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전북출신 인사들의 신년하례회가 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약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최종 수정] 신년하례회 재경 전북출신 인사들의 신년하례회가 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약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재경 전북도민회 이연택 회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새로운 서해안 시대를 맞아 무한한 가능성이 우리 앞에 열려 있다”면서 “새해에는 더욱 단결해 선진 전북을 만드는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삼수회 회장인 이남기 공정거래위원장도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를 보내고 전북이 이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서울] 총선 살생부, 여의도 뒤흔든다 [서울] 총선 살생부, 여의도 뒤흔든다 (*** 서울 기사 ‘하마평’ 빼고 넣어 주세요.) 17대 총선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의도는 벌써부터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공천 여부로 총선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전북 의원 중 일부에 대해서는 “이미 끝났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분위기가 험악한 상태. 국회 의원회관내 각 보좌진들도 정치권에 나도는 각종 루머를 확인하느라 안절 부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연히 친노와 비노·중도 의원들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는데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친노측 일부는 토사구팽, 비노측 일부는 기사회생’이라는 말이 떠도는 것.
[서울] 새 정부 하마평 누가 오르나 [서울] 새 정부 하마평 누가 오르나 노무현 대통령 시대의 개막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무총리를 비롯한 요직에 누가 임명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노무현 당선자 탄생에 일등공신의 역할을 한 도내 정치권은 상당수 인사가 새 정부에서 주요 포스트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국무총리 후보로는 고건 전 서울시장과 민주당 김원기 고문이 일순위로 꼽힌다. 고 전 시장은 지난 해 대선 후보로까지 거명됐지만 본인이 ‘학계에 남겠다’는 의지를 표명, 경선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서울시장을 거치면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행정부내에서는 ‘달인’이라는 호칭을 듣고 있다.
[서울] 국회 단신 [서울] 국회 단신 민주당 장영달 의원(전주완산)이 6일 당내 ‘열린 개혁 포럼(가칭)의 간사에 선임됐다. 신기남 의원은 이날 포럼 모임 후 기자회견을 갖고 “서명파 의원 23명을 포함, 오늘 모인 의원들이 앞으로 당 발전과정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키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당내 구성된 개혁특위(위원장 김원기)가 공식창구인 반면 이 포럼은 비공식 창구. 그러나 참여 의원들의 무게를 감안할 때 향후 정당 및 정치 개혁에 대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제시될 전망이다. O · · · 민주당 장성원 의원(김제)이 올해 김제중앙초등학교 도서관 및 종합학습관 신축 예산 8억5천만원을 교육인적자원부에서 확보했다.
[서울-단신] 북핵 특위 구성 [서울-단신] 북핵 특위 구성 민주당은 6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북핵 문제와 관련, 조순승 전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간사에는 정세균 정책위의장이, 위원에는 장영달 국회 국방위원장과 정대철 박상천 문희상 장재식 유재건 김택기 이창복 의원 등이 선임됐다. /서울=김일현기자 cindy@
[서울] 전당대회와 전북 (하) [서울]민주당 전당대회와 전북 (하) 당권 싸고 신 구주류 치열한 쟁탈전 김원기고문 도전에 정동영 고문 행보도 관심 정균환의원 구주류 연합형성 지분 확보 노려 한광옥 전 대표 지지세 미약 출마 뜻 접을 듯 전당대회 최고의 관심사는 역시 ‘당권 쟁탈전’이다. 신주류와 구주류 중 어느 쪽이 지도부를 장악하느냐에 따라 양측의 정치적 명운이 엇갈리는 것은 물론 정계개편의 단초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당권은 내년에 치러지는 17대 총선과 맞물려 있어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우선 신주류측에서는 김원기 고문과 정대철 최
[서울] 정치 개혁 바람 분다 [서울] 정치 개혁 바람 분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주창한 정치 개혁과 관련,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각각 개혁특위를 열고 정치 개혁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면서 새해 초부터 정치권에 대대적인 개혁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여야 모두 △ 선거구제도 변경 △ 중앙당 축소 △ 지구당 폐쇄 △ 상향식 공천제도 도입 △ 원내 정당화 등이 중요한 의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어 개혁 논의는 급 물살을 타고 있다. 민주당 김원기 개혁특위위원장은 3일 중앙당에서 열린 특위 첫 회의에서 “국민들의 희망은 3김 정치시대의 돈과 지역감정, 조직에 의존했던 낡은 정치를 새로운 정치로 바꾸길 바라고 있다”면서 “우
[서울] 민주당 전당대회와 전북 [서울] 민주당 전당대회와 전북 내달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민주당 전당대회는 중앙 정치권 뿐만 아니라 도내 정치권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전당대회에서 어떤 지도부가 들어서느냐에 따라 정치인들의 생명이 사실상 결정되기 때문이다. 노무현 당선자를 등에 업은 신주류와 정권재창출의 명분을 내세워 왔던 구주류는 현재 대의원 표심을 겨냥한 ‘명분 쌓기’에 골몰하면서 사활을 건 전쟁을 벌이고 있다. 당내 신구주류의 한 가운데 위치한 도내 정치권 역시 중앙으로부터 밀려드는 거센 파고에 휩쓸리면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의 실 타래 속내를 2회에 걸쳐 들춰본다.
