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연타석 2루타를 터뜨리며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4월 한 달간 1할(0.096)에도 못 미치는 타율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183(93타수 17안타)으로 끌어올리며 2할대를 바라봤다. 특히 지난 1일 오클랜드 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10경기 연속이자 5월 전 경기에서 12개의 안타(2홈런+8개 2루타)를 생산해 냈다. 1회 첫 타석에서 탬파베이 우완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에게 삼진을 당한
나달·머레이 마드리드오픈 결승서 격돌…크비토바 여자단식 우승 '클레이코트 최강자' 라파엘 나달(29·스페인·4위)과 영국테니스의 희망인 앤디 머레이(28·3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마드리드 오픈 결승에서 맞붙는다. 나달은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4강전에서 토마스 베르디흐(30·체코·세계랭킹 7위)를 2-0(7-6 6-1)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나달은 2월 열린 호주오픈 8강에서 베르디흐에 패배한 바 있다. 이날 승리로 지난해부터 이어졌던 부진을 말끔히 씻어낸 모습을 보였다. 머레이는
미국프로야구(MLB)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다. 수비에서는 메이저리그 최초 '2루수-3루수-2루수' 삼중살의 주인공이 됐다.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3루수 겸 6번 타순에 배치돼 4타수 2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2회 수비 때 100년 넘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 있는 4-5-4 트리플 플레이를 만들어냈다. 피츠버그는 2회초 무사 2, 3루 위기에서 야디에르 몰리나의 완벽한 안타성 타구를 2루수 워커가 높이 뛰어 올라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냈다. 2루 베이스
일본 프로야구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4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벌써 시즌 10호 홈런이다. 이대호는 1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나와 4회말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8일 한일 통산 300홈런 금자탑을 세우기도 했던 이대호는 이로써 최근 4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10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1회말 첫타석에서 2사 1, 2루 첫 타석에서 우익수 앞 안타를 쳐 만루를 채웠다. 후속타자 마쓰다 노부히로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은 못했다. 팀이 3-0으로 앞서던 3회 선두타자로 나온 이대호는 역시 우전 안타로 1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
'등번호 10번' 남태희(24·레퀴야)가 맹활약으로 팀을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렸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상대 선수에게 일방적인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남태희는 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퀴야(카타르)와 알 나스르(사우디)의 대회 A조 조별리그 6차전에 선발 출전해 팀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4승1무1패(승점 13)가 된 레퀴야는 A조 1위로 16강행에 성공했다. 알 나스르는 조 3위(2승2무2패·승점 8)로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레퀴야는 경기 전까지 1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이날 알 나스르에 패배할 경우 16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구단으로 뽑혔다. 7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포브스'가 발표한 구단 가치평가에서 32억6000만 달러(약 3조5253억원)로 1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수입으로만 7억4600만 달러를 거둬들이면서 3년 연속 가장 가치 있는 구단의 지위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와 가레스 베일(26)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을 보유한 축구 팀이다. 올 시즌 2014~2015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2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강에 올라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인 바르셀로나는 31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앞에서는 바이에른 뮌헨(독일)도 어쩔 수 없었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예약했다.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대회 4강 1차전에서 뮌헨을 3-0으로 완파했다. 대량 득점으로 완벽한 승리를 이끌어낸 바르셀로나는 오는 13일 2차전 원정에서 3골차 이상으로만 패하지 않을 경우 결승에 오를 수 있다. 메시는 2골 1도움으로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자신을 지도했던 호셉 과르디올라 뮌헨 감독에게 비수를 꽂았다. 바르셀로나는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로 이어지는 MSN 라인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에 맞선 뮌헨은 로베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미국프로야구(MLB)의 대표적 강속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에게 2루타를 치는 등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2경기 만의 멀티히트다. 올 시즌 4번째다.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89(38타수 11안타)로 끌어올렸다. 강정호는 2회말 2사 첫 타석에서 행운의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파울플라이로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시즌 3호 홈런을 때리며 6경기 연속 장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유일한 안타가 홈런이었다. 추신수는 2회초 공격에서 휴스턴의 선발투수 사무엘 데두노를 상대로 투런홈런을 쳤다. 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4경기 만이다. 또 6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이었다. 시즌 타율은 0.151에서 0.154로 조금 올랐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2사 1루에서 데두노의 5구 87마일(14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와의 두 번째 맞대결에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6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메이웨더는 ESPN 스티브 A.스미스 기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파퀴아오와 격돌하겠다고 밝혔다. 메이웨더는 문자 메시지에서 "그가 수술을 받고 회복한 뒤에 다시 싸우고 싶다"고 전했다. 메이웨더는 지난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파퀴아오와의 세계복싱협회(WBA)와 세계권투평의회(WBC), 세계복싱기구(WBO)의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성사까지 5년이 넘게 걸린 세기의 대결은 메이웨더의 소극적인 플레이와 과거보다 확연히 떨어
