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드디어 빅리그에서 제대로 된 타격을 보여줬다. 강정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MLB) 사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유격수 겸 6번타자로 선발출장,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선발 출장을 했다.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가 20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투구를 몸에 맞아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머서의 부상은 심각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강정호는 두 경기 만에 머서의 공백을 무색하게 했다. 거기에 이날 컵스의 선발이 왼손투수인 트래비스 우드였기 때문에 우타자인 강정호는 하위타선이 아닌 6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7경기 만에 선발출장했지만 결국 안타를 뽑지 못했다. 강정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MLB) 사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유격수 겸 8번타자로 선발출장,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7경기 만에 선발출장해 3차례 기회를 얻었으나 결국 안타를 치지 못했다. 타율은 0.100에서 0.077(13타수 1안타)까지 떨어졌다. 강정호는 이날 컵스의 선발투수 제이크 아리에타의 강속구와 다양한 변화구에 손을 쓰지 못했다. 2회 1사에서 첫 타석을 맞은 강정호는 140㎞ 슬라이더에 속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강정호는 5회 두번째 타석에서 15
제프 블래터(79)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일각에서 일고 있는 2018러시아월드컵 반대 움직임에 일침을 가했다. 21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블래터 회장은 러시아 소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63)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가 월드컵을 개최하는데 불만있는 정치인들은 대회가 열리는 동안 집에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러시아에서 어마어마한 월드컵을 열 것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일 미국 상원의원들은 러시아 제재 차원에서 2018년 월드컵 개최지를 변경해야 한다고 FIFA에 요구했다. 또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부터 러시아월드컵을 보이콧하겠다고 꾸준히 밝혔다. 이날 블래터 회장은 "대회 준비는 예정보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하고 열흘 만에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8일과 19일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잇따라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지난 15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가 타점을 올린 것은 지난 1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 이후 10일만이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38에서 0.152(33타수 5안타)로 올라갔다. 타점 2개를 추가해 추신수
브라질에서 무장괴한들의 공격으로 한 축구 팬클럽 회원 8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AP통신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프로축구 코린티안스의 팬 모임 중 하나인 '파빌량 9' 회원 8명이 무장괴한들의 습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고속도로 아래 공터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며 코린티아스 팀의 깃발을 만들고 있었다. 자정이 가까운 시간 괴한들이 들이닥쳐 총기를 사용했다. '파빌량 9'은 브라질의 악명 높은 카란디루 교도소에서 함께 축구를 했던 사람들이 만든 모임이다. 카란디루 교도소는 지난 1992년에 일어난 폭동 당시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수감자 111명이 잔인하게 살해된 것으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득점을 올린데 이어 볼넷까지 얻어냈다. 강정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6회말 대주자로 출전,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7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던 조디 머서가 6회 상대 선발 맷 가르자의 직구에 몸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 그러자 피츠버그 벤치는 강정호를 대주자로 내보냈다. 머서 대신 1루로 들어간 강정호는 가르자의 폭투를 틈 타 2루까지 나아갔고, 크리스 스튜어트의 좌전 적시타 때 홈으로 파고들어 득점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득점이었다.
'번개'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가 올 시즌 첫 공식대회 100m 레이스에서 우승했다. 볼트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이벤트성 레이스인 마노 아 마노 챌린지(Mano a Mano Challenge) 남자 100m에서 10초12로 결승선을 통과, 1위로 골인했다. 라이언 베일리(미국)이 10초24를 기록해 2위에 올랐고, 호세 카를로스(브라질)가 10초51로 뒤를 이었다. 지난 시즌 부상 탓에 제대로 시즌을 치르지 못한 볼트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 전력질주를 하지 않았다. 남자 100m 세계기록(9초58)을 보유하고 있는 볼트는 전반적으로 레이스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볼트는 "전반적으로
김세영(22·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김세영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후, 연장에서 샷이글로 박인비(27·KB금융그룹)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환상적인 이글을 기록,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27만달러(약 2억9000만원)다. 김세영은 지난 2월 퓨어 실크 바하마스 클래식 우승 이후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가장 먼저 2승을 챙겼다. 두 차례 우승 모두 연장 끝에 차지했다
다저스가 시애틀을 꺾고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LA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미국프로야구(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브렛 앤더슨의 호투와 스캇 반 슬라이크의 맹타를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시즌 6승3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콜로라도 로키스(7승2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유지했다. 앤더슨은 5이닝 6피안타 2실점(1자책점) 피칭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첫 승도 수확했다. 앤더슨에 이어 등판한 파코 로드리게스, 크리스 해처, 페드로 바에즈, J.P.하웰도 무실점 계투를 펼쳐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4타수 2안타
