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등대미술관은 9월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Plant Therapy_오길예 초대전'을 개최한다.오길예 작가의 'Plant Therapy' 는 코로나19로 예기치 못한 일상의 변화로 안식이 필요한 도민과 대중을 위해 '치유'와 '정화'라는 테마의 미술을 통해 심신의 피로감과 삶의 공기를 환기하는 계기로 기획됐다.이번 전시는 녹색의 편안함이 주는 이끌림 속에서 진정한 자유의 간절함을 표현한 '수직정원' 연작을 비롯해 '휴식', '서로 다
우진문화재단은 클래식과 함께하는 명작소설 헤르만헤세의 ‘데미안’을 소개한다.당초 오는 29일 오후 5시, 30일 오후 3시에 만날 수 있는 이번 무대는코로나 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을 통해 공연상황을 중계할 예정이다.공연은 나레이터에 이혜지 연극배우, 연주에 글로리아스트링 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이번 무대는 그리그 페르귄트 모음곡 1번인 ‘아침의 기분’을 비롯해 슈베르트의 ‘마왕’, 피아졸라의 ‘신비한 푸가’, 엘가의 ‘사
뮤지컬 수 컴퍼니(대표 박근영)가 오는 1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대형 창작 뮤지컬 ‘꼬레아 우라’를 선보인다.노티스 뮤지컬 ‘꼬레아 우라’는 ‘가족 모두를 잃고 우여곡절 끝에 일본으로 건너가 이토의 양녀가 된 사다코 그리고 사다코에게 가족을 인질로 잡혀 안중근의 의병 캠프로 투입, 밀정으로 활동했던 남자현의 각기 다른 방식의 애국을 담고 있다.뮤지컬 ‘올 댓 재즈’와 ‘시카고’ 등을 통해 매력적이고 강렬한 눈빛을 선사했던 양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보다 많은 문화를 접하는 통로가 되길 희망하는 젊은이가 있다.군산에 소재한 문화예술공간 아우라 김사랑 대표와 권동주 부대표가 그 주인공이다.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문화예술공간을 만든 이유는 딱 하나다.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를 접해 향후 이들이 문화예술계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양분을 보급하자는 것이다.그렇지 못한다 해도 이들의 문화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도 한 몫 했다.권동주 부대표는 군산 당북초등학교에서 국악관현악단 지휘자로 활동했다.군산 당북초는 수년 전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예
405일간 요트 항해기를 담은 사진전이 4일부터 9일까지 전주교동미술관 본관에서 개최된다.전시 주인공은 김영애 선장으로, 17개국 항해기를 담은 ‘바다, 하늘 그리고 꿈’을 주제로 한 사진 및 영상을 선보인다.김 선장은 국내 여성 최초로 45.5ft, 무게 9.9톤의 세일링 요트 ‘아다지오호’를 이끌며 2018년 8월 4일 유럽 크로아티아 Frapa Resort Rogoznica 마리나를 기점으로 지중해, 대서양, 태평양을 거쳐 2019년 8월 24일 목포 마리나에 입항하면서 긴 여정의 닻
전통놀이의 추억을 소재로 한 제1회 에세이 일러스트 공모전에서 이종빈씨의 ‘우리의 전통놀이 굴렁쇠’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한국전통문화전당은 최근 제1회 ‘추억 속 전통놀이 에세이 일러스트 공모전’의 심사를 진행하고 대상 1명을 비롯해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0명 등 총 16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당신의 추억을 들려주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에세이 부문 23개, 일러스트 부문 34개 등 모두 57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회를
국가무형문화재 제128호 선자장 김동식과 이수자 김대성의 대를 잇는 부채 전시가 전주부채문화관에서 28일까지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선자장 김동식과 아들 김대성의 신작과 대표작 20점을 만날 수 있다.선자장 김동식(은 14살이 되던 1956년 외조부 라학천을 스승으로 합죽선과 인연을 맺은 지 올해로 64년이 된다.외삼촌 라태순의 집에서 처음 합죽선 만드는 기술을 배운 후 외할아버지에게 다시 세부적인 기술을 배워 대나무살을 쪼개는 것부터 합죽선에 종이를 붙이는 것까지 모든 기술을 외가에서 익혔다.이수자 김대성은 선자장 김동식의 아들로
전북도립국악원 교육학예실은 6일부터 10일까지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올해 처음 도입된 이번 교육은 국악원 교수 29명을 대상으로 조직혁신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심도있는 교육수행과 문화예술교육 전문성, 대민봉사 소양 및 직무실행 등 현장 활동에 필요한 연수과정으로 마련됐다.주요 교육내용은 음악이론, 공직자 직무역량, 교수법, 소통, 신민요, 남도시나위, 지전춤 등이다.교육강사로는 지전춤에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이수자 강은영 명무, 남도시나위에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9호 박종선류 아쟁산조 이수자 이
제21회 영호남 예술교류 행사가 지난 3일과 4일 경북 문경에서 열렸다.문경예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무용합동공연에는 소재호 전북예총회장과 각 협회장 및 시군예총 회장단 40여명의 참관인과 전북 무용협회 25명의 안무자가 참여했다.“영·호남 춤으로 하나 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에서 전북은 군산무용협회의 ‘호남교방무’와 전주무용협회 현대무용 ‘살어리랏다’, 익산무용협회 ‘호남산조춤’, 한유선미리암스발레단의 현대무용 &l
국립무형유산원은 한반도 평화 염원을 기원하는 ‘한반도 무형 누리’ 공연을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유산원 대공연장에서 진행한다.한국전쟁 70년 기획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무형유산으로 하나 되는 한반도 공동체’를 주제로 남북한 전통예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자리이다.공연은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던 사자놀이인 북청사자놀음(국가무형문화재 제15호), 황해도와 평안도에서 전승되어 온 민요 서도소리(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한국 신 무용의 대표적인 작
국립전주박물관은 7월 31일까지 ‘선비, 역병을 막다’ 전시를 진행한다.박물관 상설전시실 2층 역사실에 마련된 이번 전시는 동의보감 등 12건 12점의 유물이 전시된다.박물관은 지난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조선 선비문화’를 주제로 특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주제전 역시 선비문화 탐구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코로나19가 대유행을 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역병을 마주했던 선비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전시는 선비의 휴대용 의학서적과 의료기구가 전시된다.뿐만 아니라 역병이 창궐하던 시기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020 전북관광 유튜브 크리에이터 발대식을 개최했다.전북의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소개하는 이 사업은 전국에서 78개 팀 크리에이터가 공모에 응시해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14개 팀이 선정됐다.당초 이달 5일 진행될 발대식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발대식으로 12일 진행됐다.선정된 크리에이터들은 약 5개월간 도내 14개 시군을 찾아 문화, 관광의 주제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개인 SNS에 홍보와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이번 사업은 코로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