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원씽(THE ONE THING)’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원씽(THE ONE THING)’.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투자개발 회사의 대표이자 전미 130만 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의 저자 게리 캘러가 더 적게 일함으로써 더 깊게 집중하여 더 크게 성공하는 비결이 무엇인지 제시하였다.저자는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원씽’을 찾아 집중하고 파고들라고 제안한다.우리의 삶을 소모시키는 멀티스태킹을 비롯한 성공에 대한 거짓신화를 바로잡고, ‘원씽’의 일을 찾아 집중하는 법, 그리고
임숙례 동시집 ‘꽃, 나무, 그림으로 소통하다’가 발간됐다.시인은 동심이 가득한 이상세계를 꿈꾼다.유년시절 형형색색의 풍선을 불고 놀았던 기억과 당시 느꼈던 감정을 바탕으로 시에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그의 동시 속에는 정서적 의미를 함축한 이상 세계의 표현이 상징적으로 작용하며 희망, 꿈, 사랑 그리고 정이 따스하게 깃들어 있다.이같이 동시의 풍선은 작가 내면의 긍정과 부정의 속성으로 나타난다.이런 속성을 지닌 풍선은 호흡을 불러넣으며 풍선이 부풀어 올라 고유의 형태로 존재하지 않는 이상공간을 형성한다.
전 세계 3천만 부, 한국어판 누계 3천 쇄를 돌파한 신화적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소설 ‘꿀벌의 예언’.꿀벌이 사라지고 인류 멸종의 위기가 닥친 30년 뒤의 지구를 목격한 르네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모험을 떠난다.인류를 구할 방법이 적힌 고대의 예언서 ‘꿀벌의 예언’을 찾아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르네와 그 일행은 과연 예언서를 찾아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한국 독자들을 만난 지 30년이 되는 특별한 해에 펴내는 ‘꿀벌의 예언’은 그간 천재적 이야기꾼으로서 진화를 거듭해 온 베르베르의 여정이 고
건축물은 인간의 생각과 세상의 물질이 만나 만들어진 결정체로, 많은 자본이 드는 만큼 여러 사람의 의견이 일치할 때만 완성되는 그 사회의 반영이자 단면이다.그렇기에 건축물을 보면 당대 사람들이 세상을 읽는 관점과 물질을 다루는 기술 수준, 사회 경제 시스템, 인간에 대한 이해, 꿈꾸는 이상향, 생존을 위한 몸부림 등이 보인다.이 책은 건축가 유현준이 감명받거나 영감을 얻은 30개의 건축물을 소개한다.이 작품들을 설계한 건축가들은 수백 년 된 전통을 뒤집거나 비트는 혁명적인 생각으로 건축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저자는 이 건축물들을
클래식이 주는 가치는 그뿐만이 아니다.두뇌가 안정되고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해지며 감성지수가 향상된다.스트레스가 완화되고 생활의 활력이 되고 삶이 윤택해진다.무엇보다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이를 극복할 힘을 준다.그렇다면 이 좋은 가치를 가진 음악 중에서 어떤 곡을 골라 들으면 좋을까? 이 책은 클래식 음반 칼럼니스트 최지환이 클래식 입문자와 애호가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28곡을 엄선해서 담아냈다.클래식 음반 컬렉터이기도 한 최지환의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선별한 명연주들로 구성하였기에 기대해도 좋다.클래식 입문자라도, 혹
전현직 교원문인들로 이루어진 교원문학회(회장 김계식)가 15일 교원문학 제8호를 발행했다.5월 15일 스승의 날 선보이던 기존 발행일에 맞춰 나온 교원문학회 동인지다.장세진 발행인은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기금을 작년에 이어 연속 2년간 받지 못해 어려움이 많지만 그렇다고 매년 발행하는 걸 중단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교원문학 제8호는 특집으로 제7회 교원문학상 수상자인 하서초등학교 교장 이길남 아동문학가의 동화와 전 전복여자고등학교 교장 김형중 수필가의 수필, 수상소감, 심사평을 실고 있다.이길남 수상자는 “평
