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DJ 끌어안는 정균환 [서울] DJ 끌어안는 정균환. 요즘 민주당 의원들은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다. 대북송금 의혹으로 위기에 봉착한 DJ를, 밟고 넘어갈 것인지 아니면 끌어안을 것인지 분명한 입장을 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더욱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측에서 연일 진상규명 쪽으로 분위기를 몰아가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DJ와 애증(愛憎)이 교차하는 의원들의 고민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런 의원들과는 달리 정균환 원내총무는 처음부터 고민이나 갈등이 없었던 것 같다. 그는 이 사건이 정치적 이슈가 된 이후 줄곧 “대북송금 문제는 남북관계를 고려한 통치행위이며 따라서 비리사건이 아니다”는 입장을 강조해 왔고
[서울-단신] 민주당 이협 [서울-단신] 민주당 이협 북핵 관련 국회 대표단장으로 선임된 민주당 이협 의원(익산)이 북한 핵 사태 해결과 한미간 공조 우의를 다지기 위해 오는 9일 미국을 방문한다. 이 의원은 방미기간 중 워싱턴에서 의회 및 행정부, 학계 고위 인사들을 만나고, 이어 뉴욕에서는 안보리 의장국 대표들을 만나 북핵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김일현기자 cindy@
[서울] 정세균 [서울] 정세균 해명 민주당 정책위의장인 정세균 의원(진안무주장수)에게 생각지 못했던 불똥이 튀었다. 지난 4일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된 김방림 의원이 정 의원에게 500만원을 후원금으로 보냈다고 진술한 것. 실제 정 의원의 후원회 통장에는 지난 2001년 5월 17일자로 ‘축 발전’ 김방림이라는 단어와 500만원의 금액이 찍혀 있다. 김방림 의원은 검찰 진술 과정에서 한나라당 김 모 의원과 민주당 정 의원에게 기업 부도를 막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500만원씩 전달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보 사태 당시 국회의원으로선 유일하게 뇌물을 거절, 깨끗한 정치인으로 각인됐던 정세균 의원의 이미지가
[서울] 한나라당 김정숙 [서울] 한나라당 김정숙 최고위원 한나라당 지지자와 소속 의원들에게 지난 16대 대선 결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로 나타난 믿기지 않은 사건이었다. 일부 지지자들은 ‘심리적 공황’상태를 겪고 있으며 심지어 TV 뉴스도 보지 않는다고 전해진다. 16대 대선때 이회창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전북을 여러 차례 방문, 지지를 호소했던 김정숙 최고위원은 6일 “새로운 시대를 맞아 정치권에도 변화가 필요하며 한나라당 역시 기존의 정치 문화에서 벗어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대선 이후 당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은 것 같습니다. “대선에서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국민들의 생각을
[서울] 김동민 한일장신대 교수 [서울] SBS사외이사 선임 된 김동민 한일장신대 교수 언론 개혁 운동가로 유명한 김동민 교수(한일장신대 신문방송학)가 금명간 SBS(서울방송)의 사외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주언론운동 시민연합에서 이사 및 정책위원으로 활동해 온 김 교수는 지금까지 언론 개혁을 강도높게 주창해 오면서 이 분야에서 높은 명성을 얻은 대표적인 개혁파 학자. 그의 사외 이사행이 알려지자 보수진영과 진보세력 양측 모두에서 찬반 시비가 일고 있다. 하지만 김 교수는 “그저 그런 역할보다는 새로운 길을 내는 도전을 선호한다”면서 입장을 정리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김 교수는 자신의
[서울] 정세균 특강 [서울] 정세균 특강 민주당 정책위 의장인 정세균 의원(진안 무주 장수)은 5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초청 특강을 통해 “노무현 정부의 정책 방향은 철저히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 정부의 정책방향’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그는 “새 정부의 정책은 기본적으로 ‘국민의 정부’와의 연속성 위에서 설정될 것이며 공적인 의사결정 구조와 절차를 존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이어 “노무현 당선자의 승리는 한국 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의미한다”면서 “패러다임의 변화는 기본적으로 대화와 타협, 자율과 분권, 공정과 투명, 원칙과
[서울-단신]이원창 의원 [서울-단신]이원창 의원 한나라당 이원창 의원이 5일 당 소속 의원 등으로 구성된 ‘주한미군 철수 반대모임’의 대변인에 선임됐다. 국회의원과 원외위원장 등 총 31명으로 결성된 이 모임은 미군철수 반대 결의안을 추진하는 등 국회 차원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주한미군 철수 문제가 민족적 행위인 것처럼 혼동되는 것을 방지하고 특히 정치인들이 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결성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김일현기자 cindy@
