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명배우’ 김갑수(53)가 MBC TV ‘즐거운 나의 집’에서 또 죽는다.황신혜(모윤희)의 남편인 성은필 역으로 출연하는 김갑수는 이번에는 의문의 교통사고로 숨진다.올들어 여섯 번째 죽음이다.SBS TV ‘제중원’, KBS 1TV ‘거상 김만덕’, KBS 2TV ‘추노’, ‘아이리스’, ‘신데렐라 언니’ 등 다섯 편의 드라마에서 이미 유명을 달리한 김갑수다.독, 질병, 총, 쇼크 등 사망원인도 다양하다./뉴시스
작가와 PD 교체 사태를 겪은 SBS TV 수목드라마 ‘대물’이 시청자들을 자극하고 있다.20일 ‘대물’ 제5회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 시청률 27.4%를 기록하며 독주체제로 접어들었다.그러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비판적이다.‘고현정(서혜림) 캐릭터의 바보화’, ‘재미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생방송으로 정부를 비판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국회 앞에서 패기롭게 시위하고, 검사 앞에서 당당하기만 했던 서혜림은 4일 정치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수동적인 ‘바보’가 됐다.5회에서는 주위사람들에게 기대기만 하는 인물로 비쳐졌다.시청자들은 “최근 불거진 작가, PD 교체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이제 정말 괜찮아요.” 갑상선암을 초기에 발견, 치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수 겸 배우 엄정화(41)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물론 힘든 마음일 때도 있었지만 주변의 좋은 벗들과 잘 지냈다”고 밝혔다.“알려지지 않길, 알아도 모른 척 해주길 바랐는데 마음이 안 좋다”면서도 “이젠 건강하다.통원 치료도 없고”라고 전했다.“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아요 우리!!” 앞서 엄정화는 지난 5월 서울의 종합병원 건강검진에서 갑상선암 진단이 나오자 바로 수술을 받았다.내시경 수술을 받고 회복단계를 거친 엄정화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다.한편, 엄정화는 케이블채널 M넷의 서바이벌
MBC TV ‘휴먼다큐 사랑’의 ‘풀빵엄마’ 편이 국제 에미상 다큐멘터리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국제에미상은 미국의 방송관계자와 시청자에게 외국의 우수한 TV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를 주고자 미국TV예술과학아카데미(NATAS)가 매년 9~11월에 수여하는 상이다.한국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노미네이트 된 것은 1999년 MBC TV ‘건널 수 없는 바다’, 2008년 KBS 1TV ‘차마고도’에 이어 세 번째다.‘풀빵엄마’는 풀빵을 팔며 두 자녀를 키우는 위암 말기의 싱글맘 최정미씨의 이야기다.지난해 5월 방송됐다.연출자 유해진 PD는 간암 말기 여주인공과 남편의 애절
23일 전역하는 영화배우 겸 뮤지컬배우 조승우(30)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컴백한다.20일 공연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와 조승우의 매니지먼트사 PL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승우는 11월30일 서울 샤롯테시어터에서 개막하는 ‘지킬앤하이드’ 무대에 오른다.조승우에게 ‘지킬앤하이드’는 특별한 작품이다.‘조지킬’로 불리는 ‘지킬앤하이드’의 상징적인 배우이기도 하다.2004년 국내 초연 때부터 무대에 올랐다.이 작품으로 그해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특히, 2006년 3월 일본 공연 당시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실력”이라는 극
병역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MC몽(31) 측이 최근 MBC TV ‘뉴스데스크’가 보도한 치과원장 정모씨의 고의 발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MC몽의 매니지먼트사인 IS엔터미디어그룹은 19일 “MC몽의 병역기피와 관련, 치아를 담당해 생니를 발치했다고 나선 치과의사 정모씨는 형사사건으로 구속돼 있다”며 “정모 치과의사는 MC몽의 담당 치과의사가 아니다”고 주장했다.“MC몽은 정모씨를 2006년 1월께 다른 가수의 소개로 알게 됐다”며 “MC몽의 병역면제 과정에서 정모 치과의사는 MC몽의 치아 치료를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또
