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박종문, 인수위 국민참여본부 부본부장에 임명 [서울] 박종문, 인수위 국민참여본부 부본부장에 임명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27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참여본부 부본부장에 박종문(45) 언론특보를 임명했다. 박 부본부장은 김제 출신으로 전주고와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했으며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을 지냈다. 16대 대선에서 민주당 노무현 후보 공보특보를 지냈다. 김제(1957) 생, 전주고, 한국외대 영어과, 조선일보, 한겨레신문 기자, 연합뉴스 기획위원, 노무현 민주당 대선후보 정무보좌역, 공보특보 /서울=김일현기자 cindy@
[서울-특집호]노무현 대통령 당선 [서울-특집호]노무현 대통령 당선 제16대 대통령에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당선됐다. 노 대통령 당선자는 지난 19일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총 1천201만4천277표를 얻어 1천114만3천297표를 얻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57만980표차로 눌렀다. 노 당선자는 전북에서 96만6천53표를 얻어 이 후보에 비해 90만여표를 앞섰고 광주에서 68만여표, 전남에서 101만여표를 더 얻었다. 16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전국 평균이 70.8%였고 전북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74.6%를 기록했다. 전북은 노 당선자를 압도적으로 지지, 정권재창출에 일등공신 지역이 됐다. 노무현 대통령
[서울] 노무현의 사람들 -- 정세균 [서울] 노무현의 사람들 – 정세균 용궁이 있다면 정말 용궁을 다녀왔을 정치인이 정세균 의원(민주당·진안무주장수)이다. 선거 기간 내내 친노라인에 섰고 노무현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정치생명을 걸었기 때문이다. “19일 개표할 때는 정말 용궁에 갔다왔다니까. 심장이 두근거려서 죽는 줄 알았어. 이겼으니 살았지 안 그랬으면 어떻게 될지 몰랐을 거예요.” 정 의원은 16대 대선에서 줄곧 노무현 라인에서 움직였다. 선대위에서는 국가비전21 본부장을 맡아 노 후보의 주요 정책 공약을 완성했고 정확한 판세를 노 후보에게 직보, 상당한 신임을 얻었다. 이 때문에 당 안팎에선 그를 노 당
[서울] 이협 “내용이 변해야 진짜 개혁” [서울] 이협 민주당 최고위원 인터뷰 26일 오전의 영하 7도까지 내려간 기온은 지구온난화에 길들여진 사람들에게 겨울 날씨의 매서움을 제대로 느끼게 만들었다. 따뜻한 봄날이 지나면 여름 그리고 다시 추운 겨울이 오고 또 봄을 맞듯, 인생사나 정치사나 매한가지인 듯 하다. 추운 날씨만큼이나 차가운 시선을 받으면서 정권재창출의 기쁨을 조용히 음미하고 있는 민주당내 비노중도측 의원들. 그중 한 명인 이협 최고위원은 날씨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많이 춥군요. “다 그런 것이지. 추웠다가 또 따뜻해졌다가, 인생이 그렇고 정치가 그런 것이지요. 양지가 음지가 되고 또 바뀌고 그
[서울] 노무현 당선자 인수위 부위원장 인선 -- 사진은 서울대 외교학과 홈페이지 교수진에 있음 [서울] 노무현 당선자 인수위 부위원장 인선 -- 사진은 서울대 외교학과 홈페이지 교수진에 있음. //plaza.snu.ac.kr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26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외교통일안보분과위 간사에 윤영관(51)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남원 출신의 윤영관 간사는 전주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국제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해부터 미래전략연구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노 당선자와 상당기간 외교문제와 관련해 깊은 교감을 가져온 것으로
[서울] 윤영관 교수 누구인가 [서울***] 윤영관 간사 누구인가?-사진은 서울대에서 찾아야 됩니다. 50대 초반의 윤영관 인수위 외교통일분과 간사(서울대 외교학과 교수)는 ‘의식과 제도 개혁’에 상당한 관심을 가져 온 현실주의 성향의 학자로 알려지고 있다. 국제정치가 전공 분야인 윤 간사는 대학 강의를 통해 “과거의 발상과 틀에 매여 급변하는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세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실제 그는 이론과 현실의 이상적인 접목을 위해 지난 해 30~40대 층을 중심으로 미래전략연구원을 개원해 △ 정보화 △ 세계화 △ 남북한 및 국제문제에 대해 심도
[서울] 도내 정치권 갈등 원인과 전망 [서울] 도내 정치권 분열 원인과 전망 16대 대선 승리와 함께 전북 정치권이 급격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분열 가능성은 대선전에 이미 예견됐던 부분이지만 그 시기가 너무 빠르다는 점에서 정가 안팎의 우려가 적지 않다. 그러나 친노와 비노 양측간의 인식 차이가 워낙 커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봉합이나 대통합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양측간 갈등이 향후 감정싸움으로 확대될 경우 도내 정치권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태 추이에 관심이 집중된다. 양측간 갈등의 주 원인은 대선 승리에 대한 인식 차에서 출발한다. 친노측이 대선 승리를 “민주당이 패배하고 국
