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역하는 영화배우 겸 뮤지컬배우 조승우(30)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컴백한다.20일 공연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와 조승우의 매니지먼트사 PL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승우는 11월30일 서울 샤롯테시어터에서 개막하는 ‘지킬앤하이드’ 무대에 오른다.조승우에게 ‘지킬앤하이드’는 특별한 작품이다.‘조지킬’로 불리는 ‘지킬앤하이드’의 상징적인 배우이기도 하다.2004년 국내 초연 때부터 무대에 올랐다.이 작품으로 그해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특히, 2006년 3월 일본 공연 당시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실력”이라는 극
잊혀져가는 아픈 역사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고민하는 전시가 열린다.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빼앗긴 봄, 빼앗긴 들’을 주제로 21일부터 기획전시실(3층), 기증·기탁실(2층)에서 특별전을 마련한다.전시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1부 ‘전북농지수탈’에서는 전북지역의 농지수탈 양상과 과정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다.전북지역의 농업 특성과 일본인들의 한국 진출 배경, 농장의 설립과 운영, 만경강유역의 수리조합, 미곡수탈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 소작인의 통제와 그들의 삶, 소작쟁의 등 6개의 섹터로 구분, 서류 등 60여점을 전시했다. 강제합병전 일본인들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농지를 소
공공예술공동체 ‘가치&같이’가 주관하는 통합미디어 어르신 자서전 만들기 교육 전시 ‘나의 오래된 미래’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전북도청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는 시민프로그램과 평생학습 형 사업에서 볼 수 있는 획일화된 문화향유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문화소외지역 공동체형성기반을 이루고 있는 지역에서 직접 모델을 만들고 보급하고자 하는 것. 금암경로당 어르신들과 작가들이 함께 한 문화예술교육의 결과물을 볼 수 있다.전시는 ▲교육 아카이브 전시(교육했던 사진과 기록물을 편집하여 디스플레이하며 교육의 결과 작품을 포함) ▲다큐멘터리 상영(어르신의 오래된 미래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개인 역사 인터뷰 내용을 상영한다) ▲작품 전시(어르신들의
전북예총이 주최하는 2010 전북예술인대회가 22일과 23일 전주전통문화센터와 체련공원에서 열린다.전북예총회원들의 사기진작과 창작의욕을 고취하기위한 행사로 세미나와 한옥마을체험, 체육대회 등을 진행한다.22일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 문화예술인 복지에 초점을 맞춰 성기조 재)한국문학진흥재단 이사장을 초청, ‘문화예술인과 복지문제’에 대한 기조 강연을 듣고 이어서 ‘문화예술인 복지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23일에는 전주체련공원에서 예술인 체육대회를 개최한다.협회별, 시군지회별로 팀을 구성하여 종목별 경과를 종합점수로 합산하여 상품과 상금을 수여한다.선기현 회장은 “이번 행사를 도내 예술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꾀하고 문화예술인구의 저
딸애하고 싱가포르 여행을 한 것이 발단이었다. 여행 중 전철을 기다리는데 딸내미가 빤히 내 얼굴을 쳐다본다. 이리저리 만져보고 살피더니 “ 엄마 눈이 많이 쳐졌네. 조금만 잘라내면 좋을 것 같아. 아마 지금보다는 훨씬 괜찮을 거야. 내가 해 줄게” 한다. 이른바 눈 성형수술을 하자는 것이다. “뭘 하긴 해” 말로는 그렇게 하면서도 은연중에 아름다워지고 싶은 근원적 욕망이 작용했는지 솔깃하게 구미가 당기었다. 예뻐지고 싶은 본능의 속삭임 때문이리라. 그런데도 나는 거기에 내 행복의 근간이 되는 딸애의 의술을 내 몸에 지닌다는 이유를 플러스시켜 수술을 합리화했다. 미국 여배우 데미 무어는 성형비로 무려 5억 원을 지출했다는데 나는 지갑을 열
익산에 지역 맞춤형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양성된다.클나무필하모닉 은희천 단장은 20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10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익산문화재단과 협력하여 ‘익산과 함께 만들어가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단’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달 말부터 익산시의 아동‧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음악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익산과 함께 만들어가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은 기존의 음악 영재 발굴 및 육성 교육이 아닌, 음악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하모니를 이루어내기 위한 프로그램.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단원을 모집한다.클나무필하모닉은 매주 목요일
