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회사에서 경영 사정상 정리해고 절차를 시행한다고 통보를 하였습니다. 요즘 경기가 어렵다보니 경영상 어려움은 있다고 판단되나 가능하면 해고를 피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 아닌가요? A. 대법원 판례는 정리해고가 정당하기 위해서는 긴급한 경영상의 필요와 해고 회피노력, 합리적이고 공정한 선발기준, 과반수 노조 또는 근로자 대표와의 성실한 협의 등 네 가지 요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한다고 설시하고 있습니다.질문과 같이 정리해고를 하기 위하여는 반드시 해고회피노력이 필요하며, 해고 회피노력이 없는 경우에는 부당 해고로 판단될 수 있습
Q. 회사에서 부당하게 퇴사 압박을 받아서 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A. 근로자는 정당한 이유없이 해고 또는 징계를 당한 경우에 사용자를 상대로 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등 구제신청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최초 관할지역의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서를 제출함으로서 구제신청이 시작됩니다.이 경우에 근로자 측에서는 자신이 부당하게 해고 등이 된 내용을 구체적으로 서술하여 이유서를 제출하게 되고, 사용자는 해고 등이 정당하다는 내용과 입증자료를 구체적으로 서술하여 답변서를 제
Q. 2018년 달라지는 노동법 제도에 대하여 설명해 주십시오.A.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양립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사업주가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여야 하는 의무를 대통령령에서 법에 명시하는 것으로 개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직장내 성희롱예방교육의 내용을 근로자에게 공지하여야 할 사업주의 의무가 신설되고 위반시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하게 되었으며, 성희롱예방교육 미실시에 대한 과태료를 기존 300만원 이하에서 500만원 이하로 상향하여 조정하였으므로 성희롱예방교육에 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덧
Q. 2018년 달라지는 노동법 제도에 대하여 설명해 주십시오.A. 근로기준법 제60조는 연차유급휴가에 대하여 규정하며“사용자는 1년간 80퍼센트 이상 출근한 근로자에게 15일의 유급휴가를 주어야 한다.”와 “계속 근로한 기간이 1년 미만인 근로자”에게는 1개월 개근 시 1일의 유급휴가를 주도록 하였습니다.또한, 사용자는 근로자의 최초 1년간의 근로에 대하여 유급휴가를 주는 경우에는 1년 미만 근로자의 연차휴가를 포함하여 15일로 하고, 근로자가 1년 미만인 시기에 사용한 경우에는 그 사용
Q. 2018년 달라지는 노동법 제도에 대하여 설명해 주십시오. A. 전북중앙신문 독자 여러분, 무술년 한 해에도 가정 내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많은 기업과 독자분들이 궁금해하실 2018년 달라지는 노동법과 관련 제도를 2주에 나누어서 설명드릴고자 합니다. 이번 주는 우선적으로 최저임금의 변화입니다.최저임금은 작년에 비하여 약 16.4% 인상된 7,530원이며, 월 환산액은 1,573,770원입니다(주당 유급주휴 8시간을 포함하여 월 209시간).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정부에서는 고용안정자금 지원을 통해 상시 근로
Q. 건설업에서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는 근로자입니다.시행사·원청회사·하청회사·최종 하청업자 순으로 연결되는 공사현장에서 임금체불을 당하였습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A. 근로기준법상 임금지급의무는 원칙적으로 근로계약서상 사용자로 한정되므로 최종 하청업자가 잠적하여 임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라도 원·하청회사가 당연히 대신하여 임금을 지급하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그러나 근로기준법은 하도급 구조로 건설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임금체불을 방지하기 위하여 직상수급인과 하수급자에게 특례규정을
Q. 현재 만 64세이며, 내년 3월이 되면 만 65세가 됩니다.현재 고용보험을 납부하고 있는데 만 65세 이후에도 실업급여 신청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A. 지난 2013년 6월 4일 ‘고용보험법’이 개정이 되면서 만 65세 이후에 비자발적으로 일을 그만두는 경우에는 실업급여의 수급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기존 고용보험법에서는 만 65세 이상 근로자나 자영업자가 실업급여 적용제외자 중 하나로 되어 있어, 이미 고용보험에 가입했어도 이직 또는 폐업할 때의 연령이 만 65세가 넘은 상태라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
