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개신교 신자들의 땅밟기 동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교회언론회가 땅밝기의 자성을 촉구했다.교회언론회에 논평에 따르면 “최근 우리사회는 사회 구성원들이 각자의 이익을 위한 목소리 내기와 이념적 대립 그리고 정치적 견해 차이 등으로 인한 갈등이 우려해야 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이러한 때 일부 성도들의 무분별한 땅밝기는 기독교적 순기능을 역행하는 것으로 염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또 언론회는 “‘땅 밟기’라는 의식은 정통 기독교 교리도 실천적 강령도 될 수 없는 행위로 간주한다”며 “기독교의 이름으로 행해진 일에 대하여 기독교 전체는 책임 의식을 갖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밝
미래목회포럼(대표 김인환 목사)이 다음달 1일 서울 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전국 목회자들을 위한 ‘2011년 기획목회 사역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새해 목회방향 설정 및 목회 환경의 변화와 함께 목회현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개하고, 목회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것. 이번 설명회 주강사로는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오정호 목사(대전새로남교회), 이상대 목사(서울서광교회)가 나서며 ‘지역사회를 향한 복지 전략’ ‘교회 건축을 위한 로드맵’ ‘중형 교회로 부흥하는 비결’라는 제목으로 각각 강연을 이끈다.또한 진희근 목사(일산 승리교회)가 ‘2010년 목회 결산과 2011년 목회기획&rs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현대중공업의 현대예술관이 상호 문화예술 교류협력을 위한 약정서를 체결하고 협력시대를 열어간다.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이인권)과 현대예술관(관장 윤석준)은 28일 오후 3시 소리문화의전당에서 ‘문화예술 교류협력 약정서(MOU)’ 체결을 위한 조인식을 갖고 전북과 울산 등 양 지역 간 균형 있는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할 뜻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병재기자 kanadasa@
전주예수병원(원장 권창영)이 암환자후원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암투병수기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28일 오전 8시, 예수병원 예배실에서 거행했다.이날 시상식은 권창영원장과 암환자후원회 오길현회장, 유방암환우회 민들레 회원과 직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새힘 암환자후원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희망을 들려주세요’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공모는 암 환자 및 환자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암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투병 의욕을 고취시키고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시행되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나의 삶이 남을 위한 삶이 되기까지’라는 제목으로 최기신씨(전주시 평화동, 58세)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오길현 후원
어떤 율법교사가 예수님께 찾아와서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라고 물을 때에 예수님이 비유를 들어 응답해주십니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2010 세냇가섶다리축제(30일 전주삼천 세내교 일대) (사)기접놀이보존회와 전주삼천문화의집(관장 이수영)이 주관하는축제. 이번 세냇가섶다리축제는 전통놀이인 기접놀이를 알리기 위해 치러지는 문화축제로 삼천 세냇가에 전통다리인 섶다리를 시민과 함께 설치, 시민창작작품들, 다양한 체험과 축제판으로 이루어진다.23일부터 설치를 시작한 섶다리는 30일 오후1시 고사 및 축문낭독, 대동합굿과 함께 개통식을 통해 통행이 가능하다.▲문화놀이터 ‘60W'(30일 밤 8시 남부시장 하늘정원) (사)이음의 전주 남부시장 문화행사 세 번째 이야기. 대학 동아리 등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는 밴드들이 기량을 뽐낼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북대학교, 백제예술대학교 등
