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지원규모는 총 한도가 1천억원이며, 대상대출은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대출로 업체당 소요운전자금범위내에서 지원된다.대출금리는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최고 1.20%포인트까지 인하할 수 있도록 일선 영업점장에게 권한을 부여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신용대출의 경우 최저 연5.96%로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을 최소화했다.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금 지원은 경기부진에 따라 유동성에 애로를 겪거나 원자재결제자금, 종업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 eodus@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오는 8일 예정된 전주버스 파업사태와 관련한 민주노총 전북집회 철회를 요청하는 호소문을 발표한 전북도 농·축협 조합장들은 지난 5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중앙본부를 방문해 호소문을 전달하고 면담을 가졌다.조합장 대표 일행은 민노총과의 면담에서 "현재 도내의 모든 축산농가와 단체가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방역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고 강조하고, 전주에서 대규모 행사로 인해 구제역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집회를 철회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이에 민주노총 관계자는 "구제역 전국 확산으로 위험성을 잘 알고 있지만 전주버스파업의 심각성을 고려해 8일 당초 전국단위의 행사집회를 전남·북, 광주의 호남권 행사로 축소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전북 농&mid
앞으로 페이퍼컴퍼니나 부실업체가 정부공사를 낙찰 받을 수 없도록 건설업체의 경영상태에 대한 검증이 강화된다.6일 전북조달청에 따르면 페이퍼컴퍼니나 부실업체가 적격심사를 통과하는 일이 없게 반드시 외부감사나 공인회계사의 검토를 거친 정기결산서를 제출토록 시설공사 적격심사 세부기준을 개정하고 이날 입찰공고 분부터 시행키로 했다.그 동안 100억원 미만 공사의 적격심사 경영상태 평가를 위해 제출 받던 정기결산서에 대한 외부의 검증절차가 없어 사실과 다른 결산서를 제출하더라도 이를 걸러낼 수 없었다.이로 인해 경영상태 평가를 믿을 수 없게 되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은 5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 공사의 경영상태 평가 시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대한 법’에 따라 작성한 감사보고
올해 상반기 건설업 근로자들의 1일 평균 임금이 12만원대로 나타났다.6일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이선홍)에 따르면 2011년 상반기 적용할 건설업 임금 실태조사 결과, 전체 117개 직종의 하루 평균 임금이 12만4천746원으로 조사됐다.이 금액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4.2%, 하반기에 비해 1.39% 각각 상승한 수치다.공사 직종별로는 일반공사 분야가 12만31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1%, 광전자 분야가 17만6천985원으로 6.84%, 문화재 분야가 13만8천912원으로 1.37%가 각각 상승했다.또 원자력 직종도 15만1천994원으로 2.94%가 상승했고, 기타 직종도 12만3천801원으로 5.20%가 각각 증가했다./왕영관기자 wang3496@
연초부터 주요 식음료 및 농수산물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으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설 물가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게다가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한 신선 물가의 고공행진으로 설 선물세트 가격이 지난해보다 비싸질 것으로 예상돼 서민들의 가계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5일 도내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과와 배 등 청과세트와 구제역의 영향으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농수산물의 설 선물세트 가격이 20% 이상 오를 전망이고, 한우 선물세트도 구제역 영향으로 급등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서민들이 좀처럼 맛보기 어려울 정도로 가격이 오른 고등어와 갈치의 경우 어획량이 크게 줄어 설을 앞두고 가격이 더 오를 전망이다.현재 생물 고등어(450g내외) 한 마리는 산지에서 3천333원으로 작년 이맘때와 비교해 2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이선홍 회장)는 신묘년 희망찬 새해에 지역 건설산업의 힘찬 도약과 전북 건설인의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5일 건설회관 회의실에서 소속 회원사 대표 150여명과 도청 홍성춘 건설교통국장 및 지역유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1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선홍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0년은 아쉬움이 있지만 새만금 방수제 사업에 지역업체 30%참여와 전북혁신도시에 이전하는 공공기관에 대해 지역업체가 20%∼40%를 의무적으로 공동도급해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법령을 개정하는 등의 소기의 성과를 거둔 해였다"며 "2011년 새해는 건설업의 비젼을 달성하기 위해 회원의 복리증진과 권익보호, 회원서비스의 질적 향상, 대내외 행사를 통한 건설업 이미지 개선 및 향상,
전북도 농·축협조합장 협의회가 구제역 확산방지 예방하기 위해 1월8일에 예정된 민주노총 전북집회를 철회할 것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농·축협 조합장 12명은 5일 전북농협 상황실에서 도내 언론사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이날 도내 농축협 조합장 일동의 민주노총 집회철회 호소문을 주관한 축협협의회장 임실축협 전상두 조합장은 "버스와 허물연대의 가족들의 생존권의 가슴 아픈 사연이지만 현재 구제역은 노동자와 농민들은 같은 형제자매로서 전시에 해당되는 국가적인 재난에 해당되는 악성질병인 구제역 방역에 온 힘을 써 주기를 간절히 호소한다"고 말했다.또한 정세훈 이사 조합장은 간담회 후 서울 민주노총 본부를 방문해 구제역 예방을 위한 집회 철회 요청은 노
