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한 농민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1천만원의 거금을 완주군에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한 농민이 어렵게 겨울을 보내고 있는 관내 이웃과 함께 하고 싶다며, 최근 1천만원의 성금을 쾌척했다.통상적으로 연말 이웃돕기 성금 전달이 성공한 기업가나 출향인, 각종 단체에서 이뤄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농민이 거금의 성금을 기탁하는 일은 흔치 않은 일이다.특히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등 농산물 시장 개방, 비료값 등 농자재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연말 이웃돕기에 나선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은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그러나 한사코 이름을 밝히길 꺼려한 이 농민은 열심히 땅을 일군 후 정직하게 벌어들인 재산을 조금이나마 이웃과 지역사회에
솔선수범 진안군 간부공무원 20여명은 29일 관내 복지시설인 복합노인복지타운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목욕과 식사수발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봉사활동에 나선 간부공무원들은 현장에서 수고하는 시설관계자들의 노고와 환자들의 어려움을 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송 군수는 “봉사는 마음속에만 간직하고 있는 것보단 직접 몸으로 실천할 때 그 의미가 있다.”며 “실천하는 봉사가 세상을 살기 좋은 곳을 바꾸는 힘이 된다”고 말했다.군은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복지 현장행정 추진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헌신·봉사하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기로 다짐했다./진안=김종화기자kjh6966@
(유)나노엔지니어링(사장 김성희) 대표 및 임직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사랑나눔에 동참했다.27일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에 위치한 '한국갱생보호공단 전주지부(지부장 백기영)' 찾은 이들은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자립의 기회를 얻어 사회로 복귀하기 위해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원생들을 위로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김성희 사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렵지만 항시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한다면 '기업실천 사랑나눔'의 큰 기쁨을 간직한 채 뿌듯한 마음이 들어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갱생보호공단이란 교도소를 출소한 미연고 원생들의 재범을 막고 사회복귀를 위한 지원 활동을 하는 곳이다./완주=서병선기자 sbs@
장수군 공무원이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생명 나눔의 주인공은 바로 장수군 장계면사무소에 근무하는 김기성(54세)씨.김씨는 지난 17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생면부지의 신장병 환자에게 신장을 기증해 새 생명을 선물했다.김씨는 청소차량을 운전하면서 지역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으며 평소에도 남몰래 선행을 실천하며 주위의 귀감이 돼왔다.백영옥 장계 면장은 “풍족하지 않은 삶 속에서도 부인과 함께 장기기증 운동에 참여하며 병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몸소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한 날개 없는 천사가 아닌가 싶다”며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장기기증 소식을 접한 장계면 직원 일동은 김씨의 빠른 쾌
김제 지평선홍보클럽(회장 김영자)회원20여명은 연말연시를 맞아 26일 김제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점심을 대접하는 뜻 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지평선홍보클럽 회원과 사회복지사 등이 정성껏 준비한 불고기와 명성식품(대표 한규성)에서 지원한 40박스를 이용해 직접 만든 밑반찬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70여명과 같이 식사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훈훈함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지평선홍보클럽 김회장은 “김제장애인복지관에는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방문하게 됐다”라며 “내년에는 복지관과 결연식을 갖고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지평선홍보클럽은 김제시에서 생산된 특산품을 홍보하고 지평선축제 등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봉
연말연시를 맞아 완주군 내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각 기관단체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KCC 전주공장(공장장 최선봉)은 26일 임정엽 완주군수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을 돕는데 써달라며 600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전달했다.지난 94년 가동에 돌입한 KCC 전주공장은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각종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하고, 정이 넘치는 지역 만들기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이와 함께 전북은행 동산동지점(지점장 서영철)도 이날 직원들이 모은 성금 800만원을 임정엽 군수에게 기탁해왔다.동산동지점은 성금을 기탁하면서 작지만 정성을 모은 성금이 완주군 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성금을 전달받은 임정엽 군수