[서울] 전북 정치 시대 열리나 [서울-최종] 전북 정치 시대 열리나? 김원기-김덕룡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각 당의 지도체제 구성을 놓고 최종 조율에 들어간 가운데 “전북 출신 인사들이 양당의 당권을 장악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많아 관심을 모은다. 5일 양당에 따르면 당 지도체제와 관련해 아직 최종 방식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현재 당내외의 정치적 역학관계를 고려할 때 도내 출신 인사들이 당권 또는 대표직에 등극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 민주당에서는 김원기 고문이 당권 0순위 인사로 꼽히고 있으며 한나라당에서는 김덕룡 의원이 선두권에 포함되고 있다. 김원기 고문은 민주당 당권 경쟁에서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의중’이
[서울] 정동영 [서울] 정동영 =자르지 말고 박스용으로 처리부탁합니다.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 포럼 참석을 계기로 국제적 인사로 부상한 민주당 정동영 의원. 다보스에서 각국 정상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과 경제관련 미팅을 가졌던 그는 포럼기간 내내 전북의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했고 결국 ‘전북의 국제화’가 그 열쇠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전북 발전 방향은 두 가지로 잡아야 합니다. 하나는 FDI(Foreign Direct Investment), 즉 외국인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산학관(産學官)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것입니다. 이 두
[서울] 낙선운동 놓고 정치권 긴장 고조 [서울] 낙선운동 놓고 정치권 긴장 고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시민단체의 낙선운동을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지난 2000년에 치러졌던 16대 총선 당시 시민단체의 낙선운동이 상당한 위력을 발휘했었기 때문. 만일 내년에 치러지는 17대 총선에서 낙선운동이 합법적으로 진행되면, 그 파괴력은 전북 정치권에 대대적인 물갈이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관측된다. 이 때문에 낙선운동의 허용 여부는 정치권내에서는 ‘뜨거운 감자’로 인식된다. 야당측은 결사반대다. 야권은 3일 “낙선운동 자체가 불법”이라고 지적하고 민주당이 대선에서 도움을
[서울] 김원기-정균환 [서울] 김원기-정균환 투톱 가동되나? “전북 정치권의 양대 산맥인 김원기, 정균환 의원이 손을 맞잡을 것인가?” 민주당의 차기 지도체제 구성을 앞두고 최근 중앙 정가에서 ‘김원기-정균환’의 투톱 카드가 급부상하는 것으로 파악돼 관심을 모은다. 이 카드는 김원기 고문이 당권을, 정 의원이 총무직을 맡는 내용이 핵심. 특히 지난 대선에서 첨예하게 대립했던 두 인사가 손을 잡을 경우 전북의 정치총량을 최대한 팽창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전북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된다. 3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내 정치개혁특위(위원장 김원기)는 지도체제 결정과 관련해 장기간 논의를 거듭했고 일단 대표와 총무의 영향력을
[서울-단신] 이원창 진상조사특위위원 [서울-단신] 이원창 진상조사특위위원. 한나라당 이원창 의원이 3일 ‘민주당정권 대북뒷거래 진상조사특위’ 위원에 들어갔다. 이해구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이 특위는 현대상선의 2천235억원 대북 송금과 관련해 진상조사를 위해 구성됐다. 이 의원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 내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cindy@
[서울-단신] 장영달 [서울-단신] 장영달 방미중인 장영달 국회 국방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존 워너 상원 군사위원장과 던칸 헌터 하원 군사위원장과 만나 '아시아 태평양지역 2+4 국회 국방위원장 연례회의' 문제를 논의했다고 장 의원 측이 2일 밝혔다. 장 위원장은 이날 상하원 군사위원장과의 회담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는 2+4 국방위원장 회의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 워너 위원장 등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 위원장은 이어 31일에는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C)가 주최한 포럼에 참석,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북한과 미국이 상호 관심사를 일괄 타결하는 '일괄타결방안'이 필요하다"고 강
