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민간인을 불법사찰했던 사건에 청와대가 개입했는지 여부가 총선정국의 태풍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9년 국회 정무위에서 민간인 사찰의혹을 최초로 제기했던 신건의원(전주완산갑, 무소속)이 검찰은 재수사의 자격이 없으며 즉각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신 후보는 21일 “민간인사찰의혹을 최초로 제기할 당시에 이미 이영호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이 업무적으로 전혀 연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을 실질적으로 지휘한다는 사실을 폭로했었다” 고 밝히면서, “하지만 검찰은 이러한 청와대 개입 의혹에 대해 전혀 수사의지를 보이지 않았고 결국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등 실무자 몇 명만 기소하는 부실, 축소 수사를 했다”고 비판
4. 11 총선 후보 등록이 22일부터 22일까지 이틀동안 실시하며 오는 29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19대 총선에서는 친 민주당 인사들의 무소속 출마가 잇따라 민주당 후보를 위협하고 있다.전주 덕진에 출마한 예비후보를 전략상 필요하다며 서울로 발탁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는가 하면 전주 완산갑의 공천 지연 등으로 도민들의 여론이 싸늘하게 변해 표심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다.새누리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던 정운천 후보가 전주 완산을에 출마, 도내 전반적인 선거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민주통합당 공천에 실망한 도민들의 표심을 파고드는 무소속 후보들은 당선 가능성은 물론 연대 성사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진보진영측도 지역별로 연대를 통해 득표력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이 21일, 19대 국회의원 총선 공약을 발표했지만 알맹이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발표된 내용이 대부분 지금까지 거론돼 왔던 사업인데다 눈에 확 띄는 사업은 없다는 평이 많기 때문이다.더욱이 전북은 지난 해 최대 현안이었던 LH(한국토지주택공사) 유치 실패에 따라 도민들로부터 그에 상응한 대안을 공약으로 제시해야 했지만, 이번에 발표된 공약은 기대에 크게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전북도당은 전북도와 충분히 의견을 검토해 공약물을 내놓았지만 결과적으로 큰 사업은 없다.새만금을 능가하거나 최소한 새만금에 버금가는 전북만의 고유 사업을 확보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실제로 도당이 이날 발표한 사업 상당수는 과거부터 진행돼 온 것이 많다.새만금개발청이나 새만금특별회계
4월11일 치러지는 19대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할 주요 정당의 공천자 및 무소속 후보들이 22, 23일 양일간 선거관리위원회에 총선 후보로 등록한다.후보들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공식 선거전에 돌입한다.이번에 선출되는 19대 국회의원들은 전북 현안의 성공적 추진과 신성장 산업 발굴의 중차대한 업무를 담당해야 한다.따라서 가장 유능한 후보를 국회로 보내야 한다는 점에서 도민들의 절대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민주통합당은 11명의 국회의원 후보를 확정했다.그러나 불법 선거인단 모집 의혹 및 동원 경선, 금품살포 논란이 있는 지역은 추후에도 공천 자격이 박탈될 수 있다.이 때문에 도내 일부 선거구는 사법당국의 수사 결과에 따라 공천자 자격이 변동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이와 관련, 민주통합당 박
정통민주당(대표 한광옥)이 21일 민주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하거나 배제된 인사들을 중심으로, 19대 총선의 1차 공천자를 발표했다.대부분 수도권으로 도내 출신으로는 서울 관악갑=한광옥, 서울 중랑을=김덕규, 서울 종로구=정흥진 후보 등이 출마한다.한 대표는 “지역에서 여론조사 1위를 차지하고도 전략공천이란 이유로 경선조차 배제됐다”면서 “새누리당의 거짓 쇄신과 민주통합당의 반쪽 통합에 대한 심판을 내리겠다”고 강조했다./특별취재반
