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호날두 제치고 지난해 수입 1위 리오넬 메시(28·바르셀로나)가 현직 축구선수 중 지난해 가장 많은 돈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축구전문 잡지 '프랑스 풋볼'에 따르면 메시는 지난해 6500만 유로(약 785억원)의 수입을 올려 부유한 선수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는 5400만 유로(약 652억원)를 벌어들여 메시에게 미치지 못했다. 네이마르(23·바르셀로나)와 티아고 실바(31·파리 생제르망), 로빈 반 페르시(32·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각각 3650만 유로(약 440억원), 2710만유로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9년 만에 디비전 우승을 차지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NBA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22-108로 승리했다. 7연승을 내달린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58승째(13패)를 거두며 1975~1976시즌 이후 처음으로 서부콘퍼런스 퍼시픽 디비전 1위를 확정지었다. 11경기가 남은 상황이지만 디비전 2위 LA 클리퍼스(46승25패)와 12경기가 차이난다. 스테판 커리는 33득점 10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안드레 이궈달라(21득점)와 드레이몬드 그린(14득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의 어깨 통증이 큰 부상은 아니지만 최소 2주간의 휴식이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CBS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정밀진단 결과 류현진의 어깨에 구조적인 이상은 없었다"는 다저스 측의 발표를 보도했다.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이었던 지난 1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3이닝 3피안타 1볼넷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바로 다음날인 19일 왼 어깨에 통증을 호소했다. 주사 치료를 받고 3일을 쉰 류현진은 23일 캐치볼을 하고도 통증을 느꼈고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주치의 닐 엘라트리체에게 정밀 진단을 받기로 했다. 엘라트리체는 자기공명영상(MRI)검사 결과 류현진의 어깨가 2012년
시범경기에서 타격부진을 겪고 있는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마이너리그에서 많은 타석에 들어서며 타격감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25일(한국시간) CBS피츠버그를 통해 "강정호가 많은 타석을 경험하기 위해 마이너리그 평가전에서 뛸 예정이다. 다른 의미는 없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시범경기 타율은 0.130에서 0.111(27타수 3안타)까지 떨어졌다. 허들 감독은 "강정호의 왼다리를 드는 타격자세가 살짝 밀리는 감이 있다. 그는 메이저리그의 다양한 투수들의 변화구들을 더 지켜보고 경험할 필요가 있다"면서 "아직 개막 전이다. 우리는 그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시카고 불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멤피스는 24일(한국시간) 뉴욕의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2014~2015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03-8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멤피스(50승21패)는 잔여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서부콘퍼런스 8위을 확보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파워포워드 랜돌프(23점 7리바운드)와 센터 마크 가솔(21점 8리바운드)이 인사이드를 장악했다. 시카고는 홈구장인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샬럿 밥캐츠와의 경기에서 파우 가솔의 활약에 힘입어 98-86으로 승리했다. 43승29패로 동부콘퍼런스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애틀랜타 호크스와 클리블랜드 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할 상황에 놓이자 LA 다저스가 고민에 빠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류현진의 부상 정도에 대한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며 "나쁜 뉴스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홈페이지는 돈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을 대신할 선수들로는 마이너리그의 조 윌랜드, 카를로스 프리아스, 마이크 볼싱어, 잭 리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저스는 경기 일정상 4월 중순까지 4명의 선발투수로 경기를 치를 수 있다. 매팅리 감독은 "우리는 13~14일에 선발이 한 명 더 필요하고 그 이후로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의 겨울 개최가 확정된 가운데 유럽프로축구리그(EPFL)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결정에 반기를 들었다. 23일(한국시간) 스페인 축구 전문지 '마르카'에 따르면 프레데릭 티리에즈 EPFL 회장은 전날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총회에서 공식 성명을 내고 카타르월드컵 겨울 개최에 대한 반대의 뜻을 밝혔다. 티리에즈 회장은 "EPFL은 모든 시민의 이익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 우리는 유럽 리그의 85%와 유럽 축구 경제의 85%를 대변한다"며 FIFA의 결정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하비에르 테바스 스페인프로축구리그(LFP) 회장도 "FIFA의 결정에 매우 실망했다"며 "FIFA의 결정은 스포츠와 재정 모든
현진, 첫 캐치볼 이후 어깨 통증 재발 현진, 첫 캐치볼 이후 어깨 통증 재발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정밀검사 받는다 왼 어깨 주사 치료를 받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이 첫 캐치볼을 한 이후 통증이 재발해 정규시즌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저스 스프링 캠프지인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카멜백 랜치에서 훈련하던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첫 캐치볼을 한 이후 어깨 통증이 도져 로스앤젤레스로 이동, 주치의 닐 엘라트리체를 만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왼 어깨에 코티손 주사(cortisone injection)를 맞은 이후 4일 만에 캐치볼을 했다고 보도했
김효주 JTBC 파운더스컵 우승…한국계 6개 대회 싹쓸이 김효주 JTBC 파운더스컵 우승…한국계 6개 대회 싹쓸이 '슈퍼루키' 김효주(20·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김효주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의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6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3타차로 따돌리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 달러(약 2억5000만원).LPGA 무대 2승째다. 김효주는 지난해 메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슈틸리케호 합류를 앞두고 풀타임을 소화하며 소속팀 스완지시티의 2연패 탈출에 일조했다. 기성용은 21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수비형 미드필더 나선 기성용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공수에서 안정적인 조율을 선보였다. 아스톤 빌라의 거센 공격을 수비진과 연계해 잘 막았다. 수비 위주의 운영을 펼치다가 후반 들어선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공격에도 힘을 실었다. 스완지는 후반 42분에 터진 고미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토트넘(2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왼쪽 팔에 통증을 느껴 당분간 휴식을 취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추신수가 왼쪽 팔 삼두근에 통증을 느껴 며칠 동안 시범경기에 나서지 않고 휴식을 취한다고 2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MLB.com은 "추신수는 전날 인터뷰에서 올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고 말했는데 하루 뒤 텍사스 구단이 추신수가 통증을 안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텍사스의 테드 레빈 구단 부단장은 "추신수의 통증이 심각한 것은 아니다. 추신수가 빠르면 23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 지명타자로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MLB.com은 추신수가 지난해 8월30일 왼팔꿈치 수술을
