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의 열풍이 일고 있다. 지난달 진행된 도내 11곳의 기초지자체 전기자동차 보조금 신청에 대부분 조기 마감됐다. 전국적으로도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신청이 늘었고 청주시의 경우 70여명의 시민이 밤새 줄을 서는 현상까지 벌어졌다. 정부는 보급 목표를 상향조정하는 등 전기자동차의 빠른 확산에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부족한 충전시설 등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전북에 불고 있는 전기자동차 구매 열풍과 문제점에 대해 살펴봤다. /편집자주 △도내 지자체 전기자동차 지원금 접수 ‘조기 마감’ 전주시와 익산시 등 도내 11곳에서 지난달 25일부터 진행된 전기자동차 보조금 접수가 계획
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최용구)가 23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에 적십자 특별회비 1천800만원을 전달하고, 향후 사회공헌활동 실천에 대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NH농협은행 전북본부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2017년 적십자 특별회원증을 전달했다. 최용구 본부장은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 이런 취지에서 적십자의 숭고한 나눔 실천에 동참하게 됐다”며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호 회장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은행으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과 농촌사랑봉사단(회장 은경휘)은 23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봉사단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농촌사랑봉사단 정기총회 및 농촌 영농지원 발대식’을 가졌다. 농촌사랑봉사단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2016년 결산 승인 및 2017년 사업 계획을 의결했다. 이어, 농촌 영농지원 발대식을 통해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현실을 인지하고 농촌봉사활동과 도시 주부로서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직거래 구매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아울러, 젊은 나이에 농업에 도전하여 농촌에서 희망과 비전을 찾는 여성농업인 유지혜 회장을 초청해 ‘청년농부의 농사이야기’라는 주제의 강의를 들었다. &nbs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23일 진안군 안천면에 위치한 안기마을회관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53호’ 오픈식을 실시했다. 이번에 공부방으로 선정된 안기마을회관은 사실, 부모의 직장근무 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안천초등학교 아동들을 보호하고 학습을 도울 수 있는 공간 마련이 시급함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내어준 것이다. 이에 전북은행에서는 도배, 책상, 의자, 책장, LED전등, 블라인드, 도서 등을 새롭게 지원해 아동들이 방과 후에 마음껏 공부하고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는 공부방을 조성했다. 특히, 공부방 조성에 지역주민들과 전북은행 진안지점(지점장 김명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사업의 의미를 더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이 ‘2017년 스마트창작터 교육생(창업팀)’을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창작터는 ICT 관련 미래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창업·사업화지원 등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에 따라 마련됐다. 올해 1차 교육생 모집인원은 약 400여 명이다. 중기청은 이를 통해 3단계에 걸쳐 관련 정책을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에서는 비즈니스 모델 설계에 필요한 방법론 등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토론·발표워크숍의 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하는 창업실습교육이 이뤄지며 2단계를 통해 최소요건제품 제작, 고객 인터뷰 등을 통한 시장검증을 진행한다.
예금 금리는 요지부동이고 대출 금리 상승세는 가파른 가운데 일부 시중은행의 수수료 신설·인상 움직임에 따라 금융소비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특히, 이 같은 움직임이 은행권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이에 대한 금융소비자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은행 수수료 조정내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2016년 7월까지 전북은행 등 국내 16개 시중은행이 총 82개의 수수료를 신설하고 78개는 인상했다. 국내 금융 수수료가 외국에 비해 현저히 낮아 수수료 수익 구조를 개선, 즉, 수수료 현실화를 이유로 시중은행들이 수수료를 신설·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실제 수요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업계에서는 일찌감치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활발하기 움직이고 있으며, 이런 흐름에 따라 국내 손해보험사에서도 전기차 전용 보험을 잇달아 출시·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현대해상이 가장 발 빠르게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전기자동차 전용 보험을 출시했다. 현대해상의 보험은 전기차 운전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주행 중 방전에 대한 불안감과 충전소 부족 등의 고충을 해소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 뒤를 이어 KB손해보험이 올해 일반자동차보다 평균 3.6% 저렴한 전기차 전용 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또한 대상책임담보와 자기신체사고담보 보험료도 최고 5%까지 할인된다. 동부화재도 지
건설사들이 아파트 고분양가 논란을 피하기 위해 ‘꼼수’로 분양가를 높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분양가심의위원회의 의견이나 권고사항에 비슷한 가격으로 분양가를 책정하는 대신 베란다 확장비용 등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의 자료를 보면 전북지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지난 2013년 2월 평당 619만2천원으로 전국 평균 794만9천원에 비해 180여만원 낮았다. 특히 전남과 경북, 강원에 이어 전국 17개 지자체 가운데 4번째로 낮은 수준이었다. 2016년 12월에는 전국 평균 가격이 949만1천원으로 154만2천원이 훌쩍 올랐지만 전북은 같은 기간 17만원 오른 636만2천원에 불과했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분양가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는 21일 공사에서 운영·관리중인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행복을 짓는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수여된 장학금은 전북개발공사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가 훌륭한 지역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와 익산 지역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1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학증서를 교부하는 등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격려했다. 전북개발공사는 도내 7개 단지 총 3천721세대의 임대주택을 관리하는 등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올해를 ‘입주민 만족도 제고에 매진하는 원년’으로 정하고 입주민의 복
한국농어촌공사 유한식 상임감사가 22일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준채)를 방문해 청렴 특별교육을 진행하고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유한식 상임감사는 감사철학 특별강의에서 공직자로서 최고의 가치와 덕목으로 ‘청렴’을 강조하며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사회 실현에 전북본부 직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직원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농어민과 공사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 상인감사는 이날 고창군 상하지구 농촌테마공원사업 현장을 방문해 자연과 사회자원을 토대로 조성된 친환경 체험공간 현장을 확인하고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성아기자 tjddk@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이 22일 참예우명품관 앞 주차장에서 동절기 혈액수급 안정화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헌혈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헌혈행사는 혈액을 적정하게 보유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주김제완주축협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창수 조합장은 “동절기 혈액수요가 부족한 곳에 헌혈의 날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는 전주김제완주축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이 전주 첨단벤처단지 내에 지역 금속가공 소공인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3차원측정기, 레이저용접기, 머시닝센터 등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인프라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주시와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에 국비 5억원을 지원해 마련됐다. 이번에 설치된 장비는 전문 오퍼레이터의 조력을 받아 지역 내 상시근로사 10인 미만의 금속가공 관련 기업이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열악한 장비로 품질, 생산성 문제에 애로를 겪었던 소공인들의 제품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공인 공동인프라 관련 궁금한 내용은 전주금속가공소공인특화지원센터(www.jv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