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33)의 어머니 육모(57)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딸을 비난하는 글을 게재,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6일 장윤정의 안티카페로 알려진 '콩한자루'에는 육씨의 이름으로 '천하의 패륜녀 장윤정 보거라'는 글이 게시됐다. 이 글에는 "피해자 신분으로 경찰서에 가기 전 네가 키우던 용역 청년이 나를 보고 욕설을 하더라. 걱정하지 마. 기가 막혀서 이젠 나도 널 안 봐. … 세상이 네게서 등을 돌릴 때까지 나 또한 이젠 안 참는다. 사악한 너네 알량한 무리가 무릎 꿇을 때까지 함께하자"라는 내용이 담겼다. "너도 꼭 새끼 낳아서 살아 보아라. 더도 말고 너랑 똑같은 딸을 낳아 널 정신병원에 보낼 거란 말과 중국사람 시켜
미스코리아 최송이(23)가 7일 필리핀 문틴루파 알라방의 베르사유 팰리스에서 열린 제13회 미스어스 선발대회에서 4위인 미스어스 파이어(불)에 올랐다. 1위인 미스 어스(지구)는 베네수엘라, 2위 에어(공기)는 오스트리아, 3위 워터(물)는 태국 미녀가 차지했다. 드라마틱한 톱4 진입이다. 최송이는 예선기간 스쿨투어에서 환경보호 일일교사로 잠시 재능을 뽐냈을 뿐 수영복·드레스·탤런트 등 주요 부문 심사에서는 순위에 들지 못했다. 88개국 대표미인 중 21위권에 머물렀다. 키 173㎝ 몸무게 57㎏에 34-25-37인치의 몸매를 자랑하는 최송이는 올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브라질 진으로 참가, 미 한국일보로 뽑혔다. ‘카
"왜 이 작품을? 뭣 하러?" 한류스타 최지우(38)가 SBS TV '수상한 가정부'의 주연으로 결정됐을 때 주위에서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사시사철 두꺼운 패딩 점퍼. 푹 눌러쓴 모자, 화장기 없는 민낯 캐릭터에 최지우의 친구는 "왜 모험을 사서 하려고 하느냐?"며 출연을 말렸다. 원작이자 최고 시청률이 40%까지 치솟은 일본드라마 '가정부 미타'를 사랑한 팬들은 최지우의 연기력을 의심했다. 그러나 최지우는 "망설임이 어울리지 않는 나이"라고 판단했다. "이제는 못할 게 뭐가 있을까 싶어요. 시청률이나 사람들의 시선이 겁나서 주저하기에는 어느 정도 연륜도 쌓였잖아요. 자신감도 있었고요. 하는 작품마다 다 (시청률이) 대박나야 하는
한류그룹 '빅뱅' 지드래곤(25)의 솔로곡 '늴리리야'가 미국 음악잡지 '콤플렉스' 선정 '올해의 50곡'에 들었다.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콤플렉스는 2일 지드래곤을 '한국 팝의 슈퍼스타'라고 부르며 '늴리리야'를 '2013년의 노래 50'(The Best Songs of 2013)에 포함시켰다. '늴리리야'는 지드래곤이 지난 8월 발매한 정규 2집 '쿠데타'의 삽입곡으로 미국 힙합계의 대모 미시 엘리엇(42)이 참여했다. YG의 메인프로듀서인 테디와 지드래곤이 공동 작곡했다. 한국 민요 '늴리리야' 소스와 일렉
호주의 슈퍼모델 미란다 커(30)가 호주의 억만장자 제임스 패커(46)와 2개월째 교제 중이다. 2일 영국의 데일리메일 신문은 커가 카지노 재벌 패커와 사귀고 있다고 보도했다. 커는 2010년 결혼한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36)과 지난달 이혼했다. 패커도 3개월 전 모델 에리카 백스터(36)와 6년 간의 결혼생활을 끝냈다. 이혼 전 커 부부와 패커 부부는 지난해 타히티에서 휴가를 함께 즐길 정도로 친한 사이였다. 한편, 커는 블룸과의 사이에 아들(2), 패커는 첫 아내인 모델 출신 패션디자이너 조디 케일라 미어스(42)와 후처 백스터와 사이에 세 자녀를 뒀다. /뉴시스
연예계가 퍼블리시티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나섰다. 초상권을 비롯해 성명과 사진, 캐릭터 등을 권한 없는 타인이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막는 권리다. 연예계 산업화에 따른 현상이다. 스타들의 몸값이 웬만한 중소기업 매출 수준을 넘어서면서 기획사들이 체계적으로 관리하기에 이르렀다. 영화배우 장동건(41)과 배용준(41), 한류그룹 ‘소녀시대’ 등 연예인 59명은 지난 5월 포털사이트를 상대로 5억9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1인 소가는 1000만원이다. 이 포털사이트는 인터넷 오픈마켓 사이트 검색창에 해당 연예인의 이름을 치면 관련 쇼핑몰이 검색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녀시대 원피스’ 등이 예다
