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감독 이창동)가 벨기에 여성영화인협회(Cine Femme asbl) 상을 받는다.22일 제작사 파인하우스 필름에 따르면, ‘시’는 1997년 벨기에 여성영화인들이 모여 설립한 이 비영리협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영화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2004년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감독 김기덕)이 차지한 상이다.시상식은 29일 오후 7시30분 브뤼셀 월루웨 생피에르 문화센터에서 열린다.이 감독은 일본 도쿄에 일정이 있어 불참할 듯하다.한편 ‘시’는 올해 제63회 프랑스 칸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 제47회 대종상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4관왕, 제8회 대한민국영화대상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스타골든벨 1학년1반’이 6년 만에 문을 닫았다.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0일 ‘스타골든벨 1학년1반’의 마지막회는 시청률 4.9%를 기록했다.‘스타골든벨 1학년1반’은 2004년 11월 ‘스타골든벨’이란 이름으로 첫 방송됐다.KBS 1TV 청소년 퀴즈프로그램 ‘도전! 골든벨’에서 포맷을 따오고 연예인들을 대거 출연시키면서 인기를 얻었다.하지만 같은 포맷이 반복되고 타방송사의 경쟁 예능프로그램이 주목받으면서 시청률이 점점 떨어졌다.지난 5월 ‘스타골든벨 1학년1반’으로 프로그램명을 바꾸고 일부 포맷을 변경했지만 호응을
그룹 소녀시대가 일본의 가요 시상식인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우수 신인상을 수상한다.주최 측은 20일 오전 일본 언론사들을 통해 우수신인상 4개팀을 발표했다.소녀시대는 아이코닉, 스마이 레이지, 기쿠치 마도카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12월30일 현지 TBS TV가 생방송할 일본레코드대상은 일본작곡가협회가 매년 여는 시상식이다.우수신인상에 오른 소녀시대는 시상식 당일 발표되는 최우수신인상도 노릴 수 있다.지난해 이 시상식에서는 그룹 빅뱅이 신인상과 함께 최우수신인상을 따냈다.따라서 소녀시대가 이를 받을 경우 2년 연속 한국 가수가 최우수신인상을 챙기게 된다.한편, 이날 우수신인상 수상자로 함께 발표된 아이코닉은 국내에서 그룹 ‘슈가’에서 활
“일은 즐겼는데 인생은 즐기지 못한 것 같아요. 서른 살이 되서는 인생을 즐기며 살고 싶어요.” 우리나라 나이로 서른살이 된 가수 겸 탤런트 장나라(29)가 “인생을 즐기고 싶다”고 털어놓았다.그렇다고 은퇴를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오히려 그녀는 더욱 열심히 자신의 재능을 이국 땅에서 보여주고 있다.내로라하는 선배들이 즐비하지만 그들 못지 않은 연기와 노래의 열정을 모두 쏟아붓는 중이다.16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 인근의 감옥 세트에서 만난 장나라는 “솔직히 서른살에 대한 내 느낌이 웃길지 모르지만 질풍노도의 시기같다”며 “서른살이 됐고, 서른한살을 지나 서른네살이 되면 기품이 있어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앞으로
그룹 ‘유키스’의 팬들이 분노했다.한석규(40)·김혜수(46)가 15년만에 재회한 영화 ‘이층의 악당’에 출연한 유키스 멤버 동호(16) 때문이다.영화는 신경쇠약 직전의 성격이 모난 2층집 주인 김혜수, 숨겨진 찻잔을 찾기 위해 2층에 세들어 사는 한석규 사이의 에피소드를 버무린 코미디다.동호는 잠깐 나온다.외모 콤플렉스 등에 시달리면서 따돌림을 당하는 김혜수의 딸 지우(13·최지우)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얼짱’이다.출중한 외모로 인기를 한몸에 받는다.지우의 짝사랑 대상인 동호는 이를 악용, 지우에게 짓궂은 장난을 계획한다.팬들은 사회문제인 ‘왕따’를 너무 쉽게 영화에 포
영화배우 강동원(29), 탤런트 고주원(29), 그룹 ‘VOS’의 최현준(29)이 18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고주원과 최현준은 이날 오후 1시께 입소 전 훈련소 주위에 몰린 한국과 일본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훈련소 안으로 들어갔다.목 디스크와 허리 디스크로 각각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두 사람은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강동원은 극비리에 입소했다.조용히 입소하겠다는 뜻에 따라 팬들에게 모습을 공개하지 않았다.강동원도 공익요원으로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뉴시스
