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의 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고용된 정신장애 2급 자매를 성 노리개로 삼은 40대 시설 관계자에게 징역 7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김현석)는 12일 정신지체 장애를 가진 자매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상 장애인 피보호자 간음 위반)로 기소된 완주 한 장애인시설 직원 최모(49)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7년 동안 신상정보를 공개·고지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역시 7년 동안 부착할 것을 명했다. 재판부는 “정신적 장애가 있는 피해자들을 추행하거나 간음한 것으로 장애인 복지시설에 종사하면서 장애인들을 지도하고 관리해야 할 자신의 책무를 저버리고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러 그
불륜을 의심한 시아버지의 팔을 물어 상해를 입힌 혐의(존속상해)로 기소된 30대 며느리의 ‘정당방위’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전주지방법원 형사 제4단독 김용민 판사는 12일 시아버지의 팔을 물어 상해를 입힌 혐의(존속상해)로 기소된 A모(34)씨에 대한 벌금 5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사건이 발생한 당시는 대낮으로 주변에 사람들이 있던 공개된 장소였고, 피고인이 먼저 피해자에게 따지러 갔던 만큼 극도의 공포심까지 들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그러나 “시아버지의 팔을 문 것은 사실이나 시아버지의 부당한 침해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정당방위였다”고 설명한 A씨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지
전주지법 제2형사부는 지난달 30일 성폭행 및 특수강도 등 죄목만 13개인 강모(19)군에게 징역 6년형을 선고했다.강군은 또래 2명과 함께 흉기로 행인을 위협해 금품을 털거나 공원에 설치된 음료자판기를 부숴 동전을 훔치는 등 성인범죄 수준을 뛰어넘는 범행을 저질렀다.이에 징역형과 함께 7년간 신상정보 공개,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 받았다. 강군을 중심으로 한 이들이 훔치거나 강탈한 금품은 밝혀진 것만 1천만원대로 대부분 유흥비나 생활비, PC방 비용 등으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이처럼 우려수준을 뛰어넘는 범행을 저질러 법정에 서는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다. 12일 대법원과 전주지법에 따르면 올해 10월 현재 법원에 접수된 소년보호 사건은 총 1천264건에 달했다.이는 전년도 같은
대형마트 의무휴업 및 영업시간 제한과 관련,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대형마트들이 ‘의무휴일을 정지해 달라’며 법원에 제기한 영업제한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이 기각됐다.이 같은 처분은 전국적으로 지난 2일 대구에 이어 내려진 두 번째 기각 결정이다. 이날 서울 강서구도 대형마트가 제기한 신청이 기각된 것으로 나타나 대형마트 영업제한이 재차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전주지방법원 행정부(재판장 김종춘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9일 (주)롯데쇼핑과 (주)이마트, (주)지에스리테일, (주)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들이 전주시장과 익산시장 등 도내 3개 자치단체장들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시간제한 정지 신청에 대해 기각결정을 내렸다.지난달 12일 대형마트와 자치단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신문을 진행한 뒤 한 달여 간의 고심
전국 지방검찰청에 접수된 성폭력 범죄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지검에 접수된 성폭력 범죄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기소율(죄가 있어 소를 제기하는 것)은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성폭력 범죄에 대한 전주지검의 기소율은 전국 평균 기소율은 보다 높게 나타났다. 8일 검찰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검찰청에 접수된 성폭력 범죄 건수는 총 2만1천920건에서 지난 2009년 1만8천283건에 비해 3천637건(19.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전주지검에 접수된 성폭력범죄는 지난해 588건으로 2009년 599건보다 11건(1.8%)이 줄었다.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성폭력범죄는 감소했지만 전주지검의 성폭행범죄자에 대한 기소율 증가폭은 3배 이상 높았다. 전주지검 기소율은 지난 2009년 3
이별을 통보한 애인을 잊기 위한 방법으로 교도소행을 선택, 경찰 순찰차량을 부수는 범죄를 저질렀지만 결국 그 뜻을 이루지 못한 채 법정에선 30대 남자에게 ‘시련의 생채기’만 남는 벌금형이 선고됐다. 실연의 아픔을 잊기 위해 실형을 살 요량으로 콘크리트 덩어리를 던져 경찰 순찰차량을 부순(공용물건손상) 혐의로 법정에선 성모(31)씨. 성씨가 법정에 서게 된 이유는 이렇다. 8일 전주지방법원에 따르면 성씨는 2007년 10월 특수강도미수죄와 같은 해 12월 일반자동차방화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집단흉기 등 재물손괴) 등의 범죄혐의로 2011년 4월까지 형을 마친 경험이 있다. 이런 전력 때문이었을까? 당시 만나오던 애인 황모씨는 성씨를 멀리하게
전주지검의 금융계좌추적 압수수색영장 기각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추적대상 계좌와 그 거래 시기를 특정하기보다 계좌추적 대상자의 모든 금융기관에 개설된 예금계좌를 한데 묶어 영장을 청구하면서 영장 기각률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7일 법무부 및 민주통합당 서영교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전주지검의 계좌추적 압수수색영장 기각률은 평균 4.1%(총 488건 중 20건 기각)로, 광주지검(2%), 제주지검(2.4%)에 비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지난 5년간 평균 기각률은 2010년 3%, 2011년 3.8%, 올해(8월 기준) 8.9% 등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올 8월 현재 청구된 영장 건수는 56건으로 이중 44건에 대한 영장이 발부됐고, 5건이 기각돼 기각률은
