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군산시 고용률이 전국 77개 시 지역 중 3번째, 5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수·진안·임실은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로 비중이 높은 상위지역에 이름을 올린 만큼 위축된 노동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7개 특별·광역시 제외한 9개 도의 시·군)’ 결과에 따르면 도내 시 지역 경제활동인구는 70만8천200명으로, 군 지역은 18만8천800명이다. 고용률은 각각 55.2%, 67.3%이며 실업률은 2.3%, 0.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장수군이 75.5%로 도내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2016년산 쌀 변동직불금 단가를 80㎏당 3만3천499원으로 결정, 총 1조4천900억원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직불금 단가는 지난 2015년산 변동직불금 지급면적인 72만6천㏊보다 2만㏊ 줄어든 70만6천㏊로 결정됨에 따라 총 직불금 지급예산(1조4천900억원)과 대상면적 및 표준생산량(63가마/㏊) 등을 적용해 산정한 금액이다. 면적은 벼 재배 면적의 자연감소와 직불금 신청농지에 대한 이행점검 등을 통해 부적합 농지 1만8천㏊가 제외됨에 따라 줄어들게 됐다. 이번 직불금 확정으로 쌀값 하락에도 불구하고 농가가 보전받은 소득은 지난해 11월 쌀고정직불금을 포함해 80㎏당 17만9천83원이며, 이는 목표가격 18만8천원 대비 95.3% 수준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후 부당한 축산물 가격인상 등을 방지하기 위해 22일부터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대형마트, 일반정육점, 식육식당 156곳으로, 농식품부는 부위별·등급별 판매가격을 조사해 지역별, 판매업체 유형별 가격을 도매가격과 비교·분석할 계획이다. 특히, 도매가격 하락에도 소비자가격 인하율이 낮은 한우고기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우고기 도매가격이 17일 기준 지난해 대비 13% 하락했지만, 소비자가격 인하는 3.6%∼6.5% 수준으로 도매가격에 비해 인하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어, 농식품부는 전국 지역별, 판매업체 유형별 시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가 도내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판로개척을 위해 ‘홈쇼핑 입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이 홈쇼핑을 통해 브랜드 홍보와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 방송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도내 기업 중 10개사 내외를 선정, 기업당 최대 92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특히, 선정평가 시 해당 홈쇼핑사의 MD를 통해 제품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컨설팅도 받을 수 있으며 상품력과 시장성, 차별성 등의 공정한 평가 기준에 따라 선정된 우수상품은 홈앤쇼핑, NS홈쇼핑, 공영홈쇼핑에서 해당 상품을 직
도내 아파트의 장기수선충당금(이하 장충금)이 법정금액의 20% 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20일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전북지역 아파트 평균 장충금은 ㎡당 116원이다. 국토부가 지난해 전국 1천285개 단지 64만5천가구에 대한 장충금 적립실태를 조사한 것으로 공공임대주택을 제외한 것으로 전국 평균 장충금은 ㎡당 110원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의 시설교체와 보수를 목적으로 주택소유자에게 징수해 적립하는 장충금은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과 승강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중앙집중식 난방방식이나 지역 난방방식의 공동주택 등의 관리비에 포함돼 청구된다. 이번 조사 대상 아파트의 장충금을 공동주택관
국토교통부는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전북지역 입주 예정 아파트는 모두 5개 단지 1천215세대라고 20일 밝혔다. 전국 조사대상 10곳 가운데 강원(498세대)에 두 번째로 적은 것으로 전년 동기 1천430세대보다 215세대 줄었다. 3월 고창군 고창읍 에드가리움 160세대와 가온채 98세대, 4월 군산시 조촌동 센트럴파크 스타뷰 480세대와 정읍시 시기동 코아루 천년가 437세대, 5월에는 장수군 장계면 도원 파크뷰 40세대 등의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는 모두 60㎡초과 85㎡이하 규모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동기대비 20.6% 증가한 6만6천442세대의 아파트 입주가 진행된다. 수도권은 1만7천638세대, 지방은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를 발효 소시지로 즐길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 등 충분한 양을 섭취했을 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살아 있는 균을 말하며 유해균을 억제하고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준다. 이번에 개발된 발효 소시지는 염지 처리한 돼지 뒷다리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스타터로 첨가하고 온도와 습도를 4단계로 조절하며 40여일간 발효했다. 이렇게 만든 발효 소시지는 5g정도만 섭취해도 프로바이오틱스 1일 섭취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 소시지를 만드는데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뒷다리살)를 이용하는 만큼 이번에 개발한 기술이 돼지고기 소비촉진과 함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한 ‘2015/16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금상(Gold Winner)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비전 어워즈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전문기관인 LACP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어워드로 포춘(Fortune) 500대 기업들을 비롯해 세계 유수 기업, 정부기관 및 비영리단체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연차보고서, 사회공헌보고서 등을 평가한다. LX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심사위원 평가에서 ‘콘텐츠의 충실성, 정보의 접근성, 디자인, 창의성, 서술기법’ 등 8개 평가분야 가운데 6개 분야에서 만점을 받아 100점 만점에 98점을 획득하면서 상위50
Q. 건설일용직 근로자입니다.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일당만을 협의하고 일을 시작하는데 별도의 연장근로가 발생한 경우에 연장근로수당을 청구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A: 건설업 일용직 근로자의 경우 관행적으로 별도의 근로계약서 없이 통상 일급만을 협의하고 근무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임금이 일급으로 산정될 뿐 실제 공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근로계약서 작성 및 수당 산정에 대한 노무관리가 필요합니다. 지난 2016. 10월 대법원은 ‘건설일요자의 근로계약서에서 근로시간과 일당만 기재하고 수당을 포함한다는 내용의 기재가 없는 사례에서 일용근로자의 근로시간 산출이 어렵지 않으며, 당연히 연장·야간·휴일 근로가 예
도내 지역 농·축협 5곳 중 1곳이 ‘2016년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0일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은 2016년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 도내 지역 농·축협 93곳 중 21곳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는 2015년 상호금융대상 농·축협이 5곳에 불과하던 것과 비교해 무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1년 만에 상호금융사업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상호금융 대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지역 농·축협의 경영상태와 수익성강화, 여신건전성, 고객관리 및 소비자보호, 리스크 관리와 사고예방 등 종합적인 상호금융사업을 매분기 평가해 연말에 종합 평가해 주어지는 상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준채)가 다음 달 31일까지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진행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과 국가 기반시설 노후화에 따른 위험요인 증가로 인해 농업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고 현장직원 및 국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점검 대상은 저수지 416개, 양·배수장 604개 시설물로, 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대상지의 손상, 균열, 부식, 침하 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해 총 28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꾸렸다. 이들은 앞으로도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체계를 정비하고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자체 가용 재원을 활용해 조치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박중구)이 23일부터 26일까지 지하 1층 식품관에서 강원도속초 중앙시장 명물인 ‘만석닭강정 초대전’을 진행한다. 강원도 속초 중앙시장에서 30여 년간 명맥을 이어온 지역명물로 잘 알려진 ‘만석닭강정’은 가마솥에 170도가 넘는 온도로 튀겨서 보다 바삭한 맛이 특징으로, 속초 중앙시장 현지에서도 1시간 이상 기다려야 구입이 가능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롯데백 전주점은 이번 초대전을 통해 매일 현지에서 직접 배송받은 만석닭강정을 제공, 이는 보통맛과 매운맛 두 가지가 있으며 각각 1만7천원과 1만8천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문중오 플로어장은 “최근 맛집 및 먹방이 대세인 만큼, 앞으로도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