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들이 연말까지 20조원 정도의 부실채권을 처분해 부실채권비율을 1%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0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대책외의’에서 ‘기업구조조정 추진상황 및 금융회사 부실채권 정리계획’을 논의해 이 같이 확정했다.금융당국은 올해 6월 말 1.5%인 수준인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을 연말까지 1%로 줄이도록 지도한다.은행권은 현재 19조6000억원에 이르는 부실채권을 연말까지 13조1000억원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하반기에 신규로 발생할 부실채권까지 고려하면 은행들이 상각·매각해야 할 부실채권은 20조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금융당국은 구조조정기금과 자본시장 등을 활용해 금융회사의 부실자산 처리를 적극 추진한다.
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은 지난 29일 완주군 구이면 원평촌 마을 일대에서 수해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작업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장마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것으로 50여명의 전북은행 직원들이 비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와 오물제거 등 복구작업과 500여만원 상당의 수재의연품 등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박정미기자 jungmi@
올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가 107장으로 집계됐다.30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상반기 중 도내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107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0장에 비해 13장(10.8%)이 줄었다.상반기 기준으로 위조지폐 발견 수는 지난 2007년 166건에서 2008년에 120건 등으로 최근 몇 년 사이 계속 감소했다.권종별로는 5천원권이 86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9장(405.9%)이 늘었고 1만원권은 19장으로 전년 동기대비 84장(81.6%)이 감소했다.또 지난해 상반기 등에는 보이지 않던 1천원 권이 올 상반기에는 2장이나 발견됐고 5만원 권 위폐는 발견되지 않았다.호남의 위폐 발견율은 2.5%로 서울 49.6%, 경기ㆍ강원 28.6%, 영남 10.7%, 충청 8.4% 등에 이어 다섯번째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운영하는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은 29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올 상반기 기업경영 환경을 저해하는 규제 280건을 손질했고, 4월부터 7월까지 189건이 개선됐다는 내용의 ‘기업현장애로 개선활동’을 보고했다.이번 보고회에서 전주의 경우 대형공사로 발주돼 지역건설업체의 참여가 저조한 새만금 방수제공사에 대한 애로를 하반기에는 개선토록 하는 등 추진단은 지난 4개월 동안 24개 지역 점검에 나서는 한편 업종별 간담회 개최, 개별기업 방문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왔다고 밝혔다.또한 전국 기업들이 제기한 237건의 애로사항 중 입지, 환경, 안전 등 전 부문에 걸쳐 일부 건의사항이 수용된 것으로 알려졌다.수도권에서는 개발행위 제한을 완화해
전주시 서신동 E아파트로 이사 예정인 강모씨(45·여)는 요즘 대출금리만 생각하면 골치가 아프다.갑자기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야 할 여건 때문에 가을께 50평형 이상의 아파트로 이사 하기 위해 담보 대출 상담을 받았지만, 지난달보다 대출이자가 급등, 연간 이자만 70여 만원을 더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강씨는 “대출이 나는 게, 받는 시점이 중요하다는데, 이사할 집이 이사를 가지 않았으니 미리 받을 수도 없고, 이사에 맞춰 대출을 미뤄 왔는데 이렇게 금리가 인상될 줄 몰랐다”며 “대출시점의 금리가 이 정도라면, 앞으로 이자가 떨어진다 해도 가만히 앉아 생돈 나가게 생겼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이처럼 강씨와 같이 아파트 등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예정인
상품수지의 흑자가 대폭 늘면서 경상수지가 5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09년 6월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54억3000만 달러 흑자로 전월 35억 달러보다 흑자 규모가 확대됐다.경상수지는 지난해 9월 13억5000만 달러 적자에서 10월 47억5000만 달러 흑자로 돌아선 뒤 11월(19억1000만 달러), 12월(8억6000만 달러) 모두 흑자를 유지하다 올 1월 13억6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고 2월 다시 35억6000만 달러, 3월 66억5000만 달러, 4월 42억5000만 달러, 5월 35억 달러 흑자로 전환한 바 있다.1~6월중 경상수지는 217억5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상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지난달
