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새만금 지원 특별위원회가 25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새만금 비전 국제포럼’에 참석, 새만금 국제공모 알리기 지원사격에 나섰다.김용화 위원장과 조병서, 김동길, 배승철, 하대식, 조종곤 위원 등은 새만금특별법 제정과 토지이용구상의 변경 등 큰 틀에서의 개발방향이 정립됨에 따라 새만금의 조기개발 예산 확보대책 마련 및 문제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이날 새만금 국제포럼에 참석했다.위원들은 이날 포럼에서 장관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중심 지역’으로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개발구상을 강구하고 있는 점과 새만금 국제공모 결과를 반영하겠다는 정부 입장 등의 결과를 얻어 낸 점 등은 무척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 정부가 상수도사업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는 상하수도경쟁력강화 방안을 추진키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이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6월 상수도를 민간에게 위탁해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내놓았다가 지자체 반대여론이 만만치 않자 추진을 보류한 상태에서 갑자기 환경부에서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는 상하수도 위탁방안을 내놓았기 때문이다.특히 전북지역 14개 시군 중 절반 이상이 농어촌 지역이다 보니 상수도 민간위탁이 자칫 요금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반발 분위기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행안부는 지난 5월29일 시도기획관리실장 회의를 개최해 ‘지방상수도를 권역별로 광역화해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간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지방상수도의 누적적자와 수질에 대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폐기상태나 다름없었던 부안~고창간 국도(부창대교) 건설이 재추진될 전망이다.25일 전북도는 새만금간척지 내 부안 쪽에 대규모 관광용지와 새만금신항이 건설될 경우 전남과 전북을 잇는 4차선 도로가 건설돼야 관광객의 원할한 수송및 물동량 확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부창 대교건설을 추진키로 했다.부창대교는 지난 2002년도에 실시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사업성이 1이상이 나와야 하는데 조사결과 B/C 0.87에 불과해 그 동안 사업성 부재로 지지부진을 면치 못해 왔다.새만금 방조제가 연결되지 않은 데다가 정부가 새만금개발 의지를 적극 천명하지도 않은 때였던 만큼 부창대교 건설 타당성이 나올 수가 없었다.하지만 도는 이제 여건이 크게 변화됐다고 진단하고 조기에 부
상수도 사업 운영을 민간에 위탁하는 것을 골자로 한 수도사업 개편과 관련,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시민단체들이 "민간 위탁이 민영화의 핵심 내용"이라며 또다시 반발할 조짐을 보이자 25일 한나라당이 법안을 공개한 지 하루만에 "수돗물 민간위탁도 안 된다"고 한발 물러서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당정은 지난 14일 수도사업의 소유는 지자체 등 정부가 하되 운영은 민간에 맞기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상하수도 서비스 개선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법률'을 마련, 9월 정기국회에서 논의키로 했다.'물산업 지원법'이 지난 민영화 논란으로 좌초될 위기에 놓이자 법안 명칭을 이같이 바꾸고, 정부가 소유권을 갖도록 하면서 민영화 논란을 불식시키려 한 것.이 법안에 따르면 지자체가 관리권역 내 상하수도사업을 통합
전북도가 김제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위한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25일 도에 따르면 김제자유무역지역 대상지는 김제시 백산면 부거리 일원 지방산업단지 330만㎡ 중 99만㎡(30만평). 자유무역지역 지정 신청은 전북 김제와 전남 율촌, 마산, 울산 등 전국 4개 지자체로, 오는 28일 KDI 예비타당성 조사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예타에서 긍정적 평가가 나오면 9월 중 지정·고시 절차를 밟게 된다.도는 당초 전국에서 9곳이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신청했으나 김제 등 4곳이 예심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진 데다 새만금 배후지역으로 외국인 투자유치에 적지라는 점 등이 고려되면 김제 지방산단이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 받지 않겠느냐는 조
전북도는 장수군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여 1억2천100만원을 회수조치와 함께 22명을 훈계 조치했다.도는 지난 7월1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실시한 감사에서 정수군이 한우유전자 사업단 소장을 무자격자로 임용하고 장례식장 운영을 정당한 위탁절차 없이 부적정 하게 운영해온 사실을 밝혀냈다.또 지방세 추정을 불합리하게 추계해 22억원을 과소 계상했다.이와함께 취득세 등 65건 2천98만5천원을 부과치 않고 누락시켰으며 또한 사전환경성검토 협의를 거치지 않은채 4건을 인가했다.도시·건설 공사분야에서도 장수 승마장 건립공사 설계변경 단가적용을 부 적정하게 했으며, 장수하수종말처리장 인공습지조성공사 설계변경을 부적정하게 했다 적발됐다.또한 장안문화예술촌진입도로와 사과시험포연결도로 그리고 장수교촌남
