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 10여 년간 전자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I업체의 대표 김모 씨는 최근 무리한 투자로 인해 실패의 쓴맛을 봤다. 16억원이라는 빚더미에 10년간 땀 흘려 일군 회사는 물론 특허까지 압류당한 것이다. 더욱이 전 재산까지 압류되면서 극심한 생활고를 겪어야 했다. 막막한 상황에서 노란우산공제금이 압류가 안 된 것을 알고 이를 받으면서 생활고는 면하게 됐다. 이후 마음을 추스른 김 씨는 재기를 준비하고 있다. 김 씨는 “대기업 납품이 성사될 줄 알고 투자한 게 이렇게 큰 화를 부를 줄은 몰랐다”며 “10년의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됐다. 삶의 의욕도 사라지는 순간 노란우산공제금이 희망의 씨앗이 됐다. 혹시나 하고 가입한 게 이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정광철)는 28일 국민평가 최우수 휴게소에 선정된 전북지역 홍성(목포방향)휴게소에서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2등급(GOOD)을 받았던 홍성휴게소는 고객 서비스 품질향상을 인정받아 1등급(BEST) 휴게소로 선정되는 등 이번 평가에서 인삼랜드(하남방향), 홍성(양방향)휴게소 등 관내 휴게소 3곳이 1등급에 선정됐다. 휴게소 국민평가는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직접 서비스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휴게소 등급을 표시하는 제도로 지난 2014년 첫 시행 이후 운영업체간 경쟁을 유도해 서비스품질을 높여왔다. 평가에서 1등급과 2등급을 받은 휴게소의 폴사인과 건물 전면에는 ‘국민등급 인증마크’를 표시해 등급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이광한)는 지난 27일 ‘제21회 전문건설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했다. 이날 고등학생 8명과 대학생 27명 등 2017년도 장학생 35명을 선발하고 이들에게 3천3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는 전문건설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회원사 임직원 자녀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일반학생 등 955명을 선발해 8억 2천6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이광한 회장은 “도내 1천600여 회원사의 뜻을 모아 전달하는 이 장학금이 장학생 여러분의 꿈을 이루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훗날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들
도내 미분양 아파트가 2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고 전주시와 군산시가 다시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됐다. 본격적인 분양철을 앞둔 시점에서 악재가 쏟아지면서 분양시장 찬물을 끼얹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월 28일 전주시와 군산시 등을 포함한 전국 25개 지역을 미분양 관리지역과 모니터링 필요 지역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8월25일 주택공급 조절을 핵심으로 하는 정부의 가계부채대책 발표 이후 첫 미분양관리지역을 발표한 10월 군산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관리지역에 지정됐다. 지난해 6월 말 1천619세대를 정점으로 점차 미분양주택이 감소했으나 지난해 12월 1천220세대로 여전히 전북지역 전체 미분양 물량 2천382세대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11월부터
NH농협생명 전북총국(총국장 지광수)이 지난 27일 도내 농축협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전북 농축협 생명보험 연도대상자 모임 ACE CLUB’ 출범식을 개최했다. ACE CLUB은 도내 생명보험 최우수성과를 창출하는 직원들로 구성됐다. 전북총국은 이를 통해 농축협 은행 창구에서 VIP고객의 상속·증여관련 절세 및 금융자산플랜 상담이 가능하도록 농축협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명보험 마케팅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광수 총국장은 “농축협 VIP고객응대 시에도 보다 폭넓고 수준 높은 금융 상담이 가능하도록 ACE CLUB모임을 통해 우수한 강사진의 최고급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지난 27일 도내 농산물의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를 위해 농협경제지주 광주공판장(사장 김훈)과 정가·수의매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가·수의매매는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매제도와 다르게 상대방을 지정(수의)하거나 가격을 정해 놓고 거래 대상을 결정하는(정가) 방식으로 경매제도와 함께 도매시장의 정식 거래방식이다. 이는 특히, 정부에서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농산물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면서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에 유리한 농산물 출하방식이다. 