유벤투스(이탈리아)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따돌리고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눈앞에 뒀다. 유벤투스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대회 4강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먼저 1승을 챙긴 유벤투스는 원정으로 치러질 오는 14일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일찌감치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을 확정지은 유벤투스는 카를로스 테베스와 알바로 모라타 투톱을 앞세워 레알 마드리드 골문을 두드렸다. 유벤투스는 전반 8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테베스의 슛을 이케르 카시야스가 쳐내자 달려들던 모라타가 가볍게 차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일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5경기 연속으로 장타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에미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일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톱타자에 선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치며 5경기 연속 장타행진을 이었다. 지난달 0.096으로 극심한 타격 부진을 보였던 추신수는 최근 몇 경기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시즌 타율은 0.147에서 0.151로 조금 올랐다. 추신수는 선발 스콧 펠드먼을 상대로 1회초 첫 타석에서 2스트라이크 2볼 5구째를 때려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얻었다. 엘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이 첼시 레이디스를 2015잉글랜드축구협회(FA) 우먼스컵 결승으로 인도했다. 지소연은 지난 4일 밤(한국시간) 영국 아담스 파크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 레이디스와의 대회 4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달 비영국인으로는 최초로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여자선수에 뽑힌 지소연은 0-0으로 맞선 후반 39분 결승골로 명성을 입증했다. 첼시는 에버턴 레이디스를 꺾고 올라온 노츠 카운티 레이디스와 오는 8월1일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뉴시스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5경기 연속 안타와 4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벌였다. 이대호는 4일 일본 후쿠오카현 야후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니혼햄 파이터즈전부터 이날까지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이대호는 연속 경기 타점 행진도 '4경기'로 늘렸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41에서 0.250(112타수 28안타)로 올라갔다. 시즌 타점은 16개로 늘었다. 팀에 선취점을 안긴 것이 이대호였다. 1회말 2사 2,3루의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이시카와 아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을 5월 중에 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 구단은 5일(한국시간) 류현진을 60일 부상자명단(DL)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현 시점으로부터 60일은 아니다. 시즌 개막을 15일 부상자명단에서 맞은 류현진은 등록일을 3월28일로 소급적용 받았다. 60일 명단으로 전환하면 복귀는 5월28일 이후가 된다. 즉, 류현진의 복귀는 최소 6월 이후가 될 예정이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재활이 예상보다 더뎌지고 있고 투수진에 자리가 추가로 필요하자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60일 부상자명단에 오르면 40인 로스터에서도 빠지게 된다. 이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트레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장타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우익수 겸 톱타자로 선발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월 한 달 동안 타율 0.096에 그치며 최악의 시간을 보냈던 추신수였지만 29일부터 5월1일까지 3일간 휴식을 취한 후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일에 2루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한 추신수는 3일 오클랜드전에서 동점을 만드는 3점 홈런과 결승점을 이끌어낸 안타를 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날 경기에서도 2루타 한 방을 때려 타격감을 유지했다. 이날 경기
시즌 8호골을 터뜨린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기성용은 3일(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가 끝난 뒤 '스완지TV'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이대로 시즌이 끝난다면 내 선수 생활 중 첫 번째 팀 내 득점 1위가 된다"라며 웃었다. 기성용은 이날 후반 33분 나단 다이어(28)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추가시간 적극적으로 역습에 가담해 쐐기골을 뽑아내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8호골을 기록한 기성용은 팀 내 득점 선두 자리를 지켰다. 길피 시구르드손(2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팀이 연패를 끊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6번타자로 선발출전, 3점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팀이 4-7로 끌려가던 7회 2사 1,2루에서 페르난도 아바드를 상대로 우월 동점 3점포를 날렸다. 아바드의 4구째 94마일(시속 151㎞)짜리 높은 직구를 공략해 홈런을 만들어냈다. 지난달 10일 오클랜드전에서 시즌 1호 홈런을 신고한 이후 23일 만에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10회 타석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필리핀 영웅' 매니 파퀴아오(37)를 꺾고 세계 웰터급 정상에 올랐다. 메이웨더는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파퀴아오와의 세계복싱협회(WBA)와 세계권투평의회(WBC), 세계복싱기구(WBO)의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3-0으로 판정승을 거뒀다. 메이웨더는 이날 파퀴아오를 꺾어 프로 통산전적 48승(26KO)무패의 위업을 이었다. 그는 유일한 도전자로 꼽혔던 파퀴아오까지 꺾고 웰터급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시종일관 방어적인 경기를 펼친 메이웨더는 심판전원일치로 판정승을 이끌어냈다. 자신의 장기를 살리면서도 분위
으르렁거리는 신경전은 전혀 없었다. 두 선수 모두 엄숙한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와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가 3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MGM 호텔에서 만났다. 5월3일 결전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기자회견이다. 두 선수가 마주친 것은 3월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기자회견 이후 처음이다. 양 측의 프로모터 조차도 상대를 자극하는 발언을 하지 않았다. 두 선수 모두 약간의 미소만 띤 채로 감정을 절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나오지 않았다. 이들은자신의 전략을 노출시키지 않은 채 담담하게 경기에 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