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현상의 심화로 전북지역의 중학교 학령인구가 10년 후 절반으로 급감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중학교 학령인구 만 12∼14세까지의 총수는 4만9천219명.그러나 10년 후인 2034년에는 2만5천306명으로 절반에 가까운 48%나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연도별로는 내년 5만5명으로 소폭 오른 뒤 2026년에는 4만8천153명, 2027년 4만5천963명, 2028년 4만3천706명으로 4년 동안 11%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이후 2030년 3만8천764명으로 4만명대가 깨지면서
본보가 주말 섹션판 1면 커버스토리로 ‘22대 총선 전북 5대 관전 포인트’를 게재했다.총선을 보름여 앞둔 시점에서 시의적절한 주제가 아니었나 싶다.본보 취재진이 뽑은 5대 관전포인트는 크게 5가지다.민주당 주도 속에서 국민의힘과 진보당 조국혁신당이 얼마만큼 추격해 올지의 여부와 국민의힘 조배숙 비례대표 배정으로 기사회생했다는 부분, 또 22대 국회에서 전북 중진의원들이 다수 배출될 수 있다는 점, 전주을이 민주당 바람의 본선에서도 이어질지, 그리고 그 변수 여부, 마지막으로 22대 총선과 2026년 지방선거와의 연관성 부분이다.필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대학교가 의대 정원 증원과 더불어 ‘의대 인프라 대폭 확충’을 주창하고 나섰다.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142→200명으로 의대 증원 규모가 발표된 20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학생들에 대한 양질의 교육, 그리고 인프라 확충을 약속하고 나섰다.아울러 으대 증원에 따라 학생들의 교육여건이 악화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요청했다.그는 특히 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의료 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양 총장은 “인구 1000명당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도내 지역구 10석 석권을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단 소식이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총선거 후보자 등록 첫 날인 21일 군산을 찾아, 전북 10석 석권에 힘을 보탰다.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20일 공천자대회를 열고 전북 전 지역에서 당선자를 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이를 위해 이 대표까지 전북을 찾아 지역 표심 확보에 쐐기를 박기로 했다.그러나 10석 석권 과정에서 돌출 변수가 나올 수도 있다.전주을 선거구에서 민주당이 당선해야 하는 것은 물론 선거 과정에서 '선거법 위반' 등이 적발되면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사태에 이어 최근 도내 의과대 교수들까지 집단 사직 의사를 밝혀 환자들의 불안감이 깊어만 가고 있다.전북대 의과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9일 오후 교수 전체회의를 갖고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대위’의 결정에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앞서 전국 비대위는 오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전북대 비대위는 정부가 전공의 등에 대한 특별한 보호 대책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전국 비대위 결정대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뜻을 모으기로 했다.교수들이 각자 자율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원광대
여당의 비례대표 전북 홀대 문제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보수의 불모지에서 그동안 헌신해 온 여당 정치인들이 철저히 배제되자 지역구 후보 ‘전원 출마 포기’라는 강경카드까지 꺼내들고 나섰기 때문이다.그도 그럴 것이 전북을 비롯, 광주·전남지역 등 험지로 분류되는 지역 출마자들이 우선추천제도의 혜택을 전혀 보지 못하는 것은 물론 이 제도로부터 아예 배제됐기 때문이다.전북지역은 여당입장에서는 이른바 ‘험지’로 분류되는 곳으로,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정당득표율 15% 미만인 약세지역.때문에 우선추천지역으로 정하도록 한 국민의힘 당
전주와 완주, 전북자치도가 상습 교통정체 구역 해소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는 소식이다.전북지역 상습 교통 정체 구간인 ‘전주 에코시티~완주 삼봉지구’ 도로 확장을 통해 이를 해소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이를 통해 전주시와 완주군은 주민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전북자치도는 지난 18일 전주 에코시티~완주 삼봉지구 병목구간에 대한 도로 확장을 핵심으로 하는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11차 협약식’을 개최했다.이 구간은 3차로인 에코시티 구역과 전미119안전센터에서 시작하는 2차로 삼봉지구 구역이 이어져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곳.매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군에 전북 출신 인사가 빠졌다.당선 안정권인 20위권은커녕 총 35명 후보 명단에도 없었다.보수 정당의 불모지인 전북의 정치적 미래를 고려할 때, 전북 출신이 제외된 충격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국민의미래 유일준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당의 비례대표 후보자를 발표했다.전북에선 국회 4선 출신인 조배숙 전 도당위원장과 허남주 전 당협위원장 등 여러 명이 신청했지만 발표 명단에는 어느 누구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전북은 여당입장에서는 이른바 ‘험지’로 분류되는 곳으로, 비례대표 국
전북지역에서 중고거래 사기가 끊이지 않고 기승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는 소식이다.전북경찰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직거래 등 중고 거래 사기는 모두 8835건으로 이 중 6721건이 검거돼 검거율 76%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21년 3160건(검거 83.5%), 2022년 3053건(검거 84.5%), 2023년 2,622건 등 중고 거래 사기가 여전히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갈수록 중고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중고거래 사기 수법도 지능화 또는 교묘해지고 있는 추세
여야의 표심 경쟁이 본격화되며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만 남았다.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본선에 나설 10명의 공천자를 확정지었다.앞서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도 도내에 출마할 10명 후보자를 이미 선정했다.이로써 4·10 총선에 나서는 여야 대결구도가 만들어지는 등 본격적인 표심경쟁이 이뤄지게 됐다.이와함께 지역구 대신 비례대표 득표에 주력하는 조국혁신당도 전북 표심을 잡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22대 총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등록일은 오는 21일과 22일.후보자 등록 D-3을 앞두고 도내 정가가 들썩이고 있다.특히 ‘강한 전북’, ‘강한 정치
사회적 교통약자들의 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대책들은 더디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특히 중증장애인 가족이 사망했을 때 휠체어가 탑승 가능한 이동수단이 많지 않아 장례를 지켜보지 못하는 불상사도 비일비재, 이들을 위한 사회적 배려가 절실해 보인다.이 같은 지적은 김희수 전북자치도의회 의원(전주6)이 지난 14일 제40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면 위로 떠올랐다.김 의원은 이날 “전북광역이동지원센터 즉시콜 이용자 중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는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중증장애인 가족이 사망하였을 때 휠
그간 ‘무늬만 고속철’이란 논란을 받아왔던 도내 고속철도망이 말 그대로 고속화의 길을 걸을 수 있을지 그 실현여부가 주목되고 있다.이 같은 소식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실시된 스무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제기됐다.윤 대통령은 이날 광역 경제권 형성을 위해 ‘전북 익산~전남 여수 간 철도 고속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호남에서 처음으로 민생토론회를 연 윤 대통령은 이날 “호남 내륙인 익산부터 남쪽 해안인 여수까지 180km 구간을 고속철도망으로 연결해 지역을 더 빠르게 연결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