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제성장 정체, 중국과 일본의 협공, 하드웨어 차별화 한계 어려움 등 한국산업이 겪고 있는 삼중고의 해결방안으로 제조업 부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치호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을 초청, ‘한국 주요산업 현안 진단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이 수석연구원은 “최근 산업환경은 한국산업의 강점이 발휘되기 어려운 방향으로 변화하는 있다”며 “한국산업은 경제성장 정체·중국과 일본의 협공·하드웨어 차별화 한계 등 삼중고에 빠져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기여도가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경만)가 외국인 근로자 신청·접수를 개시한다. 20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제조업 쿼터 4만2천600명(5천명 지난해 조기배정)에 대해 1분기 30% 1만1천300명, 2분기 1만1천300명(30%), 3분기 7천500명(20%), 4분기 7천500명(20%)을 각각 배정했다. 이에 따른 2분기 고용허가서 발급 신청서 접수는 다음달 8일부터 15일까지, 고용허가서 발급대상 발표는 다음달 26일, 고용허가서 발급은 5월3일부터 10일 중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선착순 배정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신청 사업장별 점수를 산출해 고용허가서 허가요건 등을 충족하는 사업장에 대해 점수가 높은 사업장부터 외국인력을
전북은행이 지난해 고객당 민원 발생 건수가 가장 적은 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북은행이 준법감시실을 확대·개편하면서 준법지원부 산하에 금융소비자보호실을 일찌감치 신설해 운영에 나서는 등 그 동안 적극적으로 애쓴 결과가 열매로 돌아온 셈이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2년 중 금융감독원의 금융상담 및 민원동향 분석’에 따르면 이번 조사대상 15개 시중은행 가운데 전북은행의 지난해 고객 10만명당 민원 건수는 2.7건으로 전체 은행 가운데 최저를 기록하며 민원이 가장 적은 은행으로 꼽혔다. 반면 수협은행은 10건으로 전체 은행 가운데 최다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SC은행(9.5), 한국씨티은행(9.4), 외환은행(7.9), 농협은행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19일 오후 전북은행본점 9층 회의실에서 ‘2013년도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영구 이사장을 비롯해 김 한(전북은행장)이사, 김택수(전북상공회의소 회장)이사, 김홍식(전북도시가스 대표)이사, 성제환(원광대 경제학부 교수)이사, 이명희(세무법인 하나 대표)감사, 진태호(호남종합법률사무소)감사가 참석, 지난해 사업실적과 결산안 심의와 현재 선발중인 장학생선정, 기본재산 추가 출연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이명희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재단운영에 있어 전체예산의 96%를 목적사업으로 지출하고 있고 낭비요인 없이 기금관리가 잘되
지난달 전북지역의 어음부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3년 2월 중 어음부도 동향’을 보면 전북지역의 지난달 어음부도율(전자어음 포함)은 0.29%로 전월(0.17%)보다 0.12%포인트 높아졌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건설업(1억3천만원→6억6천만원)과 서비스업(4억4천만원→11억5천만원)의 부도금액이 전월에 비해 증가했다. 지역별 어음부도율은 전주(0.18%→0.27%), 군산(0.18%→0.62%), 익산(0.01%→0.04%)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신규 부도업체(법인+개인사업자) 수는 4개로 전월(1개)보다 3개 증가했고, 신설법인 수는 전월(19
본격적인 결혼시즌과 이사철이 시작됐지만 도내 가전·가구시장에 찬바람이 일고 있다. 경기불황과 더불어 2008년 이후 지속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이사·혼수특수가 사라지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19일 도내 관련업계에 따르면 결혼식과 이사철,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가구 판매가 활발해질 시기임에도 불구, 소비부진으로 대부분 매장의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감소했다. 전주지역에서 가구판매가 가장 활발한 곳은 중화산동의 가구거리. 이 곳에서 장농과 침대 등 대형가구와 엔틱가구를 주로 판매하는 A가구점의 경우 올해 3월까지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에 비해 30% 급감했다. 날씨가 풀리면서 문의는 늘었으나 실제 구입하는 사례는 극히 적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선채)는 19일 오전 11시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도내 65개 새마을금고 이사장 및 실무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전북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를 개최했다 [0502]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본부, 경영평가대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선채)는 19일 오전 11시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도내 65개 새마을금고 이사장 및 실무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전북 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경영실적 우수금고에 대한 시상과 함께 중앙회 업무보고, 올해 서민금융지원 확대를 포함한 사업 추