통합진보당(이하 통진당) 비례대표 경선과정에서 동일 아이피로 중복투표 한 혐의(업무방해)를 받고 있는 최모(26)씨가 구속기소 됐다. 이와 함께 전주시 시의원 이모(53·여)씨 등 7명은 불구속기소 됐다.7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그동안 120여 명에 달하는 통진당 당원에 대한 대리투표와 투표 위임 행위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 이들 8명을 우선 기소하고 혐의가 확인된 50여 명에 대해서는 추가 기소를 검토하고 이번 주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날 구속기소된 최씨 등은 지난 3월 실시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경선 당시 동일 아이피를 이용해 대리투표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5일, 5명 이상에 대해 대리투표한 당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특히 검찰은 이들 외에도 추가 수사를
일명 ‘시스템’라는 허구의 종교를 만들어 두 딸을 살해한 비정한 엄마로써 굴레를 쓰게 만든 양모(32·여)의 항변이 항소심 재판부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비정한 엄마에게 두 딸 살해방법 주입 및 노숙, 가혹행위를 반복적으로 지시하면서 결국 죽음으로 안내한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광주고법 전주 제1형사부(김종근 부장판사)는 6일 “살인방조 의사가 없었고, 실제 이런 일이 발생할 것을 의식하지 못했다”며 양씨가 신청한 항소를 기각하고 살인방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2년이 선고된 원심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이날 양씨에게 “양씨의 혐의는 살인방조 보다 살인교사에 가깝다”고 꼬집었다. 특히 &ldq
전주지방법원 형사 제3단독 김양섭 판사는 5일 도로를 걸어가던 행인이 자신을 쳐다봤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른 김모(33)씨와 조모(32)씨에게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폭행) 혐의로 각각 징역6월에 집행유예 1년, 1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아울러 재판부는 김씨에게 40시간의 수강 및 8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다.이들은 지난해 12월18일 전주시 평화동 인근 도로를 지나다 도로를 지나던 이모(22)씨가 승용차를 운전하던 김씨의 눈을 마주쳤다는 이유로 공동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같은 날 모두 술이 취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김씨는 혈중알콜농도 0.080%의 술에 취한 상태로 전주시 평화동1가 정숙회관~롯데슈퍼 앞까지, 조씨는 평화동1가 롯데슈퍼 앞~문화보석 앞 도로까
2008년 금융위기 여파와 최근 계속되고 있는 경기침체 영향으로 전북지역 기업들의 파산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법정관리 신청건수도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4일 대법원 등 전주지법에 따르면 올해(6월까지) 전주지법에 접수된 기업 파산신청은 총 11건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도 2건에 비해 무려 6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최근 5년 동안 접수된 파산신청(23건)의 47%를 차지하는 수치다.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 2008년 3건, 2009년 5건, 2 010년 2건, 2011년 2건, 2012(6월) 11건 등 총 23건이다. 원은 이 가운데 19건을 인용했다. 다른 지역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전주지법 이외에도 의정부, 수원, 대전, 대구, 창원지법 등에서도 이미 지난해 접수건수를
‘김제 스파힐스 골프장 비리 사건’과 관련, 곽인회(62) 전 김제시장 등 총 7명이 상고한 대법원 선고공판이 오는 15일 열릴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골프장 ‘부정부패 종합판’으로 불리고 있는 이 사건에 대한 대법원 선고공판 기일이 잡히면서 이번 공판으로 스파힐스 골프장 비리사건과 관련된 재판은 사실상 마무리될 전망이다.김제 스파힐스 골프장 비리 사건은 골프장 허가·확장 과정에서 불거진 전형적인 비리사건으로 불린다. 당시 현직 교육감과 시장, 대학교수, 금융인, 기업인 등이 총망라된 사건인데다 관련자 혐의만 뇌물, 제3차 뇌물취득, 배임, 알선수재 등 7개에 달했다.이번 대법원 상고심에서는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은 곽 전 시장과
사소한 말다툼 끝에 자신의 아내에게 대걸레와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40대가 집행유예와 함께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전주지방법원 형사 제3단독 김양섭 판사는 2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44)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1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 죄질이 불량하고 그 상해의 정도도 결코 가볍지 않지만, 피해자가 가장인 피고인의 선처를 호소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했다”며 이 같이 판결했다.김씨는 3월15일 오후 6시35분께 전주시 자택에서 아내 유모씨(38)의 머리와 팔을 대걸레로 때린 뒤, 주방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유씨에게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조사 결과 김씨는 주방에서 소변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1일 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민주통합당 전라북도당 정읍시지역위원장 장모(53)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전주지법으로 돌려 보냈다.개인사무소를 실질적으로 정당 지역위원회의 사무공간으로 썼다면 정당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대법원 판결이다.재판부는 “이 사건 사무소가 지역 당원들의 회의 장소, 당원단합대회 준비를 위한 대책회의 장소 등으로 이용됐고, 지역에서 주요 직책을 가진 민주당원들이 이 사무소를 정읍시지역위원회 사무소나 당 관련사무소로 인식하고 있었다”고 판시했다.아울러 “이 사무소가 정읍시지역위원회의 활동 외에 다른 목적을 위한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는 뚜렷한 자료가 없어 실질적으로 정읍시지역위원회 활동을 주된 목적으로 하