[서울] [서울] 치열한 생존 전쟁 – 1. 신구주류 치열한 암투 2003년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전북 정치권은 ‘죽느냐 사느냐’의 처절한 생존 전쟁에 돌입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당선 과정에서 파생된, 이른바 민주당내 신주류와 구주류간 정치생명을 건 서바이벌 게임이 시작된 것. 이들의 생존 전쟁은 오는 2월로 예상되는 전당대회에서 승부가 결정되며 패배한 측은 정치생명에 결정적 타격을 입게 될 전망이다. 2일 민주당에 따르면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의 일등 공신인 신주류는 이번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구주류에 대한 인적 청산을 끝내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김원기 정동영 고문 등 신주류 핵심 인사들은
[서울] “동교동계 해체 지시” 파문 수정, [서울] “동교동계 해체 지시” 파문 김대중 대통령이 지난 40여년간 민주당의 주력 세력으로 활동했던 동교동계에 대해 ‘해체’를 선언, 정치권에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김 대통령의 동교동계 해체 선언은 오는 2월로 예상되는 전당대회에서 신주류로의 권력 이동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전망까지 제기되고 있다. 박지원 청와대 비서실장은 2일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당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이용하지 말아 달라”, “김 대통령이 동교동계라는 말의 사용이나 동교동계를 이용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는 뜻을 전달했다”고 강조해 동교동계가 사실상 해체됐음을 분명히
[서울] 국회의원 상향식 공천제 도입 [서울] 국회의원 상향식 공천제 도입? 민주당 개혁특위위원장인 김원기 고문이 2일 “국회의원 및 당 지도부 선출 과정에서 상향식 공천을 실시하는 방안도 특위에서 검토될 수 있다”고 밝혀 정가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 고문의 이 같은 언급은 내년에 실시되는 17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과 관련, 지난 해 대선 후보 경선에서 검증됐던 국민참여 경선제의 도입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 김 고문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선거구제 역시 지역정당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해 중대선거구제 전환 의지를 분명히 했다
[서울] 민주당 개혁특위 인선 [서울] 민주당 개혁특위 인선 민주당은 구랍 31일 이협 최고위원을 포함, 총 30명으로 구성된 개혁특위 명단을 발표했다. 도내출신 인사로는 위원장에 김원기 고문을 비롯해 이협 이강래 신기남 심재권 의원 등이 포함됐다. 다음은 특위위원 명단. ◇원내 = 김경재 김원기 김택기 김희선 문희상 배기운 박병석 박양수 박주선 송영길 신기남 심재권 이강래 이미경 이정일 이종걸 이재정 이해찬 이협 이호웅 정동채 조성준 조한천 천정배 홍재형 ◇원외 = 김두관 이인영 조성래 이강철 정오규 /서울=김일현기자 cindy@
[서울] 민주당내 개혁특위 인선 갈등 [서울] 민주당내 개혁특위 인선 갈등 민주당 개혁특위의 부위원장 인선 문제를 놓고 신구주류간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당은 3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개혁특위 부위원장에 이협, 문희상 최고위원을 임명했으나 이어 열린 당무회의에서 인준을 받지 못하는 등 상당한 진통을 겪었다. 송영길 의원은 당무회의에서 개혁특위 부위원장 인선과 관련, “계파를 적당하게 안배해 특위를 구성할 경우 17대 총선은 필패한다”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이윤수 의원은 “나만 제일이라고 하면 안된다”고 반격, 안건이 처리되지 못했다. 당무회의후 개혁특위 위원장인 김원기 고문은 기자회견을
