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배추와 김장무 생산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김장무·배추, 콩, 사과, 배 생산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김장배추는 지난해 158만3000t 보다 39만5000t(-25.0%)감소한 118만8000t으로 나타났고, 김장무는 47만3000t으로 지난해 대비 15만1000t(-24.2%) 줄었다.통계청 관계자는 "정식기에 잦은 비로 정식을 못하거나 생육이 부진한 채 정식돼 재배실패로 면적이 6.4% 감소해 배추의 생산량이 줄어들었다"며 "무도 파종기에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제때 파종을 못해 생육 부진에 따른 재배실패로 면적이 3.8% 감소하면서 생산량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김장배추 재배면적은 지난해 1만4500ha에서 올해 1만350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본부장 장길호)는 21일 ‘전북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실적 우수자 시상식’을 개최했다.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를 도모키 위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흥석(정읍시청), 송형석(진안군청)씨가 전북도지사 표창을 장인순(전북지방조달청), 김광희(전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씨가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노경숙(전라북도교육청), 이문범(전북지방중소기업청)씨가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장길호 전북본부장은 “공공구매실적이 조금씩 개선되고는 있으나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있다”며 “명품 전북 도약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 eodus@
체신노동조합 전북본부(위원장 이영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0일 전주 효자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찾아 연탄 및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체신노조 전북본부는 그 동안 연말연시 및 명절때마다 불우시설,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매년 사랑나눔 행사를 실천해 왔으며, 각 시·군단위별 지역시회의 소외계층 및 불우시설을 확대 지원하는 사랑의 온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우체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왕영관기자 wang3496@
전북개발공사(사장 유용하)는 전주·완주 혁신도시 내 중심상업용지 9필지, 일반상업용지 14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5필지 등 총 28필지 2만3420㎡를 분양·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토지의 필지 별 면적은 518~1695㎡이며 분양가는 ㎡당 80~220만원(4억8000만원~37억4500원)대로 다양하다.공급금액과 유리한 대금납부조건으로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특히 전주권의 LH공사 공급분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용지가 100%로 분양 완료됨에 따라 전주권 중심․일반상업용지(16필지)에 대한 관심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지방행정연수원이 들어서는 완주권의 일반상업용지(7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5필지)도 연수원 교육생의
도내 치킨업계 ‘통큰 치킨’ 중단 후 ‘이중고’ 말 많고 탈 많았던 롯데마트의 5천원짜리 ‘통큰치킨’ 판매가 일주일만에 막을 내렸지만, ‘통큰치킨’으로 촉발된 치킨값 적정성 논란의 화살이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에게 쏟아지면서 도내에서 영업 중인 가맹점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21일 도내 관련업계에 따르면 ‘통큰치킨’ 판매 이후 영세상인의 생존권과 대기업의 무분별한 시장진입 등을 이유로 롯데마트에 쏟아졌던 비난의 화살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로 방향을 급선회했다.‘통큰치킨’보다 세 배 가량 비싼 프랜차이즈업계의 가격 구조 거품논란으로 쏠리고 있는 것. 이를 두고 공정거래위원회가 프
문)2010년1월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전자세금계산서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답)국세청은 종이세금계산서 이용에 따른 사업자의 납세협력비용을 절감시키고 사업자간 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0년1월1일부터 전자세금계산서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전자세금계산서 제도란 사업자가 전자적 방법에 의해 실시간으로 세금계산서를 작성·교부하고 교부명세를 국세청에 전송하는 것을 말하며 이는 2010년1월1일부터 시행되었으나 납세자의 전자적 발행부담 완화 차원에서 1년간 세금계산서의 종류(전자·종이 등)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가산세도 1년간 유예됩니다.그러나 2011년부터는 모든 법인사업자에게 의무화(일정규모이상 개인은 2012년)되며, 가산세도 단계적으로 부과됩니다.국세청은 사업자들이 전자세금계
