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건교부 차관보에 김일중 [서울] 건교부 차관보에 김일중 정부는 20일 건설교통부 차관보에 익산 출신의 김일중(56) 광역교통정책실장을,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에 고창 출신의 이춘희(48) 주택도시국장을 임명했다. 신임 김 차관보는 서울대 토목학과를 졸업한 뒤 원주국토청장, 도로국장, 중앙토지수용위원회(중토위) 상임위원을 지냈다. 기술고시 10회.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1회에 합격한 이 상임위원은 고속철도기획단장과 건설경제국장, 청와대 비서관 등을 지냈다. /서울=김일현기자 cindy@
[서울] 선그래스 낀 정동영 의원 [서울**] 정동영, 선그래스 낀 이유. 미남 정동영 의원(민주당)이 19일 선그래스를 끼고 민주당 의원총회장에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의총장에서는 선그래스를 착용하지 않는 관례가 있어, 주변에 둘러선 기자들 사이에서는 정 의원의 선그래스 착용 이유가 화제거리가 되기도 했다. 다른 의원들도 “왜 그래?”하고 물었다. 물론 멋을 내기 위해 선그래스를 착용한 것은 아니다. 이유는 ‘결막염’ 때문. 지난 대선에서의 적극적인 활동과 올들어 잦은 외국 출장으로 인한 피로감이 누적돼 눈병이 난 것이다. 그런데 주변의 다른 의원이나 보좌진 그리고 기자들에게 눈병이 옮을 수도 있어, 이를 방
[서울] 여야 정치개혁안 후퇴 여야 모두 대선이후 줄기차게 외쳐왔던 정치개혁 움직임이 지금껏 한빨짝도 나가지 못하면서 사실상 정치개혁은 목소리만으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이 19일 당무회의를 열고 논란의 초점이었던 지구당위원장 제도 폐지 문제를 ‘없었던 일’로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무회의에서 대다수 의원들이 지구당위원장 제도가 현행대로 존속돼야 한다고 주장, 결국 기존 제도 하에서 내년 총선을 치르게 된 것. 이 때문에 당 안팎에서는 개혁안이 후퇴하면서 정치 개혁도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 민주당이 지구당위원장 제도를 유지키로 한 것은 내년 총선에서의 유불리를 계산한 결과,
[서울-단신] 이협 민주당 이협 의원(익산)이 외국의 고도(古都) 보존 실태 조사를 위한 국회 문화관광위 실태조사단의 단장 자격으로 20일 유럽으로 출국한다. 이 의원은 이번 유럽 방문에서 스페인 그리스 터키 이집트 등지의 고도 보존 실태를 파악해 이를 우리 현실에 맞게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김일현기자 cindy@
[서울] 정균환 19일 오후 1시40분. 민주당 기자실. 장전형 부대변인이 마이크를 잡았다. “드디어, 드디어 정균환 원내총무가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리는 의원총회에 참석합니다.” 기자들의 웅성거림과 함께 곧바로 상당수의 기자들이 국회로 뛰었다. 그만큼 정균환 총무의 일거수일투족은 정치권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북송금 의혹사건에 대한 특검법 공포 이후 며칠간 당무를 거부해 왔고, 때문에 정 총무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이는 것. 정 총무는 오후 2시10분께 의총장에 들어와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그러나 굳은 표정을 감추지는 못했다. 이는 노무현 대통령의 특검법 공포 과정에서 자신이 협상 라인
[서울] 정동영 의원-전주 지역구 이전설 일축 [서울] 정동영 의원-전주 지역구 이전설 일축 수도권 출마설이 나도는 민주당 정동영 의원(전주덕진)이 전주 지역구를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 의원은 18일 지역구 일각에서 나돌고 있는 수도권 이전설과 관련, “정치적 이익에 따라 지역구를 옮기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일축한 뒤 “더욱 큰 정치를 하기 원하는 차원에서 그런 얘기가 나온 것 같다”고 해석했다. 한편 정 의원은 참여 정부 출범 이후 한나라당 소속의 손학규 경기지사, 강재섭 의원 등과 함께 차기 주자로 꼽혀 왔으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구를 서울 또는 수도권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서울] 정계개편론 어떻게 돼 가나 [서울] 정계개편론 어떻게 돼 가나? 최근 정치권에 정계개편론이 불거지면서 현역 정치인은 물론 내년 총선 입지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계개편이 중앙 정치권에서 어떤 형태로 진행되느냐에 따라 전북 역시 재편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라크 사태, 북핵 문제 등 나라 안팎에 초대형 난제가 산적해 있지만 의원들의 속내는 국내 정치에 쏠리고 있다. 정계개편론이 부상하는 이유로는 몇 가지를 들 수 있다. 그러나 핵심은 내년 총선에서의 승리다. 즉 민주당 소속인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했음에도 불구,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펼치지 못하는 최대 원인은 여소야대의 국회 의석 때문이라는 인식