(주)광진건설(대표 김해수)은 26일 임실군을 방문, 관내 소외되고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써달라고 1천만원 상당의 백미를 기탁함으로써 훈훈한 연말연시가 되고 있다.전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광진건설은 지난 2005년부터 임실읍 이도리 산1-4번지 일대에 임실농공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건설회사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문화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이다 성금을 전달한 김 대표는“큰 돈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과 아픔을 나누기 위해 성금을 마련하게 되었다”며“앞으로도 기업의 이익보다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창출된 이익금을 사회에 환원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지정기탁 된 백미를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엄
흥덕주유소 김성규(38․사진) 사장은 지난 26일 흥덕경로당 및 마을회관 40곳에 40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증정했다.김 사장은 농한기때면 주민들이 마을별 경로당에서 주로 생활을 하지만 연료비가 부족하여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다는 소식을 듣고 적으나마 도움을 주고자 무료주유권을 증정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마을어르신들은 난방비 걱정을 덜고 주민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또한 김사장은 (주)현대종합금속 사원아파트 흥덕 유치를 위하여 30,000여㎡ 사유 토지 기부의사도 표명해 지역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고창=김준완기자jwkim@
한전 고창지점 고인돌 사회봉사단(단장 유갑년)은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간 노사합동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9개소(나사로의 집외 8개소)와 소외계층 15호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 ‘나눔경영’을 적극 실천했다.고인돌 사회봉사단은 봉사단원들이 조성한 사랑의 기금(Love Fund)을 통해 과일, 생필품 등의 여말 선물을 전달하면서 사랑과 희망의 봉사활동을 추진하였고, 나눔경영 실천을 통한 기업시민의 역할 수행 및 회사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였다.한편 한국전력 고창지점 고인돌 봉사단은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란 슬로건 아래 매월 고창 관내 사회복지시설 방문 및 봉사활동, 소외계층 생필품 증정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이웃과 지역에 사랑을 전하는 나눔경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부안군 보안면 소재 기업체 및 주민들이 관내 저소득층들에게 훈훈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보안면에 위치한 벽돌생산업체인 비젼세라믹(사장 김광문)에서 보안면 거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등에 전해달라며 1,337,600원을 지난 26일 보안면사무소(면장 이현주)에 기탁하였다.이날 전달한 기탁금은 비전세라믹의 직원 63명이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자율적으로 모금한 돈이 이렇게 큰돈이 되어 관내 저소득층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며 기탁금은 전라북도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지정 기탁하여 보안면의 저소득층 13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또한 보안면 행정공우회(회장 최병춘)에서 금일봉을, 부곡마을이장(허윤), 보안면 바르게살기운동(회장 김인식)에서 백미20㎏ 각 5포씩 보안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익산시 여산고등학교(교장 장남석)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날개 없는 천사’가 찾아왔다.익산교육청 원어민 교사인 라푼숙(미국․66) 선생님이 여산고를 방문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3학년 최귀재 학생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라교사는 지난해에도 장학금을 내놓았다.미국에서 26년간 생활했던 라푼숙 선생님은 남편을 따라 익산시에서 거주하며, 작년부터 금년 1학기까지 여산고 방과후학교의 영어회화반을 맡아 가르치다가 현재는 익산교육청 원어민교사로 근무하고 있다.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받은 수당을 푼푼이 모아 대학등록금으로 내놓아 어려운 학생들에게 힘을 주고 있다.라교사는 평소에 실생활과 접목
농협중앙회 김제시지부(지부장 박길현) 직원들이 모금한 100만원을 이번에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에 합격한 소녀 가장 ‘안선아’ 씨(2008년 덕암고 졸업)에게 사랑의 장학금으로 전달했다.안선아 씨는 유치원 때 부모님을 모두 여의고 할머니 밑에서 꿋꿋하게 자라 온 소녀 가장으로서 불굴의 의지로 서울대학교에 합격하였으나 학비걱정이 태산이어서 주변의 안타까움을 산고 있어 농협중앙회 김제시지부 직원들이 돕게 되었다.