전주명품복숭아큰잔치(추진위원장 김기곤 전주농협장)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전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전주명품 복숭아큰잔치는 전주 5대 농특산물중의 하나인 전주복숭아의 홍보로 지역특산물로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련했으며 올해로 11회차를 맞고있다.특히 올해는 행사기간 동안 전주복숭아 3,000~4,000여 상자(상자당 4.5kg ; 14,000원~18,000원)가 수확 출하되며 수확된 복숭아 중 당도, 크기 등이 우수한 5,000여 상자를 전주지역 20여 복숭아 작목반에서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 전주복숭아 참맛을 전주시민에게 전 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복숭아 농가와 전주시민이 함께하는 행사를 목표로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판매되는 복숭아 품종은 복숭아 품종의 고유 특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왕태형)는 전주지방검찰청 진재선 검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투명한 공직사회 구현 및 직장인의 올바른 가치관정립’이란 주제로 본부 및 지사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본부대회의실에서 직원특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왕태형 본부장은 “본부 및 지사 직원 모두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농업과 농어촌의 경제·사회적 발전에 기여할 것을 강조하고 부조리를 사전에 차단하여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깨끗한 공직문화조성 등 청렴생활 이행을 선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특별강사로 초청된 진재선 검사는 투명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서는 먼저 신뢰하는 조직문화조성이 선행되어야 하며 직원 행동강령 등의 철저한 준수를 토대로 삼아 공직자로
KT전북마케팅단(단장 이종수)과 전북법인사업단(단장 신판식)사랑의 봉사단은 29일 전북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위한 ‘7월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KT 전북권 직원들이 매월 월급에서 일정액씩 모금해 조성한 ‘사랑나눔기금’으로 마련됐으며 KT 사랑의 봉사단들이 직접 지역아동센터 130여 곳에 돌며 김치를 배달하기도 했다.이종수 KT전북마케팅단장은 “방학이 시작되면서 소외된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지역아동센터에서 점심을 제공 받는다는 말을 듣고 기획한 행사인데 예상보다 호응이 좋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김치나눔 행사와 같은 봉사활동 등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 날 행사에는
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은 저탄소 에너지 절약 ‘녹색우체국’ 건축을 위해 올 개축중인 전주우체국에 지열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고, 익산우체국과 임실우체국은 태양열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29일 전북체신청에 따르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는 ‘Green Post 2020’을 실천하기 위해 청장과 직원 50여명은 이 날 녹색우정 선언문과, 온실가스 줄이기 전북체신청 그린스타트 실천약속, 에너지 절약 추진방안 등을 담은 ‘Green Post 2020’전북체신청 녹색우정 선포식을 가졌다.이에 따라 6월 이후 설계 예정인 대형 국사를 대상으로 자동화코너, 간판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하고, 2011년부터는 신·개축 우체
문)사업을 포괄적으로 양도하는 경우 부가가치세가 과세되지 않는지요? 답)사업자가 폐업을 하면서 남아있는 재고재화 및 고정자산을 양도하는 경우에는 실지거래가액에 의하여 부가가치세가 과세됩니다.그러나 사업장별로 그 사업에 관한 모든 권리와 의무(자산,부채)를 포괄적으로 양도하는 경우에는 사업의 포괄양도에 해당되어 부가가치세가 과세되지 아니합니다.이 경우 미수금, 미지급금에 관한 것, 당해 사업과 직접 관련이 없는 토지․건물 등을 제외하고 양도하는 경우 및 양수자가 승계받은 사업 이외의 새로운 사업의 종류를 추가하거나 사업의 종류를 변경한 경우에도 사업의 포괄양도에 해당됩니다. 단, 일반과세자로부터 사업을 포괄적으로 양수받은 사업자는 간이과세 적용이 배제됩니다.참고로 지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29일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재 입찰공고 중인 턴키공사 PQ통과 업체를 대상으로 국토해양부, 공정거래위원회와 공동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공사에 대하여 지역의무 공동도급(턴키 20%, 기타 40%)을 적용, 총공사의 24.9%를 지역업체가 구성원으로&nb
전북지역 7월 중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체감경기가 동반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도내 302곳을 대상으로 7월 기업경기조사를 벌인 결과, 제조업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87로 전달에 비해 7 포인트나 하락, 그간의 상승세에서 벗어나 반전했다.이 같은 제조업 업황BSI는 올 2월 42까지 추락한 이후 3월 54, 4월 77, 5월 83, 6월 87 등 상승세를 이어오다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특히 내수기업과 중소기업의 사정이 전월에 비해 각각 10포인트와 9포인트 하락했다.제품재고와 설비투자실행, 인력사정 등은 변동이 없었으나 생산설비수준이 전달보다 악화됐다.생산설비수주는 1포인트 하락하고 제품재고수준과 설비투자실행, 인력사정 등은 반대로 5포인트, 3포인트,
