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의 득표율이 가장 이상적일까 [서울] 득표율 전망.. “몇 %의 득표율이 가장 이상적일까?” 16대 대선 선거운동이 초반전을 넘기면서 전북의 득표율에 정치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5대 대선과 마찬가지로 한나라당이 한 자리 수치 득표에 머물 것인지 아니면 예상을 깨고 두 자리 수치를 기록, 민주당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지가 관심사로 떠오른 것. 지금까지 도내에서 치러진 각종 선거를 보면 민주당은 80% 이상은 기본이고 90%를 상회한 적도 많았다. 이 때문에 전북은 특정 당의 텃밭, 또는 DJ의 아성이라고 불려 왔다. 비(非)DJ당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전북에 중점을 두지 않은 것도 이 같은 이유.
[서울] 화난 김원기 [서울] 화난 김원기 민주당 김원기 고문이 화가 났다. 한나라당 측이 폭로한 국정원 도청 의혹 문건과 관련해 자신을 주요 인물에 포함시켰기 때문. 김 고문은 2일 선대위 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를 맹공했다. 그는 “이회창씨가 여당이건, 야당이건 정치의 중심이 된 이후 우리 정치에 아주 심각한 오염을 시켰다”면서 “이회창 씨가 대통령이 될 꿈을 갖고 있는데 이런 식의 야비한 공작정치로 정치를 주도하고 선거를 치르는 짓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비난했다. /서울=김일현기자 cindy@
[취재파일] [취재파일]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대선 캠프에서는 ‘이유는 다르지만 해답은 같은’ 변명을 들을 수 있다. “안 가는 게 오히려 선거운동 하는 것이다”. “가면 뭐해, 어차피 몰 표가 나올 걸…” 대선 후보들이 전북을 무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한 답변이다. 선거전이 초반을 넘어가고 있지만 도민들은 후보의 얼굴을 전혀 볼 수가 없다. 후보들이 전북은 안중에도 없고 영남·충청권에 주력하는 선거 전략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두 후보 캠프의 분위기를 한 마디로 집약하면 ‘알면서 왜 물어 봐’다. 물론 두 후보를 탓하기도 그렇다. 지난 대선은 물론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특정 당
[서울]TV 토론 [서울]TV 토론 16대 대선의 초반 판세를 결정짓는 TV토론이 오늘 실시된다. 이번 토론은 한나라당, 민주당 양 당간 치열한 초반 기선잡기 속에 진행되는 것이어서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오늘 진행되는 정치 분야 토론은, 경우에 따라서는 대세를 결정지을 수 있을 정도의 파괴력을 갖춘 것으로 관측돼 각 후보 진영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 때문에 세 후보는 2일 일정의 상당 부분을 토론회 준비에 할애했다. △각 후보의 전략 =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오늘 토론에서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이념문제를 필두로 파상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후보는
[서울] 의원들의 치열한 득표율 순위 경쟁 [서울] 의원들의 치열한 득표율 순위 경쟁 16대 대선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도내 지역구의 민주당 의원간 득표율 경쟁이 불꽃을 튀기고 있다. 이는 지역구의 득표율이 차기 총선 공천과 직결될 가능성이 높고 득표율 순위에 따라 위원장들이 얻는 명예와 전리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지난 15대 대선의 경우 민주당의 전신인 국민회의는 도시 지역에서의 득표율이 높았다. 전주 덕진이 86.6%로 최고 득표율을, 뒤이어 전주 완산 86.4%, 익산 을 86.4%, 익산 갑 86.2% 등 도시지역이 86%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도표와 같이 15
[서울] 대선 후보 전북 무시하나 [서울] 대선 후보 전북 무시하나? ‘대선후보 전북 안 가나, 못 가나?’ 16대 대선이 20여 일도 남지 않았지만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전북지역에서 유세를 하지 않아 전북 표심을 무시 한다는 지적이다. 29일 중앙 및 지방정가에 따르면 한나라당 이회창,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물론 민노당 권영길 후보 등 주요 후보들이 대부분 영남과 충청, 서울과 수도권에 전력을 쏟으면서 전북을 찾지 않고 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선거 운동이 시작된 27일 이후 영남권과 충청권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27일 서울 종로 유세
[서울]대선후보 등록 마감 [서울]대선후보 등록 마감. 다음달 19일에 있을 제 16대 대통령선거는 모두 7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치러진다. 28일 중앙선관위는 이번 대선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7명이 등록을 마쳐 후보들에게 기호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국회의석수가 가장 많은 순으로 기호를 배정한다는 원칙에 따라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1번, 민주당 노무현후보 2번, 하나로 국민연합 이한동후보 3번이다. 원내 의석이 없는 정당의 후보는 정당명의 가나다순으로 정한다는 선거법에 따라 4번 민노당 권영길, 5번 사회당 김영규, 6번 호국당 김길수, 7번 장세동 후보로 결정됐다. 한편 지난 97년 15대 대선 땐