[서울] 이강래 의원, 경찰청장 인사청문회 민주당 이강래 의원(남원순창)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경찰청장 인사청문회에 참석, 최기문 청장후보자의 업무수행 능력을 집중 검증했다. 국회 행정자치위 소속의 이 의원은 오랜 기간 경찰 개혁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이날 질의에서도 개혁에 대한 후보자의 소신을 수차 강조했다. 다음은 질의 요지. △경찰 개혁 과제 = 경찰 개혁에 대한 종국적인 평가는 국민이 하는 것이다. 개혁은 제도적 측면과 인적측면이 있다. 취임 이후 경찰 개혁의 최우선 과제에 대해 말해 달라. △지방자치경찰제 = 경찰 개혁에 있어 최대 현안은 지방자치경찰제이다. 그러나 도입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경찰청 간부들이
[서울] 특검법 공포 – 당과 청와대 갈등 유발, 개혁안 논의 급제동 [서울] 특검법 공포 … 당과 청와대 갈등 유발, 개혁안 논의 급제동 대북송금 의혹 사건과 관련한 특검법이 공포되면서 정치 개혁 논의에 급제동이 걸렸다. 민주당은 17일 중앙당사에서 당무회의를 열고 당 개혁특위(위원장:김원기)의 개혁안을 논의할 방침이었지만, 개혁안 토론이 전혀 이뤄지지 못했다. 이유는 특검법 공포에 따른 당 안팎의 불만이 고조됐기 때문. 더욱이 이날 회의에서 정대철 대표와 김원기 고문이 노무현 대통령의 공포 ‘결정’에 대해 섭섭한 감정을 표출하면서 당과 청와대간 갈등까지 야기시켰다. 개혁안 논의가 후순위로 밀려날 수밖에 없었던 상
[서울] 정세균, 진념 [서울] 정세균, 진념 민주당 정세균 정책위의장과 진념 강봉균 전 재경부총리 등 전직 경제관료들이 17일 오전 서울 63빌딩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당면한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대철 민주당 대표가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서 정 의장은 “이라크 사태와 북핵 문제 등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진 전 부총리 등도 “북핵 문제로 인한 불안감과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한미동맹 관계를 돈독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김일현기자 cindy@
[서울]특검법 공포 파장 [서울]특검법 공포 파장 대북송금 의혹사건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특검법 공포 이후, 집권 여당의 내홍이 심각한 상태로 접어들고 있다. 특히 민주당이 ‘조건부 거부권’이라는 당론을 정했음에도 불구, 노 대통령이 사실상 이를 거부하면서 당 지도부에 대한 책임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한 마디로 여당의 분위기는 매우 어수선하다. 심지어 당내 일각에서는 “분당(分黨) 또는 물갈이를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내홍 격화, 개혁안 처리 난망 = 노 대통령의 특검법 원안 통과는 당 내분을 더욱 심각한 양상으로 확대시킨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그간 개혁안을 둘러싸고
[서울]신구주류 전당대회 시기 놓고 논란 민주당 신구주류가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놓고 논란을 벌이고 있다. 신주류가 오는 7월께 전당대회를 개최하자는 입장인 반면 구주류측은 4월 전당대회가 바람직하다는 주장이다. 문제는 양측간 입장 차가 갈수록 벌어지면서,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 “당 개혁안의 통과는커녕 정당 개혁도 지지부진해질 것”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 그러나 당 지지자들의 비판에도 불구, 신구주류는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놓고 강하게 대립하고 있는데 이는 양측이 정당 개혁이라는 본질은 차치하고 차기 당권과 내년 총선을 염두한 세력(勢力) 대결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14
[서울] 이강래, 조배숙 의원 [서울] 이강래, 조배숙 의원 민주당은 14일 중앙당에서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이강래, 조배숙 의원 등을 '한나라당 대북밀사파견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에 인선했다. 위원장은 김운용 의원, 부위원장 김경재 의원, 간사는 박주선 의원이 맡았으며 심재권 송훈석 이재정 의원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서울=김일현기자 cindy@
[서울] 초 재선 또는 중진·다선 의원간의 개념 차이가 갈수록 희박해지면서 내년 총선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 정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노무현 정부 출범 이후 사회 각 분야에서 역량 있는 신진 인사들이 대거 발탁, 중용되면서 이 같은 도미노 현상이 내년 총선에서도 발생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된 것. 13일 중앙 정가에 따르면, 여야 3당은 최근 중대선거구제 전환과 내각제 문제 등 권력구조 변경과 관련해 미묘한 입장차를 드러내고 있지만 3당 모두 내부적으로는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어 정계 재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이 경우 내년 총선에서는 어떤 형태로든 새로운 정치 지