중소기업청은 전국의 대학 등에 14개의 앱(App) 창작터를 추가 선정키로 하고 오는 26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지정 대상은 앱 창작터 설치 및 운영이 가능한 독립된 전용 공간을 확보하고, 모바일 플랫폼운용체계(OS)에 대한 애플리케이션 교육 및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이면 가능하다.앱창작터로 지정된 기관에 대해서는 향후 2년간 장비 구입비, 예비 팀창업 지원 등에 필요한 자금을 연간 3억원까지 지원한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 창업진흥원 홈페이지(www.iked.or.kr) 등에 게시된 사업계획서 양식 등을 참조해 오는 26일까지 신청기관 소재지 지방중기청에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김대연기자 eodus@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청년 창업 CEO 200명을 양성한다는 목표로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설립하고 입교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지원대상은 만 39세 이하로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팀)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창업기업 대표다.예비창업자 가운데 특허보유, 기술이전, 분사창업은 40세 이상도 지원 가능하다.이들은 사업기간 1년 내에서 총 사업비의 70%, 최대 1억 원 내에서 창업활동비와 기술개발비, 시제품제작비, 마케팅비 등의 단계별 사업비를 지원받는다.지원 분야는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이 높은 기술집약 업종이다.지원자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 3차 입교심사를 거쳐 최종 입교자를 선정한다.이와 함께 50명 안팎의 창업2세를 위한 교육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1차 접수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이창현)이 선물 상담팀을 구성, 선물세트 및 상품권 판촉 활동에 본격 나섰다.백화점은 다음달 2일까지 상담팀을 운영, 전북 지역 공단 및 기업체,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선물세트 및 상품권 판촉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명절 마다 인기를 끌고 있는 롯데상품권은 구매시 무료 배송서비스도 실시하며 예약제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롯데상품권이나 선물세트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 지난해보다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고객만족도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설날 선물 상담팀 문의는 063)289-3745~8번으로 하면 된다./김대연기자 eodus@
대한건설협회는 지난해 12월 외국인력 정책위원회에서 확정된 ‘2011년도 외국인력 도입계획’ 등에 따라 6일부터 ‘건설업 분야 외국인근로자 고용대행 신청서’ 접수를 개시한다.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이선홍)에 따르면 건설업종의 경우 최근 건설경기침체 및 건설 일용직근로자의 고용악화와 건설업동포 취업등록제 운영 등이 감안돼 전년 수준과 동일한 신규 외국인력(E-9) 도입허용 쿼터(1600명)를 배정 받았다.정부의 건설업분야 고용허가제 민간대행기관인 건설협회는 6일부터 대행신청 접수를 시작하며, 올해 공사현장이 있고 외국인근로자 도입·사용을 희망하는 건설업체는 관련 서류를 구비한 고용허가서 발급 신청서를 협회에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대한건설협회 홈페이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전문건설협회 회원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경인년이 저물고, 희망찬 2011년 신묘년 새해아침이 밝았습니다.도민여러분과 회원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2010년은 그 어느 때보다 위기와 시련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특히, 도내 건설시장은 4대강 사업 예산 편중으로 인한 공공공사 발주물량 급감과 주택시장을 비롯한 민간공사 위축 에 따른 극심한 수주난 속에 도내 1군 업체 모두가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으며, 전문건설업 수주총액도 10% 정도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앞으로도 SOC관련 예산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도내 건설업계의 수주난이 당장에 호전되기를 기대하기는 어
다사다난했던 2010년 경인년 한 해를 보내고 신묘(辛卯)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그 동안 건설업을 아끼고 사랑해 준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도민과 회원 여러분들의 가정마다 만복이 가득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한 바대로 이뤄지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지난해는 국가적으로는 G20정상회의의 의장국으로서 정상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고 우리나라의 국격을 드높이는데 크나큰 성과를 이뤘다고 생각합니다.그러나 국내 경기는 세계적인 금융위기 여파가 계속되면서 경제가 동반 침체되어 국내의 공공공사 물량이 한계에 다다른 데다 민간 건설 경기 위축에 따른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늘면서 많은 건설업체가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워크아웃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는 등 힘든 시기였습니다.새만금 방수제