한나라당 김영일 사무총장이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도청자료’라는 문건을 폭로하며 청와대 등 여권이 민주당 노무현 후보를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지원했다고 주장, 파문이 일고 있다 [서울] 국정원 문건 파문. 한나라당 김영일 사무총장이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도청자료’라는 문건을 폭로하며 청와대 등 여권이 민주당 노무현 후보를 대선 후보 경선과정에서 지원했다고 주장, 파문이 일고 있다. 김 총장이 제시한 문서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 경선 당시 노무현 후보가 본선에서 유리해 청와대내에 좋은 분위기를 형성했다는 도청 내용이 들어 있어, 청와대측이 노 후보를 지원했음을 암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대해 민주
[서울] 선거운동 이틀째 전북 정치권 [서울] 선거운동 이틀째 전북 정치권 대선 열기가 점차 고조되면서 전북 정치권도 28일 숨가쁘게 움직였다. 일부 의원은 대선 후보와 함께 유권자들 품에 뛰어 들었고 일부는 중앙당에서 개최된 대선 전략회의에 참석했다. 민주당 소속 전북 의원과 보좌진은 내주부터 전국 각지로 흩어져 바닥 표심 확보전에 돌입한다. 민주당 장영달 의원은 이날 노무현 후보와 하루 종일 같이 움직였다. 장 의원은 인천 부평, 서울 종각 동대문 청량리 전역에서 벌어진 지하철 유세를 통해 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장 의원은 특히 지난 2001년 1월부터 약 8개월간 ‘정상화 대책위’ 위원장을 맡았던 부평 GM대우자
[서울] 대선 후보 등록, 첫날 [서울] 대선 후보 등록, 첫날 16대 대선 후보 등록 첫날인 27일 한나라당 이회창, 민주당 노무현 등 6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쳐 22일간의 대선 운동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후보의 기호는 한나라당 이회창 1번, 민주당 노무현 2번, 하나로국민연합의 이한동 후보가 3번이며 민노당 권영길 후보와 여타 군소 후보들의 기호는 오늘 최종 확정된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이날 대선 출정식에서 “이번 선거는 김대중 정권, 민주당 정권 5년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며 급진부패 세력과 중도개혁 세력간의 대결”이라고 규정하고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선거 첫날 서울과 울산 부산
사실상 ‘양강 구도’로 치러지기 때문인지 이번 대선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서울] 대선 첫날 도내 정치권 움직임. 16대 대선이 사실상 ‘양강 구도’로 치러지기 때문인지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쟁투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양당은 27일 역대 어느 선거보다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대선 운동 첫날을 보냈다. 한 때 노무현 후보의 지지도 하락으로 풀이 죽었던 민주당은 후보 단일화로 인한 ‘단풍(單風)’ 기세가 예상외로 거세게 타오르면서 활기찬 움직임을 보였고 여론지지도가 주춤하면서 다소 가라앉았던 한나라당은 ‘선거 기간 초반에 승기를 잡는다’는 목표로 이회창 대세론 확산에 전력했다. 뜨거운 대선 열기 만큼
[서울] 16대 대선전 본격 돌입 [서울] 16대 대선전 본격 돌입 제16대 대통령 선거가 오늘부터 22일간의 치열한 대선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선은 한나라당 이회창,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양강을 중심으로 민노당 권영길, 하나로국민연합 이한동, 장세동 전 국가안전기획부장 등의 군소후보가 참여하는 ‘양강 다자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선거는 전북 민심이 어느 쪽으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선거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돼 전북의 최종 표심에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한나라당과 중앙당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이번 대선을 ‘보수혁신’간 대결로, 민주당은 ‘신구정치’의 대결 구도로
[서울] 참담한 한나라당 [서울] 참담한 한나라당 ‘참담하다!’ 한나라당이 26일 참담하다는 극히 이례적인 내용의 논평을 냈다. 전북을 포함한 호남 지역의 이회창 후보 지지도가 한 자리 숫자에 그쳤기 때문이다.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중앙언론 3개사가 조사한 호남권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A사 이회창 3.2% 노무현 86.8%, B사 이회창 2.7%, 노무현 90.7%, C사 이회창 1.8%, 노무현 73.7% 로 나타났다고 한나라당은 밝혔다. 한나라당 선대위 남경필 대변인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참담하다. 이래선 안 된다”면서 “민주주의 국가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현상”이라고 우려했다. 남 대변인은 특히
[서울]노무현 단일후보 만든 김원기, 정동영 어떻게 해서 끈끈한 연으로 맺어졌나. “나가! 소리를 버럭 질렀는데 정말로 나가 버리데. 황당하긴 했지만, 역시 노무현이란 생각이 들더라구···.” 97년11월초 서울 남산 부근의 한 호텔. DJ의 대선승리를 염원하는 전북 민심을 느꼈던 것일까? 김원기 고문은 노무현 후보와 저녁 자리를 함께 했다. 당시 두 사람은 DJ가 정계복귀와 함께 창당했던 국민회의에 불참한 뒤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를 이끌고 있었다. 대선을 앞두고 한 표가 아쉬웠던 국민회의는 통추 쪽에 연달아 러브콜을 보냈고 김원기 노무현 두 사람은 통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