속친박연대' 소속 예비후보는 회견에서 "모두 살아서 한나라당에 돌아가자"며 당선이후 "박근혜를지키고 나라를 지키겠다"는 결의를 다졌다.이 자리에서 '무소속 친박연대'는 박근혜전대표가 소중하게 세웠던 올바른 정당 정치의 원칙과 정신을 회복하고 아름다운 승복의 정치문화가 무너져 내리는 현실에 맞서 싸울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친박 계열 의원들의 최근 행보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뜻을 같이하는후보들이 늘고 있다며, 박 전 대표의 지원 부분에
통합민주당이 이번에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자의 가장 큰 특징은 손학규.박상천공동 대표간 계파 안배가 두드러지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손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비례대표후보 추천심사위원회가) 직능과 분야별 전문가들, 명망과 실력을갖춘 분들을 모시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당초 기대치에 한참 못미친다는 지적이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손학규 대표 측이 추천한 인물로는정국교 H&T 대표이사(6번), 서종표전 3군 사령관(8번) 등이상위 순번에 배정됐으며, 1번 이성남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비롯해 최영희 전 국가청소년위원장(3번), 송민순전 외교통상부 장관(4번), 전혜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감사(5번), 전현희 변호사(7번) 등도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이 24일 당내 공천파문과 관련 모든 일정을 중단한 채 서울 인근에서 자신의 거취를 고민하기 위한 잠행에 들어간것으로 알려졌다.이 의원의 핵심 측근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점심 이후 이 의원의 소재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고 고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밝혔다.이 측근은 불출마 가능성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그 부분까지포함된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전날 청와대를 방문해 이명박 대통령과의 면담자리에서공천책임론과 관련 이상득 국회부의장과 자신의 동반 불출마 문제를 거론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의원측은 당초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청와대 면담에서 이 대통령과불출마를 얘기한 적이 없다며 반박문을 배포한바 있다.당 안팎에선 이 의원이 장고를 선택함에 따라 결
통합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채수찬국회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채 의원은 2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7대 총선에서 전국최다득표 당선의 영예를 안겨준 지난 4년간 변함없는성원과 지지를 보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한다”며 “다수의 지지자들이 이번 공천의 부당성을 제기하며 무소속 출마를 통해 명예회복을 권유했으나공당의 일원으로서 공천결과를 겸허히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채 의원은 “그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일들을 마무리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으나 개인적이해관계를 넘어 정치발전과 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기로 결심했다”며 “앞으로 어느 위치에서건 나라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총선
전주덕진 지역은 이른바 ‘정동영’구로 불릴 만큼 DY의 정치적 텃밭이나 다름없다.정 전 통일부장관은 15, 16대 총선 당시 전국 최다 득표율로국회의원에 당선됐고, 이어 후임 채수찬의원 역시 정 전 장관의 후광에 힘입어 이 같은 득표율을 이어갔다.하지만 이번 18대 총선은 ‘정동영’과 ‘전주고’ 출신 도전자가 모두 탈락했다.현역 채수찬 의원이 ‘컷 오프’ 되면서 출사표를 던졌던 특정인물 계보나 특정고교 출신 후보들이 공천심사 과정에서 탈락 했기 때문이다.지역 정가에서는 바람직한 현상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특정고교 출신이나 덕진지역 당 관계자들은 비상이 걸린 듯 요란하다.통합민주당은 현역의원 대신 무주군수 출신인 김세웅 후보를
전북도가 민간에 다시 이양키로 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행사를 농림수산식품부 행사와 연계 추진하는 것을 검토, 논란이 예상된다.이는 도가 국제발효식품엑스포 행사 권한을 민간에 이양하겠다고 밝힌 지 불과 1개월여도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24일 도에 따르면 도는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중심지라는 이미지를 전국에 각인 시키기위해 정부차원에서 추진하는 농림수산식품부의 ‘글로벌 푸드 페스티벌’ 행사와의 연계를 고심하고있다.이는 국제발효식품엑스포를 지역행사에서 국가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선 ‘글로벌 푸드 페스티벌’과통합개최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했기 때문.실제 통합개최 시에는 전북이 식품산업의 본고장이라는 이미지를 선점함은 물론 전북에 국한된 발효식품엑스포를 국가적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