펜션 운영자가 투숙객을 위한 안전조치 미흡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면 업무상과실치상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전주지방법원 형사5단독(진협섭 판사)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국모(61)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펜션 운영자인 피고인에게 건물과 계곡 사이에 안전하고 견고한 울타리를 설치하고 계곡 낭떠러지 접근을 금지하거나 그 경고표지를 부착하는 등 투숙객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할 업무상 주의의무가 있었다”며 이 같이 선고했다. 펜션 운영자인 국씨는 지난해 5월21일 박모씨 등에게 방을 내줬지만 박씨가 낭떠러지가 있는 펜션건물 사이에서 담배를 피우던 중 철조망에 몸을 기대자 철조망이 무너지면서 계곡으로 추락,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윤승갑기자 p
전주지검의 기숙사 신축비리 관련 수사가 확산되고 있다. 1일 전주지검은 지난달 31일 남원 소재 A고등학교 이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데 이어 이날 정읍소재 B고등학교를 압수수색했다.기숙사 신축과정에서 불법 하도급에 이어 금품비리가 불거지자 증거확보를 위해 B고등학교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파악된다. 2009년 기숙형고교로 선정된 정읍소재 B학교는 남원 A고교와 같은 형태의 비리 정황이 검찰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기숙사 신축과 관련해 입찰관련 자료와 컴퓨터 파일 등을 압수했다. 이날 학교 기숙사 신축과정에서 불법으로 하도급을 받아 공사를 한 업체로부터 이를 묵인하는 조건으로 1억2천여 만원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남원 A학교 이사 양모(64)씨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최근 전주지검이 도내 일부 고교의 기숙사 신축과 관련, 건설업체간 담합 비리를 포착하고 건설업체 2곳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1일 남원 모 고교 이사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날 전주지검은 해당 학교의 기숙사 신축과정에서 업체로부터 1억여 원을 수수한 A씨에게 건설산업기본법위반 등의 혐의로 법원에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기숙사 신축과정에서 비자격 업체에게 공사를 맡기는 명목으로 1억원을 수수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전주지법 영장전담부는 1일(오늘) 오전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이번 사건은 올해 기숙사를 신축한 김제·정읍·완주·진안·장수 등 기숙형 고교 6곳에 대한 전방위적
재판도중 이례적으로 법정구속 돼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성호스님(본명 정한영)이 지난달 31일 판사 직권으로 보석이 결정됐다.전주지법 형사1단독(이영훈 판사)은 이날 공금을 횡령하고 종무원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기소된 전 금당사 주지 성호스님에게 “문화재관람료 사용처와 신도에게 빌린 차용금 사용처를 밝힐 것”을 요구하며 직권으로 보석을 결정했다.성호 스님은 지난해 11월 금당사의 주지직에서 해임된 뒤 문화재 관람료 등 8천300만원을 횡령하고 그 과정에서 금당사 종무원 등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9월 열린 첫 재판에서 재판부는 “공금 횡령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고 금당사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그 죄가 무겁다”며 법정구속을 결정했
전주지방법원 제2형사부(김현석 판사)는 지난달 3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와 관련, 전주 완산갑 선거구 민주통합당 소속 유희태 예비후보를 도와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고모(37)씨 등 4명에 대해 각각 150만원과 70만원의 벌금형에 선고했다.이들은 유희태 예비후보 당선을 위해 우석대학교와 방송통신대학교 졸업생들에게 전화, 동문인 유 예비후보가 선거에 출마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특히 고모씨 등 4명은 우석대학교 총동문회 사무실에서 사무실 전화 2대로 총 772명의 동문에게 전화를 걸어 당시 유 예비후보를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이 공모하여 선거운동기간 전에 공직선거법이 정하지 아니한 방법으로 유권자들에게 유희태의 지지를 호소하는 취지의 전화를 한 것으로 유권자 수가
지난 4·11 총선에서 진안·무주·장수·임실 선거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민주통합당 박민수 의원과 당시 상대 후보였던 이명노 전 후보(무소속)가 재정신청 공방을 벌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 전 후보(무소속)는 지난 7일 허위사실 유포 혐의를 받았던 상대 후보 박민수 의원(민주통합당)이 불기소된 데 불복해 광주고법에 재정신청을 냈다.박 의원 역시 지난 8일 이 전 후보가 허위사실에 해당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있음에도 검찰이 증거불충분이라는 결정을 내린데 불복해 법원에 재정신청을 내며 양측 모두 법원의 재정신청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재정신청은 검찰의 불기소 결정에 불복한 고소인이 고등법원에 재판 회부를 요청하는 제도다. 이에 이들이 광주고법에 낸 재정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