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가 오는 25일 오후 3시 전주영화제작소 전주 디지털 독립 영화관에서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평가공청회’를 개최한다.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성과와 문제점을 논의하기 위한 이번 공청회에서는 ‘문화연구 창’이 시행한 평가용역 결과와 전주국제영화제 자체평가 결과가 보고되며, 전문가 패널과 영화제 집행위의 토론이 이어진다.정진욱 전주영상위원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성기석 전주국제영화제 사무국장이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자체평가 결과보고에 이어 문화연구 창 이경진 소장이 평가용역 결과를 발표한다.2부에서는 건시네마 김건 대표가 전주영화영상산업 발전방안에 대해서, 프리미어 전종혁 기자가 전주국제영화제 발전방향을 프로그램
전주 디지털 독립 영화관은 KAFA FILMS 특별전을 상영한다.KAFA FILMS 특별전은 한국영화아카데미 감독들의 장편 데뷔작 4편을 모아 교차 상영한다.백승빈 감독의 ‘장례식의 멤버’, 이숙경 감독의 ‘어떤 개인날’>, 고태정 감독의 ‘그녀들의 방’>, 그리고 애니메이션으로 곽인근, 김일현 등 다섯 명의 감독이 만든 ‘제불찰씨 이야기’등 3편의 장편 극영화와 1편의 애니메이션으로 총 4편이 2주 동안 상영된다.특히 ‘장례식의 멤버’와 ‘어떤 개인날’은 베를린영화제 포럼부문에 초청되어 상영된 바 있으며 ‘어떤 개인날’은 넷팩상(아시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와 클럽 투비원이 주최하는 34회 대안문화정기 상영회 상영작은 올해 제13회 인권영화제 화제작 '버라이어티 생존토크쇼'다.'버라이어티 생존토크쇼'는 성폭력 피해생존자들이 ‘말하기’를 통해 소통하고 상처를 치유해가는 모습을 담은 다큐.성폭력이란 주제를 다루었음에도 무겁거나 지루하지 않고, 유쾌상쾌통쾌하기까지 하다.6월 26일 금요일 밤, 클럽 투비원에서 거침없이 말하고, 행동하는 ‘액션 히어로’라고 부르고 싶은, ‘생존자’ 여성들을 만날 수 있다.상영 이후에 감독과의 대화도 진행될 예정.관람문의는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 (063-282-7942)와 클럽 투비원 (063-252-1508). /이병재기자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12살 관람가' 등급으로 상영됐던 '반두비(감독 신동일)'가 25일 개봉을 앞두고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청소년관람불가 결정을 받아 감독 등 제작진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특히 '반두비'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평론가상'과 'CGV장편영화 개봉지원상'을 받을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영화제 동안에 선정성 시비도 없었던 만큼 영등위의 결정이 지나쳤다는 게 영화계 반응이다.당사자인 신동일 감독은 "영등위가 여고생인 주인공이 안마시술소에서 일하는 장면묘사가 구체적이라는 점 등을 이유로 청소년관람불가 사유 10가지를 제시했는데 수용하기 어렵다"며 현재 재심을 신청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이어 신 감독은 여자 주인공(민서)이 유사성행위 업소에서 일하지만 업소나 신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소장 장낙인)에서는 영화를 직접 만들어 보려는 성인을 위한 단편영화제작워크숍강좌를 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강좌 내용은 시나리오의 특징과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 알아야 할 사항, 영상표현의 기본과 스타일등이며 촬영과 편집을 실습한다.또 완성된 시나리오로 스태프 역할 정하기와 촬영전 점검해야 할 사항을 알아보며 팀별로 단편영화를 직접 촬영하고 편집, 작품이 완성된 후 시사회를 연다.교육 강사로는 2008년 ‘아파트’라는 작품으로 동해아시아영화제대상, 국제대학생 평화영화제 경쟁부문, 전북독립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른 ‘이은상’ 감독이 맡을 예정이다.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성인으로 선착순으로 10명 모집한다.교육 기간은 6월 4일부터 30일까지
베네수엘라 영화제가 시네필 전주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공동 주관으로 27일부터 31일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다.베네수엘라 영화제에서는 자국 영화 중 최대관객을 동원하며 2006년 아카데미영화제에 베네수엘라 대표 출품작으로 선정된 '경찰관의 여자 마쿠' 등 장편 영화 6편이 소개된다.상영작은 1951년 칸영화제 최우수 촬영상을 받은 '이사벨 호는 오늘 오후 도착했다', 베네수엘라 영화의 이정표가 되고 있는 '담배 피우는 물고기', 베네수엘라 영화 중 최초로 속편이 제작된 '게Ⅱ'를 비롯 '이피헤니아'와 '도쿄 파라과이포아'등이다.베네수엘라 영화제는 사랑과 질투, 폭력에 대한 강렬하고 매혹적인 여러 작품을 통해 베네수엘라인의 영화에 대한 집념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