Q. 저는 입사지원 한 회사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불합격 통보 이후에 저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하여 채용서류 반환을 요청하였지만, 채용요강에 해당 서류를 반환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있기 때문에 반환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이력서와 자소서를 반환받을 수 없는 건가요? A. 지난 2015.1.1.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채용시험에 불합격한 구직자가 채용서류의 반환을 요청하면 구인자는 이를 반환하여야 하며, 구인자는 구직자의 채용반환 요청에 대비하여 일정기간 채용서류를 보관’하는 것이
Q.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서 회사에 사전에 퇴사를 알리지 못하고 사직해야 할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별도의 예고없이 사직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퇴사가 가능한가요?A. 현재 근로기준법에는 퇴사를 할 때 언제까지 사직서를 제출하여야 하는지에 대하여 규정한 내용은 없습니다.그러나 민법 제660조는 ‘고용계약의 해지는 상대방에게 통보 후 1개월 후에 해지의 효력이 발생한다.’고 규정하여 근로자가 퇴사하기 1개월 전에는 회사에 통보를 해 주어야 함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업장에서 근로자의 사직서에도 불구하고 퇴사로
Q. 회사에서 임금삭감을 요구하여 거절하였더니 바로 해고통보를 하였습니다.5인 이상 사업장이라 부당해고로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제기하려고 하는데, 부당해고 구제신청 시에 실업급여를 신청할 수 있나요?A. 실업급여는 비자발적으로 고용관계가 단절된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것으로 해고의 경우도 실업급여가 지급될 수 있습니다.그러나 고용보험법은 “자신의 중대한 귀책사유로 인하여 해고된 경우”에 있어서는 실업급여 수급자격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질문자와 같이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제기하는 것은 자신의
Q.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하여 인력 운영이 힘든 상황인데 정부에서 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지원금 지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습니다.A.지난 9일 정부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영세·중소기업 지원대책으로 ‘일자리 안정자금’의 지원을 발표하였습니다.주요 내용은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6.4% 오른 7,530원으로 확정돼 소상공인 등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2018년 한 해 동안 근로자 1인당 월 13만원을 사업주에게 지원한다는 내용입니다. 다만,
Q.회사에 근무한지 8개월 정도 되었습니다.지난 칼럼 내용을 통해 1년 미만자도 연차휴가가 발생함을 알게 되었습니다.다만, 1년 미만자가 퇴사한 경우에도 사용하지 못한 연차에 대하여 수당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A.근로기준법 제60조는 1년 미만 근로자에게는 1개월 만근한 경우에 1일의 유급휴일을 주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1년 이상 일한 근로자가 출근률이 80% 미만인 경우에는 1개월 만근한 경우에 1일의 유급휴일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1년 미만 근무자의 연차휴가가 사용이 가능함은 규정에 따른 내용이며, 과거 칼럼을 통해
Q.회사에서 내부 시설 수리 중 사고가 발생하여 근로자가 크게 다치게 되었습니다.직원은 병원에서 입원 중인 상황인데 회사에서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A.업무 중에 발생한 사고에 있어서는 근로자의 과실(부주의하여 발생한 사고)과 관계없이 산업재해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질문 내용을 확인하면 내부 시설 수리 중 사고가 발생한 것이므로 당연히 산업재해에 해당한다고 보여집니다. 병원에 입원 중인 직원은 산업재해신청을 할 수 있으며, 병원에서 진단서가 발급되는 시점에 최초 요양급여 신청서를 작성하여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하면 됩
Q.사업장으로 근로조건 자율점검 사업에 대한 안내문이 발송되어 왔습니다.근로조건 자율점검을 처음 받아보는데 어떻게 준비하여야 하는지 설명부탁드립니다.A.근로조건 자율개선 사업은 2008년부터 고용노동부가 한국공인노무사회와 경총에 위탁하여 전문가와 근로조건을 자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노력할 수 있게 하는 사업입니다. 자율개선 사업은 노무사가 사업장에 사전에 방문일시를 정하고 사업장을 방문하여 근로계약서, 임금대장, 취업규칙 등 근로조건 전반을 검토하고 위법하거나 부당한 내용이 있는 경우에 이를 개선하도록 조력하는 사업입니다.특히,
Q. 저는 회사의 채용면접 후 합격통보를 받고 입사 대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회사에서 경기침체를 이유로 입사를 미루고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채용이 취소되면 어떻게 될지 걱정이 됩니다. 채용내정자의 법적신분에 대하여 자세히 알려주십시오. A. 채용내정자는 본 채용의 상당기간 전에 채용할 자를 미리 결정하는 것으로 사용자는 필요한 노동력을 미리 확보할 수 있으며, 채용내정자는 사전에 직장을 미리 확보해두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채용내정은 확정적 근로계약을 체결하기 전이라는 점에서 시용(=수습)과 같지만, 시용은 현실의 근로제공이 있다는 점에서 본채용 때까지 근로를 제공하지 않는 채용내정과 구분되고 있습니다. 질문자의 경우에도
