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 마약사범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금태섭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7년(2011년~2017년)간 도내에서 적발된 마약류사범은 총 906명에 달한다.연도별로는 지난 2011년 97명, 2012년 105명, 2013년 167명, 2014년 115명, 2015년 105명, 2016년 167명, 지난해 150명으로 7년 새 54% 이상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처럼 갈수록 마약관련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잇따름에 따라
도내 노동사회시민단체가 전북도의 노동정책 전환과 경제위기 대책을 촉구하는 총파업 결의를 갖고 총력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지난달 31일 전북도청 앞에서 총파업투쟁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전북도의 노동정책 전환을 위해 총파업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노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사회, 사람이 사람 위에 군림하지 않는 사회건설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주장했다.이 단체는 이어 “그동안 재벌 기업들은 시설 투자를 외면한 채 비정규직 고용만 늘려왔고 이로 인해 언제든 노동자를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유진섭 정읍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전북지방경찰청은 전송 프로그램을 통한 선거운동 문자메시지 발송 횟수를 초과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유진섭 정읍시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유 시장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10차례에 걸쳐 자동 동보통신을 이용해 복수의 유권자에게 한 번에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상 자동 동보통신을 이용한 문자메시지 발송은 최대 8차례로 제한돼 있다.경찰은 이날 유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북은행 혁신지점(지점장 김병수)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가 추진하는 아동 취약계층 후원에 동참키 위해 도서상품권(50만원 상당)을 전주시 송천동에 소재한 따숨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전북은행 혁신점은 이외에도 지난 7월에는 혹서기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를 기증하며 도내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왔다.김병수 지점장은 “어려워진 경제상황으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때, 전북은행은 전북지역의 대표 은행으로서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위한 문화조성의 책임이 있다”며 “적십자와 함께 더 많은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달 31일 부안군 위도를 방문해 ‘찾아가는 도서 종합민원서비스’를 운영했다.‘찾아가는 섬마을 종합민원서비스’는 바다라는 공간적 제약으로 육지와 동떨어진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각종 생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안해경에서 추진한 행사다.부안해경에서는 40여명의 경찰관과 자원봉사자를 구성, 도서지역인 위도를 직접 방문해 민원접수 및 민원·법률상담, 해안가 정화활동, 안전 교육(심폐소생술) 및 캠페인 등을 전개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이미용 시설이
전주 피부관리실 '김선영 스킨갤러리'는 27일 우아2동(동장 백기욱) 주민센터를 방문, 관내 소외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비롯해 피부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쳤다.김선영 스킨갤러리 원장은 "바쁜 업무에도 직원들과 매달마다 소외 어르신들을 찾아 피부관리 마사지를 해드리면서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찬 모습을 뵈올 때 보람이 앞선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도록 아름다운 봉사를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백기욱 우아2동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김선영 원장과 직원분들의
전북환경운동연합이 문재인 정부의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에 대한 환영 및 기대감을 크게 표명하고 나섰다.이 단체는 30일 논평을 통해 "농지와 산업단지 개발을 명분으로 갯벌 파괴와 상실의 상징이던 새만금은 새로운 선택이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정부의 새만금 재생에너지 추진 계획은 새만금이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디딤돌로 부활키를 희망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효과적 대책인 동시에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이어 "호남 지역에 6기의 한빛원전이 가동 중인 가운데 이번
성당에 다니기 싫다는 이유로 성모 마리아상에 낙서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완산경찰서는 성당 성모 마리아상에 낙서한 혐의(재물손괴)로 A(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8일 오후 4시 30분께 전주시 한 성당에 있는 성모 마리아상 눈을 붉은색 락카로 칠한 혐의를 받고 있다.교인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검거했다.A씨는 "지인이 계속 성당에 다니라고 권유해서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경찰은 A씨와 교인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정
제15대 전북소방본부장에 신임 마재윤 본부장이 취임했다.마 본부장은 30일 취임식을 생략하고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 관련 전국 소방지휘관 회의 준비를 시작으로 정식 업무에 들어갔다.마 본부장은 "현장에 강한 소방,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소방 서비스로 안전한 전북을 구현하겠다"면서 "곧 다가올 화재 취약시기 등 재난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안전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소방 분야 전문가로 실무경험에 바탕을 둔 균형 있는 시각과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다.한편, 마재윤 본부장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도서지역인 부안군 위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시키는 긴급 구조활동을 벌였다.30일 부안해경에 따르면 A씨(남, 79세, 위도거주)는 요로결석 환자로 29일 오후 8시께 저녁 통증이 심해 위도 보건의 진료결과,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하다는 소견에 따라 긴급 이송했다.당시 야간으로 여객선 운항이 이미 끊긴 상황에서 부안해경은 경비정(103정)을 급파,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해 부안군 격포항으로 이송했고, 119 구급대에 인계해 부안읍 소재 성모병원으로 이송시켰다.한편 부안해양은 올 한해 도서지역과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30일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락철 음주단속 방안과 대형버스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에선 올해 10개월 간 9지구대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한 분석 및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음주 단속에 관한 사항을 공유했다.또 도로공사 진안지사에서 업무상으로 협조한 교통안전시설물의 향후 유지보수 문제 및 행락철 교통안전캠페인 전개, 대형버스 합동단속, 대형사고 발생 시 긴급연락체계 확립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신상만 9지구대장은 “가을 행락철에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30일과 31일 이틀간 부안군 내변산 일원에서 소방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활력 있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소방사랑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소방공무원 및 보조인력 등이 한데 어우러져 상호 끈끈한 우의를 다지고 체력 향상 및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소방서장 이하 내·외근 직원, 의무소방원들이 참석해 등산, 족구 등을 진행하며 각종 재난현장에서 느꼈던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했다.
