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의 교육연구동아리로 구성된 도내 한 동아리 연합체가 교육현장의 토론수업 활성화를 위해 디베이트(debate) 전문가 케빈리를 초청, 워크숍을 마련해 주목을 끌고 있다.전북지리교육연구 동아리를 필두로 도덕, 생태, 환경, 사회, 학교 숲 등 관련 동아리 10곳으로 구성된 ‘전북 중등 SEM 동아리 연합체’(회장 임영근 군산제일고 교사)가 그 주인공. 이들은 수업장면의 개선을 통한 교원의 역량강화는 공교육 활성화, 더 나아가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낼 수 있다는 믿음 아래 지난달 27일 전북 사대부고에서 첫 워크숍을 가진 바 있다.이들은 30일 오후 5시 전주서곡중학교 시청각실에서 투게더 디베이트 클럽 CEO이자 강사인 케빈리(Kevin Lee : 한국명 이경훈)를 초청,
전라북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에 박민수 전주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오송중 학교운영위원장)이 선출됐다.전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28일 도내 14개 시․군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교육청 정책협의실서 연찬회를 열어 박씨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지역간 정보 공유 및 협조체제 구축, 학교운영위원회의 내실화와 단위학교 차원의 교육 자치를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박 신임회장은 “소통과 협력, 견제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발휘해 학운위의 위상을 높이고 협의회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다짐했다.김승환 교육감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학교운영위원회는 교육공동체의 구심점”이라고 강조하고 “전북학교운영위원장
전북지역 학생들의 인권과 교원의 권한·권리 내용을 담은 2건의 조례안이 입법 예고됐다.2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행정절차법 제41조에 의거, ‘전라북도 학생인권 조례안’(이하 인권 조례안)과 ‘전라북도 교원의 권한과 권리에 관한 조례안’(이하 교권 조례안) 등 2건을 7월17일까지 21일간 입법 예고했다.이번에 입법 예고된 2건의 조례안은 학생의 인권과 교원의 권한·권리(교권)를 함께 담도록 하라는 김승환 교육감의 ‘투 트랙’(Two Track) 전략 방침에 따른 것으로, 학생인권 조례안은 총 51개 조항 2개 부칙, 교권 조례안은 총 15개 조항 1개 부칙으로 각각 구성됐다.인권 조례안은 차별받지 않을 권리
내년부터 초·중·고교에서 주5일 수업제가 시행되면서 수업이 없는 토요일은 주로 ‘스포츠 데이’(스포츠 활동의 날)로 운영된다.29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학교 내 운동 강습, ‘스포츠 클럽·리그’ 전개 등 다양한 체육 활동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하고, 2013년까지 스포츠 강사 5000명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토요 스포츠 강사는 올해 2학기에 300명을 주5일 수업제 시범운영 학교에 우선 배치하고, 내년 2000명, 2013년 5000명까지 배치를 늘려나갈 방침이다.올 2학기 강사의 경우 시·도교육청이 운영 학교를 지정(7월)하고 학교장이 선발(8월)한 뒤 9∼12월에 배치해 운영한다.강사의 자격기준은
대정초등학교(교장 송재흥)가 논리적 사고력 신장을 위한 독서토론 교육과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기 위한 1인 1탐구 활동을 특색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첫 번째 특색사업은 독서토론 교육으로 연 4회에 걸쳐 3-6학년 학생들이 지식 정보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토론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독서토론 교육은 14일부터 17일 사이에 각 학년에 맞는 책과 주제 선정을 통해 각 학년별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초등학생들의 이성교제는 바람직한가?’, ‘서양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가?’ 라는 등의 주제에 맞춰 준비한 토론 자료를 토대로 열띤 토론의 장을 열었다. 토론에 참여한 학생들은 독서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비판적
호남웅변리더십 연구원 이달금 원장은 27일 오전 순창 다문화가정 지원 쎈터에서 친절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순창 다문화 가정 (쎈터장 이희자 )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무친절교육에서 이달금 원장은 “친절이란 더 불어 함께 하는 어울림이라 말하고 나를 위하듯 남을 대하는 마음으로 생활 할 것” 을 주문했다.이달금 원장은 친절은 거울을 닦듯 정성스런 마음이 먼저 라면서 바른 자세, 예절바른 인사나누기, 얼굴표정,친절한 말씨 아름다운 동작 등 을 직접 실습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강습을 실시했다./김복산기자 bogsan@
학생들의 맞춤형 교육을 모색하기 위한‘창의경영학교’가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특히 창의경영학교 성공적 운영을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참석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도교육청은 24일 오후 2시 전북교육연수원에서 창의경영학교를 운영하는 도내 교장 250여명을 대상으로 ‘창의경영학교 전북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학교장의 학교 경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교육과정·인사·재정운영 등의 자율성을 토대로 학교장이 창의적으로 학교를 경영, 창의·인성교육과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목적으로 실시됐다.또한 창의경영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일선 학교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에 대해 모색
