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개교를 앞둔 부안 하서면 초등 3교 통합학교의 교명은 하서초등학교(下西初等學校)로 결정됐다.부안교육지원청은 15일 지역주민, 군의원,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의견 수렴과 선호도 조사, 교명제정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해당 교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주민 선호도는 하서초등학교 67.7%, 잼버리초등학교 26.7%, 하련초등학교 1.2%로 나타났다.‘하서’는 부안군 하서면 지역에 통합되어 남게 된 초등학교로서의 대표성과 학교와 지역사회간의 역사, 문화, 특징에 대한 이해도 증가, 정체성 유지강화의 의미를 담고
전북대학교는 전라북도, 성균관대학교 등과 손잡고 반도체 분야 혁신융합 인재 양성에 나선다.전북대는 15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내 세부 분야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대학과 광역지자체가 컨소시엄을 맺고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반도체소부장 분야는 성균관대가 주관을 맡고 전북대와 전라북도 등이 참여한다.지원 예산은 4년간 총 408억 원이며, 연간 1천여 명의 해당 분야
공립 온라인학교가 전북에 신설된다.전북도교육청은 15일 교육부가 공모한 ‘2023년 공립 온라인학교 신설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공립 온라인학교는 교실, 교사 등을 갖추고 소속 학생 없이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수업을 제공해 학생들의 학점 이수를 지원한다.해당 사업은 특정 교과 교원 미배치, 소인수 선택 등 학생의 과목 선택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는 농어촌 소규모학교의 과목 운영 지원과 개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신산업·신기술 분야 과목 개설 등을 통한 학생 과목 선택권
전북도교육청과 전교조 전북지부의 단체협약 이행점검 공문으로 인해 벌어진 갈등이 쉽사리 수습되지 않고 있다.양측은 2020년 3월 단체협약에 조인한 이래 현재까지 이행 중이다.전북지부는 지난달 16일 단체협상 이행 여부 실태조사를 목적으로 일선 학교에 공문을 배포했으나, 도교육청이 대응 공문을 배포하면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이에 전북지부는 7일부터 교육감실 앞 연좌 농성을 이어가던 중 도교육청으로부터 12일 업무 피해 등의 사유로 퇴거 요청 공문을 받은 상황이다.전북지부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교조를 포함하여 노동조합이 교
일선 학교 내 스마트기기 대거 보급을 대비한 교원 연수가 진행된다.‘2023년 찾아가는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 직무 연수’는 올해 하반기부터 학생 1인당 1 스마트기기가 보급되고, 각 교실에 스마트 칠판이 설치되는 상황에서 교원의 에듀테크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해당 연수는 11월까지 도내 초중고 546개교 7,100여 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초중등 교원으로 구성된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 선도교사단’이 신청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다.주요 내용은 웨일(초등), 구글 및 MS(중등) 등 플랫폼의 기초 활용, 각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 등 75명은 9일 ‘학교급식 종사자의 조리 시 유해 물질로 인한 산업재해 예방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이번 법안은 교육부 장관의 경우 7년을 기한으로 하는 연도별 기본계획 수립, 시·도교육감의 경우 기본계획에 따른 매년 시행계획 수립 등 관계 당국의 책임과 의무를 명시했다.학교 급식 현장은 폐암, 열악한 노동환경 등 악조건으로 인해 다수의 퇴사자가 발생하고 있다.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는 지난 3월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몇 년간 신규 채용마저 미달되고 있으며, 신규입사자도 6개월을 버티지 못
전북도교육청은 12일 오후 전주 N타워 컨벤션웨딩홀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포상 격려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지난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낸 선수와 지도자, 학교장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북선수단은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2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30개 등 총 6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육상, 수영, 체조 등 기초종목과 축구, 배구, 핸드볼,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등 개인단체종목과 단체종목에서 선전한 것은 물
전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서울지역 대학 입학사정관과의 만남을 통해 본격적인 대입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도교육청은 10일 전주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진학교사 70명 대상으로 ‘대입전형 전문가 집중 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전북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진학교사 중 학교당 1명씩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특히 학생들이 선호하는 서울지역 8개 대학(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숭실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입학사정관이 참여한다.현장에서는 대학별로 모둠을 구성하고 대학별 대입전형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질 예정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는 7일부터 “전북교육청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서거석 교육감이 직접 사과하라”며 교육감실 앞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전북지부는 지난 달 16일 단체협상 이행 여부 실태조사를 목적으로 일선 학교에 공문을 배포했으나, 도교육청이 이에 대응하는 공문을 배포하면서 충돌을 빚은 바 있다.이후 전북지부는 서 교육감의 외부 일정 동선을 따라 시위를 진행 중이다.이들은 “전북교육청이 전교조의 노조 활동을 방해하는 내용의 공문을 내보낸 것에 대해 그동안 시정을 요구했으나, 이에 전혀 응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라며 농성의
전북 지역 특성화고등학교의 대대적인 개편이 진행된다.전북도교육청은 8일 신산업·신기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재를 양성하는 ‘전북글로컬특성화고’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해당 정책은 기존의 특성화고를 총 4개 테마로 재구조화한다는 내용을 담았다.또 학교별로 신산업·신기술 테마가 담길 수 있도록 학교명 및 학과명을 변경해 브랜드화한다.이번 정책의 핵심은 스마트팩토리, 이차전지 등의 신기술·신산업 분야와 스마트농생명·바이오, 에너지 등의 지역 전략 산업과 지역별 유망직종을 각 시군 특화산업으로 추진한다는 점이다.전북글로컬특성화고는
전북대학교는 영국 Times Higher Education이 발표한 ‘2023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거점국립대 중 2위를 차지했다.국내 전체 대학 중에서는 공동 4위다.해당 평가는 기존 성취도 평가와 달리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인 UN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17개 분야에 대해 대학이 가진 역량을 가늠한 것이다.올해에는 112개국 1,591개 대학을 대상으로 빈곤 종식, 기아 해소, 건강과 복지, 양질의 교육, 양성평등, 좋은 일자리와 경제성장, 산업, 혁신 및 인프라 등을
도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역량 강화와 학교 구성원 간 상호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지역별 연수가 진행된다.2023년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연수는 8일 남원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7월 11일 진안교육지원청까지 도내 14개 시·군 교육지원청별로 진행된다.이번 연수는 참석 대상자를 학교 교육활동 보호 업무 담당자뿐만 아니라 관리자 및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위원장으로까지 확대했다.전북도교육청은 “학교교권보호위원회의 역량을 강화해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원과 학생·학부모 간 상호존중 기반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연수의 취지를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