[서울-단신] 이라크 사태관련, 반전 성명 기자회견 [서울-단신] 이라크 사태관련, 반전 성명 기자회견. 민주당 소속 최재승 신기남 심재권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35명은 13일 오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반전(反戰) 기자회견을 열고 “평화를 위협하는 어떠한 전쟁도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미국 부시 행정부는 이라크 사태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라는 국제여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전평화운동에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서울=김일현기자 cindy@
[서울]도-정치권 간담회, 도정 주요 현안 및 내년도 예산 확보 논의 강현욱 도지사와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간담회를 갖고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방안과 새만금 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도와 정치권이 유기적인 공조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강 지사는 간담회에서 “새 정부 들어 국가예산 확보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하진 기획관리실장은 새만금 사업, 양성자 기반공학기술 개발사업, 군산 지역 중심 경제자유구역 지정, 장수 경주마 육성목장 조성사업 등 도정 현
[서울] 여야정 민생경제대책협의회 [서울] 여야정 민생경제대책협의회 정부와 여야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여야정 민생경제대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근의 경제 동향 및 정책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협의회에서 여야정은 현 경제 상황이 매우 불안정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초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회의에는 민주당 정세균, 한나라당 이상배, 자민련 정우택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3당 정책관련 주요 의원들과 김진표 경제부총리,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 박봉흠 기획예산처 장관 등이 참석했으며 민주당 강봉균 의원이 특별 참석해 경기 회복 방안을 제시했다. 정세균 정책위의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경제가 처해 있
[서울] 정당 개혁 물건너가나 [서울] 정당 개혁 물건너가나? 민주당 개혁특위(위원장:김원기)가 만든 개혁안의 당무회의 처리가 지연되면서 정당 개혁이 물건너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정당 개혁은 노무현 대통령이 강조하고 있는 정치 개혁 중 최대 핵심 사안. 그러나 개혁안이 당무회의를 통과하지 못하는 상태가 장기간 지속돼, 당 안팎에서는 ‘정당 개혁은 애초 불가능한 것’이라는 비난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노 대통령이 사회 각 분야에 대한 개혁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작 민주당이 제동을 걸고 있는 셈이어서 문제의 심각성이 더하다. 노 대통령은 지금까지 정당 개혁과 관련해 수차례 “정치 개혁을 위해서는 정
[서울-단신] 전북도민회 [서울-단신] 전북도민회 재경 전북도민회는 11일 오후 6시30분, 서울 롯데호텔에서 올해 첫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실시할 사업 등을 논의했으며 도민회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서울=김일현기자 cindy@
[서울] 민주당 재보선 상향공천 포기 논란 [서울] 민주당 재보선, 상향공천 포기 논란 내달 24일 경기 의정부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실시되는 재보선과 관련, 민주당이 여론 조사를 통해 공천 후보를 결정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치개혁 차원에서 강력히 추진했던 상향식 공천 제도를 스스로 포기한 것. 민주당은 11일 오후 중앙당사에서 조직강화특위를 열고 여론 조사를 거쳐 당선 가능성이 높은 인사를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특위 위원들은 선거일까지 시일이 촉박해 상향식 공천을 실시하기가 어렵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공천 과정이 내년 총선에서도 적용되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