'NH농협 희망채움 상담창구'가 전국의 시·군 지부와 지점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21일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에 따르면 ‘NH농협 희망채움 상담창구’는 '희망홀씨 나누기’캠페인의 취지를 살려, 저신용·금융소외자에게 희망을 채우고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금융권 최초의 상담서비스센터이다.새희망홀씨대출에 대한 상담을 비롯해 햇살론·미소금융에 대한 설명, 그리고 연체 등을 이유로 대출이 불가능한 고객을 위한 채무조정, 신용회복제도에 대한 정보 제공도 함께 실시한다.한편 농협은 이번 상담창구 시작과 함께 전문 전화 상담 'NH농협 희망채움 상담콜센터(전용전화 1577-5522)’를 개설한다.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전북한우광역브랜드 NH참예우(대표 김갑균)는 21일 전북농협 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 축산연구원과 ‘참예우 청보리를 이용한 참예우 섬유질발효사료 개발’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식은 기존 참예우 육성단계에만 적용되었던 섬유질발효사료를 큰소비육 단계까지 확대해 청보리를 이용한 사료를 개발하고 그에 따른 사료급여기준 및 사양관리 지침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개발이다.이를 위해 참예우 섬유질발효사료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사양시험을 수행하고 조합의 섬유질발효공장 활성화를 위한 조합원 기술교육도 병행 실시된다.특히 청보리를 이용한 참예우 섬유질발효사료 개발은 도내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는 청보리를 이용, 자연순환농법으로 청보리를 재배하는 경종농가와 상생해 참예우 청정성을 홍보하는 효과
최근 카드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신용·체크카드가 소액 결제의 주요 수단으로도 완전히 자리매김한 것으로 조사됐다.20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최근 한은이 전국의 금융회사 이용자를 대상으로 ‘2010 지급수단 설문조사 결과’ 1만원 미만의 금액 결재 시 현금 사용 비중이 지난해 보다 2%포인트 감소한 45.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반면 같은 기간동안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이용비중은 23.3%에서 40.8%로 늘었다.특히 체크카드의 경우 선호도가 상승하는 반면, 신용카드의 상승세는 정체 또는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구매금액 1만원 미만대에서는 여전히 현금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현금이 45%의 선호도를 기록했고, 신용카드가 26.2%, 체크카드가 14.6%를 기록했다
여행객 울리는 ‘먹튀’ 여행사지난 4일 허니문의 단꿈에 젖어 4박5일 일정으로 괌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권모(30)씨는 현지에 도착한 후 관광가이드로부터 황당한 소식을 듣게 됐다.현지 가이드는 “계약한 A여행사에서 경비가 입금되지 않아 일정을 진행할 수 없다”는 것. 권씨 부부는 부랴부랴 A여행사에 전화를 했고, 여행사로부터 카드로 대납을 한 뒤 환불처리 해주겠다는 약속을 얻어낸 뒤 결제를 재차 했다.그러나 여행을 다녀온 뒤 A여행사를 찾은 권씨 부부는 할 말을 잃을 수밖에 없었다.여행사 대표가 고객들이 입금한 경비를 고스란히 챙겨 자취를 감춘 것이다.여행사를 통해 여행상품 계약을 했다가 돈만 떼이는 사건이 도내에서 잇따라 발생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이 20일 전북지방중기청을 방문했다.김 청장은 회의에서 중소기업의 역할 제고 및 핵심역량 강화, 소상공인 자생력 제고, 일자리 창출 및 창업활성화 등을 높이는 데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이어 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을 찾아 현안사업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김대연기자 eodus@
최근 LH가 공급한 전주·완주 혁신도시 내 단독주택용지 분양이 전량 계약을 체결, 혁신도시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20일 LH 전북혁신도시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17일 혁신도시 내 총 231필지의 순수 주거용 단독주택용지에 대한 수의계약을 100% 완료했다. 특히 이번에 분양한 택지는 순수 주거용으로 주택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수의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분양가 또한 주변 서부신시가지의 85% 수준인 3.3㎡당 92만원, 필지당 평균 7400만원대로 인근에 조성할 예정인 만성지구 법조타운과 연접해 투자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이로써 LH 전북혁신도시사업단은 혁신도시 내 550필지의 단독주택용지 분양을 완료, 상업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등도 차례로 분양할 예정이다.상업용지 분
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은 느림 지향의 문화확산 차원으로 조성된 지리산 둘레길과 변산 마실길 주변마을 7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우편 수취함 정비작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걷는 길은 마을과 농로, 숲길 등으로 조성돼 도보 여행자에게 길을 허락해 주 마을과 숲속 생물들에게 감사를 약속하는 마음을 가지고 느리게 성찰하고 느끼게 하는 의미가 있어 최근 찾는 이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이에 전북체신청은 걷는 길 주변 마을의 우편물 배달 서비스 신뢰도 향상 등 이미지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새로운 우편 수취함을 제작·설치하게 된 것이다.수취함은 올해 새롭게 변한 심볼마크(우정제비)를 널리 알리고 산뜻하게 조성된 마을길에 잘 어울릴 수 있도록 기존의 흰색 수취함이 아닌 빨강색으로, 특히 비가 내려도 우편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20일 전주상의 5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기업체 경리·회계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연말정산 실무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세무법인 하나의 이명희 세무사를 강사로 초빙해 2010년 개정된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연말정산 관련 기본사항에서부터 절차 및 각종 서식 작성요령 등을 집중 설명했다.또 연말정산 관련 질의응답을 통해 경리·회계 담당자가 궁금해 하는 사항을 한 번 더 짚어주는 시간을 가졌다./왕영관기자 wang3496@
