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지난달 1월 무역수지가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전주세관(세관장 곽재석)이 발표한 '2024년 1월 전북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1월 수출은 5억 2,200만불로 전년동월 대비 8.1% 감소하였고, 수입은 4억 5,400만불로 전년동월 대비 12.6%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6천 800만불로 전년동월 대비 38.7% 증가했다.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화공품(7.5%)·수송장비(7.1)가 증가하였고, 철강제품(△41.2%)·기계류(△20.6%)·전기전자제품(△11.9%)가 감소했다. 수출비중은 화공품(28
전북자치도 내 전문건설업체들이 지난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기성실적 상승을 이끌었다.16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임근홍)는 전날 ‘2023년도 전문건설공사 기성실적신고’를 접수 마감한 결과 도내 3,034개 전문건설업체의 기성실적신고 총액은 전년도 기성실적신고 접수마감기준 총액 대비 0.5% 증가한 2조8,39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올해 도내 전문건설업체 중 기성신고액 1위는 683억원을 신고한 (주)유림개발(대표 최영진)이 차지했고 반석중공업(주)(대표 김명환) 이 666억으로 2위를, 토성토건(주)(대
경기침체와 일감부족으로 건설사들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전북자치도 내 종합건설업계 공사실적은 하향곡선을 그린 반면, 전문건설업계는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금리와 원자재값 상승, 미분양 누적 등 건설 악재가 잇따르면서 전반적인 건설경기 침체 원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소재철)는 종합건설 회원사 778개사를 대상으로 2023년도 건설공사 실적신고 접수 결과 760개사가 신고했다고 밝혔다.기성 실적신고 금액은 전년대비 0.4%(173억원)감소한 4조322억원으로 집계됐
포스코이앤씨가 HL디앤아이한라와 함께 16일 전북 전주에서 ‘서신 더샵 비발디’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서신 더샵 비발디’는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40-4번지 일원에 지하3층~지상 최고 20층, 28개동, 총 191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120㎡ 122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분양물량은 △59㎡ 177가구 △73㎡ 261가구 △84㎡ 710가구 △120㎡ 77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월 26일(월) 특별공급을 시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14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전북대학교 신입생 약 3,000명을 대상으로 ‘대학 신입생이 알아야할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실질적 금융거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대학 신입생들이 금융 기초지식을 갖추도록 돕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이날 교육은 기초적인 금융정보, 신용관리 요령, 다양한 사기유형, 금융사기 피해예방, 실생활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 등 대학생 눈높이에 맞춰 금융경제교육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전북은행 관계자는 ”최근 청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
전북특별자치도와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주관한 ‘전북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설명회’를 지난 14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바이오진흥원이 전북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를 운영한 지 3년 차가 된 가운데 창업의 고민을 가지고 있는 도민과 국내외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해양수산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작년 전북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에서는 창업 4개사, 신규고용 151명(78개 업체), 매출성장률 10.2% 등의 성과를
전북특별자치도는 중소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지원사업 정보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중소기업 종합지원시스템’을 상시 운영중에 있다고 밝혔다.2024년 1월 2일에 개시한 이 시스템은 도, 중앙부처, 도내 중소기업 지원기관, 그리고 14개 시·군의 지원사업 공고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도내 기업의 시간과 자원을 절약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자금·융자지원, 기술·특허, 세무·회계 등 11개 분야에 걸친 전문가 컨설팅을 포함하여 실시간 전화상담, 비대면 화상상담,
스마트농업은 기후변화, 농업인 고령화, 환경파괴 등 농업ㆍ농촌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15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스마트농업 시설 설치 전후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정보 등을 종합해 체계적으로 정리한 안내서를 발간했다. ‘스마트농업 시설 설치 및 관리 안내서(가이드라인)’는 스마트농업 시설을 사용 목적(상황)에 맞게 설계하고, 시설을 조성한 이후 맞춤형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필수정보를 담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시설원예 분야 연구, 기술 보급, 농산업경영 분야 담당관과 시설재배 기술 전문상
올해 가루쌀 제품화 판로지원 사업의 대상자를 선정하고 추진을 서두른다.1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가루쌀 제품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대를 위해 ‘가루쌀 제품화 판로지원(패키지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농식품부는 가루쌀의 수요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가루쌀 제품화지원사업을 추진했고, 10개 사가 면류, 빵류, 제과류, 프리믹스 등 다양한 품목군에서 총 47종의 가루쌀 신제품을 출시했다. 올해는 가루쌀 제품화지원사업 대상자를 외식기업으로까지 넓히고 지난해 가루쌀 제품을 개발한 식품기업과 기존의 가루쌀을 활용하