26일 오후 경기도 용인 동부경찰서에서 전 팬클럽회장의 장윤정 고발건과 관련하여 장윤정 어머니 육흥복씨가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육흥복씨는 취재진이 장윤정에게 하실 말씀이 있냐고 묻자 "수 많은 편지를 보냈고, 수없이 만나자고 했다. 무엇 때문에 안 만나는 건지는 모르겠다. 가슴 아프지만 있는 그대로를 말할 것이고, 윤정이 너도 자신의 입장에서 하나의 거짓도 없이 말을 하라" 며 "죄가 있다면 받을 것이다" 고 말했다. 지난 10월 16일 장윤정의 전 팬클럽 회장이었던 송기호씨는 잘못된 장윤정의 가족사 진상을 정확하게 밝히고 어머니와 국민들에게 진심어린 사죄를 해주게 해야 한다며 용인동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뉴시스
쇼핑몰 대표 김도연(24)씨가 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21·김명수)과 교제한 사실을 인정했다. 동시에 자신에게 악성댓글을 단 네티즌을 고소했다. 김씨는 26일 트위터에 "지금까지 캡처해 놓은 블로그 악플들. 정보통신망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및 모욕죄로 강경대응하겠다"고 적었다. "더이상 인신공격하는 무개념 댓글들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면서 "어린분들일까봐 가만히 있었더니 이제참을 수 없을 지경까지 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김씨는 지난 9월 엘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엘의 매니지먼트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관계를 부인했다. 김씨는 "지금까지 그 쪽 회사 측에서 명수를 위해 조용히
탤런트 한예슬(32·김예슬이)과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테디(35·박홍준)가 열애 중이다.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두 사람이 사귀고 있는 것이 맞다. 6개월 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돼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예슬은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으로 MBC TV '논스톱 4' '환상의 커플' 등 드라마와 CF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2011년 KBS 2TV '스파이 명월' 출연 당시 스태프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촬영장을 무단으로 이탈한 후 작품 활동 없이 CF 등에만 출연했다. 테디는 1998년 그룹 '원타임'으로 데뷔한 뒤 YG엔터테인먼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11화 '짝사랑을 끝내는 단 한가지 방법' 편이 9.3%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10화의 8.8%에서 0.5%포인트 올랐다. 순간 최고시청률은 '쓰레기'(정우)가 '칠봉'(유연석)에게 캐치볼을 하자고 제안하는 장면에서 찍혔다. 10.6%로 전 회 순간 최고시청률 10.0%보다 0.6%포인트가 높다. '응답하라 1994'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후속작으로 대학 생활을 위해 각자 지방에서 올라온 하숙생
탤런트 고(故) 장자연의 전 소속사 대표가 '장자연 문건'으로 모욕과 명예훼손 등을 당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사실상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판사 장준현)는 20일 장씨의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대표 김모(44)씨가 장씨의 전 매니저 유모(33)씨와 탤런트 이미숙·송선미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장자연 문건'이 장자연의 필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결과 등을 종합하면 유씨가 문건을 위조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유씨가 '장자연의 죽음에 책임을 져야 할 '공공의 적'이라고 김씨를 공개적으
박한별(29)이 SBS TV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 캐스팅됐다. ‘잘 키운 딸 하나’는 200년 넘게 이어온 가업 ‘황소간장’을 물려받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아들로 위장해 성장한 딸의 사랑과 성공 스토리다. ‘야왕’의 조영광 PD가 연출하고, ‘장화홍련’ ‘태양의 신부’의 극작가 윤영미씨가 극본을 쓴다. 제작진은 “박한별이 맡은 ‘장하나’는 엄마와 언니들을 위해 ‘딸’이 아닌 ‘아들’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생존형 남장여자’ 캐릭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