올해부터 4대 사회보험이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통합 징수되는 반면, 건설업체의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은 이전처럼 근로복지공단에 신고·납부하는 방식이 유지된다.5일 근로복지공단 전주지사에 따르면 올 1월1일부터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의 고지 및 수납, 체납 업무를 건강보험공단에서 통합 처리하는 통합징수제도가 시행된다.이에 따라 건설업체 본사직원 및 일용근로자의 건강보험 및 국민연금 업무도 각 공단에서 월별보험료를 산정·부과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고지하고 납부하는 방식을 따라야 한다.다만 건설업체의 본사 및 현장 근로자의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은 종전처럼 건설업체가 근로복지공단에 자진신고, 납부하는 체제가 유지된다.건설현장은 단기 공사로 원·하도급 구조 및 이동
한국전력(KEPCO)이 새해 들어 계속되는 한파로 전력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다각적인 전력수요관리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5일 KEPCO 전북본부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연중 최대전력이 여름철에 기록됐던 것과는 달리 강추위의 지속으로 난방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과거와 달리 겨울철에 최대전력을 기록, 올해에는 7만2500MW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KEPCO와 전력그룹사는 동계피크가 예상되는 6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전기소비절약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12시~1시 사이였던 기존의 점심시간을 11시~12시로 조정, 겨울철 전력사용량의 분산 효과를 도모하기로 했다.또한 난방온도 18℃이하 유지, 점심시간 및 장시간 이석 시 PC끄기, 불필요한 대기전력 차단 등 기존에 추진해오던 다양한 에너지 절약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는 2011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중소기업 정책자금은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창업초기 중소·벤처기업과 예비창업자에게 자금 지원을 통해 자금난해소, 생산기반 구축 및 기술개발을 통한 창업기반의 성장 기여 및 고용창출을 꾀하는 사업이다.중진공의 올해 정책자금 운영규모는 3조 2천75억원으로 2010년 대비 2.3% 증가, 기술혁신형 창업 및 성장초기기업 육성을 위해 창업 및 개발기술사업화자금을 확대해 정책자금의 전략적 배분을 강화했다.특히 기술혁신형 창업 및 성장초기 기업육성을 위해 ‘창업 및 개발기술사업화 자금(1조4천억원)’을 지난해보다 2천200억원 늘렸고, 개발기술사업화자금(2천580억원)도 1천억원 늘렸다.전북
"신묘(辛卯)년은 희망찬 농어촌, 강한 농어업을 목표로 ‘열심히 일하는 해’로 정해 농어업인과 함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맡은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 제9대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장에 취임한 서삼석 신임본부장의 힘찬 각오다. 서 본부장은 취임 일성으로 농촌 고령화 인구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농산물시장 개방 확대에 따라 경쟁력이 낮은 고령농에 대한 안전한 농촌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농지연금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밝혔다.또한 농업생산기반시설 일제 정비를 통해 농촌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에도 혼신의 힘을 쏟아낼 것을 다짐했다.이에 농어촌발전과 녹색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서 본부장을 만나 농어촌공사 전북본부의
“구제역·AI 영향 전혀 없습니다.”최근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된 가운데 쇠고기나 닭고기를 파는 식당의 매출이 급감했던 과거와 달리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닭과 계란 등의 매출 역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4일 오후 7시 전주시 중화산동 인근의 고기 전문 음식점들은 연초를 맞아 술과 고기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였다.종업원들은 밀려드는 주문에 바쁜 손놀림으로 숯불을 달궈 날랐고, 식탁 곳곳에는 예약 손님을 위한 예약 완료 표지판과 반찬이 준비돼 있었다.국내에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보도로 한우전문 식당들의 매출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손님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식당을 찾은 이민우(37)씨는
전국 미분양주택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4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0년 1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9만4539가구로 전월(9만9033가구) 대비 4494가구(4.5%) 감소해 6개월 연속 감소했다.지역별로는 서울 2842가구, 인천 4100가구, 경기 2만2247가구 등 수도권은 2만9189가구로 전월(2만9334가구) 대비 0.5%(145가구) 감소했다.지방은 업체의 분양가 인하 등 자구노력 및 세제지원 등으로 전월(6만9699가구) 대비 4349가구 감소(6.2%)한 6만5350가구로 2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전북은 전월(1722가구) 대비 13.6% 하락한 1488가구를 나타냈다.준공 후 미분양도 수도권 8897가구, 지방 3만7372가구 등 4만6269가구로 전월(4만7883가구
전북체신청(청장직무대리 김동룡)은 지난 3일 체신청 대회의실에서 '새희망 2011년 시무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체신청 직원 및 관내 총괄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신묘년 새해를 맞아 힘찬 출발과 함께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자 우수공무원 및 모범공무원에 대한 표창수여를 실시했으며, 고객만족경영 발대식을 갖고 결의문 선서를 통해 최우수청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왕영관기자 wang3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