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니가타현에서 도내 기업과 일본 기업 간 기술·제품에 대한 상담회를 진행하고, 일본현지 거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우선, 한·일 기술·제품 상담회는 주니가타 총영사에서 후원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은 공공연구기관과 기업, 기업과 기업 간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전국을 9개 권역으로 나눠 투자하는 사업이다. 이번 상담회에는 총 5개사가 참가했으며, 일본기업인 ㈜오성테크노와 세콤죠신에츠과의 성과가 기대된다. 일본기업 관계자는 “전라북도 기업의 수준 높
20~30대 젊은 층의 전북 이탈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는 곧 지역 경쟁력의 약화로 이어지는 만큼 젊은 층이 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전북에 머물 수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16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4/4분기 및 연간 호남·제주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전북지역 국내인구는 186만5천명으로 651명이 유입됐다. 하지만 1·2·3분기 순유출로 인해 지난 한 해(-4천419명) 전북으로 유입된 인구보다 떠난 인구가 더 많았다. 더욱이 2014년(-2천563명), 2015년(-2천830명)보다 각각 1천856명, 1천589명이 더 많았으며, 전북을 떠나는 인구가
국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가공식품 등에 유전자변형작물(GMO) 함유 여부를 표시하도록 관련법을 개정했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은 ‘반쪽’짜리 개정안이라며 반발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에서도 법률개정안 발의를 통해 ‘GMO 완전표시제’에 힘을 싣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강화된 GMO표시 개정안을 살펴보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GMO 완전 표시제’에 대한 목소리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반쪽짜리 개정, ‘GMO표시제’ 지난해 농촌진흥청 국정감사에서 ‘유전자변형작물(GMO)’과 ‘유전자변형식품’이 화두
중소기업진흥공단 정진수 기업지원본부장이 15일 중진공 전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도내 중소기업융합연합회 회원사 대표 14명과 경영애로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6월 이후 가동 중단을 공식화하고 새만금 기업투자 유치가 지연되는 등 지역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중소기업인들의 경영애로를 듣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경기침체로 인한 기업성장 지체, 자금·인력 등에 관한 경영애로를 호소했다. 이에 정진수 본부장은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애로해결과 기업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회원사 간 상호교류, 경영·기술 노하우 공유 등을
대장균을 쉽고 간편하게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5일 현장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위생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대장균군‧대장균 간편 검출기술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농 식품 생산 및 가공현장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위생지표세균인 대장균과 대장균군을 검사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표준검사법은 농식품, 작업도구에서 대장균과 대장균군을 분리하고 확인하기까지 3∼4일 정도가 소요되고 배양기나 멸균기 등 고가의 장비가 필요했다. 이번에 개발한 검출기술은 시료에 발색시약을 넣고 검출기에서 12∼18시간 배양하면 색깔변화로 대장균군과 대장균 오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검출시간뿐 아니라 여러 장비
완주 소양농협(조합장 유해광)은 ‘2016년 농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국 936개 지역농협을 15개 그룹으로 분류해 2016년 추진한 경제사업, 신용사업, 교육지원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소양농협은 농촌형 9그룹 중에서 최고 점수를 득점해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됐다. 소양농협은 특히, 농업·농촌의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대외 시장개방 압력 확대 및 농촌 경제의 침체 등의 위기 상황에 놓여 있는 농촌 현실을 타개하고자 지난해 농약, 비료, 일반자재 등 총 2억6천300만원을 무상지원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올해도 직접 지원 금액을 2억8천만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15일 ‘전주기업금융센터’ 개점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임용택 은행장을 비롯해 전북도시가스 김홍식 회장, 전주상공회의소 김순원 사무처장 등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전주기업금융센터는 전주시 완산구 홍산로에 위치, 기존의 점포와 달리 일반 영업은 물론 PB영업 등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용택 은행장은 “전주기업금융센터를 통해 신규고객 창출 및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열악한 도내 경제 여건을 뛰어넘어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발전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 유일의 향토은행으로써 지역 밀착 경영을 기반으로 질적 성장을
참다래·참깨에 대한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재배농가의 농약 사용에 철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5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이하 전북농관원)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견과종실류, 열대과일류에서 잔류허용기준 미설정 농약이 검출될 시 잠정기준을 적용하던 것에서 사실상 사용을 금지하는 일률기준(0.01ppm) 적용으로 강화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농관원이 실시한 참다래 안전성조사 결과 농약은 53종이 검출(총 598회), 이 중 28종(79회 검출)은 미등록된 농약으로 이를 일률기준에 적용하면 부적합률이 5.0%에서 17.8%로 크게 증가한다. 참깨 역시 22종의 농약이 총 57회 검출된 것 중에 15종이 미설정된 성분인 만큼 일률기준이 적용되면 부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은 ‘2017년도 2차 제품·공정개선 기술개발사업’을 다음 달 2일부터 22일까지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기존 제품의 성능 및 품질향상, 제품생산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공정개선 기술개발 지원 사업으로, ‘제품개선과제’와 ‘공정개선과제’로 나눠 지원한다. 제품 개선은 시장 수요를 반영해 기존 제품의 성능 및 품질 향상 등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공정개선은 제조현장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제품생산 시간 및 비용 절감과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
도내 휘발유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함에 따라 유류세가 과도하다는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이달 들어 도내 휘발유 평균가격이 1천500원대를 찍으며 유지함은 물론 1천600원대 주유소도 속속 등장해 소비자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현재 도내 휘발유(보통) 평균 가격은 리터당 1천500.77원이다. 휘발유 평균가격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14일까지 단 한 차례도 떨어짐 없이 상승세를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더욱이 가파른 상승세로 인해 2015년 9월 30일(1천500.35원) 이후 지난 6일 처음으로 1천500원대로 올라선 뒤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도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공사 소속 사이클선수단이 투르 드 필리핀(Tour de Filipinas)에 작년에 이어 LX 단일팀으로 두 번째 출전한다고 15일 밝혔다. 투르 드 필리핀(Tour de Filipinas)은 20개국 20개 팀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대륙 간 국제대회로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다수의 유명선수가 참가하고 있어 국제 사이클 연맹 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대회다. 장윤호 감독이 이끄는 이번 선수단은 국가대표인 박상홍 선수를 포함해 박건우, 김군수, 차동헌, 배대현 등이 출전해 그동안 혹한기 훈련과 해외 전지훈련에서 쌓은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첫 출전한 투르 드 필리핀(Tour de Filipinas)에서 LX 소속 장선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달 15일 올해 첫 전북지역 ‘국민 임대 예비입주자 통합정기 모집’ 공고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국가․지자체․LH․지방공사가 건설해 공급하는 60㎡ 이하의 임대주택으로 예비입주자로 당첨되면 대기자가 적을시 2~3달 이내 입주할 수 있다. 시중 시세의 60~80% 수준의 임대료로 2년마다 계약을 체결해 자격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장 3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이번 모집은 강화된 입주자선정 기준이 처음 적용된다. ‘공공주택 특별법 및 관련지침’을 개정을 통해 강화된 입주자 선정 기준은 기존 부동산 이외에 자동차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