전북도가 무주택 서민들을 대상으로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1일 도에 따르면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저소득계층 230가구에게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대 2천만 원까지 임대보증금을 무이자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자는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로 대상주택은 LH공사 또는 전북개발공사에서 공급하는 장기임대주택(영구임대주택․50년 임대주택․30년 국민임대주택과 기존 다가구주택 매입임대주택)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 지원기간은 2년으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고, 임대보증금 중 계약금은 본인 부담으로 하고 잔금 전액에 대해 지원하며 최대 2천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올해에는 장기임대주택의 공급여건을 감안, 전주시 등 6개 시 지역을 대상으로 230호를 지원할 계획으로 소요 예산은 도비
전북도가 우수 어린이집 브랜드 가치 확립을 위해 도내 민간보육시설 42곳을 대상으로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전환한다.1일 도에 따르면 어린이집의 품질관리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오는 7월부터 우수 민간, 가정보육시설 42개소를 선정해 시설 운영비와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공공형 보육시설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도는 선정심사단을 구성하고 평가를 통해 오는 5~6월 선정할 계획이며 국․도․시비 등 총 8억8백만원의 지원을 받아 시설 한곳당 월평균 32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는 일부 민간시설에 대한 지원을 국공립시설과 동일하게 함으로써 국공립시설을 확충하지 않고서도 국공립시설의 확충과 동일한 효과를 기하려는 방안이다.하지만 도는 인센티브를 주는 대신 선정된 시설의
제4회 그린웨이 환경축제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도청광장 일원에서 개최, 도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줬다.도청광장 일원에서 70여개 환경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 자연체험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로컬 푸드, 전시회 등 다양한 환경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도청 광장을 찾은 도민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환경관련 행사나 이벤트의 경쟁력을 높이고 행사의 질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민․관․학이 공동으로 그린웨이 페스티벌을 개최, 올해 4번째를 맞이했다.지난달 30일 기념식에서는 온실가스 줄이기 범도민 실천운동인 “그린스타트 운동”을 선도하고 도민의 저탄소 녹색생활을 전파하기 위해 자율
이상기온에 의한 병해충 기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박 농가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수박 ‘스마트 식물병원 클리닉센터’가 본격 활동에 나섰다.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 수박시험장은 1일 수박 농가들이 맘 놓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영농현장을 찾아 모든 병해충을 진단하고 치료해 주는 스마트 식물병원 클리닉센터가 본격적인 활동 개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수박 클리닉센터 현장기동반 구성은 수박시험장 연구원 5명과 선도 농업인 9명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 4개 팀으로 운영된다.기동반의 임무는 농가들로부터 민원 의뢰가 들어오면 현장출동에 나서 토양정밀진단, 식물체분석, 병해충 발생 등 종합적인 원인을 분석해 진단 후 처방을 해서 치료를 해주는 원 스톱 시스템을 펼치게 된다.지난해는 수박
'키 크는 쌀'로 학부모에게 잘 알려진 영안벼가 올해 전북도가 처음 유기농으로 생산해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된다. 1일 도 농산당국에 따르면 대상(주)의 자회사인 농업회사법인 아그로닉스이 남농영농조합법인과 20ha를 계약하고 생산 전량을 수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영안벼는 중생종 품종으로 청소년의 성장호르몬인 라이신(Lysine) 함량이 4.31%로 다른 품종(동진벼 3.88%)에 비해 11% 이상 높아 '키 크는 쌀'로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도는 지난해 4월에 진안으로 사업장을 옮긴 아그로닉스를 방문하고 업체현황과 재정, 유통시장 등을 파악한 후, 생산, 유통분야 농업 실무자와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해 왔다. 이후 도 농산당국은 영안벼 전남업체와 지난달
전북도가 2일부터 이틀간 여성자활지원센터와 함께 ‘탈성매매 여성 자활작품전시회’를 도청 로비에서 개최한다.성매매 경험 여성들의 자활 및 새로운 삶을 지원하기 위한 자활지원센터에서 제작된 토피어리 공예, 홈패션 공예, 천연 아로마 공예 등 작품이 전시되고, 재료비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되어 자활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또한 자활지원센터에서는 탈성매매 여성들이 관심 있는 작업 현장에서 일을 하며 더불어 기술도 배울 수 있는 인터쉽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이혼 등 가정해체, 성산업 유입이라는 사회구조적 피해를 입은 여성들이 성매매 여성이라는 낙인을 극복하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떳떳하게 살아가기 위한 사회적 인식 확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선거관리위원회가 4.27 재보선 투표율 높이기 위한 반짝 아이템을 적용한 결과 성공을 거둬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이를 활용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와 남원시보건소가 4월 27일 남원시의회의원(가선거구-운봉읍․인월면․아영면․산내면)재선거일을 맞이해 실시한 투표소 주민 무료건강검진 체험행사에 모두 654명(투표자의 10.7%)의 투표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선관위의 반짝이는 행사를 실시한 결과 남원시의원 가선거구 재선거에서 61.4%라는 놀라운 투표율을 기록했다.반면 도내 재보궐 선거지역 전주시 덕진구(전북도의원 전주시 제9선거구), 19.6%, 고창군(군의회의원 가선거구)32.7% 의 저조한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재선거지역 총 5개