전북이 올해 교통복지정책 평가에서 전국 '최하위'라는 오명을 안았다.20일 국토해양부가 내놓은 '2010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9개 광역도 중 전북이 9위를 기록했고, 이어 제주(8위)와 경북(7위)이 교통복지 정책성과가 나쁜 것으로 집계됐다.전북의 경우 교통복지행정(9위), 여객시설 주변 접근로(8위),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률(8위) 등의 평가에서 밑바닥에 머물러 종합평점 55.2점(100점 만점)에 그쳤다.제주와 경북도 보행자사고율과 특별교통수단 이용률에서 각각 9위에 그치는 등 교통복지 수준이 매우 낮게 평가됐다.국토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각 지자체별 미흡사항의 시정을 요구하고 법적기준에 미달한 시설에 대한 개선을 권고한 후 이행상황도 점검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조
조달청이 내년 1월1일부터 국세청 인지세 납부정보와 연계를 통해 나라장터 전자계약시 인지세 납부사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20일 전북조달청(청장 이성남)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서비스 제공은 내년부터는 전자계약문서도 인지세 과세대상에 포함됨으로 취해진 조치이다.인지세는 계약금액규모에 따라 2만원(계약금액 1000만원~3000만원)부터 최고 35만원(계약금액 10억원 이상)까지 5단계로 차등 부과되며 계약체결을 위해서는 국세청에 납부해야 한다.조달청은 국세청,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 등 관련기관 간 협조를 통해 나라장터에서 국세청 인지세 납부정보를 확인하고 전자계약문서에 인지세 납부사실을 표시하도록 전자계약서비스를 보완해 제공할 예정이다.내년부터는 나라장터에서 전자계약시 발주기관은 인지세
완주 테크노벨리 산업단지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미래성장동력 산업기반 마련 및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도는 지난 16일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완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계획을 일부 조건부 승인으로 가결했으며,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완주 테크노밸리 산단은 봉동읍 장구리·제내리 일대 131만3800㎡ 규모로 2012년까지 조성되며 사업비는 1500억원이 투자된다.그 동안 완주군은 기본계획 수립, 지난 4월 문화재 지표조사를 완료했으며 6월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산업단지 규모를 확정했다.또 조기추진을 위해 '산업단지 인·허가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토지이용, 전기, 통신, 에너지 등 26개 관계기관(부서)과 협의를 완료
페이퍼컴퍼니 퇴출을 위한 건설업 실태조사가 본격 추진되면서 자본금 확보에 비상이 걸린 지역 중소건설사들은 생존을 위해 ‘몸통 줄이기’라는 특단의 선택을 내리고 있다.19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4대강 사업 등으로 인해 공공공사 물량이 대폭 줄어든데다 아파트 등 민간 부동산 건설 경기마저 급냉해 수주난이 극심해 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정부가 법정 자본금 보유기간을 30일에서 60일로 연장하는 등 건설업 등록기준을 대폭 강화함에 따라 수억원에 달하는 평균잔액을 맞추지 못한 영세 건설사들은 존폐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일부 건설사들은 높은 이자를 주고 사채를 끌어다 자본금을 채워놓고 있지만 이 또한 임시 방편에 불과해 결국 면허 반납이라는 극단의 처방을 내리는 건설사들이 하나 둘 늘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예담채' 판로확대를 위해 수도권 시장 공략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19일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에 따르면 오는 23일까지 농협성남하나로클럽에서 예담채 양파 출시 특판 행사를 실시한다.예담채 양파는 주산지인 부안. 고창지역에서 그 동안 체계적인 생산조직과 재배관리를 통해 생산된 양파를 부안, 고창지역 5개 농협이 참여해 엄격한 공동선별과 출하시기를 조절하고 있다.또한 1.5kg망으로 소포장해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상품을 보증해 출하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남부안농협에서 출하되는 상품을 집중 홍보하며, 앞으로 딸기, 방울토마토와 같은 예담채 주요품목이 본격 출하됨에 따라 순차적으로 수도권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도내에서는 롯데마트 전주점 예담채관에서 주요품목인 &lsquo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이선홍)는 최근 국가계약법령 및 회계예규와 조달청 집행기준 등이 개정됨에 따라 제도변경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개정 규정에 대한 실무자들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17일 협회 회의실에서 '정부계약제도 강습회'를 실시했다.도내 종합건설업체 임직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강습회는 건설협회 조준현 계약제도실장을 강사로 초빙해 정부계약법령 및 회계예규 개정내용과 유의사항 등을 집중 설명했다./왕영관기자 wang3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