[서울]노 당선자의 사람 -정동영 - 하(下) [서울]노 당선자의 사람 -정동영 - 하(下) 16대 대선을 목표로 했던 노무현 정동영 두 사람은 대선을 앞두고 두 번의 ‘담판’을 하게 되는데 첫번째는 지난 해 여름이었다. 당시 해양수산부 장관이었던 노 당선자는 해수부내 관료들의 의식 개혁을 시작으로 사회 전반의 개혁에 대해 연일 강성 발언을 토해 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노 장관 측에서 만나자는 연락이 온 것. "시내 모처에서 만났는데 대선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서로를 의식한 것은 그 때가 처음이었어요. 당시 노 장관은 반개혁 세력에 대해 강력하게 선전 포고를 했는데 예를 들면 조선일보 등 주요 언론을 겨냥한 ‘조폭적’
[서울] [서울] 정치권 대단합 필요 여론 민주당내 친노·비노를 둘러싼 전북 정치권의 갈등이 노무현 후보의 대통령 당선에도 불구, 더욱 악화되고 있어 정치권의 대화합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특히 10명에 불과한 지역구 의원들이 내분으로 치닫을 경우 과거보다 정치적 위상이 추락해 자칫 ‘전북몫 찾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24일 중앙 및 지방정가에 따르면 선거 직후 친노측 일각에서 비노·중도측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비노측이 거세게 반발, 도내 정치권의 분열 양상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실제로 친노측 의원들은 “선거 과정에서 노
[서울] 노 당선자 사람- '개혁의 쌍두마차' 정동영-상(上) [서울] 노 당선자 사람- '개혁의 쌍두마차' 정동영-상(上) 대선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꼽히는 민주당 정동영 고문. 그는 노무현 당선자와 함께 '개혁의 쌍두마차'로 불린다. 정 고문은 노무현 당선자가 대선 마지막 유세장인 서울 명동과 종로에서 '차기 인물'로 떠올려 정몽준 국민통합21 대표의 '반란'을 야기한 당사자가 됐었다. "지난 얘기지만 그 때, 내가 연설할 때 정몽준 대표를 조금 추켜줬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젊은 사람들이 운집해 있어서 그런지 생각대로 되지 않고 오히려 이번 선거를 통해 기회주의자들을 심판해야 한다고 연설
[서울] 장영달 [서울] 장영달 민주당 장영달 의원(전주완산)은 24일 새로운 정치 시대의 개막과 함께 중앙당 해체 등의 가시적인 개혁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특히 자신의 지구당에서부터 개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음 선거부터 기초의원의 경우 내천을 하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이번 대선에서 장 의원은 각종 특위 160개를 결성하고 32만명의 특위위원을 위촉, 선거 승리에 상당한 역할을 담당했다. -노무현 시대가 많은 변혁을 가져올 것으로 보이는데. “많은 의미가 있다. 특히 노 당선자가 개혁과 국민통합을 주창해 왔다는 점에서 많은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으로는 3김 정치의 청산으로 볼 수
[서울]김원기 - 끝 [서울] 김원기 – 끝(사진있음) 지난 95년의 통추 결성은 두 사람의 정치적 연대 의식을 한껏 고취시킨 기간이었다. 사실 통추 결성은 DJ 그늘을 벗어난 것 외에도 정치적 생명을 건 모험의 성격이 강했다. 실제로 DJ의 반대편에 섰던 이들은 15대 총선에서 패배하는 쓰디쓴 ‘고난’의 길을 걷게 된다. 그러나 이들은 그러한 고행이 예고됐음에도 불구, DJ의 반대편에 서서 스스로 정치권의 비주류로 남는 길을 선택했다. 이 때문인지 노 당선자는 통추 시절에 대해 많은 애정을 갖고 있는 것 같다. 그는 지난 해 여름,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통추 시절을 회고한 적이 있었는데 “대
[서울] [서울] 전북 정치권 정치개혁 주도, 내부적으로는 내홍 불가피 노무현 시대의 최대 과제인 ‘정치 변혁’의 성공 여부가 전북 정치권의 역할에 달려 있어 도민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이번 승리의 의미가 국민통합과 개혁이라는 점에서 민주당 내에서 개혁을 주창해 왔던 도내 정치권이 최적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북 내부로는 친노와 반노간 반목으로 내홍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정권 재집권에 성공한 민주당 안팎에는 예전의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문화를 형성해야 한다는 요구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도내 정치권도 이날 당 지도부의 사퇴를 포함한 당
[서울] 정세균 인터뷰 [서울] 정세균 인터뷰 노무현 당선의 일등 공신 중 빠지지 않는 정치인이 있다. 국가비전21 본부장을 맡았던 정세균 의원(민주당·진안무주장수)이다. 그는 뛰어난 기획력과 정확한 정세 분석력으로 노 당선자의 강한 신임을 받고 있다. 특히 정 의원은 강성의 개혁 세력군이 포진해 있는 노 당선자 측근에서는 ‘온건주의자’로 분류돼 또 다른 관심을 모은다. 그의 역할에 따라 당 개혁 일정이 조절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눈이 퉁퉁 부어 있는 것 같다. “잠을 못 잤다. 투표와 개표 과정을 지켜보면서 눈이 부어 버렸다. 그 때 투표 독려 차 진안에 내려가 있었는데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 모른다. 지금
