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지난 3일 익산에서 전북상협 김택수 회장 및 도내 상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완주 전북지사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유럽 금융위기의 장기화와 미국 및 중국의 경기 부진으로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상황에서 도내 기업들의 동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지자체와 경제계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도내상의 회장들은 김완주 지사에게 새만금·군장산업단지 전력난 해소를 위한 지원 등 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전달하고 이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전북상협 김택수 회장은 “경제상황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지사님을 비롯한 지역상공인과 도민들이 똘똘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지사장 박범수)는 2009년부터 지난 3년간 전북지역 내 5천여 사업장이 신청하지 않은 교육훈련 환급금액이 47억여 원이라고 2일 밝혔다.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올 1월부터 고용보험 가입사업장의 사업주가 직원 또는 채용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또는 외부 전문교육훈련기관을 통해 교육훈련을 실시하거나 제공하는 경우 사업주가 부담한 교육훈련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그러나 도내 많은 사업주와 근로자는 고용보험료 환급제도에 대해 실업급여와 같은 일부 혜택만을 알고 있으며 근로자를 교육시키고 이에 대한 비용을 지원받는 사업주 능력개발지원금 사업은 잘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사업주는 ‘사업주 능력개발지원금’ 제도를 통해 연간 납부한 고용보험 고용안정·
7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 만에 1%대로 내려오며 5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그러나 지난해 7월 국제유가 상승과 폭우 등으로 물가가 급등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물가와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7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6.1로 전년 동월에 비해 1.3% 상승했다.이는 2007년 1월의 1.3% 이후 가장 낮은 물가 상승률이다.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1%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도 2009년 7월(1.6%) 이후 처음이다.이처럼 물가가 안정세를 보인 데는 장마 피해가 크지 않아 농축수산물의 공급에 큰 문제가 없었고, 국내 기름값이 하락한 것이 가장 큰 영
전북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회장 석상신)는 31일 전북개발공사 사장(유용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이번 감사패는 전북개발공사가 공사용 자재를 분리발주(직접구매)해 도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적극 구매해준데 따른 것이다.전북개발공사는 지난 5월 변산반도 모항에 개관한 해나루 가족호텔 신축공사의 가구제품을 전량 지역제한 방식으로 도내 중소기업으로부터 구매했다.또한 전북개발공사는 전주·완주혁신도시의 공동주택공사와 관련, 레미콘을 도내 중소기업에서 구매했고 공사진행단계에 따라 아스콘, 콘크리트제품, 기계 등 공사용자재도 분리발주로 지역 업체로부터 구매할 계획이다.그 동안 도내 중소제조업체들은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도 공공조달시장 진입이 쉽
전주페이퍼(생산본부장 나병윤)는 30일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5회 연속 선정돼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제도는 노사협력 증진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노동부가 시행하는 제도로 이날 현판식에는 이훈원 전주고용노동지청장과 나병윤 생산본부장, 김영서 조합위원장과 사원들이 참석했다.이훈원 전주고용노동지청장은 “오늘과 같이 좋은 결실을 맺은 것은 노사가 하나가 되어 서로 믿고 회사를 위하는 마음이 통해서 이룬 결과”라며 “전주페이퍼와 같이 도내에 모든 기업들이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 e
국민이 기업에 대해 갖는 호감도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대한상공회의소는 현대경제연구원과 함께 전국 20세이상 남녀 2천2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기업호감지수(CFI: CorporateFavorite Index)가 100점 만점에 50.9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작년 하반기의 51.2점보다 약간 떨어진 수치다.기업호감지수란 국민들이 기업에 대해 호의적으로 느끼는 정도를 지수화한 것으로 △국가경제 기여 △윤리경영 △생산성 △국제 경쟁력 △사회공헌 등 5가지 항목을 고려해 산정한다.항목별로 살펴보면 ‘국제경쟁력’(79.4→81.1점), ‘생산성향상’(65.6→66.2점), ‘사회공헌활동&rs