이스타항공이 동남아 노선을 공격적으로 운영한다. 19일 이스타항공은 동남아시아 최대 인기 지역인 푸켓 노선 취항과 기존 운영 중인 방콕 노선을 증편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8일부터 하계스케줄 예약 오픈 기간인 10월26일 탑승편까지 인천-푸켓 노선을 주 4회(수·목·토·일) 취항한다. 최저요금 이용 시 편도 19만4천원(세금 제외)부터 이용 가능하다. 인천-푸켓 노선의 출·도착 시간은 탑승일별로 다르며 자세한 스케줄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또 방콕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현재 인천-방콕 노선을 주7회 운항중인 이스타항공은 다음달 29일부터 7월19일까지 주2회(월·금) 증
‘제40회 상공의 날’을 맞아 도내 모범기업인들이 지식경제부장관 표창과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19일 전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제40회 상공의 날’을 맞아 남다른 열정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온 김호수 ㈜지엠에프 대표이사와 김병학 다산기공(주) 대표이사, 그리고 김종업 ㈜신한방 이서공장장이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또 교통시설 안전물 제조업체인 채종술 ㈜금성산업 대표와 타이어 몰드제작업체인 신수철 ㈜대광기업 대표가 전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다. 이날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지엠에프 김호수 대표이사(58)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개발로 매출 증대를 통한 지
최근 익산시가 새 정부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해외로 떠났던 기업들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이른바 U턴 기업의 중심에 있기 때문이다. 1990년 중반 중국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한 주얼리 업체들의 익산행 때문이다. 주얼리 생산 기업들의 한국으로로 U턴 현상의 근본적 이유가 한·미 FTA 때문이라면 어떤 생각들을 할지 궁금해진다. 주얼리 제품의 경우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면 관세가 9~11%가량 붙지만 우리나라는 한·미 FTA에 따라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어 중국에 비해 인건비가 3배가 높지만 노동생산성과 관세 혜택을 감안할 경우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한·미 FTA의 무형의 성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3월 15일을 기준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심남섭)가 내수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는 국내 판매 위주의 내수기업과 수출확대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도내 수출 초보기업을 조기에 수출 유망기업으로 전환시켜 전북의 수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18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는 최근 유럽지역의 재정위기 지속과 연초 들어 환율 급변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내수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먼저 무역협회는 내수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해 20년간 유지해 온 무역기금 융자제도를 전면 개편해 최근 유럽 재정위기 등의 영향으로 타격을 입고 있는 중소 수출업체의 해외마케팅 지원에 집중시켰다.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가 ‘2013년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에서 금2, 동2를 차지했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석대 류민재(-54kg급·태권도학과3)는 남자대학부 결승에서 인천대 문연규를 상대로 앞발상단차기와 내려차기를 앞세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손우석(-87kg급·태권도학과1)도 결승에서 광주대 주기창을 가볍게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우석대 민영현(-58kg급·태권도학과1)과 이영학(-68kg급·태권도학과1)도 각각 동메달을 수상했다. 최상진 태권도학과장은 “선수들이 열심히 땀 흘려 준만큼 좋은
전북도생활체육회가 국민생활체육회 기금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18일 도생활체육회는 국민생활체육회 기금사업 공모 결과 공공스포츠클럽 운영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스포츠클럽 운영사업은 도생활체육회와 시군생활체육회가 주체가 돼 지역대학과 산학협력 등을 맺어 학생들의 자원봉사 활동 및 현장실습 지원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박효성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북의 실정에 맞게 다세대·다계층이 참여하는 공공스포츠클럽을 운영함으로써 스포츠시스템 선진화와 동호인 조직을 활용한 공공스포츠클럽 확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선채)는 19일 오전 11시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2013년 전북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비롯해 도내 65개 새마을금고 이사장 및 실무책임자 등이 참석, 지난 해 경영실적 우수금고에 대한 시상과 함께 올해 서민금융지원 확대를 포함한 사업 추진 방향 발표 등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경영평가대회에서는 남원새마을금고가 경영평가부문 최우수금고로 선정돼 중앙회장상을 수상한다. 또 원광새마을금고를 비롯해 감곡새마을금고, 열린새마을금고, 김제YMCA새마을금고, 완주새마을금고, 이리평화새마을금고가 우수상을, 김제하나새마을금고가 특별상을 각각 수상할 계획이다. 신종백