“케이블TV 측에서 디지털방송의 좋은 화질을 체험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3개월간 사용해보고 결정해도 된다는 권유에 못 이겨 신청을 했던 건데, 이제 와서 돈을 내라는 건 말도 안돼죠.”전주시 동서학동에 사는 박모씨(49)는 얼마 전 자신이 이용하고 있는 지역 케이블TV로부터 정부가 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에 발맞춰 디지털 셋톱박스를 설치해 준다는 전화를 받았다. 박씨는 상담원에게 요금이 추가로 부과되는 건 아닌지 꼼꼼히 살핀 후, 3개월간 무료 체험으로 기존 요금에 체험하라는 말에 설치를 동의했다.3개월 후 박씨는 디지털 방송을 보지 않겠다며 셋톱박스를 철거해 갈 것을 요청하자, 또다시 3개월간 디지털 방송을 기존 요금에 시청 할 수 있다는 상담원의 말에 철거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은 28일 지역본부 3층 회의실에서 관내 지역농협 주유소장 100여명을 대상으로 '2009년 유류사업 확대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날회의는 농협중앙회가 공급하고 있는 계통유류에 대해 정량.정품의 유류를 보다 저렴하게 농가에 공급하고, 농협 계통유류 확대를 통해 농협 유류사업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유류사업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북농협 관계자는 NH폴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NH폴은 농협중앙회가 직접구매해서 지역농협에 공급하는 체계로 종전보다 가격 경쟁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농업인에게도 실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주유소 안전관리 대책 및 면세유 부정유출 방지대책 등과 관련한 업무전반에 대한 교육을 통해 정량ㆍ정품의 유류를 공급해 농협
문)위반 처리된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전국 고속도로 톨게이트 사무실 또는 하이패스 콜센타(1577-2504)로 문의하여 해당 차량의 위반통행 확인 후 안내에 따라 납부하면 됩니다. 법 조항을 보면 유료도로법 제20조에 의해 통행료를 납부하지 아니하고 유료도로를 통행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 해당 통행료 외에 면탈 또는 할인 받은 통행료의 10배의 범위 안에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부가통행료를 부과 할 수 있으며, 하이패스 단말기 장착 여부에 따라 부가통행료 부과 기준이 상이합니다. 이때 하이패스 단말기 장착차량은 최근 1년 이내 고객과실에 의한 미납이 10회 이상 발생 시 10회째부터 통행료 미납 시 부가통행료 즉시 부과 됩니다. 또한 전자카드 미삽입, 오삽입, 잔액없음, 잔액부족, 차종불일치 발생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성남)은 27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배종순)을 비롯한 지역 여성경제인을 초청, ‘2009년도 전북지방조달청 상반기 성과’와 부임 후 지역중소기업의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날 행사에는 여성기업 지원방안에 대한 각종 정책 설명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성기업의 역할론, 여성기업제품 우수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여성기업 공공시장 진입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 지원책 등을 요청했다.이성남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앞으로도 여성경제인들과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지역경제의 애로와 건의를 직접 청취하도록 하겠다”며 “전북지방조달청이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성경제인들의 적극적인 협조
도내 소비자심리지수가 한달 만에 상승 반전됐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도내 6개 시, 지역 305개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생활형편, 가계수입, 소비지출 등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 심리지수가 111로 전달(108)보다 3포인트가 상승했다.이는 지난 4월 기준치(100)를 넘는 101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6월 소폭 하락했다가 한달 만에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것이다.특히 생활형편, 가계수입·지출, 경기상황 등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항목 모두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개선됐다.또 소비자들은 현재의 생활형편CSI가 93로 전달의 96에 비해 나아졌다고 인식하고 있는 데다 생활형편전망CSI
국세청이 27일 고공단과 서과장 89명 승진, 전보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국세청 법규과에 근무하는 김용철 서기관(54)이 북전주세무서장으로, 성점수 북전주세무서장은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1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전북 정읍 출신인 신임 김 북전주세무서장은 호남고등학교와 세무대학 등을 거쳐 국세청에 8급 공채로 입사해 동대문세무서, 국세청 기획관리실, 서울국세청 특별조사관실, 국세청 조사2과, 국세청 세원정보과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한 ‘법인통’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7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박정미기자 jungmi@
올해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연봉 평균은 309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공기업(2555만원)이나 중소기업(1977만원)보다 월등히 높은 금액이다.27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에 따르면 상위 500대 기업 중 연봉을 공개한 28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졸 신입직 평균 초임은 3097만원으로 지난해(3093만원)와 비슷했다.업종별로는 금융업종(38개사)의 대졸 초임 평균연봉이 355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이는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평균 연봉보다 14.9% 높은 수준이다.이어 ‘조선·중공업’(6개사)이 3400만원으로 전체 업종 평균보다 9.8% 높았고, 3120만원인 ‘석유·화학업’(24개사)과 3102만원인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