김정태 대림석유(주) 대표이사겸 전주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이 제25대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4년 2월 21일부터 2027년 2월 20일까지 3년이다. 전주상공회의소는 지난 15일 전주상공회의소 7층 회의실에서 제25대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25대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에 김정태 대림석유(주) 대표이사가 현 회장인 윤방섭 후보를 56대 42, 14표차이로 누르고 선출됐다고 밝혔다.김정태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지역경제를 대표하는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상공인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 (재)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본부가 2024년 R&D지원사업 통합설명회(6개 기관, 23개 사업)를 14일 전북테크노파크 2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약 5시간 동안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전라북도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창업/수출 지원사업, 디지털/디자인 등 융복합 지원사업, 지역 혁신성장 산업 등 지역 특화 R&D 지원사업으로 세션이 구분되어 설명회가 진행됐다.금번 설명회 참가 사전등록자는 227명으로 집계되었으며, 기업인들이 가장 관심있는 R&D 사업 정부부처는 중소벤처기업부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는 해빙기 대비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5일부터 2월 27일까지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점검 대상은 공사가 관리중인 시설물 13개소 및 토목ㆍ골조공사가 진행중인 건설현장 4개소로 총 17개소다.이번 점검에서는 △공사장 굴착면ㆍ흙막이 무너짐, 지반침하 예방조치 점검 △사면, 옹벽?석축 등 시설물 붕괴, 전도, 낙석 점검 △사면, 옹벽ㆍ석축 등 시설물 붕괴, 전도, 낙석 점검 △안전시설(안전난간, 추락방지망 등) 설치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최정호 사장은 “겨울철 얼었던 땅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을 15일 공고하고, 21일부터 신청자 유형에 따라 순차적으로 신청·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2020년 이후 코로나19 및 3고(高) 위기의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누적된 상황에서, 재작년부터 시작된 전기요금 현실화*조치에 따라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영세 소상공인 지원 필요성에 대해 여·야의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지난해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전기요금 특
아열대 과일 재배에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이 지역별, 작물별 등유 소요량 지도를 작성하고 난방비 부담을 줄이면서 경제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지역을 제시했다.14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망고, 파파야 같은 아열대 과일은 온난화와 수입 증가에 따라 새로운 작목으로 인식돼 재배면적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작물은 작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온도(생육 적온)가 다른 작물보다 높은 편이어서 농가 경영비 가운데 난방비 비중이 큰 편이다. 연구진은 패션푸르트, 파파야, 망고, 용과, 토마토, 만감류를 대상으로 2월 한 달간 1,000㎡당
전북자치도의 주택사업경기와 자금 조달 환경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경기침체에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건설 자재가격 상승으로 자금 마련이 어려운 주택사업자들의 체감 경기가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지난 1월 10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에 대한 기대감마저 희석되면서 전북지역 주택사업자들의 체감 경기는 곤두박질 치고 있다.14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2월 전북자치도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64.2로, 지난달 73.3에 비해 9.1p나 하락했다.전국 주택사업경기전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이 확대된지 2주가 지난 가운데, 유예를 촉구하는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14일 중소기업중앙회 등 행사를 주최한 14개 단체는 이날 수원시 권서구에 위치한 수원메쎄 1홀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처법 유예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전북지역 중소기업인들도 대회에 참여해 피켓을 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중처법 노출 위험이 큰 도내 건설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이날 현장에서는 중처법 유예 무산에 따른 중소기업계 현장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 권역별로 중처법
지방 건설업계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지방재정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지방계약법상 지급하는 선금 한도가 계약 금액의 80%에서 100%로 확대된다.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회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지방자치단체장이 신속하고 효율적인 공사 진행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계약 상대자의 재무 건전성을 고려해 계약 금액의 최대 100%까지 선금을 지급할 수 있다.또한 업체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계약법 시행령과 관련한 한시적 특례 적용 기간을 올해 6월 30일까지로 연장한 바 있
영농 또는 농업창업(창농)을 계획하거나 정착 초기 청년농업인들이 가장 관심 있게 찾아본 정보는 ‘세금’ 관련 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농촌진흥청이 지난 한 해 ‘똑똑청년농부’ 누리집 방문객들의 정보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농업 관련 세금(27.4%) △개인별 맞춤 정보(16.7%) △청년농업인 우수사례(9.3%) △맞춤 귀농 서비스(9.1%) △청년농업인 대상 정책(4.7%) 순으로 관심이 높았다.‘똑똑청년농부’(www.rda.go.kr/young)는 예비 청년농업인과 영농 정착 초기에 있는 청년농업인이 알아두면 좋을 정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정읍권역보증센터(센터장 이성진)는 보증활성화를 통한 농어촌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올해 약 3,300억원의 신규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농신보 정읍센터는 지난 20여년 이상 지역의 농어촌경제 기반 조성 및 균형 발전과, 청년 농림어업인 등 보증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했으며, 농림어업 일자리 창출과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보증지원에 적극 앞장서 왔다. 이성진 농신보 정읍센터장은 “올해에도 여전히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3고의 어려운 경제 상황과 고령화 되어가는 농업인구 증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지난 2월 9일 기준 국내선 누적 탑승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운항 재개 이후 약 11개월 만이며, 지난 9월 100만 탑승객 돌파 이후 약 5개월 만이다.이스타항공은 작년 3월 26일 김포-제주 노선으로 운항을 시작한 이후 8월 청주-제주, 10월 군산-제주 노선에 취항하며 국내선 운항을 하루 평균 왕복 20회 이상까지 확대해왔다.특히,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국내선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김포-제주 노선은 작년 운항 재개일인 3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