제9대 전라북도의회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전북유치를 위해 정부를 상대로 사활을 건 투쟁을 벌였다.전주에서 서울까지 280km구간을 마라톤으로 달렸으며 청와대 앞 릴레이 1인 시위, 삭발, 도의회 비상시국 상황실 운영 등 총공세를 펼쳤다.전북도의회 김호서 의장을 만나 LH본사 전북유치를 위한 활동사항을 정리해 봤다. -전북도의회가 지난번 LH 분산배치를 위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는데 그동안 상황을 정리해 주시죠. “전라북도의회는 LH본사 전북유치 대정부 투쟁에 앞서 2회 걸친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정부를 상대로 한 투쟁 방법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의회는 이 가운데 전주~서울간 마라톤, 청와대 앞 릴레이 1인 시위
정부의 출산장려 제도가 예산 지원이 뒷전인 채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막대한 예산을 편성해 출산을 적극 장려하고 있지만 출산 후 영유아의 건강을 위한 선택적 예방접종에 대한 지원은 전혀 이뤄지지 않아 서민부담만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1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기타예방접종으로 분류된 로타바이러스, 폐구균, 뇌 수막염, A형간염, 독감 등의 예방접종은 정부 지원이 전혀 없다.이에 따라 최대 100여만원에 이르는 영유아의 예방 접종 비용을 모두 자기 부담으로 해결해야 할 형편이기 때문에 고스란히 서민들에게 부담되고 있다.전북도의 경우 B형간염, 홍역, 일본뇌염, 폴리오 등 8종에 대한 필수예방접종은 각 보건소에서 무료이며, 일반 병·의원에서도 지난 2009년
전주~광양(순천~완주) 고속도로 전구간이 개통되면서 주행시간이 1시간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28일 전북도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주~순천(113.5㎞)구간에 이어 잔여구간인 순천~동순천(4.3㎞)구간의 공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전주~광양 고속도로를 29일 오후 6시 완전 개통한다고 밝혔다.지난 2004년 12월 공사 시작 이래 7년만의 개통이다.총 사업비 2조2126억원, 연인원 125만명, 장비 46만대를 투입했다.이번 개통으로 전주에서 순천까지 주행거리는 최대 45.3㎞ 단축되며 휴게소 사용 등 실제 운행 시간을 감안하면 주행시간은 1시간 가량 단축된다고 도로공사 측은 설명했다.또 연간 924억원의 물류비 절감과 연간 5만t의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 배출 저감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이에 따른 환경개
민주당 전주완산을 지역위원회 시도의원과 당직자들은 28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균형발전과 혁신도시 성공을 위해 LH 분산배치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이날 도의회 조계철 의원, 정진숙 의원 등 당직자들은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특정지역에 LH를 몰아주려는 정치적 음모를 분쇄하고 LH 분산배치를 기필코 관철시키겠다”고 주장했다.특히 이들은 “삭발이라는 결단을 행동으로 옮긴 장세환 국회의원의 삭발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장 의원을 중심으로 단결해서 도민의 염원을 기필코 달성할 수 있도록 투쟁하겠다”고 밝혔다.이들 당직자들은 또 “이명박 정권은 무엇이 국가균형발전이고 LH 분산배치라는 대국민 약속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 도민들에게 답변할 것&r
쓸모없는 조례를 손질하기 위한 전북도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가 가동하기 시작했다.오는 10월 12까지 6개월간 활동할 전북도의회 조례정비 특별위원회는 28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갖고 최정태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간사에 백경태 의원을 선임하는 등 활동 골격을 갖췄다.이날 회의에서는 특위 활동계획 심의와 도 기획관리실장, 도 교육청 감사담당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이날 1차 회의에서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조례, 규칙 등 자치입법사항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법률 자문가 등과 수시 합동간담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특위는 또 법제도 선진화 기법 벤치마킹을 위한 국회 및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전라북도 자치입법과 접목하는 방안 등의 원활한 특위활동에 대해 논의했다.조례정비특별
전북도가 최대 전략산업인 항공기용 탄소복합소재 기술개발 사업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28일 도에 따르면 탄소밸리 구축사업 추진으로 축적된 인력풀과 인프라 등을 활용, 항공기용 탄소복합소재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대형 국책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오는 8월, 정부에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신청하기로 했다.항공기용 탄소복합조재 부품 개발 사업은 총 사업비 3천억원을 투입해서 2013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추진된다.도는 이 사업이 국책사업으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사업성을 인정받아야 함에 따라, 인하대 산학협력단에 사업 타당성 조사 및 B/C분석 연구용역을 착수했다.도는 오는 7월말까지 용역결과를 토대로 전북도 여건을 반영한 완성도 높은 기획보고서를 마련하고 예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