전북지역 제조업 경기가 세달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기업들은 내달 경기 전망 역시 하락세로 예상해 기업들의 경영난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30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2년 7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지수(83→77)와 가동률(94→83), 생산(92→86), 매출(89→85) 등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전북지역 제조업 업황지수는 지난 5월 84에서 6월 83, 7월 77로 3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전망지수 역시 지난달 87에서 7월 85, 8월 76으로 3개월 연속 하락세로 예상됐다.비제조업 역시 상황은 좋지 않았다.비제조업의 7월 업황지수는 69로 전월(71)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으며, 비제조업
중소기업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고, 고용 유지 및 경쟁력 강화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부에서는 ‘중소기업 가업승계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이에 북전주세무서(서장 김광화)에서는 중소기업들의 가업승계를 장려하기 위해 실시중인 주요 세제지원에 대해 소개했다.우선 가업상속재산에 대해서는 70%(최대 300억 원)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10년 이상 경영한 중소기업의 대표자가 사망해 가업을 상속받은 경우 100억 원, 15년은 150억 원, 20년은 300억 원 한도내서 공제된다.또한 가업승계 주식은 증여재산가액에서 5억 원을 공제한 후 10%의 낮은 세율로 증여세가 과세된다.가업승계 목적으로 60세 이상의 최대주주 부모로부터 주식을 증여받은 경우나 창업을 목적으로 부모로
중소기업청은 18일 ‘지식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1인 창조기업에 업체당 1천만원 한도 내에서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식사업화 지원사업 예산은 30억원으로 우수한 아이디어나 제품을 생산하는 1인 창조기업에 대해 사업화에 필요한 제품디자인 개발비, 홈페이지 구축 비, 온라인 마켓 등록비 등을 지원한다.이 사업은 사업화 디자인 개발, 온라인 사업화 지원, 오프라인 사업화 지원, 마케팅 교육 및 상담자문 등 4개 분야에 걸쳐 1인 창조기업을 지원한다.마케팅 관련 과제의 경우 소요되는 비용의 80% 한도 내에서 업체당 최고 1천만원(기업부담 20%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또 제품디자인, 브랜드 개발은 비용의 80% 이내에서 2천만원 한도로 지원한다.참여를 희망하는 1인 창
전주에 사는 박모(40대·여)씨는 지난해 12월 싱가포르로 신혼여행을 갔다.그러나 여행지에 도착해서 확인해본 결과, 여행일정표와 다르게 호텔이 변경 돼 있는 것도 모자라 동급 호텔도 아니었다.신혼여행을 망친 박씨는 귀국 후, 여행사에 계약조건위반으로 환불을 요구했지만, 여행사는 “대체서비스를 제공한 만큼 환불해줄 수 없다”며 거부했다.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각종 여행관련 피해가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18일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소비자정보센터)가 발표한 ‘최근 2년간(2010~2011년) 여행관련 소비자 피해 현황’에 따르면 소비자 피해건수는 총 133건으로 나타났다.피해 유형별로는 여행 해제시
전북개발공사는 18일 전주의 한 노인요양병원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목욕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회 환원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서 공사 직원들은 어르신 목욕과 목욕탕 및 화장실 청소, 간식 나눔 등으로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전북개발공사는 지난해 11월 나눔봉사단을 발대하고, (사)전북자원봉사종합센터와 연계해 전 직원을 3개팀(사회복지시설봉사팀, 지역사회 봉사팀, 기타 단체 봉사팀)으로 나눠 릴레이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서병선기자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18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수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을 초청, ‘K팝의 성공요인과 기업의 활용 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강사로 나선 서 연구원은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국 등 전세계가 K팝에 열광하고 있는 사실을 소개하며 글로벌 대중문화의 변방이었던 한국 대중가요가 언어와 문화의 높은 장벽을 뚫고 성공한 요인은 생산자, 전달방식, 소비자, 콘텐츠 등 각 분야의 혁신적인 대응을 꼽았다.서 연구원은 “생산자는 기획단계부터 세계시장을 겨냥해 제작프로세스를 시스템화했으며,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는 등 전달방식에 비용 및 시간을 크게 절감했다”고 말했다.또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