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후보지를 공모하고 있는 국립 한국문학관을 군산에 유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군산시의회 박정희 의원은 제193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지난해 문학진흥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적극 추진되고 있는 한국문학관을 군산에 유치하자고 밝혔다. 박 의원은 “다른 지자체에서는 한국문학관을 유치하기 위해 당위성과 필요성을 주장하고 각종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반면, 군산시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산은 세계적인 문인으로 정평이 나있는 고은 시인, 탁류의 채만식과 같이 뛰어난 문인을 배출한 곳”이라며 “우리나라 근대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장인식)는 지난 8일 어청도 남서방 91해리(168.5㎞) 해상에서 EEZ 어업법 위반(정선명령 위반) 혐의로 중국어선 2척을 검거했다. 이들 어선은 우리 EEZ 내측 해역에 진입, 수차례에 걸친 정선명령을 무시하고 도주하다 선박에 강제 승선한 해경에 의해 검거됐다. 해경은 나포된 2척의 어선을 ‘EEZ 어업법 위반’ 혐의로 강제 압송하는 한편, 각각 5000만원씩 최대 1억원의 담보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장인식 서장은 “휴어기를 앞두고 어획량을 속이거나 무허가 운반선을 이용해 조업한 어획물 이적·운반행위, 무허가 어선이 허가 어선들과 선단을 구성해 조업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
군산시의회(의장 진희완)는 8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선진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군산경찰서 주관으로 군산교육지원청과 모범운전자협회, 녹색어머니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보건소사거리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의회 의원들은 캠페인에 앞서 출퇴근 정체를 유발하는 교차로 주변 불법 주차 차량과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 주차 차량에 대해 단속 및 계도 조치를 요구했다. 진희완 의장은 “앞으로도 초등학교 주변에 대한 교통 시설물 점검과 보행지도 등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이성당(대표 김현주)은 8일 군산시를 방문해 드림스타트 아동 530명에게 1325만원 상당의 케이크를 후원하기로 협약했다. 지난해에도 이성당은 생일을 맞이한 드림스타트 아동 539명에게 생일케이크(1348만원 상당)를 지원해 준 바 있다. 김현주 대표는 “지역의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귀한 사업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문동신 시장은 “이성당의 전폭적인 후원이 향후 다양한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확산시키는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업무 협약이 체결됐다. 7일 한국지엠과 군산시, 옥구농협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산지역 생산품을 적극 이용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지엠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내 쉐보레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려 자동차 산업의 동반성장은 물론, 지역 경제발전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쉐보레 시장점유율 50% 목표 달성과 못잊어 신동진 쌀 홍보 및 애용, 내 고장 생산품 애용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고남권 한국지엠 지부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내 쉐보레 제품 판매증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동반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ldqu
군산시는 8일 송풍동 소재 청소년수련관 제3기 수탁 운영기관에 (사)군산YMCA(이사장 최희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청소년수련관 위탁 운영체를 선정하기 위해 전국에 소재한 청소년 단체 및 관련 대학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결과 군산YMCA 한개 법인만 응모했다. 이번 심사에서 군산YMCA는 수탁기관의 사업수행실적과 중장기 발전전략, 시설운영계획 등 총 7개 심사항목 평가결과 전문성과 운영의지, 시설운영계획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군산YMCA는 다음달 군산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부터 3년간 위탁운영에 들어간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지역 교통사고 발생률이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지만 교통사망사고 건수는 오히려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에 따르면 교통사고가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사망사고는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교통사고발생 현황을 보면 지난 2013년에 1,512명이었던 것이 2014년 1,751명, 2015년 1,788명으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3년 49명에서 2014년 43명, 2015년 35명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지속적인 교통사고 예방홍보와 시설개선으로 과속에 따른 인명피해 등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군산경찰서는 지난 2014년부터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사정삼거리 등 시내 일원에 15대의
최근 전국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군산시가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대대적인 홍보와 교육에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아동학대에 대해 관심과 예방이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어린이·학부모·교사 등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군산시는 지난해 12월 군산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장기결석 초등학생 대상 일제점검에 들어갔다. 이어 지난달부터 초·중등 의무교육 미취학 아동과 장기결석 중학생에 대해 교육지원청과 주민센터 사회복지공무원이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통장 및 주민자치위원 등 읍면동 자생단체 회의 시 아동학대예방 홍보동영상 및 홍보물을 활용한 시청각 교
회전교차로(回轉交叉路, Roundabout)는 도로의 평면 교차 방식 중 하나로 흔히 볼 수 있는 십자교차로 대신 도로가 만나는 중심부에 원형교통섬을 두어 차량이 똑바로 가지 못하고 이 교통섬을 돌아가도록 만든 것이다. 이러한 회전교차로는 로터리와 통행 방법이 비슷하지만 크기가 로터리에 비해 작아 차량이 빨리 달리지 못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호가 바뀌길 기다릴 필요가 없어 차량 흐름이 원활해지고 그로 인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감소, 교차로 내에서 차량간 직각 충돌의 우려가 없어 교통사고 사망자와 중상자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등의 장점이 있다. 어느 교통전문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일반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개선한 이후 교통사고가 50%이상 감소한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방학기간에 제공하는 학교 무상 급식우유에 대한 음료 둔갑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관계기관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일선학교의 경우 공급업체의 양심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우유가 제대로 공급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다 일부 학교와 업체 간에 보이지 않는 주고 받기식 등의 관행도 뿌리 뽑아야 한다는 목소리다. 학교 우유급식 지원사업은 시가 지난 2004년부터 한부모 가족과 의료급여 수급자, 특수교육 대상자, 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 계층 가구 등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지원해 왔다. 