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가 14일 완주군의회 제27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1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이번 임시회에는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청취’를 비롯해 ‘완주군 입양가정 지원 조례안’과 ‘완주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16건, 동의안 3건, 계획안 1건 총 20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처리될 예정이다.제274회 임시회 기간 중 실시되는 주요업무 보고는 해당상임위원회 주재로 ▲16일 기획예산실, 행정복지국(교육아동과, 문화역사과, 관광체육과) ▲17일 행정복지국(재정관리과, 열린민원과), 보
완주군이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조치로 2023년 3월부터 중식시간 휴무제를 시범 시행한다.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운성)에서 민원처리담당공무원의 휴식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식시간 휴무제를 건의해왔으며, 광주, 부산, 목포 등 많은 지자체에서 이미 시행중이다.지방공무원복무조례에 공무원 근무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18시까지이며, 12시부터 13시까지는 중식시간으로 근무시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있으나, 그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직원들이 교대근무를 하며 중식시간 민원사무를 처리해 왔다.교대 근무로 인해 민원담당이 점
완주군이 농촌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추진해온 ‘동네방네 찾아가는 기억력 검사’를 통해 약 5% 가까이 경미한 인지장애와 치매 진단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완주군은 이와 관련, 올해도 전문팀이 동네방네 직접 찾아가 기억력 검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14일 완주군에 따르면 동네방네 찾아가서 시행하는 기억력검사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예방과 함께 중증화로 가는 것을 관리하기 위한 선제조치로,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앞서 완주군은 지난해 4,257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에 나섰으며, 그 결과 7.
지난 14일, 온전주로타리클럽은 전달식을 갖고, 결혼이주여성의 직업역량강화를 위한 글로벌보조금 3900만원을 완주군에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엄용호 온전주로타리클럽회장,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이번에 지원받은 글로벌보조금은 완주군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지역정착과 생활안정을 위한 ‘결혼이주여성 홈패션과정’에 쓰여질 예정이며, 완주군은 단순 기술전달교육에 그치지 않고 여성들이 경력 개발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완주군가족센터’에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임만규)은 14일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에 실습용 차량 1대를 기증했다.이날 기증된 차량은 지난해 10월부터 이 회사에서 생산을 시작한 MPV(Multi-Purpose Vehicle) 스타리아 모델이며, 자율주행 및 스마트전기 자동차 융합 인재양성을 목표로 최근 신설된 이 대학 스마트전기자동차과 학생들 실습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산학협동과 ESG경영 차원에서 자동차 관련학과 지역 우수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차량 기증에 나섰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와 관련, 1
완주군 다문화가정이 KT&G의 후원으로 눈썰매를 만끽했다.지난 11일 완주군은 관내 다문화 30가정 1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가족기능 향상 및 정서적 안정 지원을 위해 ‘우리 가족의 행복한 겨울이야기’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KT&G 사회공헌사업비인 ‘상상펀드 기부금’으로 진행된 것으로 가족이 함께 김제 모악랜드 눈썰매장을 방문해 주말 여가시간을 함께 즐겼다.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은 “가족들과 정말 오랜만에 나들이에 나왔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진작 함께 오지 못한 것이 후회됐다. 이번 겨울 좋은
완주군 고산면 버스터미널 건너편에 위치한 청년거점공간 ‘청촌방앗간’은 지역 내 2030세대 젊은 층의 수다스런 사랑방이다.‘와니니 협동조합’이 작년에 완주군으로부터 민간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이곳의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니 책을 읽고 글도 쓰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멋진 공간이 방문객을 맞는다.지난 9일 오후 3시 ‘청촌방앗간’의 조아란 매니저(30)와 때마침 이곳을 찾은 홍미진 씨(35), 윤지은 씨(33), 김태수 씨(34) 등 4명이 어울려 귀촌한 청년들의 자립모델을 이야기하고 있었다.경기도 수원 출신의 홍 씨는 “시골에서
완주군이 미세먼지와 악취 발생 예방을 위해 폐기물 불법소각을 집중 단속한다.13일 완주군은 생활폐기물과 영농폐기물 등의 불법소각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고,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내달 말까지 각종 폐기물 불법소각 집중 단속 강화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군은 주민들의 의식제고를 위해 주민들에게 불법소각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제작·배부하고 불법금지 현수막을 마을 곳곳에 설치했다.또한, 마을 경로당 등 주민들이 모이는 장소에 불법소각 금지 포스터를 게첩할 계획이다.가정 내 아궁이·드럼통 등을 활용한 사설 소각시설,
완주군이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올해 5월말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운영한다.10일 완주군에 따르면 논·밭두렁 불법소각 및 산림이용객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시기인 오는 5월 31일까지를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총력대응 체계로 돌입한다.완주군은 군 산림녹지과 직원과 읍·면 산불감시원 70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2명을 총동원 감시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공휴일에는 주요 등산로에서 행락객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계도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아울러 산불 발생 시 읍·면 산불감시원에게 배부된 산