민주통합당은 19대 국회의원 총선에 나설 39명의 비례대표 명단을 20일 발표했다.도내 출신으로 당선 안정권으로 평가되는 5번에는 진선미(45) 이안법률사무소 공동대표변호사가, 18번에는 진성준(45) 당 전략기획국장이 배치됐다.순창 출신인 진선미 변호사는, 전주지방변호사회 부회장을 지낸 진봉헌 변호사의 동생이다.진 변호사는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한 뒤 환경운동연합 공익법률센터 운영위원과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상담위원, 법무법인 덕수의 변호사로 활동했다.진성준 국장은 전주 동암고와 전북대 법대를 졸업한 뒤 전북대 부총학생회장을 지냈다.장영달 전 국회의원을 보좌했으며 당으로 옮긴 이후에는 원내기획실장, 정책연구실 국장 등을 거쳤다.34번에는 전주 신흥고와 서울대 지학교육과를 졸업한 정성표(54) 민주정책연구원 부위
“도대체 공천 기준이 뭐냐?” 보수인 김진표 원내대표는 살리고 진보인 유종일 박사는 배제하고…. 한명숙 지도부의 민주통합당 후보 공천이 ‘암울하게’ 대미를 장식했다.갈팡질팡, 오락가락 공천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았던 한명숙 지도부는 마지막까지 지지자들의 비판을 자초했다.정읍 출신의 유종일 박사는 전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표적 석학이다.민주통합당에서도 유 박사는 경제민주화특위 위원장으로 재벌개혁을 진두지휘하는 등 대표적 경제통으로 꼽힌다.전주덕진에서 예비후보로 활동하던 유 박사를 서울로 부른 것은 한명숙 지도부다.신경민 대변인은 지난 5일, 유 예비후보의 서울 행과 관련해 “유종일 후보는 경선후보로 됐지만 재벌개혁 정책을 맡았고 재벌개혁을 잘
4.11총선 남원·순창에 출마한 강동원(통합진보당) 예비후보가 선거비용 모금을 위한 펀드를 개설했다.강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총선 법정선거비용 중 2억원을 주민투자금으로 채워서 돈봉투 살포 없는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를 만들고자 '강동원 펀드'을 개설했다"고 밝혔다./온근상기자
민주통합당의 4.11 총선 후보 공천이 온갖 잡음 속에 막바지 가도에 들어섰다.당초 전략공천설이 나돌았던 전주완산갑은 전주시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밀려 3인 여론조사로 후보를 결정키로 했다.그러나 미성년자에 의한 불법 선거인단 모집 의혹 및 동원 경선, 금품 살포 논란 등에 대한 당과 사법당국의 ‘판정’이 남아 있어 민주통합당의 공천 긴장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이다.민주통합당은 2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주완산갑을 전략지역으로 선정하고 김윤덕 유창희 유희태 3인에 대한 여론조사 방식으로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이에 대해 전략공천설을 비판해 왔던 김윤덕 유창희 두 예비후보는 전주시민의 승리라며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유희태 예비후보도 “당의 이번 결정 과정에 대해
무소속 김광삼(전주 완산갑) 예비후보는 20일 노인복지주택 정책을 전면 재검토 해야한다는 국회 입법 조사처의 지적에 따라 “이미 분양된 주택은 모두 아파트로 전환하고 분양형 노인복지 주택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후보는 분양과정에서 물의를 빚었던 전주지역의 노인복지주택도 “현행 주택법과 건축법만으로도 노인주택의 지정․관리가 가능한데 굳이 특수한 목적을 이유로 자연녹지를 훼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노인복지주택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다./온근상기자
최범서 새누리당 전주완산갑 예비후보는 20일 “공동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전주 구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해 가내수공업 공장 증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최범서 예비후보는 이날 “구도심 지역에 상주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어 공동화 현상이 지속돼 개발이 시급하나 투자 매력이 떨어진 탓에 전주시나 건설사 등이 손을 놓은 상태”라며 “일반 주택단지에 공예품 가내 수공업 공장을 입주시키면 이를 해소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온근상기자
이명노(진안·무주·장수·임실) 예비후보는 오는 24일 오후2시 진안군 진안읍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은 기성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상황에서 무진장·임실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내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한 공론의 장으로 진행된다”고 강조했다./온근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