“공부가 어려운 이유는 어휘력 부족 때문이고 어휘력 부족은 어휘 공부에 시간을 투자하지 않기 때문이다.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 대부분이 한자어임에도 한자로 어휘를 익히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외쳐온 전주영생고 권승호 교사가 이번에는 중학생을 위한 책 ‘중학생의 한자는 다르다’를 출간했다.어떻게 하면 공부한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을까를 오랜 시간 고민해 결과물이다.20년 넘게 한자를 통한 학습법 전파를 위해 노력해온 권 교사는 어휘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해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시험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지
문신 평론집 ‘자기의 타인들’이 발간됐다.저자는 이번 평론집을 통해 문학생태의 위기 담론에 대해 이야기한다.역사적 격변기마다 가장 먼저 존재론적 수치를 견뎌야 했던 것이 문학이다.일제강점기에, 군부독재의 시절과 민주화과정에서 그리고 후기 자본주의의 용광로에서 문학은 동시대의 비극을 온몸으로 받아 안아야 했다.그것이 문학이 존재하는 이유였다.시대를 전망하고 시대를 진단하며 시대를 추수하는, 이를 테면 문학은 인간 삶의 미래, 현재, 과거를 모두 떠안아야 했다.그럴 때마다 문학은 존재론적 변화를 이끌어냈고, 문화적 정체성의 갱신을 이루
정량미 시인의 시집 ‘안젤라, 혹은 앉을래’가 발간됐다.시집 제목이 우선 독특하다.궁금증을 풀기 위해 시편들을 쭉 보면 4부에서 연작시로 쓴 ‘봄은 고양이’에 이어 ‘앉을래 이야기’가 종착역임을 깨닫게 된다.봄의 그늘 속에 고양이가 앉아 있고, 안젤라로 부르던 고양이가 앉을래가 되어 1부부터 5부 내내 ‘벙어리 금촌댁’, ‘이인삼각게임’, ‘저는요’ 같은 시들이 잡히지 않은 사랑의 정체를 끌어안고 있었음을 느끼게 된다.김금용 시인은 “쫓고 기다리고 그리워하는 갈등과 혼돈과 고달픈 자기안에 갑친 집착, 미련에서 벗어나 개구리알 같은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바꾸고 싶습니까?”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어떻게 답할 것인가.‘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게 뭐냐고 묻는다면’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자신의 인생으로 증명한 시대의 아이콘 35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어디에 투자하고, 어떤 스펙을 쌓아야 한다는 뻔하고 세속적인 이야기가 아니다.인생에서 큰 벽을 마주했을 때 어떻게 이겨낼지, 어떻게 나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될지, 나아가 어떻게 후회하지 않고 인생을 행복으로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한 올바른 방향성과 가르침을 건넨다.누구나 아쉬움을 느끼는 과거가 있다.그러나 우
소설 ‘행복배틀’은 행복을 두고 모두가 경쟁한다.마치 세상에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인 것처럼.행복의 값이 정해져 있어 나눌수록 작아지는 것처럼.그들에게 ‘행복’이란 아직 차지하지 못한 무언가다.그러므로 아이러니하게도 행복을 위해 경쟁하는 이 모든 이들은, 단 한 번도 진실로 행복해본 적 없는 사람들이다.그들은 부지런히 행복을 흉내 내지만, 결국 그것을 진정 맛본 적은 없다.넓은 집, 완벽한 남편, 귀여운 아이들이 행복의 조건이라고 학습했을 뿐이다.그것을 얻은 다음에는 더 좋은 무언가가 필요하고, 나보다 더 좋은 무언가
직업인으로, 가족구성원으로, 온전한 나로 여러 역할을 무사히 수행하며 사는 이들에게 건네는 이야기 배우 봉태규가 세 번째 에세이를 출간한다.남편이자 아빠, 배우이자 작가 그리고 아들까지, 다양한 책임을 수행하며 느낀 어른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다.괜찮은 어른이 되려는 과정에서 생각해본 것들, 시도해본 것들, 의문인 것들, 그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들까지 진솔하게 털어놓았다.첫 번째와 두 번째 책이 청춘기의 자아 고백과 갓 가정을 꾸린 이의 가족 철학을 담았다면, 이번 책은 하나의 얼굴로 살기 힘든 어른의 이야기라 할 수 있다.책임이
신아지역문학 연구총서 시리즈 ‘전북문학 비평가론’이 출간됐다.이 책은 지난 2018년 발간한 ‘전북지역 문학비평사론’을 잇고 있으며 두 권으로 근대문학 초창기부터 요즘까지 전북 지역에서 일어났던 비평적 흐름을 정리했다.전북지역 문학비평사론이 전북의 평단이 형성된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책은 비평가들에 논의를 집중했다.제1부는 이익상론이다.그는 이 나라에서 근대문단이 형성될 무렵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도 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그에 대한 연구가 줄잇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이전에 발표한 성근원고에 살을 보태고 집고 꿰매면서