한·미·일 합작영화 ‘고스트: 보이지 않는 사랑’중 송승헌(34)의 연인인 일본의 영화배우 마츠시마 나나코(37)가 23일 한국에 온다.이 영화를 홍보하는 영화사숲에 따르면, 마츠시마는 22일 밤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한다.23일 오후 송승헌과 함께 기자간담회와 VIP시사회 무대인사에 참석할 예정이다.마츠시마는 영화 ‘링’(1998)과 ‘화이트아웃’(2000) 등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2001년 ‘화이트아웃’으로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영화 ‘사랑과 영혼’을 리메이크한 ‘고스트: 보이지 않는 사랑’은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씨(43·호원대 교수)가 ‘2010 올해의 여성문화인’으로 선정됐다.18일 ㈔여성·문화네트워크에 따르면, 박씨는 혼혈인으로서 국내에 정착하기까지 힘든 과정을 겪었지만 뮤지컬계에서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해 다른 여성문화예술인의 롤모델로 자리잡은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박씨는 지난 여름 약 두 달간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합창대회 프로젝트 ‘남격 합창단’을 이끌며 스타덤에 올랐다.오합지졸 합창단을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녹아든 리더십으로 이끌며 탄탄하게 다져나갔다.박씨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게 된다.여성문화예술인 후원상은 지역에서 여성문화예술인 활동을 지원하고 있
2007 미스코리아 미 이진(24)이 MBC 아나운서가 됐다.MBC 신입사원 공채에서 10일 아나운서직에 최종 합격했다.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이진은 2009년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 영어와 독일어 등 3개 국어 실력을 과시했다.한국경제TV에서 시황을 방송한 경험이 있다.2001년 선 서현진(30) 아나운서도 MBC 아나운서다./뉴시스
그룹 ‘클레오’ 출신 정예빈(25)이 스포츠 아나운서가 됐다.케이블채널 KBSN 스포츠는 신입 아나운서 4명을 뽑았으며 이 중 정예빈이 포함됐다고 17일 확인했다.KBSN 스포츠는 야구선수 김태균(28·지바 롯데 마린스)과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김석류 아나운서(27)가 방송을 떠나는 등 빈자리가 생겨 아나운서를 모집했다.본명인 공서영으로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한 정예빈은 15일부터 출근, 위크숍 등에 참가 중이다.12월 에 개막하는 프로배구 시즌부터 리포터로 활동을 시작한다.정예빈은 2004년 클레오에 합류해 5집 ‘라이징 선’으로 데뷔했다./뉴시스
탤런트 송승헌(34)과 일본 여배우 마츠시마 나나코(37)가 주연한 영화 ‘고스트: 보이지 않는 사랑’이 주말 일본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영화 ‘사랑과 영혼’을 리메이크한 ‘고스트: 보이지 않는 사랑’(감독 오타니 타로)은 13일 현지 350개 스크린에서 개봉, 1억3000만엔(약 17억원)을 챙겼다.한국인 도예가 준호와 도쿄에서 성공한 CEO 나나미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다.25일 국내에서도 개봉한다./뉴시스
영화배우 윤정희(66)가 제34회 카이로 국제영화제에서 평생공로상을 받는다.윤정희가 주연한 영화 ‘시’(감독 이창동)는 비경쟁부문에 올랐다 1976년 제정된 카이로국제영화제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영화제다.올해는 30일 개막해 12월9일까지 계속된다.한편, 윤정희는 이 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도 위촉됐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