가을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면서 따뜻하고 얼큰한 국물이 간절해지는 요즘이다. 특히 퇴근길에 동료들과 얼큰한 국물에 소주 한 잔 곁들이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얼큰 시원한 국물에 풍부한 양만큼 인심좋고 맛좋기로 소문난 곳이 있다. 바로 전주시평화동에 위치한 종가집 동태찌개, 찜.종가집 동태찌개는 깔끔한 손맛에다 부담없는 가격(1인분 6천원)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맛집으로 유명하다.동태찌개는 집집마다 장맛이 다르듯 같은 생선을 가지고도 내는 맛이 천차만별이다. 특히 어떻게 손질했는가에 따른 노하우와 어떤 육수로 우러냈는지에 따라 찌개 맛이 달라진다고 한다. 그렇다면 지역에서 소문난 종가집 동태찌개 조리방법이 궁금하다.종가집 동태찌개는 육수가 특이하다.북어,
가냘프면서도 부드럽게 떨리는 가야금의 소리는 한국여인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깊게 듣다보면 가야금 줄에서 느껴지는 줄 자체의 질긴 강한 느낌 또한 우리네 여인의 강단을 닮은 듯하다.우리 악기여서 더욱 애착이 가는 것인지, 우리의 역사가 담겨있어 스스로 끌리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어느새부터 컬러링을 가야금연주음악으로 바꾸었다.가야금으로 다양한 세계의 명곡들을 듣는 것은 그 문화들을 우리가 다 보듬어 안는 듯한 기분좋은 느낌으로 다가온다.비틀즈의 노래가 그렇고, 재즈곡, 클래식곡들이 그렇다.크로스오버된 국악음악들은 그렇게 전세계의 모든 음악들과 조우한다.멋진 만남이다.사람들이 많이 아는 우리대중가요도 그렇게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때 ‘사랑이 지나가면’이라는 이문세의 노래가 가야금소리로 들
기독교문화정착을 위한 다양한 가을음악회가 열려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전북합창총연합회(회장 윤영문)는 오는 31일 오후 7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마음과 소리모아 하나되는 2010 전북 합창제’를 개최한다.이번 합창제에는 베드로남성합창단, 전주남성합창단, 전주콘서트콰이어, 익산바로크합창단, 정읍시립합창단, 김제제일교회 등 8개 합창단이 참여한다.전북합창제는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계의 대표적인 찬양팀들이 출연, 대표적인 문화 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성가뿐 아니라 가곡 등 다양한 음악을 부르기 때문에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합창총연합회 관계자는 “서로 다른 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건 여
천안중앙교회(담임목사 이순)가 한일장신대(총장 정장복)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28일 오전 11시 40분 예배 설교차 방문한 천안중앙교회 이순 목사는 학교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5백만원을 정장복 총장에게 전달했다.이날 이 목사는 “발전기금이 한국교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신실한 일꾼들을 양성하는 데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신광영기자 shin@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지방 권사회(회장 유예숙 권사)는 28일 오전 10시 정읍성결교회에서 제19회 일일연합부흥회를 개최했다.‘행복한 신앙생활의 개발’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오전11시, 오후2시30분으로 나눠 거행됐다.전주지방 권사회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된 이날 연합부흥회는 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전병일 목사(정읍성결교회)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에스겔 3:17와 빌립보서 3:20 말씀을 중심으로 연합부흥회를 이끈 전 목사는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며 권사 직분의 역할과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사명감에 불을 붙였다.이날 전 목사는 “한국교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것은 여성”이라며 “특히 영적으로 소중한 여성지도자들
전주영생교회(담임목사 강희만)은 지난 27일 수요예배시간에 전도왕이자 찬양사역으로 널리 알려진 허경화전도사(여의도순복음교회)를 초청해 전도간증집회를 가졌다.250여명의 성도가 함께한 이번 집회에서 허 전도사는 먼저 하나님과 여러 성도들 앞에 감사의 찬양드림을 시작으로 담담히 지난날의 신앙생활을 고백했다.허 전도사는 믿음이 없는 가정에서 태어나 평범하게 살아가다 교통사고로 딸을 잃은 후 우연히 이웃들이 ‘교회’라는 말을 하는 것을 듣고 궁금함과 호기심에 교회에 대해 질문하고 처음으로 교회에 나가게 된 지난날을 담담히 설명했다.이어서 허전도사는 “사람이 마음으로 계획할지라도 발걸음을 옮기시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라면서 그런 우연한 호기심이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