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액 기준 국내 1천 대 기업 가운데 전북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은 겨우 11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이들 기업 중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 단 1개사도 없어 대기업 본사 유치 등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4일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가 발표한 ‘2014년 매출액 1천 대 기업 중 전북지역 기업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 순위 1천 대 기업 중 전북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은 11개사로 집계됐다. 이는 산업규모가 열악한 전북의 경제현황 반영하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 17개 시·도 중 세종·제주(3개사), 강원(5개사)에 이어 4번째로 낮은
“페지를 모아서 생활 하시는 韓모 할머니(70세)는 올해 겨울을 나는 것이 벌써부터 걱정이시다. 지긋지긋한 관절염과 허리통증을 안고 한 달 동안 폐지를 모아야 10만원....... 도시가스를 사용하시는 할머니는 보일러를 조금만 켜도 4만원이 훌쩍 넘기 때문에 작년에도 난방을 거의 하지 못하셨다. 얼마 전 폐지를 주우시다. 우연히 하나의 포스터를 보시게 된다. ‘에너지바우처, 난방비를 지원해 드립니다. 신분증만 가지고 주민센터를 방문하세요.’ 겨울 내내 할머니는 따뜻하게 허리를 지지시며 미소 지으셨다.” 위에 사례처럼 올겨울 따듯하게 지내실 할머니 모습을 상상해보면 마음마저 따듯해진다. 에너지바우처 제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운영하는 고부가가치식품 가공기술개발 지원사업이 전북산업혁신 대상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24일 생진원에 따르면 전북산업혁신 대상은 전북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2014년 도비지원사업 성과조사분석’의 일환으로 도비 지원 사업 중 우수성과 사례를 발굴해 지역 내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우수사업 추천심사위원회에 의해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진행,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기관은 우수사업 표창과 사업단 연구역량 강화 및 참여연구원 성과급 지급이 가능한 인센티브를 얻게 된다. 이번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에 선정된 고부가가치식품 가공기술개발 지원사업은 R&D 역량이 부족한 도내 식품기업을 지원하는 기술개발 사업으로, 도내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 및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 대기업 등의 차환발행 지원을 위해 오는 27일 시장안정 유동화증권 2천255억원을 발행한다. 24일 신보에 따르면 이번 유동화증권 발행을 통해 2개 대기업의 특별차환자금 440억원과 157개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및 차환자금 1천815억원을 지원한다. 이들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으로 회사채 만기도래 기업의 유동성 해소는 물론 성장 유망한 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중견후보기업, 신보스타기업 및 일자리 창출기업 등 미래성장성이 높은 유망기업(30개 기업, 550억원 지원)에 대해서는 0.2~0.5%p의
전북테크노파크(원장 백두옥)가 전북·광주 친환경자동차 부품산업의 활성화와 기술주도형 부품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자동차부품기업마케팅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광주 지역에 본사 및 연구소, 공장 등을 둔 친환경 자동차 부품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 및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환경규제대응 흡배기계 및 보기류 핵심부품, 경량·고기능 차체 및 샤시 부품, 에너지 효율향상 구동 및 전동화 부품 등 5대 유망품목 관련 기업이다. 전북TP는 참여기업에 바이어 초청 상담 및 수출전략 컨설팅, 시장개척단 및 전시회 참가, 해외 인증 취득 지원 등 해외 판로 개척 지원프로그램 등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가 도내 창업 및 영세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 한 해 동안 정책자금 1천790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진공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정책자금 규모는 1천790억원으로, 기술사업성우수자금과 고성장(가젤형)기업자금 증액, 추경예산 확보 등에 따라 지난해보다 195억원이나 더 집행했다. 이는 중진공 연간 정책자금 예산(4조2천390억원)의 4.2%에 해당하는 규모로, 경기침체 속에 창업과 기술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기업을 돕기 위해 기업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지원과 기술유망기업에 대한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함이다. 중진공은 이를 통해 그동안 만 39세 미만 청년가를 대상으로 창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창업자금 40억원과
자영업의 위기가 심화되면서 일자리 축소는 물론 고용의 질 역시 후퇴하고 있다. 대내외적인 영향으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올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의 변수까지 발생해 경기 상황이 더욱 악화됐지만 베이비붐 세대의 자영업 진출이 여전함에 따라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 자영업자는 26만5천명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1만3천명, 2013년보다 1만6천명가량 증가했다. 자영업자 수는 매월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는 만큼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런 추세는 최근 2년~3년 사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파악, 이는 1955년부터 1963년 사이 태어난 베이비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FTA 등 수입개방의 확대와 시장축소, 농업인 고령화로 인한 노동인력 감소, 생산성 감소 및 기후여건 등 농림축산업 환경변화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 6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농식품 ICT확산지원센터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 ICT는 정보통신기술을 농업에 접목하여 온·습도, EC, pH, 양액관리 등 환경을 제어하는 정밀농법의 일종이다. 최근 농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정보통신기술의 접목을 통한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을 높이는 일이 국가 주요 정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 6월부터 농식품 ICT 확산지원센터를 자원경영과에 설치하고 농가 확산교육과 현장 컨설팅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우리 축산자원의 6차 산업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7일간 농업과학관에서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축산자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6차산업화 성과를 널리 알려 일반인이 축산을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했다. 개발한 기술과 보급 성과, 농장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고기의 영양학적 우수성, 시식‧체험은 물론, 다양한 산업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6차산업화로 향한 열정’ 부스에서는 축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인 농가형 소시지, 요구르트, 치즈 등의 제조 기술과 보급 성과, 가공품을 활용한 체험 관광 프로그램, 체험 농장 정보를 제공한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원희)은 지난 23일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40명과 함께 전북 완주군 동상면 ‘새뜰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들은 다문화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직접 도배 및 장판 교체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3,000장을 독거노인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간 업무 협의를 통해 공동으로 기획된 행사로, 지난 11일 전북 군산시 소재 방축도를 찾아 등산로 정비, 일손돕기 등 공동 봉사활동을 실시한 이후 두 번째 공동 사회공헌활동이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정부 3.0시대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학원)는 법령·규정을 준수하면서도 효율성을 추구하는 조직운영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자율 내부통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내부통제제도’는 소관 사업 및 업무 중 취약분야를 선정하여 업무추진과정을 상시 모니터링 함으로써 부정·부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우수부서의 노하우를 전파하는 컨설팅 기능을 부서 자율적으로 실시하는 제도이다. 전북본부는 자율내부통제 위원회를 구성하고 농지은행, 자산관리, 공사관리 등 업무에 따라 취약분야를 선정하여 분기별 내부통제 활동계획을 세웠고, 8개 분야 41개 항목에 대한 업무추진실태 및 위험요인을 상시 모니터링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잘못된 업무
한국경제를 위협하는 '뇌관'으로 거론되는 가계부채가 올 3분기(7∼9월)에도 부동산 경기 활황 등의 영향으로 급증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은 24일 지난 9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잠정치)이 1천166조3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은행이 가계신용 통계를 편제하기 시작한 2002년 4분기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2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1천131조5천355억원)과 비교하면 3개월 새 34조5천19억원(3.0%) 늘어난 것이다. 올해 2분기(33조2천억원)에 이어 분기별 최대 증가폭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1년 전인 작년 3분기 말 잔액(1천56조4천415억원)과 비교하면 109조5천959억원(10.4%)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