지난 주간에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 교회의 후원으로 중국 심양에 있는 멍푸(蒙福)신학교에서 중국 가정(혹은 처소)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주간 “사도 바울의 신학과 바울 서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왔습니다.중국에 가기 전에는 과연 중국에 진짜 교회들이 존재 하는지 신학교 교육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대해 여러 가지 의문이 있었습니다.그러나 이제 가서 보니 그 의문들이 풀렸고 중국의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학 교육이 세계선교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중국에 세워져 있는 중국인 교회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수 있습니다.그 첫 번째가 삼자교회인데 이 삼자교회는 “자치(自治), 자양(自養), 자전(自傳)”의 세 가지를 교회 운영의 기본 이념으로
막2:1~12 예수께서 복음을 전파하시고 가버나움으로 돌아 오셨습니다.사람들이 소문을 듣고 모여들어 문 앞에라도 용신할 수가 없었었습니다.이들 가운데 네 사람이 불쌍한 중풍병자 친구 한 사람을 들것에 메고 왔습니다.그러나 사람들을 뚫고 예수님께로 가까이 갈수가 없었습니다.그들은 마침내 기지를 발휘해 지붕을 뜯고 중풍병자를 달아 내리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예수님께서는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죄사함과 병고침을 주셨던 것입니다.본문에서 예수님께서 보신 믿음을 함께 생각해 보면서 은혜를 받고자 소원합니다.1. 병든자를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믿음을 보셨습니다.본문 3절에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라고 했습니다.이는 중풍병자의 처지를 안타깝게 여기던 사람들이 소
최근 한국 교회에서 시행하는 수능 기도회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많다.수능 시험이 다가오면 여러 교회에서는 100일 기도, 40일 기도, 세이레 기도 등을 갖기도 하고, 수능 당일에는 수능 시험 시간표에 맞추어서 기도를 하고 있다.한국 사회에서 수능과 대학입시가 개인의 삶이나 가정에서 차지하는 비중, 이로 인해 학부모나 학생들이 느끼는 중압감과 고통 등을 생각할 때, 교회가 이 문제를 놓고 기도하는 것은 당연한 일.그러나 대부분의 수능기도회가 자녀의 수능 성적 향상과 명문대 진학만을 놓고 기도 하다 보니 성경적인 기도의 원리를 떠나 지나치게 기복적이거나 이기적인 내용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고 이러한 흐름이 교회의 문화로 확대되고 정착되고 있다는 것. 이런 현상에 대해 기독교사연합인 좋은교사운동(대표 정병오)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이광선 목사)가 11월 19일까지 2010년 한기총 언론상 후보 추천을 받는다.언론출판위원회(위원장 이형규 장로)가 주관하는 이 언론상은 기독교계 언론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언론인들과 출판인들의 공을 기리고 격려하여 언론과 출판을 통한 복음 전파와 비전 제시 그리고 교회의 개혁에 기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한편 언론과 출판계를 건전하고 바르게 세우고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됐다.언론상은 기자상(신문기자, 잡지기자))과 방송인상(보도기자, PD, 프로그램기획자, 보도제작자 등), 출판상 등 3부문으로 선정된다.시상은 12월 7일 ‘한국교회의 밤’ 행사에서 이뤄진다.접수 및 문의는 한기총 언론상 선정위원회(한기총 사무국) 02-741-2782.
세계를 교구삼아 말씀을 땅끝까지 전파하는데 앞장서는 기독교 대한성결교회 바울교회(담임목사 원팔연)가 개척교회와 지역사회나눔을 위한 대 바자회를 지난 19일 바울교회 주차장에서 열었다.오는 2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어려운 개척교회 지원 및 설립과 지역사회 나눔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실제 장터를 연상시킬 정도로 다양한 생활용품들이 준비돼 눈길을 끌었다.10월을 ‘전교인이 태신자를 섬기고 감동을 주는 달’로 정한 바울교회는 이 행사를 통해 복음 전파에도 힘쓸 계획이다.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한 관계자의 “이번 바자회는 알림과 전도의 마당이 될 것이다”라는 당찬 포부처럼 이번 바자회를 통해 활기 넘치고 훈훈한 교인들의 모습을
태백연동교회(최준만 목사)에서 한일장신대(총장 정장복)에 장학금을 기탁했다.지난 19일 예배 설교차 한일장신대를 방문한 최준만 목사는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4백만원을 정총장에게 전달했다.최목사는 ‘정총장께서 장신대 교수로 재직하실 때 연구조교로 일하면서 야단맞고 격려해주신 것이 오늘의 저를 있게 한 것 같다’며 ‘한일장신대 재학생들이 한국교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큰 일꾼들로 커나가는 데 쓰여지길 바란다’고 밝혔다.정총장은 “최목사님과 교회의 고귀한 뜻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날 최목사는 ‘이것이 풍성한 삶입니다’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소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