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이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18일 전북은행은 최근 본점 3층 중회의실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응방안에 대한 ‘제3회 JB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의 1부에서는 개그맨 이홍렬이 ‘뻔뻔한 인생’ 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씨는 “인생을 살면서 발상의 전환이 중요하다”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이웃들에게 적극적인 나눔과 기부문화를 실천하는 삶을 여기 자리한 사람들이 함께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박경덕 엘빈세무회계 세무사가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응방안과 사례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
본격적인 등산·나들이철을 앞두고 도내 유통업체들이 앞다퉈 등산용품을 비롯한 아웃도어 상품과 캠핑용품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마음 잡기에 나섰다. 특히 업계는 시장 선점을 위해 봄 시즌상품 보강과 할인전을 펼치며 치열한 매출 경쟁을 벌이고 있다. 17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오는 28까지 6층 행사장과 4층 남성팀 특설행사장에서 새봄 맞이 아웃도어·스포츠 의류행사를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네파, 블랙야크, 라푸마 등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S/S 이월상품부터 2013년 S/S 기획상품을 정상가 대비 40~50% 할인된 가격으로 진행된다. 노스페이스 바람막이 재킷이 12만5천원, 바지 11만8천원에 블랙야크 재킷이 12만4
지난해 전북지역 방문판매 피해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소비자원 광주본부가 지난해 호남·제주지역에 접수된 피해구제 사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총 2천274건이 접수돼 전년 2천54건 대비 220건(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전북지역의 접수 건수는 지난해(593건)보다 144건(24.3%)증가한 737건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전국 증가율 7.6%보다 16.7%포인트 높은 수치다. 호남지역에서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은 판매방법별로는 ‘일반판매’가 1천512건(66.5%), 통신판매, 방문판매 등 ‘특수판매’가 762건(33.5%)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방문판매의 경우 281건 접
요즘 신선한 채소 한번 먹기가 쉽지 않다. 이상기온과 그 어느 때보다 매서웠던 한파로 농가에서 나오는 채소 공급량도 줄었고,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돼 나오는 농산물의 값도 부쩍 올랐다. 1만원권 한 장으로 장을 보면 장바구니에 담을 게 없어 한숨만 퍼담는 상황이다. 이번 주말 여유가 된다면, 전주시 송천동에 한번 가보자. 1만원으로 신선하고 푸짐한 유기농 채소와 함께 쌈밥을 맛볼 수 있는 입소문난 곳이 있다. /편집자 주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1가 821-3번지에 위치한 유기농 쌈밥집 ‘쌈가(대표 이민영)’. 이 곳은 맛과 서비스를 통해 미식가들로부터 검증 받은 금암동 ‘쌈가’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 지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상준)이 경영자금지원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가계운영 등 민생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북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경영자금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에게 채무보증을 통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설립 이래 지금까지 4만3천899개 업체에 대해 총 8천6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 소상공인수 12만4천700개 중 무려 35.2%가 자금지원 수혜를 받은 것이다. 전북신보는 2002년 설립 후 준비기간을 거쳐 약 한달만인 2003년 1월 최초 보증서를 발급에 성공했으며, 2007년에는 보증공급 1천억원, 2009년 보증공급 3천억원을 달성하는 등 최근 4년간 보증공급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이 제품포장 등 디자인 개발능력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BUY전북인증기업 및 중소기업 디자인 등 개발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0여개의 기업을 지원하며 포장, 기업이미지(CI), 브랜드이미지(BI), 인쇄물 등 총 4가지 분야에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기업에 선정이 되면 총 개발금액의 50~70%내에서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제품의 디자인개발을 원하는 도내 업체뿐만 아니라 디자인 개발을 진행 할 디자인 전담업체를 함께 모집하게 된다. 모집 후 심사를 통해 엄선된 디자인 업체들을 디자인 개발 신청업체와 연결해 개발을 진행하는 매칭 프로그램이다. 업체모집은 오는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