6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0·미국)가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도전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16일(한국시간) 미국올림픽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펠프스는 "나의 목표는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시작되는 2014~2015 아레나 프로수영 시리즈 4차 대회 출전을 앞둔 펠프스는 "나의 목표가 리우데자네이루 출전이라는 것을 여기서 처음 들었을 것이다"고 전했다. 2012런던올림픽 직후 은퇴했던 펠프스가 지난해 4월 은퇴를 철회하고 복귀했을 때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을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정현(19·삼일공고)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사라소타 오픈 복식 2회전에 진출했다. 삼성증권의 후원을 받는 정현은 디비즈 샤란(29·인도)과 조를 이뤄 ATP 챌린저 사라소타 오픈 복식에 출전,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열린 복식 1회전에서 제임스 세리타니(미국)-루벤 베멜만스(벨기에) 조를 2-0(7-5 7-6)으로 꺾었다. 단식 세계랭킹 112위를 달리고 있는 정현은 복식에서 476위에 올라있다. 정현-샤란 조는 이번 대회 복식에 1번시드를 받고 출전한 트리트 후에이(필리핀)-스캇 립스키(미국) 조와 8강에서 맞붙는다. 이번 대회 단식에도 출전했던 정현은 전날 벌어진 단식 1회전에서는 호라시오 제발로스(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8·세르비아)가 '2015 라우레우스 올해의 스포츠맨'에 선정됐다. 조코비치는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5 라우레우스 스포츠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스포츠맨 수상자로 뽑혔다. 지난해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고수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함께 후보에 올랐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골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축구), 루이스 해밀턴(영국·모터스포츠), 르노 라빌레니(프랑스·육상), 마르크 마르케스(스페인·모터사이클)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총상금이 지난해보다 약 11% 올랐다. 프랑스오픈조직위원회는 15일(한국시간) "올해 대회 총상금은 2960만 달러(약 324억원)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 대회 총상금은 2659만 달러(약 291억원)였다. 1년 새 약 33억원 상승했다. 남녀 단식 우승자는 190만 달러(약 21억원)를 받는다. 지난해 175만 달러(약 19억원)에 비해 소폭 올랐다. 길버트 이센 대회 조직위원장은 "4개년 계획(2013∼2016년)에 따라 프랑스오픈 상금을 꾸준히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오픈은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상금 규모가 가장 작다. 올해 호주오픈의 총상금은 4000만 호주달러(약 331억원)였다.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고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3경기 만에 선발로 나서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던 추신수는 이날 4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167에서 0.182(22타수 4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와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무사 1루 상황에서 드류 루신스키의 138㎞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익수 앞 안타를 기록했다. 오랜만에 친 안타였지만 욕심이 과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를 확률이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지원을 받는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는 14일(한국시간) 선수들의 경험과 선수단의 안정성, 이적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을 예상했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 확률이 27%로 가장 높았다. 바르셀로나(스페인)가 22%,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16%로 뒤를 이었다. 선수들의 경험은 각 구단 선수들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출전 횟수를 모두 합해 측정됐다. 16강에서 탈락한 첼시(잉글랜드)가 973회로 1위를 차지했고 뮌
]"강정호, 안타 두개 도둑맞고 첫 안타" ]"강정호, 안타 두개 도둑맞고 첫 안타" 빅리그 첫 안타를 신고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발전하는 모습에 현지 언론들이 주목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한국시간) '강정호가 안타 기회 두 번을 도둑맞은 후 빅리그 첫 안타를 기록했다'는 제목의 기사로 강정호의 첫 안타에 대해 상세히 보도했다. 강정호는 이날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3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세번째 타석에서 자신의 빅리그 첫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첫 타석에서 잘 당겨친 타구를 3루수 아라미스 라미레즈가
그린 재킷 입은 스피스 "내 생애 최고의 날" 그린 재킷 입은 스피스 "내 생애 최고의 날" 8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기며 우승을 차지한 조던 스피스(22·미국)가 "오늘이 내 생애 최고의 날"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스피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그린 재킷의 주인공이 됐다. 스피스는 "마스터스 역사에 남고, 트로피에 내 이름이 새겨지고, 그린 재킷을 영원히 소장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는다"며 감격스러워
최악의 타격부진에 빠진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대호는 12일 일본 가고시마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경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지난 4일 세이부 라이온즈전부터 이날까지 6경기 연속 무안타 경기를 하며 극도의 타격 부진을 겪고 있다. 시즌 타율은 0.119에서 0.109(46타수 5안타)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에선 운까지 따르지 않아 1사 만루 기회를 날려버리기도 했다. 이대호는 1회 1사 만루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오타니 쇼헤이의 3구째 154㎞ 슬라이더를 받아친 타구가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걸
LA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7)의 부진 속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패했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0-6으로 졌다. 다저스는 커쇼가 전날의 끝내기 패배를 설욕해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에이스의 부진에 맥없이 패했다. 개막전 첫 등판에서 6이닝 3실점으로 명성에 걸맞지 않은 모습을 보였던 커쇼는 이날도 6⅓이닝 10피안타 3볼넷 6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커쇼는 1회 A.J. 폴락과 엔더 인샤트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한 후 마크 트롬보에게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3회에도 폴락과 인샤트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커쇼는 도루 저지
지바 롯데 마린스의 이대은(26)이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이대은은 12일 일본 사이타마현의 세이부 프린스돔에서 열린 2015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5이닝 4실점 피칭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달 29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데뷔전에서 승리했던 이대은은 5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는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그러나 세 번째 경기에서 타선의 든든한 지원을 받아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이날 이대은은 최고 151㎞의 강속구를 앞세워 컷패스트볼,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졌다. 5이닝 동안 6피안타 4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삼진은 5개를 잡아냈고, 볼넷은 2개를 내줬다. 투구수는 95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