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초비상이다.종교 교육시설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에 이어, 일상 속에서도 추가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9일 도에따르면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이틀 연속 세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하며 누적 감염자가 7천명을 넘어섰다.전북도는 8일부터 9일 오전 11시까지 도내에서 14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8일 125명, 9일 24명이 각각 확진됐다.전날 도내 확진자 수는 코로나19 집계 이래 최고치다.이
국민의힘 선대위 조직총괄본부(본부장 주호영)는 12월 8일, 선거대책회의를 열고, 새만금특별본부장에 김경안 익산갑 당협위원장을, 조직1본부 부본부장에 허남주 전주갑 당협위원장을 임명했다.대선을 앞두고 중앙 선대위에 새만금특별기구가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윤석열 후보자의 전북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기반으로 특별기구가 만들어진 만큼 이를 중심으로 도민 염원인 새만금개발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며, 전북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선대위 여타 기구들과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박정미기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지역 광역·기초의원들이 지난 7일 무소속 신분에서 국민의힘으로 전격 입당한 이용호 국회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이정린·강용구·한완수 전북도의원과 지역 기초의원들은 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 의원은 온갖 거짓 변명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해 민주당과 당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비판했다.이들은 "이 의원이 재선한 배경에는 무소속인데도 민주당의 상징인 파란색 점퍼를 입고 선거공보에까지 문재인 정부를 돕겠다는 '민주당
전북도는 공무원과 유관기관 공직자를 상대로 특별감찰을 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감찰은 연말연시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윤리를 바로잡기 위해 추진한다.도는 5개 감찰반에 27명을 편성해 각 지자체와 출연기관의 비위 등을 들여다볼 방침이다.광고 도민 불편을 초래하는 민원처리 지연 및 소극행정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 행위, 공직자 품위 훼손, 정치적 중립 위반 등을 주로 살핀다.김진철 도 감사관은 "감찰을 통해 적발한 위법·부당행위 및 기강해이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문책하겠다"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전북도 공간계획과 공간 활용 방향은 ‘선택적 집중’과 ‘분산’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북연구원(원장 권혁남)은 이슈브리핑 “‘집중과 분산’,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전라북도 공간계획”에서, 전라북도 공간계획의 방향을 기존의 집중과 과밀에서 ‘선택적 집중’과 ‘분산’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산업혁명에 따른 도시화로 인한 인구의 집중과 과밀, 그에
전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21년 드림스타트사업 평가 결과 전국 16개소 우수기관(상위 20%)으로 완주, 고창, 진안 등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특히, 완주군은 국무총리 정부포상, 고창군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전북도가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드림스타트 사업 최고 지역으로 인정받았다.전북도는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르는 상황에서도 이 같은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운영에 만전을 기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했다.드
전북도가 내년 재해예방사업 국비로 역대 최다 금액인 685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재해예방사업은 여름철 태풍·호우로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이나, 급경사지와 저수지 등의 노후화로 붕괴위험이 있는 시설을 정비하여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전북도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 6개 분야 128개 지구가 반영됐다.이는 올해 확보한 108개 지구 국
국민의힘 전북도당이 국민의힘 입당으로 여권으로부터 비판을 받는 이용호(남원·임실·순창) 의원을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국민의힘 전북도당은 9일 성명을 통해 "이 의원이 국민의당에 입당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추태를 부리고 있다"며 "무소속이던 이 의원이 당선된 후 먼저 손을 내밀었지만, 민주당은 이를 무시하고 앞길에 재를 뿌렸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호남에서 민주당은 꽃길이고 국민의힘은 가시밭길인데 소신 있게 헤쳐가겠다는 이 의원을 매도하지 말라"면서 "민주당은 본인들의 추태를 되돌아보며 적폐가 아닌지 반성해 보
조선시대 전주는 전남 · 제주를 관할하던 관찰사가 있던 호남 정치의 본산이었다.1960년대 후반까지 전주는 전국 6~7대 도시에 속할 정도로 큰 도시였다.이런 전주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이젠 초라한 도시로 전락하고 있다.이는 그동안 전북 정치권이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이 너무 소홀했기 때문이다.여기에다 김대중 정부시절 공공기관 구조조정을 내세워 전북의 지역본부를 광주지역으로 통폐합 이전시켜 구 도심 상권 등 침체의 시작을 알렸다.더구나 공공기관의 본부 가족들까지 빠져 나가면서 주변 상점의 폐업이 줄을 이었다.이같은 여파
새만금 사업 신규 매립지인 ‘초입지’와 ‘환경생태용지(1단계)’가 부안의 품으로 안겼다.부안군은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최종 심의를 열고 부안군 하서면 인근 새만금 개발사업 신규 공유수면 매립지인 초입지와 환경생태용지(1단계) 부지의 행정구역을 부안군으로 획정했다고 밝혔다.초입지는 전북개발공사가 추진한 매립사업으로 새만금 관문인 1호 방조제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북지방환경청이 조성한 환경생태용지(1단계)는 하서면 불등마을 앞 공유수면에 있는 신규 매립지이다.군은 지난해 12월 전
일제강점기 한 집안에서 9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것을 기념하는 ‘일문구의사 추모제’ 가 지난 17일 완주군 비봉면 비봉공원에서 열렸다.매년 순국선열의 날(11월17일)에 열리는 추모제는 올해로 10주년째다.이날 추모제에는 추모제를 개최한 일문구의사선양사업회 유희태 이사장, 박성일 완주군수, 김재천 완주군의회의장, 이윤심 보훈지청장, 이강안 광복회장, 한기선 완주군보훈단체협의회장등이 함께했다.추모제는 9명 의사의 독립유공자 공훈록과 생생한 재판기록을 중심으로 진행됐다.행사는 순국 독립운동자에 대한 참석자들의 헌
새만금호 수질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는 환경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수심 4m 이하는 생물이 살 수 없는 데드존(Dead zone)으로 변해 사실상 '죽음의 호수'로 전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이하 조사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새만금호로 흘러드는 동진·만경 수역 12곳 모두 수심이 깊을수록 용존산소량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수심 1∼3m의 비교적 얕은 곳에서는 재첩 등 조개류가 관찰됐으나 그 이하 수심에서는 어패류가 모두 폐사하는 용존산소량 2㎎/ℓ 이하를 기록했다.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