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이 10일 해당부서 담당자들과 이서면 전북혁신 LH9단지 아파트와 이노힐스아파트 주민 15여명과 함께 현장을 점검했다.이날 찾은 현장은 전북혁신 LH9단지 아파트와 이노힐스아파트의 주민들이 주로 출입하는 도로로, 사거리 교차로 4곳에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있어 보행신호시 우회전 차량이 빠져나가지 못해 아파트 단지에서 빠져나오는 도로가 상습적인 교통정체에 시달리고 있는 곳이었다.자리를 함께한 주민들은 상습적인 교통정체는 차량통행이 많은 출근시간에 집중되며, 심각할 때는 아파트 주출입구 안쪽까지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완주군이 쌀 수급안정을 위해 전략작물 직불제를 시행한다.완주군은 2023년 전략작물 직불제 신청을 오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전략작물직불제는 ‘논활용직불제’를 확대·개편한 것으로, 기존 논활용직불 대상작물(동계 식량·사료작물)은 현행대로 지원하고, 콩·가루쌀·하계조사료를 지원 대상에 추가한다.밥쌀용 벼 재배면적을 수요에 맞춰 감축하면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작물 생산의 확대로 식량자급률 제고, 쌀 수급안정, 논 이용율 제고 및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도입됐다.동계작물을
유희태 완주군수가 환경문제의 근본적 해결에 나선 가운데 양돈장 재가동과 관련한 악취 민원이 10여 년 만에 일단락돼 주민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완주군에 따르면 유희태 완주군수와 농업회사법인 ㈜부여육종 권춘의 대표는 9일 오후 군수실에서 ‘비봉면 용동마을 양돈장 매입 및 소송 관련 협약’을 체결, 장기간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해온 악취와 환경 문제 해결에 종지부를 찍었다.작년 9월 13일 매매에 대한 1차 협약에 준하여 부여육종 전라축산지점의 부지와 시설물 일체에 대한 매입과 관련한 행정절차의 적극적인 마무리와 상생의 의미로 진행 중
완주군 딸기연구회(회장 송현선)가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해 진행한 딸기 판매 행사가 큰 호응 속에 10분 만에 완판됐다.지난 8일 완주군 딸기연구회는 회원농가에서 직접 키운 딸기의 우수성과 내달 열릴 딸기축제를 홍보하고, 불우이웃을 돕고자 완주군청 로비에서 딸기 판매 행사를 열었다.회원농가들은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200상자의 딸기를 내놓았고, 물량은 10분 만에 모두 소진됐다.한 소비자는 “딸기가 알도 굵고, 당도가 높아 무척 맛있다”며 “더 사고 싶었는데 다음 사람을 위해 양보했다”며 아
완주군이 올 상반기 중에만 2,70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조기 집행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애로를 덜어주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한다.완주군은 이를 위해 △5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사업의 집중 관리 △선지급 가능한 사업 최대 집행 △이월사업의 상반기 집행 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9일 완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경제 곳곳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올 상반기 중에 지방재정의 신속집행을 통해 경제 전반에 훈짐이 돌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완주군은 민선 8기 출범 원년(元年)이자 올 1월말 실내 마
완주군이 점멸신호로 운영되고 있는 소양면 명덕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추진한다.8일 완주군은 최근 소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면민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덕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소양면 명덕사거리는 통행량을 고려해 점멸신호로 운영되고 있지만, 교통 정체 및 안전사고가 다수 발생해 회전교차로 설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설치되는 회전교차로는 내접원 지름 27m, 회전차로 폭 8.5m(회전차로 5m, 화물차턱 3.5m) 규모로 사업비 2억8000만원(도비1억4000만원, 군비 1억4000만원
올해 1월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시설이 조정되었다.의료기관과 약국, 대중교통, 감염취약시설 등에서는 여전히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이지만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헷갈린다는 지적도 나온다.완주군이 이와 관련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안내’에 적극 나서 관심을 끈다.8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시설 조정 이후에도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포함한 의료기관과 약국에서는 실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보건소는 또 △버스와 철도, 도시철도, 여객선, 도선, 택시, 항공기 등 대중교통 △요양병원과 장기
완주군이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원년(元年)인 올해 초부터 2024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과 2023년 중앙부처·기관들의 공모사업 등 이른바 ‘투 트랙 발굴’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달 중순께 2024년도 국가예산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곧바로 기존에 발굴한 신규사업과 추가 발굴한 사업을 대상으로 완성도 제고를 위한 전문가 자문에 나서는 등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대장정에 돌입한다.앞서 완주군은 지난해 8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2024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에 나서 총 39건에 사업비 3,135억 원
완주군 사회적경제 조직이 지난 10년 동안 7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협동조합과 창업공동체, 마을공동체의 설립 증가 추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7일 완주군이 지난해 발표한 ‘완주군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9월말 기준 시 설립된 사회적경제 조직은 총 315개로, 지난 2013년(46개)보다 정확히 6.8배 늘어났다.조직 유형별로는 같은 기간 중에 협동조합이 5개에서 179개로 36배 가까이 급증했으며, 창업공동체와 마을공동체도 각각 63개와 33개로 4배 이상 증가했다.읍·면별 사
완주군이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곤란 등의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가구를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사업을 시행한다.7일 완주군에 따르면 긴급복지지원은 주소득자의 사망·실직·질병 등으로 소득을 상실하거나 화재 또는 자연재해 등의 피해나 사업장의 휴·폐업 등의 사유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취약계층에게 생계, 의료, 주거지원을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제도이다.지원대상 기준은 소득 중위소득 75%이하, 일반재산 1억3000만 원 이하, 금융재산 600만 원 이하로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대상자로 선정되면
반도체용 프리커서 등을 생산해온 국내 우량 중견기업인 ㈜한솔케미칼(대표 박원환)이 완주공장에 주력제품의 양산을 위한 대규모 추가 설비투자에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이 크게 기대된다.완주군은 7일 오후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와 유희태 군수, 박준규 ㈜한솔케미칼 완주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솔케미칼 완주공장 증설투자 MOU 체결식’을 갖고 완주일반산단 내 제1공장 부지에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400억 원을 증설 투자하는 협약에 서명했다.이로써 민선 8기 출범 이후 완주군의 기업투자 협약 체결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