전북지역에서 11대 중과실 교통사고 사망자가 여전히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 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 간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11대 중과실 교통사고 사망자는 358명이다.또 연도별로는 2015년 121명, 2016년 117명, 지난해 120명으로 여전히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게다가 중과실에 의한 부상자도 2015년 5,714명, 2016년 4,717명, 지난해 5,025명 등을 기록했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 경찰조사가 마무리 돼 검찰에 불기소 의견 송치됐다.익산경찰서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보물에 허위사실을 기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조사를 받은 정헌율 익산시장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정 시장은 유권자에게 발송한 예비 공보물에 시비로 시행하는 시청사 신축을 '중앙인맥을 활용한 국비 사업'으로 기재한 혐의로 최근까지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경찰은 정 시장이 공보물 문구 작성을 지시하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 총경)는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수색·구조 임무 수행을 위해 29일 부안 격포항 여객선터미널에서 다중이용 선박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대규모 해양사고 발생 시 해경구조대가 여객선에 등선해 신속하게 승객 퇴선 및 인명구조를 위해 구조대원들이 직접 여객선에 승선해 선체구조, 비상탈출장치, 선내방송장치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다양한 사고 상황에 대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이다.이날 훈련에는 해경구조대원 10여명이 참가해 실제로 위도 항로를 운항하는 여
국제로타리3670지구 전주무지개로타리클럽(회장 박혜원)은 29일 전주시 평화동에 소재한 꽃밭정이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봉사 활동을 펼쳤다.박혜원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기운을 내시는 것을 보고 매우 보람되고 뿌듯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을 찾아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woojuchang@
갑작스런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얼굴을 크게 다친 20대 아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간혼수상태(저산소성 뇌손상)에 빠졌다는 가족의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26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30분께 전주시 한 도로에서 A씨(24)가 몰던 오토바이가 도로 표지판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씨는 얼굴을 크게 다쳐 이날 오후 6시15분께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그러나 A씨는 얼굴 치료를 받기 위해 목에 관을 삽입하던 중 경련과 발작 증세를 보였고 20분간 심장이 멈췄다.이후 A씨는 심폐소생
전주 만성지구 내 아파트 입주민 1,000여명이 27일 '팔복동 고형(SRF) 폐기물 소각장 설치 백지화'를 요구하는 농성 집회를 벌였다.이들 입주민은 "발전시설로 포장된 폐기물처리시설의 설치를 반대한다"면서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을 미래세대에게 물려주고자 고형(SRF) 폐기물 연료 발전시설과 소각시설 증설을 막기로 했다"고 주장했다.이어 "폐기물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고형연료는 외국에서도 신재생에너지로 분류하지 않는다"면서 "이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발전시설이라고 부르는 것은 꼼수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전주시
오토바이 타고 농산물 상습 절도한 60대 구속 훔친 오토바이 타고 농가지역 돌며 농산물 훔친 60대 구속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농가지역을 돌며 농산물을 훔친 60대 남성이 붙잡혔다.완주경찰서는 농가를 돌며 농산물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A(63)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전주와 완주, 장수지역 농가에서 고추와 참깨 등 농산물 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폐쇄회로(CC)TV가 없는 농가를 돌며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훔친 고추
부안 해경은 오는 31일까지 가을 행락철 수상레저 안전관리 사전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내달 18일까지 관내 수상레저사업장과 주요 활동지역에 대한 안전관리에 나설 예정이다.특히, 인명 안전장비 미착용, 무면허 및 주취 운항, 동력 수상레저기구 미등록 및 등록번호판 미부착, 안전검사 미 수검 등 안전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올해 부안 관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기구 사고는 16건이었고, 구조 활동 후 인지된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건수는 4건으로 개인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의식이 미약한 것으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