Q. 현재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데 아이가 학교생활에 적응을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부모 마음에 아이에게 많은 신경을 써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어 육아휴직을 1년 신청하려고 합니다. 회사에서는 아이가 2학년 이하일 때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며 내년 2월말까지만 신청하라고 하는데 3학년이 되면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없나요? A. 남녀고용차별 금지 및 일·가정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고평법’)은 육아휴직의 대상에 대하여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가진 경우로 명시하고 있어 원칙적으로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Q. 저는 만17세의 고등학생입니다. 최근 주말에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는데,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보니 일반 근로자와 동일한 내용으로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청소년의 근로계약과 일반 근로계약이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A. 근로기준법은 연소자 및 미성년자(만 18세 미만)와의 근로계약을 체결하는 경우는 일부 규정을 일반 근로자와 다르게 명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근로시간에 있어서 야간근로(22시부터 익일 6시)와 휴일근무를 금지시키고 있으며, 15세이상 18세 미만인 자는 1일에 7시간, 1주일에 40시간을 초과하여 근무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이 근로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는 친권자 동의서를 반드시 사업장에 제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Q. 정부가 다가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회사의 취업규칙에는 임시공휴일을 휴일로 정하고 있지는 않은데 추석과 연동하여 해당일에 연차휴가를 사용하게 하는 것이 가능한지요? A. 임시공휴일에 대해서는 작년에 본 칼럼을 통해 알려드린바와 같이 원칙적으로 관공서의 휴일에 관한 규정의 적용을 받는 관공서에 적용되는 것입니다. 관공서 휴일에 관한 규정 제2조 11호 기타사항은 기타 정부가 수시 지정하는 날을 규정하고 있어 이번 임시공휴일의 지정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일반 사기업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0월 2일에 근무하는 것이 휴일근무에 해당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일반 사기업이더라도 취업규칙이나 단체협약을 통
Q. 저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육아휴직을 사용했습니다. 육아휴직 이후 퇴사했는데, 퇴직금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적습니다. 회사에서는 육아휴직 기간 중 퇴직연금을 납입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지요? A. 퇴직급여제도는 ①퇴직근로자의 근로기간 1년에 대해 30일 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지급하는 퇴직금 제도, ②퇴사시 퇴직연금액이 퇴직금 제도와 동일하도록 납입하는 확정급여형퇴직연금제도(DB형), ③근로자의 연간 임금총액 1/12이상에 해당하는 적립금을 매년 1회 이상 납입하는 확정기여형퇴직연금제도(DC형)가 있습니다. 질문자의 경우, 사업주가 매년 임금총액의 1/12만 납입하는 DC형 퇴직연금제도에 강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DC형 퇴직
Q. 고용노동부에서 발간한 자료를 보니 세대간 상생고용지원금이라는 지원금 제도가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세대간 상생고용지원금의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십시오. A. 세대간 상생고용지원제도는 장년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청년 구직자의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여 세대간 상생고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지원제도로서, 임금피크제 도입, 임금체계 개편, 고임금 근로자 임금 인상 자제 등 세대간 상생노력과 더불어 청년(만 15~34세)을 신규채용한 기업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지원대상 사업장은 유흥주점업, 무도유흥주점업, 기타 주점업, 부동산업을 제외하고 규모와 업종에 관련없이 모든 사업장에 지원이 됩니다. 다만, 세대간 상생고용 지원의 재원이 고용보험기금에서 마련되므로 고용보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