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새해 개장 첫날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08포인트(0.93%) 오른 2,070.08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지수는 2007년 10월 31일 세운 사상 최고치(2,064.85) 기록을 3년여 만에 갈아치우며, 2007년 11월 1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2,085.45)를 돌파하는 일만 남은 셈이다.이날 지수는 2,063.69로 출발한 뒤 장 초반 2,067.04까지 올라 시작부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업종별로는 의료정밀, 기계, 전기전자, 은행, 건설 등의 분야에서 상승했으며 통신, 전기가스, 섬유의복, 증권 등의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KB금융을 비롯한 은행주들은 실적개선 기대감에 동반 상승했다.한편 코
김대연
2011.01.03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