밀리언셀러 작가 김진명의 2년 만의 신작 소설 ‘풍수전쟁’이 출간됐다.사라진 역사, 잃어버린 땅, 국가소멸을 야기하는 인구절벽, 모든 키워드는 한 곳을 가르키고 있다.대통령에게 전달된 의문의 메시지, 대통령실에 근무하는 행정관 은하수는 메시지를 추적하라는 지시를 받는다.하지만 저주가 이뤄진다는 이 괴기한 메시지는 아무리 추적해도 실마리조차 잡히지 않고, 각 분야 전문가들조차 해답을 내놓지 못한다.궁지에 몰린 은하수는 대학 동기 형연을 만나면서 해답을 찾게 된다.메시지를 해석하자 드러난 내막에 모두 충격에 빠지고 이를 풀기 위해 은하
수필과비평 259호가 발간됐다.이번 호에는 제259호 신인상 당선자 진가록, 홍혜자의 당선소감 및 작품을 만날 수 있다.진가록 수상자는 “새파랗기만 한 것 같은 땡감에게 등단의 기회를 준 수필과비평 심사위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바람이 불기 전에 조금 더 열심히 익어보라는 격려로 삼아 내 삶의 한 줄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홍혜자 수상자는 “글을 쓰면서 나의 정체성과 본질을 알아가는 것과 나를 차분하게 바라보는 수확이 있었다”며 “부족한 글을 택해준 심사위원에게 감사드리며 가족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또 이번 호에는 책머리
이희근 수필가의 일곱 번째 수필집 ‘호락질’이 출간됐다.저자는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호락질로 글을 쓰면서 수필가로 등단한 지 벌써 한 순이 넘었음을 자조한다.일곱 번째 수필집을 내놓으면서 무엇을 담을 것인지 고민했다.물려받은 재산이 없어 스스로 힘으로 어엿한 한 살림을 이룩하는 일을 자수성가라 한다.자수성가한 사람들 대부분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헛돈 한 푼 안쓰고 악착같이 모은 돈으로 논밭 뙈기를 장만해 부를 이룬 사람들이다.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항상 근검, 절약하고 자기개발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매사에 성실하고 부단히 노
실록, 전라감영의 기녀 이야기 출간,,시들지 않는 바람꽃 실록, 전라감영의 기녀 이야기 출간,,시들지 않는 바람꽃 -이종근의 ‘전라감영 600년 오디세이’에 이은 또 다른 역작 -노래와 춤으로 흥을 돋우는 여자,,전라감영의 말 하는 꽃 이종근의 ‘실록, 전라감영의 기녀 이야기-전라감영에 피는 바람꽃은 시들지 않는다’가 출간됐다.저자의 ‘전라감영 600년 오디세이’에 이은 전라감영의 또 다른 이야기다.흔히 기녀는 잔치 또는 술자리에서 노래나 춤 등으로 참석자들의 흥을 돋우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여자를 말한다.‘말을 할 줄 아는 꽃’이
우리는 정말 잘 지내고 있을까? 현대인은 바쁘다.매일 해야 하는 일을 하면서 자기 자신을 잊는다.감정과 육체의 고통을 모른 척하고, 꿈의 실현은 선택받은 자들의 전유물이라 믿으며, 자기의 재능과 역량을 과소평가한다.자기 인생을 디자인하고 실천하기보다는 인플루언서들의 페이지를 열람하고 사회가 제시하는 매뉴얼대로 산다.쉬어야 하는데도 쉬지 않는다.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업무와 응대에 감정은 상하고 몸은 다치고 꿈이라는 말은 입 밖에 꺼내는 것조차 사치스럽다.그러면서도 일하고 또 일한다.결과는 번아웃이다.이 책은 이러한 삶에 제동을 걸고
이지성 작가는 지난 5년 동안 수퍼맨 목사의 ‘든든한 후원자’였다.탈북민 구출과 탈북로드 정비 비용, 그리고 한국에 탈북인 현실을 알리고 동참 후원을 모으는 데 큰 역할을 했다.수퍼맨 목사와 함께 중국 단둥과 라오스, 태국 현장으로 날아가 직접 탈북인의 구출을 도왔다.발각 즉시 체포, 독사가 우글거리는 밀림, 북한의 감시,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극도의 경계심으로 녹다운이 된 저자는 자문하곤 했다.“도대체 나는 어쩌다 이 일에 동참하게 된 것인가.”소위 잘 나가는 작가에서 자유와 인권을 억압받는 이들을 구출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윤영근 소설집 ‘세월을 등에 지고’가 발간됐다.소설집은 국창 송만갑을 비롯해 조선시대 여류명창 이화중선, 가야금병창 인간문화재 강정렬, 판소리 서편제 시조 박유전 명창,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용성스님 등 실제 존재한 인물들을 주제로 한 인물소설 등 23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됐다.저자는 소설가의 꿈을 마음속에 심으며 살아온 지 어느덧 60년이 넘었다.20대 초반 대학 시절 한의학이란 어려운 분야를 전공하면서도 소설을 써야겠다는 열망은 끊임없이 자라고 있었다.국문과도 아닌 저자는 대학신문 현상공모에서 단편소설 ‘후탈’이 당선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