[서울] 노 당선자의 경제 브레인 -- '주목받는 KDI 드림팀' [서울] 노 당선자의 경제 브레인 -- '주목받는 KDI 드림팀' 강봉균 유종일 장하원 ** 유종일 (사진-연합뉴스 인물검색), 장하원(www.kdi.re.kr->조직도->지식경제팀에 있음) 정가에서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한정된 인재풀'이라고 지적한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대선 캠프를 비교해 보면 쉽게 이해가 가는 말이다. 대규모의 일류 브레인이 가세했던 한나라당에 비해 민주당은 사실 왜소하다는 평까지 들을 정도였다. 그러나 경제 분야 만큼은 달랐다. 적은 수지만 알짜배기 전북인들이 모여 완벽한 팀
3 3. 치열하게 전개될 당권경쟁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당선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대적인 정치개혁을 강조했다. "현재의 낡은 정치로는 나라발전이 요원하다. 새로운 정치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실제로 노 당선자는 선거공약과 거리 유세를 통해 정치 개혁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정당 시스템의 개혁을 통해 투명한 정치를 만들고 이를 국가 경쟁력으로 연결시키겠다는 것. 정치 개혁의 주 대상은 물론 정당과 정치인이다. 대대적인 정계개편이 예고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노 당선자는 당선 후 "인위적인 정계개편을 시도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국정운영을 위
[서울] 정동영 인터뷰 [서울] 정동영 인터뷰 민주당 정동영 고문은 선거가 끝난 지 나흘이 지났는데도 아직 목이 쉬어 있었다. 예전 TV 명 앵커 시절의 목소리를 떠올리는 이들은 그의 지금 목소리를 들으면 적지 않게 놀랄 것이다. 그만큼 이번 대선에서 정 고문의 역할이 컸음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실제 선거전 첫날부터 거의 동일한 스케줄로 움직였던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마지막 날 유세에서 '다음은 정동영'이라는 말로 그에 대한 고마움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몽준 국민통합21 대표가 마지막 순간 ‘노 후보 지지 철회’를 선언했을 때 ‘이제는 졌다’는 분위기가 팽배했었는데. “정 대표의 지지 철회 선언이
[서울] 노 당선자 사람, 김원기-2 [서울] 노 당선자 사람, 김원기-2. 지난 92년 대선 당시 민주당 김대중 후보는 세 번째 좌절에 직면했다. 이듬해 민주당은 전당대회를 열고 당 체제를 정비한다. 4명 연기명으로 8명을 선출한 최고위원 선거에서 김원기 1위, 노무현 5위로 당선했다. 이 선거에서 두 사람은 연합전선을 구축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물론 연합전선 이라기보다 김 고문이 이끌어 주는 형국이었다고 정가 관계자들은 회고한다. 김 고문은 당시 출마의 변을 통해 "동서를 아우르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말했고 노 후보는 "당을 위해 몸을 던져 일해 왔다.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노 후보는 김 고문에
[서울] 노무현 시대, 시리즈-2 [서울] 노무현 시대, 시리즈-2 16대 대선이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승리로 끝나면서 정치권의 촉각은 17대 총선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지역구 의원은 물론 비례대표 의원들 그리고 여의도를 향한 입지자들간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점화할 시기가 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민주당 중앙당에는 20일부터 그동안 ‘못 보거나’ 또는 ‘소원했던’ 인물들이 급작스럽게 들락거리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정치권 최대의 관심은 현재의 소선거구제가 유지될 것이냐 하는 부분. 이와 관련해서는 정가의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이
[서울] 노 당선자와 전북인 시리즈 [서울] 노 당선자와 전북인 시리즈 노무현 대통령 시대를 여는데 있어 전북 정치권의 역할은 결정적이었다.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부터 대통령 당선 확정 발표까지 도내 정치인들은 노무현 당선자의 최측근에 있었다. 정권재창출이라는 명분 하나로 온갖 어려움을 극복해 낸 도내 정치권은 지금 이 순간 노 후보의 당선으로 ‘꿀맛같은 환희’를 느끼고 있다. 노 후보 또한 전북 의원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다. 본지는 차기 정부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정치인과 노무현 당선자의 ‘인연’을 살펴보기로 했다. 김원기 고문(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