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금암1동 마을가꾸기협의회(회장 김호원)는 지난 4일 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북로, 백제대로변에 조성한 꽃밭 등에서 잡초제거 및 생활쓰레기 수거 등 쾌적한 도시환경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이 날 행사에 참여한 김호원 회장은 “쾌적한 도시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각 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추석맞이 대청소를 계속 해 나가겠다고 ” 밝혔다./박정미기자 jungmi@
“집사람과 원금의 80%만 회복해도 환매하기로 약속 했는데 막상 오르고 나니까 다른 욕심이 생겨서 걱정이네요.” 지난 2007년 국내 주식형 펀드에 거치식으로 6천만 원을 투자한 송진국씨(36·전주시 우아동)는 최근 들어 주가 상승이 더뎌질수록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송씨는 지난해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원금이 반토막나는 등 막대한 손실을 경험하며 환매할 수 있는 날만을 고대했는데 총 투자금액 가운데 3천만 원은 아내 몰래 대출을 통해 마련했던 지라 그 동안 송 씨의 심정은 말이아니었다.때문에 당초 원금의 80% 수준만 회복해도 서둘러 환매하려 했던 그는 주가 상승세와 함께 85% 수준으로 높아졌고, 지난8월말에는 목표치에 도달했지만 환매를 하지 못했다.송씨는 &ldq
서민에게 이율을 더 주는 우체국예금상품이 나왔다.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은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소외계층, 사랑나눔실천자, 농어촌주민들에게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이웃사랑정기예금·자유적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의 가입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다문화 가정 등 사회 소외계층과 장기 기증(희망 등록)자, 헌혈자, 입양자 등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고객으로 기존의 정기예금 이율에 특별우대이율(최고 연0.4%)을 추가 적용해 경제생활을 지원한다.또 읍·면단위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경제 지원을 위해서도 연 0.2%의 특별우대이율을 적용한다.체신청 측은 이번 우체국 ‘이웃사랑 정기예금’
전북은행 노동조합(위원장 두형진)은 4일 오후 7시 전주공설운동장 야구장 앞 특설무대에서 도내 소년⋅소녀가장 돕기 성금마련을 위한 ‘사랑과 희망의 호프데이’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장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주고, 전북은행 임직원 상호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주시장과 최찬욱 전주시의회 의장, 김영구 전북은행 비즈니스클럽회장, 각급 노동단체 위원장 등 주요 외빈과 전북은행 임직원 가족이 참석했으며, 두형진 위원장은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
도내 제조업체들은 소비와 고용, 원자재 및 유가상승 등 대내외적 불안요인으로 인해 본격적인 지역경제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가 도내 15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분석한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지역기업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경제의 본격적인 회복시기에 대해 지역기업들은 ‘2010년 하반기’라고 예상한 업체가 47.4%로 가장 많았다.또 ‘2010년 상반기’라고 답한 기업은 38.8%, ‘2011년 이후’로 답한 기업은 12.5% 순으로 조사됐다.특히 올 하반기 중에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3%에 불과해 금년 중 완전한 경기회복은 낙관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3일 순창 강천산에서 순창, 임실, 담양, 구례, 곡성 등 전남.북 자치단체장들과 좌담회를 갖고 상호 간의 업무협조와 지원방안을 협의했다.이날 좌담회에서 홍 사장과 참석 지자체장들은 저수지 주변개발 사업과 녹색성장 지원사업, 태양광발전사업 등 농촌살리기 사업에 협조키 했다.또 4대강 살리기사업 추진에 따른 지역개발 및 보존 방향을 제시하는 등 상호 간에 긴밀한 협력도 다짐했다.홍 사장은 좌담회 후 순창주민자치대학에 들려 '한국 농업의 현실과 대안'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그는 특강에서 "지금은 우리 농업이 어려운 현실에 있지만 농어촌에 수익이 있고 부가가치가 높은 방안이 모색된다면 농촌으로 인구가 유입돼 '떠나는 농촌'이 아닌 '돌아오는 농