이번 협약으로 수박, 포도, 토마토, 사과, 배 등 전북지역 농산물이 광주공판장과 정가·수의거래를 하게 됨에 따라 안정적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도내 창업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해 청년 창작가 ‘작은창업’ 1기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17년 혁신형 창업기업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에 따른 것으로, 만 20세~만39세 이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창업교육이다. 청년 창작가 ‘작은창업’ 과정은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청년창업-V과정은 생계형창업, 작은창업, 기술창업 공통 기본 교육이 이뤄지며, 2단계 청년창업-S과정에서는 핵심역량을 보유한 소규모 창업을 위한 작은창업 심화 교육이 진행된다. 경진원은 또, 실질적인 창업지원으로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통해 1단계 과정 수료생에게 최고 2천만원,
위축될 대로 위축된 기업경기에 미약하나마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 1월보다 도내 기업들의 2월 체감경기가 조금 나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달 제조업과 비제조업 업황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 만큼 기업 사정이 점점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2월 동향 및 3월 전망)’ 결과에 따르면 2월 도내 업황 BSI는 제조업이 67로 지난 1월보다 6p 상승했다. 비제조업도 업황 BSI도 3p 상승하며 58을 기록했다. 우선, 기업의 변화방향을 판단할 수 있는 매출과 생산, 자금사정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제조업의 자금사정(76)은 지난 1월과 동일하지만 매출 BSI가 무려 14p 상승
도내 미분양 아파트가 두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토교통부는 27일 발표한 ‘1월말 전국 미분양 아파트 현황’을 보면 1월말 전북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2천468세대로 전달에 비해 3.6%(86세대) 증가했다. 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 2015년 1월 824세대에 불과했으나 같은해 5월 1천세대를 넘겼다. 1년 만인 지난해 5월에는 2천374세대로 2천세대를 넘겼고 같은해 10월 2천737세대까지 증가한 뒤 2달 연속 감소해 지난해 12월 말 2천382세대로 줄었다. 도내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가장 많은 곳은 군산으로 군산지역은 2015년 1월 101세대에 불과했던 미분양 아파트가 지난해 6월 1천619세대까지 치솟으며 ‘미분양 관리지
도내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이 전년 동기대비 5배 이상 커졌다. 27일 한국감정원의 자료를 보면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20일 현재 전년말 대비 0.10%p 상승한 반면 전세가격은 같은 기간 0.32%p 상승했다. 도내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0.06%p 상승에 그쳤으나 올해 1월 첫째주(0.03%p 상승)부터 매주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지난해 1년(52주) 동안 1.67%p 상승했으나 올해 들어 8주 동안 0.32%p나 올랐다. 지난해 둘째주(11일)부터 5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도내에서 아파트 전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익산으로 0.56%p 상승했고 이어 전주 완산(0.48%p), 정읍(0.28%p), 김제(0.20
Q. 청소년 근로조건 합동점검이 이루어진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점검을 위해서 사업장에서는 어떠한 노무관리가 이루어져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A: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가 청소년들의 근로활동이 활발해지는 봄방학을 맞아 전국에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주요점검 내용은 사업주들이 간과하기 쉬운 기초고용질서내용으로 첫째, 근로조건을 명시한 근로계약서의 작성 및 교부, 둘째, 최저임금(시간당 6,470원) 준수, 셋째, 주휴수당 지급, 넷째, 연장근로수당 지급 등입니다. 근로기준법에서는 18세 미만의 미성년자의 근로시간을 일 7시간으로 제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야간, 휴일근로를 원칙적으로 금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이광한) 송영석 부회장은 27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지부장 김대기)와 함께 불우출소자 자녀 2명에게 각각 1백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송영석 부회장은 “불우출소자 자녀들에게 이번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대기 지부장은 “출소자 자녀들을 지원하는 것은 범죄의 대물림을 방지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며 “지역사회에서 묵묵하게 지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홍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