아시아를 무대로 활약 중인 그룹 ‘소녀시대’가 7개월만에 국내에서 앨범을 발매한다.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27일 새 미니앨범 ‘훗(Hoot)’을 내놓는다.지난 3월 2집 ‘오(Oh)!’, 리패키지 앨범 ‘런 데빌 런(Run Devil Run)’에 이은 음반이다.19일 타이틀곡 ‘훗’의 일부를 들을 수 있는 티저 사이트(girlsgeneration.smtown.com)가 오픈됐다.회전하는 다트판을 화살로 명중시키면 멤버별 새로운 이미지도 볼 수 있다.멤버 티파니(21)와 제시카(21), 서현(19)의 사진이 공개됐다.한편, 일본 내 소녀시대 열풍은 여전
독특한 영상과 풍성한 사운드로 세기의 작곡가 바흐의 음악을 보고 들으며 즐길 수 있는 영화 ‘바흐 이전의 침묵’이 CGV 무비꼴라쥬의 지원을 받아 오는 21일 CGV 무비꼴라쥬 2개관(CGV 압구정, CGV 대학로)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동시 개봉한다.스페인 영화의 거장 페레 포르타베야 감독의 독특한 영상과 바흐의 아름다운 음악으로 제6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제9․10회 전주국제영화제 등에서 큰 화제를 낳은 ‘바흐 이전의 침묵’의 개봉은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가 영화제 재원 확보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시작한 독립영화 판권배급 사업의 첫 성과이다.전주국제영화제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이제 전주
그룹 ‘소녀시대’의 열풍이 타이완으로까지 미쳤다.18일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16, 17일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더 1st 아시아 투어 콘서트-인투 더 뉴 월드’를 펼쳤다.총 2만4000명의 청중을 열광시켰다.소녀시대는 15일 타이완을 방문했다.당시 공항에는 500명이 넘는 팬들이 몰려들었다.17일 공연 직전 열린 기자회견에는 취재진 100여명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이번 공연에서 소녀시대는 ‘지’, ‘소원을 말해봐’ 등의 히트곡을 들려줬고 멤버별 무대 등을 통해 36곡을 선사했다.같은 매니지먼트사 소속인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과 동해가 게스트
가수 하춘화(55)가 작사·작곡가들이 뽑은 가수왕이 됐다.18일 하춘화 측에 따르면, 하춘화는 대중가요 작사·작곡가들의 단체인 한국가요작가협회(회장 김병환)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가수 왕중왕’ 상을 받는다.한국가요작가협회는 “하춘화가 오랜 세월 가수로 활약하며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또 그런 사랑을 노래와 사회봉사로 국민에게 보답, 다른 연예인들에게 모범이 되는 성실한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29일 오후 5시 서울 이태원동 캐피탈 호텔에서 열리는 ‘작가의 날’ 행사장에서 시상한다.하춘화는 1961년 6세 때 가수가 됐다.내년이면 활동 50주년이다.2011년 1월 14,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는 SBS TV 드라마 ‘대물’로 광고주들이 몰려들고 있다.16일 드라마제작사 이김프로덕션에 따르면, ‘대물’ 총 24회의 TV광고가 모두 팔렸다.70분 기준 회당 28개 광고 완판이다.광고 개당 1300만원선에 20%의 프리미엄까지 붙어 총매출 104억원을 올렸다.SBS에게서 받는 인센티브에 인터넷 콘텐츠사용료 등을 더하면 수익은 더 늘어난다.‘대물’은 14일 제4회 방송에서 시청률 26.1%(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 30% 고지를 목전에 뒀다./뉴시스
탤런트 진재영(34)이 17일 정오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골프강사 진정식씨(30)와 부부로 맺어졌다.SBS TV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에 함께 출연한 개그우먼 송은이(37)가 사회를 보고, 신봉선(30)이 부케를 받았다.가수 이정(29)이 축가를 불렀다.진재영은 “골드미스다이어리 멤버들이 먼저 결혼하는 사람을 축하해주기로 했다”면서 “내가 먼저 결혼해 미안하기도 하지만 많은 축하를 받았다”며 즐거워했다.이들은 지난해 골프강사와 수강생으로 처음 만나 1년 간 사랑을 키워왔다.진재영은 “운동을 가르쳐주는 선생님이었는데, 처음 만났을 때 운명처럼 이 사람과 결혼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l