[서울] 인수위 주목받는 인사들 [서울] 인수위 주목받는 인사들. 노무현 정부의 사회 각 분야에 대한 정책 틀이 거의 방향을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전북 출신 인사들의 활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중에서도 노 정부의 국정 운영과 관련, 핵심 기반을 다지고 있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소속 도내 인사들에게 시선이 집중된다. 현재 인수위 주변에는 10명 안팎의 도내 인사들이 포진하고 있는데 특히 윤영관 박종문 정성표씨 등이 인수위내 3인방으로 꼽히고 있다. 외교통일안보분과의 윤영관 간사(남원)는 오래 전부터 발탁이 예상됐던 인물. 국제정치학 박사(미국 존스홉킨스대)인 그는 지난 2001년 미래전략연구원을 설립하면서 우리나라와 강
[서울] 활발한 전북 정치권 [서울] 활발한 전북 정치권 노무현 대통령 시대를 앞두고 중앙 정치권의 정치상황이 급변하는 가운데 전북 정치인들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노무현 정부에서 도내 출신 정치인들이 중앙당과 내각에서 대거 중용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정치권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실제 도내 정치권의 주류인 민주당의 경우 원내총무 선거에 전북 의원들의 참여 가능성이 높고 노무현 정부의 첫 조각(組閣)에도 상당수 인사가 발탁될 것으로 예상돼 도민의 기대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원내총무 경선 = 민주당 정치개혁특위(위원장 김원기)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논의된 정치 개혁과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원
[서울] 정동영 의원 [서울] 정동영 의원. 다보스포럼 관련 기자간담회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를 대신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했다 29일 귀국한 민주당 정동영 의원(전주덕진)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포럼에서 노무현 대통령 체제하에서의 향후 5년간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와 한국 경제의 비전을 설명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며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포럼기간 중 파월 미 국무장관을 비롯한 미 행정부 각료 3인과 남바르 엥흐바야르 몽골 총리, 유엔 사무총장 특별보좌역인 모리스 스트롱 특사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국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국제적 정
[서울] 민주당 지도체제 막판 진통 [서울] 민주당 지도체제 막판 진통 민주당이 지도체제 전환과 관련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민주당 개혁특위(위원장:김원기)는 29일 종합토론을 통해 지도체제 문제를 집중 논의했으나 결론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오늘 토론을 계속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지도체제 문제가 진통을 겪는 것은 개혁특위가 지난 24일 잠정합의했던 ‘순수 집단지도체제 도입’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 의해 유보된 이후 신주류 내부는 물론 신구류간 주장이 대립하고 있기 때문. 특히 노 당선자가 특위의 잠정안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밝히면서 “당 대표(중앙위 의장)는 직선이 바람직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
[서울-단신] 김태식, 장영달 [서울-단신] 김태식, 장영달 김태식 국회 부의장(민주당 완주임실)은 29일 국회 입법차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국회중심 정당개혁에 부응할 수 있도록 민생현안 법안을 비롯한 입법활동 강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한편 국회 장영달 국방위원장(민주당 전주완산)은 28일 육군 제3보병사단을 방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장 의원은 “강추위 속에서도 국토 수호에 최선을 다하는 장병들이 있어 국민들이 생업에 최선을 다할 수 있다”며 “제대할 때까지 건강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김일현 기자@cindy
[서울] [서울] 지구당 위원장 사퇴 문제 쟁점화 지구당 위원장의 사퇴 문제가 정치권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민주당 신주류측의 송영길 의원은 28일 “민주당의 모든 지구당 위원장과 당직자, 당원들이 기득권을 포기하고 총사퇴해야 한다”면서 “당비를 내고 가입한 당원들이 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이같이 밝히고 당 차원에서 이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송 의원은 지난 27일 당 개혁특위 전체회의에서 이 문제를 공식 제기했지만 결론을 내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당 위원장 사퇴 주장이 논란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송 의원
[서울] ‘전북정치 변혁해야 산다’ 또는 ‘전북정치 물갈이되나’ [서울] ‘전북정치 패러다임 바뀐다’ 1. 무소신 정치인 이제 그만 2. 제왕적 지구당위원장 행태 3. 민원에 지쳐가는 정치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