[서울] 김원기 인터뷰 [서울] 김원기 고문. 기자회견 민주당내 당 개혁특위위원장에 내정된 김원기 고문은 30일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을 개혁하는 일이 급하고 여기에 저의 역량이 필요하다고 하면 그 일에 헌신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위원장을 맡았다”고 말했다. 김 고문은 그러나 개혁특위위원장과 당권과는 거리가 있다고 밝혀 차기 전당대회에서 당권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감추지 않았다. 다음은 일문일답. -개혁특위위원장에 내정됐다. 당권과는 거리가 있는 것 아닌가? “당권과 개혁특위 문제는 별개다. 당 대표 선출 방식이 종전처럼 갈 수도 있고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 당권 문제와 직결되는 것이 아니
[서울] 민주당 정세균 정책위의장 [서울] 민주당 정세균 정책위의장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30일 정세균 의원(진안무주장수)을 정책위의장에 임명했다. 당3역의 고위당직인 정책위의장에 임명된 정 의원은 16대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 선대위의 국가비전21위원회 본부장으로 활동하면서 대선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신임 정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을 정책정당으로 만들고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정책 공약 완수에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cindy@
[서울] 한나라당 이원창 의원 발언 논란 [서울] 한나라당 이원창 의원 발언 논란 한나라당 이원창 의원이 30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통일외교안보팀은 주사파가 장악했다”면서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박종희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 의원이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비공개 토론에서 “DJ정권 5년이 그랬듯 좌파적 정권이 (팀을) 인수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즉각 반반논평을 내고 이 의원의 발언을 강력히 비난했다. 장전형 부대변인은 “한나라당이 노리는 것이 도대체 무엇이냐”면서 “지역감정을 조장해 국민을 분열시키더니 이제는 케케묵은 색깔론을 꺼내
[서울] 16대 대선, 뒷 이야기 16대 대통령 선거가 끝이 났다. 승자의 시대가 역동적으로 펼쳐지는 시기다. 모든 눈이 승자인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게 쏠려있다. 몸짓 하나 하나가 뉴스의 초점이 된다. 승자 노무현 주변의 이상 기류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 되고 있다. 큰 인물 작은 인물이 승자의 주변을 맴돌고 있다. 자리차지를 위한 사전 몸짓이다. 대통령선거를 전후해서 일어났던 정계의 언저리를 되짚어 봤다. 민주호의 중앙당 표정과 전북지구당 표정을 두 번에 걸쳐 소개한다. 지난 19일
[서울] 중대선거구제 전환되나 [서울] 중대선거구제로 전환되나? 대선 이후 정치권의 최대 관심은 역시 17대 총선으로 쏠린다. 총선 시기가 이런저런 기간을 빼면 불과 1년 밖에 남지 않은데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중대선거구제 전환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대선거구제 전환을 놓고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입장이 엇갈린다. 민주당이 중대선거구제 전환을 주장하는 반면 한나라당은 현행 소선거구제를 선호하고 있다. △찬성하는 민주당 민주당이 중대선거구제로 전환하려는 이유는 영남권에서의 의석 배출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 즉 영남권 의석 배출→동서갈등 완화
[서울-신년호 특집] 전북정치권 풍향계 [서울-신년호 특집] 전북 정치권 풍향계 지난 해 전국을 들끓게 했던 16대 대선이 노무현 후보의 승리, 민주당의 정권재집권으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대선이 끝나자마자 민주당과 한나라당 양당 모두 환희와 절망에 빠질 틈도 없이 ‘개혁’의 도도한 물결에 당 운명을 맡겨 놓은 상태. 특히 양당은 이 달에 개최될 예정인 전당대회를 계기로 인적청산을 포함한 대대적인 개혁에 들어갈 분위기여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정권재창출의 일등 공신이 된 전북 정치권 역시 중앙당 개혁과 맞물려 상당한 변혁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도내 정치권의 움직임을 전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