조달청은 3일 인증서 불법대여를 통한 불법전자입찰 차단을 강화키 위해 지문인식기술을 전자입찰시스템에 도입한다고 밝혔다.조달청은 현행 전자입찰시스템이 온라인으로 이뤄져 권한 있는 정상 입찰자에 대한 신원확인이 어려운 점을 악용, 인증서 대여 등의 불법입찰 행위가 지속됐기 때문이다.조달청은 우선 오는 10월부터는 도난 및 분실이 쉽고 대여가 용이한 휴대폰 입찰에 지문인식을 이용한 입찰자 신원확인을 시범 적용한다.또한 2010년 1월부터는 PC입찰 확대를 위한 별도의 ‘이용체험단(200여명)’을 모집, 기존 인증서방식과 지문인식기술을 병행 사용해 사전 운영 적합성을 철저하게 검증한 후, 2010년 7월부터는 점진적으로 모든 PC입찰에도 지문인식기술을 이용한 입찰자 신원확인 적용을 확대해 나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도내 기업 연구소의 숫자가 5년 새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방 소재 기업들의 연구소 설립이 크게 늘어나면서 기업 연구소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완화되고 있다.3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따르면 올 7월말 현재 전국의 기업 연구소 수는 1만7천849개로 올 상반기에만 803개의 연구소가 새로 생겼다.5년 전인 2003년 7월(9천477개)보다 8천372개의 기업 연구소가 설립된 것이다.지역 기업 연구소의 경우 7월 현재 전북 277개로 5년 전 95개와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했다.연구소 증가수치로만 살펴보면 전국대비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연평균 증가율은 22%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연구원수도 2003년 전북 1천317명에서 2009년 전북 2천498명으로 1천 여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일선 금융기관을 통해 100억원의 특별 자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지원되는 규모는 업체당 최고 4억원이다.자금은 연리 1.25%의 이자가 적용되고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한다.한은 전북본부 측은 “이번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은 자금 조달에 숨통이 트여 추석자금 수요에 적극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대금리 적용을 통한 금융비용의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박정미기자 jungmi@
최근 도내에도 ‘지역조합 아파트’가 잇따라 추진되면서 내집마련을 준비중인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3일 분양전문 대행사 진흥유니온 시티에 따르면 전주 송천동 구 한솔 솔파크 사업부지에 송천리버파크 건립을 추진, 내달부터 본격적인 조합원 구성 및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지역조합아파트란 무주택자들이 모여 조합을 결성하고, 공동으로 토지를 매입해 분양받는 사업이며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20세 이상 무주택자는 누구나 조합에 가입할 수 있다.도내에 지역조합 아파트가 추진되는 것은 지난 해 전주 평화동 엠코아파트에 이어 두번째로 분양가격이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20%이상 저렴한데다 사업부지를 100%확보해 지역조합 아파트의 불안요소를 최소화 했다.여기에 주택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인 '피치(Fitch)'사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조정한 데 이어 국책은행의 등급 전망도 상향조정했다.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피치는 현재 'A+' 등급을 부여하고 있는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산업은행, 농협,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5개 국책은행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상향조정했다.피치는 지난해 11월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한 직후, 국내 국책은행을 포함해 17개 금융기관의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한 바 있다.이와 관련해 피치는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상향조정함에 따라 국책은행의 등급 전망도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국책은행의 등급전망이 상향조정됨에 따라 나머지 시중은행들의 등급전망도 조정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최근 과납요금, 이중납부 등의 의 이유로 발생한 통신요금 미환급금을 조회하고 간단한 절차를 통해 돌려받을 수 있는 ‘통신요금 미환급금 조회 서비스 ( www.ktoa-refund.kr )’가 인기다.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의 휴면요금을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조회해 찾아갈 수 있도록 온라인 ‘이동전화 미 환급액 정보조회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통신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동전화 사용이 시작된 1996년부터 올해 3월 말까지 609만건의 이동전화 번호에서 298억원의 미 환급액이 발생했다.미환급 금액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OR.KR)나 통신위(kcc.go.kr) 홈페이지를 방문, 미환급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본인 계좌로 환급을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