새 정부 출범 6개월을 맞은 현재 전북도 3대 현안사업(새만금, 국가식품클러스터, 혁신도시) 추진상황은 ‘맑음’과 ‘흐림’이 교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새만금 사업’의 경우는 새 정부가 이전 정권인 참여정부 때보다 많은 애정을 갖고 여러 가지 발전방안을 내놓아 도민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이는 새 정부가 지지부진 하던 새만금사업을 ‘조기개발 하겠다’고 대내외에 공식 천명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새 정부는 개발시기를 2030년에서 10년 앞당겨 2020년까지 완료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음은 물론 농업위주의 개발을 세계경제자유기지 및 글로벌 경제중심도시로의 육성으로 컨셉을 180도 달리하고 있다.이를 반영하
전북테크노파크(TP)가 기술과 시장성을 갖춘 유망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기술·경영분야 전문 컨설턴트 기능을 강화하는 등 스타기업 육성 사업에 나섰다.25일 전북TP에 따르면 최근 도내 2개 업체가 한국증권업협회의 프리보드 예비지정에 선정되면서 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발맞춰 전북TP 컨택센터 내에 3명의 기술·경영분야 전문 컨설턴트를 연말까지 6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특히 각 컨설턴트 마다 분야별 5~6개 업체를 배정해 1단계 총 20여개 기업의 성장단계별 분석 및 발전모델을 수립하도록 지원하고, 이 과정에서 기술이나 경영분야 애로사항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1단계 선발 업체를 중심으로 컨택센터 내에 자발적 학습조직인 일명 &lsquo
전북도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들어 쌀 수량 감소와 미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인 잡초성벼 ‘앵미’ 발생이 급격히 늘고 있는 만큼 발견즉시 제거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25일 도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앵미는 일반 벼보다 숙기가 빠르고 탈립이 잘되며 한번 땅에 떨어진 종자는 10년까지 발아능력을 유지하고, 벼와 같은 특성을 지니고 있어 일반 제초제로는 방제가 어려우므로 앵미가 탈립되기 이전인 8월 하순부터 9월 상순 사이에 제거해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앵미를 제거하지 않을 경우 벼 수량이 최대 60%까지 떨어지며, 일반벼와 같이 수확해 도정할 경우 붉은색 동할미가 많이 발생해 쌀 품위가 저하된다.또 일반 벼보다 단백질 함량과 아밀로스 함량이 높아 혼입함량이 높을수록 밥맛 저하의
범전북 정치권 활성화해야 전북 정치권의 최대 약점은 국회 의석수의 절대 열세에 있다.여타 지역에 비해 의석수가 절대적으로 불리해 주요 현안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이 불가피하다.새만금 등 현안 추진은 물론 새해 국가 예산 확보의 경우 적지 않은 난관을 넘어서야 한다.국회 주요 상임위에 골고루 포진할 수 없을 정도로 의석수가 부족하기 때문이다.이런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선 범전북 정치권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기존의 전북도-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모임에서 벗어나, 보다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해야 한다는 것이다.민주당 의원 뿐만 아니라 전북 출신의 한나라당, 민주당 의원과 보좌진까지 모두 범전북 네트워크로 뭉치게 해야 하는 것. 실제로 전북도와 민주당 의원의 모임은, 거의 비슷한 논조와 동
세부내용 새만금이 산업위주의 세계경제자유기지로 조성 할 청사진이 공개됐다.아직 공청회와 국무회의 의결 등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어 일부 내용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공청회 안에선 이 같은 발전전략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특히 이번 구상안에는 새만금을 국가경제발전을 견인하면서 세계화를 주도하는 전진기지로서 육성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새 정부의 새만금 개발의지를 거듭 확인시켜 주고 있다.다음은 공청회 제출용 구상 안 주요 내용이다.◆토지이용 새만금 지역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용지와 인프라 시설은 우선개발하고 유보용지 개념을 도입 관리하고 수요발생 시점에서 개발을 추진함은 물론 수질보전을 위해 충분한 환경용지를 확보했다는 것이 토지이용의 기본 골자다.새만금간척지 내부면적 401㎢중 육지부
초미의 관심사인 새만금내부토지이용계획 구상 변경 안이 22일 윤곽을 드러냈다.국무총리 산하 새만금실무정책협의회는 이날 총리실에서 중앙부처와 전북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회의를 갖고 내달 5일 개최되는 공청회 제시용 새만금내부토지이용계획 구상 변경 안을 확정 지었다.22일 전북도에 따르면 협의회에서 확정한 공청회 제시용 변경 안은 지난해 참여정부가 발표했던 4.3기본구상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우선 개발방향의 경우 4.3구상(당초 안)이 농지위주의 개발에 힘을 실었지만 공청회 안은 세계경제자유지역 및 글로벌 경제중심도시로의 육성을 표방하고 있다.이명박 대통령이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는 새만금의 세계경제자유기지 조성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또 개발방법의 경우는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