농협중앙회 김제시지부 직원 일동은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갹출하여 관내 독거 노인 및 저소득층에 사랑의 연탄 나누기와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으며 안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언론을 통해 접하고 전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무주군 반딧골 친환경연합회 김영주씨(56세, 무풍면)가 자신이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무농약 인증 사과 100박스(1box 5kg, 250만원 상당)를 기증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무풍면 철목리에서 33,000㎡규모의 농장에서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김 씨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주고 싶은데 내가 줄 수 있는 것은 사과”라며 “자식 키우듯 정성을 다해 재배한 사과가 여러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무풍면사무소에서는 김 씨로부터 전달받은 무농약 인증사과를 6개 읍면의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한편 김영주씨는 지난 9월에도 무농약 사과 100 박스를 기증해 화제가 된바 있다./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임실경찰서(서장 김근식)에서는 24일 임실군 임실읍 오정리에 소재한 소망장애인공동체를 찾아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김근식서장을 비롯한 임실경찰서 직원들은 정부지원이 전혀 없는 정신지체 장애인을 보호하고 있는 곳을 찾아 라면, 국수, 세제, 섬유유연제, 과일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담소를 나누었다.그 동안 임실경찰서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생활안전교통과의 불우이웃 김치 나르기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오수지구대 안나라사랑원 위문, 운수팔출소 독거노인 위문, 경무과 연탄배달 봉사, 강진파출소 독거노인 위문, 수사과 독거노인 위문, 관촌지구대 독거노인 위문 등 불우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김 서장은“주민들과 한발 다가서는 경찰이 되기 위해서 매월 각 부서별로 봉
고창 무장면 도곡리 출신 조옥남(서울, 언일전자)대표는 지난 24일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을 무장면사무소에 기탁했다.올 10월 쌀 40kg 50포를 무장면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게 전한데 이어 두 번째다.조 대표는 매년 고향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현물 및 현금 등을 기탁해 오고 있다.기탁한 500만원은 어려운 이웃을 선정하여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농산물 상품권과 연탄, 쌀, 라면 등을 구매하여 전달할 계획이다.이어 무장면 기관단체협의회(회장 김이종)도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100만원 상당의 이불 12채와 보온내의 12벌을 전달하였으며, 관내아동복지시설인 요엘원과 희망샘을 방문하여 쌀 20kg 6포와 라면 8박스를 전달하며 아동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주었다.또 무장면 신협
연말연시를 맞아 전주시의 이웃돕기 성금 모금운동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동절기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생활복지국 직원들의 송년회 취소에 따른 성금과 전주시간호사회 등 각종 단체들의 사회복지시설 방문을 통한 봉사 활동 등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서랍 속 동전 및 저금통 모으기, 헌 옷을 모아서 판매한 수입금으로 이웃 돕기 사업 등을 전개하는 등 작은 정성을 십시일반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을 주고 있다.사회봉사 단체가 이번 동절기에 전개한 이웃사랑 나눔 행사로는 김장김치 3천815세대 1억2천100만원, 연탄1천47세대 8천400만원, 난방비 756세대 1억300만원, 쌀과 라면 등 생필품 1천170세대 7천500만원 등 총 6천78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갑주)는 연말연시를 앞둔 23일 도내 장애우 37개 가정에 가구당 10만원씩 총 37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올해도 어김 없이 얼굴 없는 천사가 나타나 사랑을 듬뿍 전하고 떠났다.23일 오후 1시40분께 전주시 노송동주민센터에는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주민센터 지하주차장 옆 화단에 쇼핑백이 있으니 좋은 곳에 써달라”는 내용을 전하고 전화는 끊겼다.당장 직원들은 화단으로 달려갔으며 현금 2천만원이 들어 있는 쇼핑백과 10원, 100원 짜리 동전 20여만원이 든 저금통을 발견했다.쇼핑백에는 ‘소년·소녀가장 여러분, 힘내세요’라는 메모지도 들어있었다.이날 전화를 건 주인공은 지난 2000년부터 9년째 선행을 실천해온 ‘얼굴 없는 천사’로 알려졌다.지난해에도 2천여만원을 전달하는 등 총 8천100만원을 노송동에 전달하고 있다.노송동 관계자는
완주군청 전북은행 지점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해에 이어, 관내 13개 읍․면 484개 마을 어르신들과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위문품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전북은행은 임정엽 완주군수, 김용식 전북은행 부행장, 정난수 전북은행 완주군청 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연말 보내기 사랑의 위문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된 위문품은 백미(20kg) 490포대와 밀감 900상자다. 임정엽 군수는 “전북은행이 지역 은행으로서 올해도 잊지 않고 연말연시를 맞해 관내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이 지역 은행으로서 군민 복지 증진에 더욱 기여하기를 바
원광대학병원(병원장 임정식)은 전쟁으로 인해 상처를 입은 이라크 어린이 카딤(남6세)에게 무료수술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23일 원광의료원에 따르면 카딤 어린이는 hard palatal fisula(단단입천장샛길)과 whistle deformity(붉은 입술의 휘파람 변형) 이라는 진단을 받고 지난 22일 성형외과 나영천 교수가 4시간에 걸친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수술을 집도한 나영천 교수는 점막뼈막피판을 이용하여 코 쪽과 입안 쪽 결손 부위를 막아 주는 수술에 이어 VY전진피판술을 시행해 결손된 입술 부분에 피판을 옮겨 보강해 줬다.카딤과 함께 입국한 어머니 이스타부 라크 (여. 32)씨는 “우리 카딤이 본국으로 돌아가 성공적인 삶을 누리고 행복해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