강정호 3타수 무안타…3경기 연속 침묵 강정호 3타수 무안타…3경기 연속 침묵 미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28)가 시범경기에서 3게임 연속 무안타로 부진했다. 강정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의 매케크니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 유격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강정호는 삼진을 2개나 당하는 등 좀처럼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3경기 연속 침묵하면서 시범경기 타율이 0.150으로 낮아졌다. 수비에서는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타석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강정호는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바르셀로나, 맨시티 꺾고 8강 진출 바르셀로나, 맨시티 꺾고 8강 진출유벤투스는 도르트문트 제압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잉글랜드)를 꺾고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대회 16강 2차전에서 이반 라키티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지난달 25일 1차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둔 바르셀로나는 1·2차전 득점합계 3-1로 앞서며 여유 있게 8강에 올랐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8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8강 무대를 밟게 됐다. 바르셀로나의 간판 스타 리오넬 메시는 득점은 올리지 못했지만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FIFA랭킹 꼴찌' 부탄, 월드컵 2차 예선 진출 'FIFA랭킹 꼴찌' 부탄, 월드컵 2차 예선 진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최하위인 부탄(209위)이 처음 참가한 월드컵 예선에서 대이변을 만들어냈다. 부탄은 17일(현지시간) 부탄 팀푸의 창리미탕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리랑카(174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1차 예선 2차전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지난 12일 1차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한 부탄은 1·2차전 득점 합계에서 3-1로 앞서며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진출했다. 2015년 3월 현재 부탄의 FIFA 랭킹은 209위다. 이번 대회 전까지 A매치 20연패를 기록 중이어서 랭킹포인트 자체가 없었다. 월드컵 지역 예선 참가가 처음인 부탄은
손흥민 뛴 레버쿠젠, 승부차기 끝에 8강행 좌절 손흥민 뛴 레버쿠젠, 승부차기 끝에 8강행 좌절 아스날은 5년 연속 16강 탈락 손흥민이 속한 바이엘 레버쿠젠(독일)이 챔피언스리그 8강 문턱에서 고개를 숙였다. 레버쿠젠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챔피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연장 120분까지 0-1로 뒤진 뒤 승부차기에서 2-3으로 패했다. 2001~2002시즌 준우승 이후 13년 만에 8강행을 노렸던 레버쿠젠은 안방 1차전 1-0 승리로 유리한 흐름 속에 2차전에 나섰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벽을 넘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한국인으로서는 세 번째
'아'아! 실책' 류현진, 두 번째 등판 3이닝 3실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이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실책에 흔들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치른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2이닝 동안 2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등 통증에 대한 우려를 지웠던 류현진은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는 실책 2개가 실점으로 이어지면서 다소 아쉬움을 남긴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실책 탓에 준 점수여서 자책점은 '2'만 기록
추신수•류현진 시범경기 맞대결 무산…추신수 3일 휴식 추신수·류현진 시범경기 맞대결 무산…추신수 3일 휴식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시범경기 맞대결이 무산됐다. 지난 1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시범경기 첫 등판을 소화한 류현진은 18일 텍사스와의 경기에서 두 번째 등판을 하게 돼 추신수와의 맞대결이 관심을 모았다. 류현진과 추신수가 투타 맞대결을 벌인 것은 2013년 7월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다저스와 추신수의 전 소속팀인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이 마지막이었다. 하지만 추신수가 사흘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599일만의 류현진-추신수의 맞대결은 무산
볼트, 올해 첫 개인전서 400m 우승 볼트, 올해 첫 개인전서 400m 우승"훈련 잘 되고 있어…더 많은 실전 필요" '번개'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가 올해 첫 개인종목 레이스에서 400m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질주를 위한 '몸풀기'를 마쳤다. 볼트는 15일(한국시간)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린 포스터 클래식 육상대회 남자 400m에서 46초37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들어 볼트가 개인종목에 출전해 레이스를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승도 처음이다. 볼트는 이달초 400m 계주 주자로 실전을 치른 적이 있으나 2위에 머물렀다. 100m와 200m가 주종목인 볼트의 400m 개인 최고기록은 2007년 세운 45초28이다. 이날
구자철, 7개월 만에 2호골…마인츠 승리 구자철, 7개월 만에 2호골…마인츠 승리마인츠 구자철·박주호-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 한국인 맞대결 구자철(26·마인츠)이 지난해 8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마인츠에 승리를 안겼다. 구자철은 14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며 마인츠의 2-0 승리에 공헌했다. 올 시즌 리그 2호 골이다. 구자철은 지난해 8월25일 파더보른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골을 터뜨린 이후 약 7개월 만에 골을 기록했다. 이날 구자철은 교체명단에 있었지만 전반 21분 요나스 호프만의 갑작스런
'호날두 2골' R'호날두 2골' R.마드리드, 천신만고 끝에 8강행…78호골로 역대최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천신만고 끝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샬케(독일)와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3-4로 졌다. 경기는 패했지만 8강행 티켓은 레알 마드리드가 거머쥐었다. 지난달 19일 1차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긴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득점 합계에서 5-4로 앞서며 가까스로 8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날 2골을 터뜨리며 UEFA 주관 클럽대항전에서 통산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