무상 급식우유는 학기중에는 각 학교에 이를 배달하고 있으며 방학중에만 해당 학생의 가정에 직접 전달해야 한다. 다만, 방학기간이 길다보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옥구파출소는 7일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위험요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옥구파출소는 최근 대형 공사현장 주변과 도로, 절개지, 옹벽 등 안전사고 우려 취약지역을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문제점이 도출된 일부지역의 경우 공사관계자 등에게 보완을 요청하는 등 마을 이장 등과 함께 합동 현장 정밀진단을 실시했다. 특히 공폐가의 경우 청소년 탈선장소로 이용될 수 있어 다양한 검토를 통해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정환 옥구파출소장은 “위험성이 높은 장소는 폴리스 라인 설치 및 접근금지 표지판을 부착하고 집주인을 파악해 철거토록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소방서(서장 박진선)는 7일 노후 중형소방펌프차 2대를 신형 중형펌프소방차로 교체해 배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형소방펌프차량은 물 2,800L, 폼 200L를 탑재하고 일반화재 및 차량화재 등 크고 작은 각종 화재현장에 출동,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하다. 전윤식 사정119안전센터장은 “중형소방펌프차량 현대화로 출동대원들의 안전사고 방지 및 기동성 확보로 재난현장도착율 개선, 현장밀착 대응능력 강화 등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종원)는 7일 배 농가에 사전방제용 약제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화상병은 주로 사과나 배 등에 발생하며 작물의 잎과 꽃, 줄기, 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검게 마르는 병이다. 이 병이 발병된 나무는 급격히 고사하며 전염 속도가 빨라 발병 과원은 과원 내 식재된 나무 전부를 매몰해야 한다. 김학영 기술보급과장은 “일단 병이 발생되면 급속도로 퍼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기에 알맞은 작업과 처리를 통해 병해충 방제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화상병 사전방제 약제는 배꽃 개화 전까지 방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는 학교 우유급식이 방학기간에 우유가 아닌 과채음료로 제공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전면적인 전수조사가 시급하다. 특히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과채음료의 경우 우유보다 단가가 50%가량 저렴해 학교 우유급식 보조금 지급에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 학교 우유급식 지원사업은 우유 소비 기반 확대로 원유수급의 안정 및 우유 공급을 통한 초·중·고 학생들의 체력증진에 기여하고 균형적인 신체발달 도모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군산시의 경우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올해는 초·중·고 91개소 5,821명의 학생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한부모 가족과 의료급여 수급자, 특수교
조성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4일 “정통 야당의 야성을 되찾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조 예비후보는 “정부와 집권 여당의 횡포를 막기 위해서는 국회가 대통령의 압력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야당이 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군산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군산과 함께했기에 시민들이 보여줬던 힘을 잘 알고 있다”며 “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야당을 껴안아 준 곳도 군산임을 눈으로 봤다”며 시민들의 비대위 참여를 요청했다. 이어 “지역발전의 기수가 되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예비후보는 4일 “고군산군도 연결도로를 축으로 무가선 트램(노면전차)을 도입, 운행하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새만금지역은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도시를 만들기 위해 배출가스가 최소화되는 교통망 또는 교통수단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무가선 트램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공사 후 차량 진입여부에 대해 의견이 합치되고 있지 않아 무가선 트램은 공론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친환경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무가선 트램은 미래 관광 특화사업에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새만금 방조제 등과 함께 군산의 랜드
국민의당 김관영 예비후보가 5일 수송동 소재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지자들과 함께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동영 전 장관을 비롯해 국민의당 전북지역 예비후보자, 전현직 시의원, 당원 및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을 비롯해 화교, 이주여성, 요리사, 택시운전사, 자율방범대원 등 다양한 시민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관영 후보는 “정치를 시작했던 이유는 가장 어렵고 소외되었던 분들과 열심히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함”이라며 “첫 마음 그대로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목소리를 정치의 중심에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KTX를 타기 위해 익산까지 가
군산시 장미동에 위치한 박물관 로컬푸드 직매장이 4일 정식으로 개장,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대야농협이 운영하는 박물관 로컬푸드 직매장은 옥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 이어 군산지역 2호점이다. 박물관 로컬푸드 직매장은 320여명의 농가가 참여해 370여 품목의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다른 시군과 차별화를 위해 해양 도시의 특색을 살려 군산의 주력 수산가공품을 판매함으로 명실상부한 서해안권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렬 군산시 농산물유통과장은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과 상품 출하방법 및 운영시스템 교육을 실시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생산자가 출하한 농
군산시 교통사고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노인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53.3%가 보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35명을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노인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현황은 15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보행을 하다가 사망한 노인은 8명(53.3%)으로 최다를 기록, 이에 대한 철저한 예방교육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군산경찰서는 이날 금강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철(교통관리계) 경사는 ‘교통은 문화입니다’라는 주제로 어르신들에게 보행중 교통사고 예방에 대해 안내했다.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는 학교 우유급식이 방학기간에 우유가 아닌 과채음료로 제공한 의혹이 제기돼 전면적인 전수조사가 시급하다. 특히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과채음료의 경우 우유보다 단가가 50%가량 저렴해 학교 우유급식 보조금 지급에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 학교 우유급식 지원사업은 우유 소비 기반 확대로 원유수급의 안정 및 우유 공급을 통한 초·중·고 학생들의 체력증진에 기여하고 균형적인 신체발달 도모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군산시의 경우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올해는 초·중·고 91개소 5,821명의 학생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한부모 가족과 의료급여 수급자, 특수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