제10회를 넘긴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대안, 자유, 독립, 소통'이라는 영화제 슬로건 아래 호평과 혹평을 동시에 받았던 10년. 그 동안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정체성과 대중성이라는 동전 양면의 딜레마를 과연 해소했을까. 10년 뒤 전주국제영화제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올 전주국제영화제가 마니아와 일반인 모두를 만족시켰다는 점에서 정체성 논란은 이제 끝났다고 생각합니다."(조지훈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20일 한옥마을 내 공간 봄 세미나실에서 열린 일흔여섯 번째 마당 수요포럼 ‘JIFF, 새로운 10년을 위해’.영화평론가 신귀백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 조지훈씨는 "전주국제영화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정체성 논란을 끝내고 '프로젝트 마켓'
애로한 일상, ‘도시생활자’와 샤방하게 놀아볼까? 전북독립영화협회가 27일 밤 8시 클럽투비원에서 마련하는 서른 번째 대안문화공간 독립영화 정기상영회 ‘애로한 일상, 샤방하게 놀자’는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 상영작과 함께 한다.‘도시에서 그녀가 피할 수 없는 것들’을 비롯 ‘김추자, 무인도’, ‘피쉬’, ‘아파트’ 등 네 편의 단편영화가 상영작. 주제는 ‘도시 생활자’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작품은 이은상 감독의 ‘아파트’. 제7회 동해 아시아영상제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지역 제작영화라는
“전주 영화촬영지가 스토리텔링과 만나다.” (사)전주영상위원회(위원장 송하진)가 추진중인 ‘로케이션 촬영지 스토리텔링 70선 중간보고회’가 17일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2월말 발간 예정인 ‘스토리 개발 연구자료’ 작업은 극작가 최기우씨를 비롯 영화평론가 신귀백씨, 시인 박태건씨 등 7명이 10개 테마를 정해 진행중인 상태. 드라마 ‘단팥빵’, 영화 ‘천년학’‧‘타짜’‧‘날아라 허동구’‧‘국경의 남쪽’을 촬영했던 한옥마을과 동문사거리를 시작으로 전주천, 영화의 거리, 전주 동
전주국제영화제가 단편영화 제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숏!숏!숏! 2009’ 참가 감독 10명이 선정됐다.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JIFF)는 9일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숏!숏!숏! 2009’에 참여 감독으로 ‘은하해방전선’의 윤성호 감독을 비롯해 ‘그녀는 예뻤다’의 최익환 감독, 최근 ‘탈주’를 완성한 이송희일 감독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조직위가 정한 올해 주제는 ‘돈’. 이들은 10분 내외 단편으로 제작하게 되며 우리시대 자화상을 유머와 풍자로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이들 단편은 옴니버스 장
“박물관이 주말엔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이 매 주말 오후 2시 마련하는 ‘가족영화 상영회’는 ‘어거스트러쉬’는 물론이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 ‘80일간의 세계일주’ 등 명작들이 즐비하다.거기다 상영시설을 보완함으로 뛰어난 화질까지 제공될 예정이어서 개봉관 못잖은 재미를 누릴 수 있다.상영예고 프로그램은 7~8일 ‘호로비츠를 위하여(드라마/한국), 15일은 ‘80일간의 세계일주(코믹액션/미국), 22일은 ‘어거스트러쉬(드라마/미국), 28일 ‘하울의 움직이는 성(애니메이션/일본) 등. 14일과 21일은 상영장 사정으로
개봉관 상영이 추진되다 불발된 영화 ‘워낭소리’가 30일 밤 8시 전주 클럽투비원에 오른다.이는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가 대안문화공간 독립영화 정기상영회로 마련한 자리. 29번째 ‘애로한 일상, 샤방하게 놀자’ 에서 만날 수 있다.영화 ‘워낭소리’는 평생 동안 땅을 지키며 살아 온 최 노인과 30년간 함께 한 늙은 소와의 교감을 그린 다큐멘터리. 13회 부산국제영화제 PIFF메세나상, 제 34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선댄스 영화제 월드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에 진출하면서 화제를 끈 바 있다.일반은 5천원, 청소년은 3천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음료가 제공된다.한편 이 영화는 익산CGV에서도 31일까지 함께 할 수 있다.(063-252-1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